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스 스윕

다만 승승패패패로는 들어올수없다

모 팀이 즐겨 하는 것.
모 프로게이머도 즐겨 한다 카더라.
천재 바둑기사의 5연승도 좋은 예
Reverse Sweep

1 크리켓 용어

크리켓의 배팅 동작 중 하나. 사실 이게 원래 뜻이다.

2 다전제 스포츠 용어

2.1 정의

스윕이라고도 하며, 본디 야구가 기원인 용어다. 다전제 경기에서 지기만 하다가 남은 게임을 모두 이겨 역전승을 거두는 것을 말한다. 승 없이 패만 안고 있는 상황에서 남은 경기에서 한 번만 지면 끝나는 절체절명의 시리즈에서 나머지 게임을 모조리 이기기만 하면 리버스 스윕은 성립한다. 통상적인 용례가 스윕 직전에 이루어진 경우에 한정되는 이유는 당연히 그쪽의 임팩트가 압도적이기 때문.

2.2 스포츠의 유명한 리버스 스윕

  • 조치훈 - 3연패 후 4연승을 3회 달성한 7번 승부의 귀신
    • 1983년 기성(棋聖)전 : 후지사와 슈코에게 3연패 후 4연승. 일본 바둑사상 처음으로 대삼관(大三冠, 기성·명인·혼인보를 동시에 차지하는 것) 달성. 후지사와 슈코와의 에피소드는 조치훈 항목 참조.
    • 1984년 혼인보전 : 린하이펑에게 3연승 후 4연패.
    • 1984년 명인전 : 오오타케 히데오에게 3연패 후 4연승. 5년 연속 우승으로 명예 명인 칭호 획득.
    • 1992년 혼인보전 : 고바야시 고이치에게 3연패 후 4연승.

2.3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 e스포츠 리버스스윕 일지

2.3.1 2002년

콩라인의 전설이 쓰여진 경기. 신은 에게 단 2승만을 허락하셨다
바로 전 시즌 MSL2002 KPGA투어 1차리그 결승전에서 임요환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무른 홍진호는 절치부심하고 결승전에 올라가 포풍같은 기세로 이윤열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몰아붙혔지만 우승을 앞둔 순간에 3경기가 하필 이윤열의 성지 of 성지 로스트 템플이었다.
홍진호가 4가스를 먹고 가디언까지 띄웠으나 앞마당 먹은 이윤열의 물량에 밀렸고 결국 그에게 우승은 무리였는지 이윤열에게 내리 3세트를 내주고 또다시 준우승을 하고 말았다. 관계자들도 흥행상의 이유로 이윤열이 우승하자 한숨을 쉬었다고 한다(…). 만일 홍진호가 이 리그를 우승했다면 KPGA는 영영 이벤트 리그로 남았을지도 모른다! 이윤열에게는 천만다행
두 사람 모두 양대 매치 플레이오프에서 허무하게 떨어지고 상금 차등 이외에는 큰 의미가 없었던 경기. 그러나 임요환최인규의 네임밸류로 인해 꽤나 주목을 받았던 경기였다. 임요환은 너무나도 허무하게 1, 2경기를 내주었지만 이후 3, 4, 5경기를 연달아 따내며 3위를 차지하게 된다. 최인규는 이 대회 이후 2번 MSL에 진출하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은퇴하게 된다.

2.3.2 2003년

전태규의 2003년은 그야말로 그에게 있어서 최전성기였다. 토스전만 빼고…. 어쨌든 2, 30%로 상당히 저조한 토스전 빼고는 승률이 70%가 넘었던 그는 이윤열을 상대로 맞아 두 세트를 먼저 가져가지만 끝내 역전을 당하게 되었다.

2.3.3 2004년

사실 황신께서도 리버스 스윕 경험이 있다! 결승에서 이랬다면 얼마나 좋을까 당시 자이언트 킬러로 이름을 날리던 차재욱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수십, 수천, 수억 게임을 한 자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2.3.4 2005년

스타리그에서 당대 최강의 테란인 이윤열옆동네에서 그 이윤열을 무너뜨리고 우승을 차지한 박태민과의 리매치! 박태민은 선 2승을 거두면서 상쾌한 출발을 하였지만 하필 3세트의 맵이 테란의 꿈이라고도 불린 발해의 꿈이었으니…. 지금도 그때 만약 발해의 꿈이 4세트에 쓰였더라면 어떻게 되었을지 생각하는 팬들도 많이 있다.
박태민은 훗날 이 경기에 대해 언급하길 "3세트만에 끝나는 빌드를 준비했기 때문에 그 뒤는 연습하지 않았다. 2세트까진 내 시나리오대로 되었는데 3세트에서 삐끗하는 바람에…"라고 말했다.
어쨌든 이날의 리버스 스윕으로 인해 이윤열은 3회 리버스 스윕으로 2013년 3월 현재까지 e스포츠에서 가장 많은 리버스 스윕을 달성한 선수로 남았다.
두 명의 박성준안기효, 박정석을 연파하고 전승을 달리고 있던 임요환가을의 전설을 꿈꾸는 로얄로더 후보인 박지호와의 대결. 박지호는 엄청난 물량 공세로 임요환을 괴롭히지만 3세트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에서 임요환은 초반 전진 2배럭을 발각당하고 취소당하는 악조건 속에서 서서히 역전의 기적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4세트 알 포인트와 5세트 815에서 승리를 거두고 끝내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해내며 이 So1 스타리그 2005시청률마저도 하늘을 찌르게 만들었다.

2.3.5 2007년

일반적으로 저그는 공격이요, 테란은 방어라는 말이 있는데 이 두 선수는 자기 종족의 의지와는 반대되는 성향을 지녔다. 하지만 네임밸류로만 따지면 망했어요인 결승전.[7] 변형태는 1세트 파이썬에서 9드론으로 자신을 꺾으려던 김준영에게 1기의 SCV만으로 드론 3마리를 죽이면서 승리를 가져오고, 2세트 몽환에서는 후반에 강한 김준영을 상대로 강력한 메카닉 테란을 들고 나오며 사상 첫 스타리그에서 한 선수가 4강과 결승 연속 셧아웃[8]을 행하나 싶었다.
하지만 김준영은 3세트 히치하이커에서 까딱 잘못하면 끝날 수도 있는 경기에서 순수 뮤탈리스크 컨트롤만으로 변형태의 전략을 끊어버렸고 4세트 몬티홀에서는 가디언 + 히드라라는 상당히 희귀한 조합으로 승리한 후, 마지막 5세트 파이썬에서는 변형태의 끊임없이 몰아치는 공격에 맞서서 신들린 방어를 선보이며 난전으로 끌고 가서는 끝끝내 울트라리스크 떼로 GG를 받아내며 그 리그를 순수한 경기력만으로 대흥행을 시켰고 현재까지도 역대 최고의 스타리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2.3.6 2008년

1, 5경기가 앞마당 노가스맵인 화랑도를 둔 불리한 상황이었고 1경기에서는 날빌 잘 해놓고 역러시를 파악하지 못해 역전패, 2경기 안드로메다에서는 히드라리스크에 패배, 3경기 트로이에서도 저글링 난입을 허용하고 입구가 막히는 등 몹시 불리한 상황이었으나 저글링의 좁은 시야 때문에 질럿이 3센티 드랍으로 밖으로 나오는 것을 보지 못한 박찬수의 역전패 이후 4세트 오델로에서 도재욱은 저글링 난입을 허용하며 다시 위기를 맞는 듯 했으나 적절한 리버 견제와 그 리버가 전투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면서 승리했고 5세트까지 가져가며 저프전 유일의 프로토스 리버스 스윕에 성공한다. 당시 김태형은 '완성형 토스'가 탄생했다고 찬양일색이었으나 도재욱은 결승에서 토스의 재앙 박성준에게 3대 떡을 먹고 말았다.

2.3.7 2009년

위너스 리그 원년 결승전에 일어난 역올킬. 화승의 선봉 이제동CJ의 주력인 김정우, 변형태, 마재윤을 제압하고 3킬을 거두면서 우승의 문턱까지 다가갔지만, CJ의 대장카드로 나선 신예 조병세러시 아워 3에서 5드론 빌드의 이제동을 제압하고 노영훈을 콜로세움 2에서, 임원기를 메두사에서 격파한 것도 모자라 데스티네이션에서 대장 구성훈을 상대로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기가막힌 역전승을 거두면서 역올킬을 거둔다. 이 활약으로 조병세는 MVP까지 수상한다.[9]
전 시즌 스타리그였던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에서 하위 라운드로 떨어졌지만 다시 스타리그에 올라와서는 결승전에 한 자리를 차지한 이제동과 전 시즌 준우승자에, 이미 4강전에서 김택용셧아웃시키며 뭇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린 정명훈과의 대결. 하지만 이 리버스 스윕은 다른 의미에서 충격과 공포였다. 이제동을 2:0으로 몰아붙일 때와는 다르게 역전을 당했을 때의 정명훈은 너무나 허망하게 역관광 당했기 때문. 그래서 지금도 역대 다전제 리버스 스윕 중 가장 임팩트 떨어지는 리버스 스윕라고 까이고 있다.

2.3.8 2010년

그 유명한 팀이 3:0으로 지고 있는데 웃고 있어요!경기. 전통의 통신사 라이벌 더비. 티원의 선봉장 티원저그 박재혁박찬수, 배병우, 박지수를 제압하며 3킬을 거두지만, KT의 '끝판대장' 이영호가 박재혁을 제압하고 김택용, 정명훈, 도재욱이라는 티원의 최강 도택명을 4경기 합쳐서 단 39분 55초만에[10] 모조리 격파하며 역올킬을 거둔다. 켠김에 꼼까지의 기원이 된 경기.
당시 이영호의 포스는 그야말로 무적이었고, 김정우는 16강에서 재재재재경기 끝에 힘겹게 8강에 올라가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영호가 우승할 거라 예측했고 2세트 태풍의 눈에서 경기가 끝이 난 순간만 해도 그 생각이 정답이 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후 매시아에서 불사조로 각성한 김정우가 3세트 투혼, 4세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5세트 매치포인트를 내리 따내면서 김정우는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보았다.

2.3.9 2011년

GSL 역사상 정규시즌 첫 리버스 스윕 기록.

2.3.10 2012년

프로스트의 경기 중 가장 유명한 경기. CLG EU는 8월 들어 기세가 꺾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세계 최강의 팀 중 하나였고, 그에 비해 Frost는 16강부터 매번 객관적 전력에서 밀린다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꾸역꾸역 결승까지 올라온 상황이었다. 대부분 EU의 승리를 예상했고 실제로 1, 2경기에서 EU가 라인전에서부터 Frost를 압도하며 손쉽게 2승을 챙겼다. 하지만 3경기에서 Frost가 극적으로 경기를 뒤집은 뒤, 각성한 매드라이프를 앞세워 4, 5경기를 모두 가져가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IM의 선봉 황강호 선수가 4연킬을 해내면서 이대로 TSL은 올킬패배를 당하는가 싶었으나, 팀의 대장으로 출전한 강동현은 황강호를 스나이핑 하기 시작하더니 이어서 최병현, 안호진, 정종현, 임재덕 선수들을 모두 잡아낸다. 이로써 강동현은 9전제 팀리그 역사상 최초의 역스윕이라는 대기록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한다.
승률 80%를 상회하는 9전제 최초의 역올킬러이자 코드 S 로열로더 도전자 vs. 코드 S 2회 진출자의 대결 구도라서 대부분 강동현의 낙승을 예상했고, 실제로 강동현이 1, 2세트를 무난히 잡아내며 그 예상이 맞아떨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안상원은 3세트에서 강동현의 바드락귀 병력을 막아내며 기세를 탔다. 이후 안상원은 4세트는 우주방어를 통해, 5세트는 광자포 러쉬를 통해 강동현을 이기면서 리버스 스윕 달성. 스2 팬덤 모두를 충공깽에 빠뜨렸다. 그리고 안상원은 이 기세를 몰아서 대회 우승까지 차지했다.
1, 2세트가 이영호의 압살로 끝났기에 이 시점에서 이영호의 4강 진출과 더불어 스타리그 개인 통산 100승을 이룩할 것이라 의심치 않았으나, 김성현이 3, 4세트를 이기더니 5세트에서 토르의 공세로 이영호를 무너뜨렸다.
이영호는 특히 3경기 쇼부에 휘둘리면서 멘탈이 붕괴, 4, 5경기에서 정찰 허용, 교전컨 미숙, 꼬라박 등의 수 많은 미스를 범하면서 무너졌단 점에서 2년 전 스타리그 결승전 때 김정우에게 당했던 역스윕이 연상되기도 했다. 결국 이영호는 스1, 스2 모두 리버스 스윕을 당해본 최초의 게이머가 되었다(…).
역스윕으로 흥한 자 역스윕으로 망한다 1. 김성현은 세 세트를 내리 전략적인 수로 연승을 하나 이후 4세트부터 7세트까지 운영을 하다가 패배하며 역스윕을 당하고 만다. 이로 인해 김성현은 쇼군[11]이란 굴욕적인 별명을 얻었다.
역스윕으로 흥한 자 역스윕으로 망한다 2. 김성현정윤종과의 경기를 통해 후반이 약하다고 평가받았다. 1, 2, 3세트 모두 김성현이 운영으로 이겼지만 4세트부터 장민철이 공격 일변도로 나가기 시작했고, 김성현은 정윤종전에서 보여줬던 날빌 능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채 침몰해버리고 만다. 여담으로, 김성현은 10월 한 달 사이에 역스윕을 3번 경험했고(…) 그로 인해 역성현, 역스윕 성애자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1, 2 경기를 이기고 3경기마저 이기는 모습을 보이는 LG 여서 모두가 4강에서의 Azubu Frost 와의 단두대 매치가 다시 열리나 싶었더니, 한 대만 치면 부숴지는 타워의 유혹을 못이겨 타워를 치다 가장 먼저 짤린 파라곤에 의해 그대로 전세가 역전되어 3경기를 그대로 내주고 그 기세로 4경기마저 내주고 결국 블라인드 픽 돌입. 블라인드 픽으로 진행된 5경기에서도 한 대만 치면 되는 타워 또냐 의 유혹에 못이긴 파라곤이 또 한 번 앞으로 나서다가 그대로 짤려 패배의 단초를 제공하고 말았다. 결국 DTD는 과학임을 입증!

2.3.11 2013년

박수호가 세트 스코어 3:0까지 앞서는 상황을 만들어내나 이승현의 갑자기 각성한 듯한 추격에 동점을 허용한다. 이후 7세트에서 박수호의 올인빌드[12]이승현의 부유한 빌드[13]와 맞물리면서 결국 박수호가 이기는듯 싶었다. 하지만 순간적인 이승현의 컨트롤센스에 말도 안되게 막혀버리며 패배. 결국 이승현의 역스윕 우승으로 결승전이 끝났다.
그 전날의 배틀로얄에서 1:3으로 진 KT. 이 패배가 약이 되었는지 두 세트를 잘 잡았지만 3~5세트에서 무력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패배하였다. 5세트 최후의 한타를 이긴 MVP 팀원 전원이 넥서스를 때리다 우물 다이브를 했는데 억제기가 재생되는(…) 모습도 보였다.
대 저그전 승률 90%대를 찍으며 기세 등등하던 이신형. 반면 주중 프로리그에서 어처구니없는 역전패를 연달아 당한 김민철. 결승전에 앞선 예측은 시청자나 해설자나 대부분 이신형의 우세를 점치고 있었다. 김민철은 승전 당일 앞의 3세트를 운영에서 처참하게 패배했으나 뒤의 2세트를 상대의 방심을 틈탄 트리플에 맞춘 바링링 찌르기로 가져가고 6세트는 1111을 깔끔하게 막으며 마지막 세트를 이끌어갔다. 마지막 7세트에선 화염기갑병 드랍과 엇박자 드랍을 능숙하게 막으며 빠른 뮤탈로 적진을 흔들며 후반 힘을 키우면서 압도적으로 승리, GSL 최초의 7전 4선승 역스윕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당시 게임에 있어서 조합의 밸런스는 상당히 깨져 있었다. 닥터 둠 어시스트와의 조합이 최강인 모리건, 그리고 성능도 좋으면서 어시스트가 최강인 닥터 둠, 그리고 3번 캐릭터로 최강인 버질 조합이 그것인데 당시 그것을 가장 완벽하게 사용하고 있었던 크리스G의 대회 우승이 유력시 되었던 상황. 반면 저스틴 웡은 퇴물 소리를 듣고 있었고, 패자조에서 만났을 때에는 크리스G의 승리가 확실시 되는 분위기였다. 이 분위기는 3라운드 후반까지 계속되었다. 이 때 저스틴 웡은 거의 실피만 남은 스톰으로 크리스 G의 모리건과 버질을 꺾는 역전승을 거두었는데 이 때부터 저스틴 웡은 예전과 다른 모습을 보이더니 역스윕을 달성하고 만다. 이후 저스틴 웡은 결승에 진출, 자신을 패자조로 보낸 EMP|Flocker를 결승전 상대를 만나 드라마 같은 경기력으로 스코어를 리셋하는데 성공했으나[14] 마지막 라운드에서 드라마 같은 패배를 당하며 준우승에 머무르고 만다.
1경기와 2경기까지만 해도 KT 롤스터가 1경기엔 노타워 관광에 2경기에도 타워를 하나만 밀리고 경기를 이기는 등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SKT T1이 3경기부터 정글러에 바이를 기용하는 등 챔피언 픽을 바꾸었다. 이에 대응하지 못한 KT 롤스터는 3경기와 4경기를 큰 차이로 패배했다. 그리고 블라인드픽으로 인한 미러전이 되어버린 마지막 5경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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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더불어 푸만두의 기량은 3경기부터 다시 살아나 5경기에는 자이라 스킬을 모두 적중시켰다. 거기에 피글렛의 베인은 페이커와 임팩트가 모든 CC기를 다 받아낸 덕분에 프리딜 상황이 나왔고, 결국 5경기마저도 약 18000골드 차이로 따돌리면서 SKT가 롤챔스를 우승했다. 이후의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3 월드 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전에서도 SKT T1 #2팀이 KT Bullets를 3:1로 꺾고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했고, 소환사 컵의 주인공이 되었다.

2.3.12 2014년

이걸 나진이 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 경기 중 하나가 이 리버스 스윕의 4세트였다.
스누테가 1경기에서 이영호의 앞마당을 취소시키고 바링링에서 뮤군링링으로 전환하는 준수한 운영을 보이면서 이영호를 압살했고, 2경기에서는 이영호가 데드윙의 특성을 이용한 공성 전차 농성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이를 무시하고 뮤탈을 다수 뽑아 카운터를 치는 역발상으로 승리를 거둘 때만 해도, 4강 진출을 목전에 둔 상황이었다. 그러나 3경기에서는 이영호에게 초반부터 털리며 불리해진 상황에서 분전했으나 결국 패배하면서 멘탈에 금이 가더니, 4경기, 5경기에서 전부 링링 올인을 시전했으나 이영호가 이를 모두 막아내면서 역스윕을 당했다. 결국 스누테가 역전 가능성이 있었던 3경기를 패배하면서 자신감을 잃고 4, 5경기에서 복불복 날빌을 시전하면서 이판사판식으로 갔으나 허무하게 막히면서 자멸한 경기. 또한 이 경기는 리버스 스윕 외에도, IEM Season IX - Shenzhen의 이제동과의 평행이론 때문에 주목받고 있다. 리쌍은 일심동체 이제동이 IEM Shenzhen에서 Snute를 풀세트 접전 끝에 잡고 4강에서 윤영서를 만나 1:3으로 탈락했는데, 이대로라면 이영호 또한 Snute를 풀세트 끝에 잡은 동시에 4강에서 윤영서를 만나니 패배할 것이라는 평행이론이 성립한다. 물론 실제 결과는 그런거 없고 이영호 우승.
인제스피디움 팀은 1세트를 4:1로 내줘 2세트를 따내지 못하면 집에 가야 했던 절박한 상황이었고, 팀장 간의 경기 승리를 발판으로 3:0까지 거리를 벌려 1경기만 더따내면 2세트를 가져갈 수 있었으나, 팀 106의 유영혁홍석현, 이동민이 지금까지 하지 못했던 분노의 질주를 보여주며 4연승을 하며 4:3으로 역전하고 말았다. 자세한 내역은 홍석현 문서 참조.

2.3.13 2015년

  •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pring 플레이오프 SKT T1 VS CJ 엔투스 3:2 1,2세트에서 CJ는 SKT를 상대로 시종일관 우위를 점하며 압승했고, 이 때 SKT의 승리를 예상한 사람은 별로 없었다. 그러나 3세트에서 벵기가 구원등판하더니......(톰톰벵벵벵). 한번은 볼 것을 권장한다. 2015년 롤챔스 최고의 명승부중 하나. 이 경기 한방으로 벵기는 부활을 만천하에 알렸을 뿐 아니라, 정글 그자체라는 신격화까지 이루어지게 된다.[15]
  • 2015 GSL Season 3 코드 A 48강 백동준 3:2 김지성 : 초반 2세트를 무력하게 내줬지만 3세트부터 각성하여 5세트 1111을 막아내며 승리. 양대리그에서 T1 선수를 상대로 리버스스윕에 성공했다. 3세트부터 경기력이 살아나서 우스갯소리로 이런 얘기도 나왔다. 환상 풀리고 전투력 100% 증가 김지성 : "주성욱이 조금만 더 늦게 이겼으면 됐는데.."
  •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5 준PO 2차전 진에어 그린윙스(김유진) 4:3 KT 롤스터 : 전날 아쉽게 역전패한 이영호가 각성하여 진에어 그린윙스의 조성호[16], 이병렬, 조성주를 연파했으나, 이후 김유진이 이영호, 전태양, 주성욱, 김대엽을 역올킬하며, 스타2 프로리그 사상 첫 역올킬 기록자가 되었다.
  •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16강/B조 Cloud 9 3연승 후 4연패 : 1주차에 B조 다른 세 팀이 1승 1패로 물리는 가운데 3패를 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3승을 해서 D급은 D의 일족이라는 개드립이 흥했었으나, 2주차에 1승만 하면 8강 진출임에도 4패[17]를 해서 최종 전적은 승승승패패패패가 되었고, DTD의 D임을 증명했다(...)

2.3.14 2016년

  • 2016 Starcraft 2 Cross Final Season 2 결승전 박령우 3:2 강민수 :SSL 시즌2의 복수의 기회를 노리고 있었던 박령우는 초반 강민수에게 허무하게 2번의 승부를 내주었으나 침착하게 3,4,5세트에서 화끈한 경기력으로 승리하면서 2016년 저그 원탑이 자신이라는 것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1. 참고로 이 시리즈는 일명 이나오 시리즈로 유명한 시리즈다. 5차전에서 이나오가 일본시리즈 최초의 끝내기 홈런으로 분위기를 니시테츠로 완전히 돌려놓는 대활약을 펼치는가 하면 시리즈 4승2패(2차전만 빼고 전 경기 등판이고 그 중 5차전만 구원등판)를 거둬 일본시리즈에서 유이한 4승 투수가 됐다. 당연히 시리즈 MVP는 이나오의 것이었다.
  2. 이 때 3차전 선발투수로 나왔던 킨테츠의 카토 테츠로(6.1이닝 2피안타 무실점 승리투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무섭지 않은 팀' '시즌 중의 상대들(=퍼시픽 리그 팀)이 더 어려웠다'등의 멘트를 했다고 한다. '요미우리가 롯데(그 해 퍼시픽 리그 최하위)보다 더 약하다'라는 말을 했다고도 전해지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3. 그러나 요미우리는 4차전에서 5:0 완봉승, 5차전에서 6:1 완투승, 6차전도 3:1로 이기고 맞이한 7차전에서 킨테츠 선발로 나온 카토 테츠로를 나름 공략해서 3.1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실점 1자책 패전투수로 만들어버렸다(...)
  4. 다만 방식은 원정-원정-홈-홈-홈 방식이었다. 1~2차전은 와일드카드인 양키스의 홈이었으며, 3~5차전은 매리너스의 홈이었다.
  5. 1995년 디비전 시리즈 도입 이래 내셔널리그 최초의 리버스 스윕이었다.
  6. 이로서 두산 베어스는 한국프로야구 사상 유일한 준PO 리버스 스윕 2회 달성팀이 되었다. 1회 달성팀도 없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LG를 상대로 그간 존재했던 '리버스 스윕 팀은 상위 팀에게 패한다'는 징크스를 깨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 정작 한국시리즈에서는 3승 1패까지 앞서다가 내리 3연패로 리버스에 가까운 대역전패를 당하고 말았지만(...)
  7. 당시 다음스타리그가 스폰서 유치 문제로 16강 3주차부터 스폰을 한 것도 있고, 4강에서 각각 송병구, 이영호라는 흥행카드의 탈락,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그 둘이 펼친 3,4위전이 엄청난 명경기였기 때문에 결승은 흥행참패할 것이라는 여론이 많았다. 다만 당시 송병구와 이영호는 아직 신예여서 지금만큼의 네임드는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
  8. 정말 스타리그는 10년 넘는 긴 역사를 지녔음에도 한 선수가 4강과 결승에서 연속 셧아웃을 하여 우승을 한 사례는 없었다. 참고로 MSL에서는 김택용곰TV MSL 시즌1에서, 이영호하나대투증권 MSL, ABC마트 MSL에서 했었다.
  9. 경기 후 인터뷰에서 조규남 감독이 해설진들의 '조병세 선수가 역올킬을 할 것을 예상했냐' 라는 질문에 '전 믿었습니다.' 라고 답변하는 그 장면은 모두의 심금을 울리게 했었다.
  10. 박재혁 상대로 14분 18초, 김택용 상대로 9분 52초, 정명훈 상대로 7분 44초, 도재욱 상대로 8분 1초만에 끝냈다.
  11. 쇼부대장군의 준말.
  12. 10못 더블링 올인.
  13. 16부화장 선가스 후 산란못.
  14. 이 대회는 풀 더블 엘리미네이션이라 승자에게 어드벤티지가 존재한다
  15. 더 정글이라는 별명은 벵기가 부진했던 정규 시즌에 페이커, 피글렛 입단설과 함께 지어진 별명이었다. 하지만 이 경기 이후 상징이 되었다.
  16. 1차전에서 다 이긴 경기를 조성호에게 역전패했었다.
  17. 정규리그 3패 후 ahq와의 2,3위 결정전에서 1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