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오라무스

알리오라무스
Alioramus Kurzanov, 1976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석형류(Sauropsida)
용반목(Saurichia)
아목수각아목(Theropoda)
상과†티라노사우루스상과(Tyrannosauroidea)
†티라노사우루스과(Tyrannosauridae)
†알리오라무스속(Alioramus)
A. remotus(모식종)
A. altai


복원도


전시 골격

중생대 백악기 후기 몽골에서 살았던 수각류 공룡. 속명의 뜻은 '다른 가지'.

티라노사우루스과의 하위 분류군인 '티라노사우루스아과(Tyrannosaurinae)'에 속하는 공룡이다.

다른 티라노사우루스류와 남다른 특징이 있다면 크기가 꽤나 작았다는 것. 키는 보통 성인 인간 만하다. 그리고 두개골도 남들에 비해 길쭉했으며 머리 위에는 돌기같은 것이 튀어나와있다. 이 돌기는 장식용으로 쓰였을 것으로 추정된다.[1]

한 때 불완전한 표본과 기괴한 생김새(...)때문에 티라노사우루스아과에 퇴출당할 위기(?)에 처했으나 알리오라무스의 새로운 종인 구세주'알리오라무스 알타이(A. altai)'종의 온전한 화석이 발견되어 티라노사우루스아과에 퇴출당하는 건 면했다.

...하지만 2013년에 리트로낙스가 발견되면서 갑작스럽게 티라노사우루스아과에서 티라노사우루스상과로 급퇴출당해 버렸다.(...) 아무래도 알리오라무스를 티라노사우루스아과에 넣기에는 증거가 불충분해서일지도...알타이종의 발견은 아무 의미가 없어져 버렸다.

그런데 2014년에 중국에서 발견된 신종 공룡인 '첸저우사우루스(Qianzhousaurus)'가 발견되면서 다시 티라노사우루스과에 들어갔고(...) 이어서 첸저우사우루스와 함께 '알리오라무스족(Alioramini)'이라는 하위 분류군을 형성했다. 어째 다른 종들 때문에 분류가 이러저리 바뀌는 거 같다.

여러 티라노사우루스류 중에서 같은 시기,같은 국가에 살았던 타르보사우루스와 제일 가까운 친척으로 추정된다.[2]그렇지만 덩치가 큰 타르보사우루스는 사우롤로푸스오피스토코엘리카우디아,테리지노사우루스등 대형공룡들을 사냥했던 것에 반해 알리오라무스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주로 갈리미무스, 안세리미무스, 프레노케팔레, 아다사우루스등의 중소형 공룡 등을 사냥했거나 죽은 대형 공룡의 고기를 먹었을것으로 추정하고 있다.[3].
  1. 이 때문에 알리오라무스의 표본은 전부 아성체라고 추정하는 학자들도 있다. 만약 발견된 표본이 전부 아성체라면 성체는 훨씬 거대한 크기를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2. 물론 위에서 언급한 새로운 분류를 보면 아닐 수도 있다.
  3. 열거된 공룡 모두 알리오라무스와 타르보사우루스가 발견된 몽골의 내메그토 지층에서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