Alejandro Rojas.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에 등장하는 곁다리 희생자인물. 1973년 11월 6일 출생. 블라디미르 마카로프에게 무기를 공급한 자이며, 본명보다 Alex the Red 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오른팔은 파우스트.
미션 인트로에 따르면 KGB에서 탄약고를 관리하던 하급 직원이었지만, 소련 정부가 동아시아와 남미 용병들에게 무기를 공급하는 것을 보고 1997년에 무기상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나름대로 성공한 인생이지만 마카로프한테 무기를 공급한게 실수가 되어 태스크 포스 141의 추적을 받게 된다. 안습.
결국엔 체포되어 심문당하는데, '벌집(Hornet's Nest)' 미션 시작때 양팔이 벽에 묶인 채 두들겨 맞아 축 늘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때 죽일 수도 있고, 죽여도 별 일 안 일어난다.[1]뒤에 자동차 보닛이 열려 있고 몸 여기저기에 집게로 꼬집혀 있는 것으로 보아 파우스트처럼 전기 고문도 받은 모양이다.
무기 한번 잘못 팔아서 인생 망친 불쌍한 인간. 안습.
아무튼 태스크 포스 141은 이 자를 고문한 끝에 굴라그에 627이란 죄수가 수감되어 있는데, 그 죄수가 마카로프와 관련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그를 찾으러 굴라그로 쳐들어간다.
어떻게 생각해 보면 다행인게 만약 그자리에 프라이스 대위가 있었더라면 심문 끝나고 바로 "이건 테러 희생자들의 몫이다"라고 하면서 머리에 총알이 박혔을 지도 모른다
근데 아무리 봐도 오른팔 파우스트가 더 안습. 얘는 그래도 비중이라도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