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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딩 FC No.26 | |
알리 압둘라 하립 알합시 (Ali Abdullah Harib Al Habsi) [1] | |
생년월일 | 1981년 12월 30일 |
국적 | 오만 |
출신지 | 무스카트 |
포지션 | 골키퍼 |
신체조건 | 194cm / 79kg |
프로입단 | 1998년 알미다이비 |
소속팀 | 알미다이비 (1998~2002) 알 나스르 (2002~2003) FK 륀 (2003~2005) 볼턴 원더러스 (2006~2011) 위건 애슬레틱 FC (임대)(2010~2011) 위건 애슬레틱 FC (2011~2015)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FC (임대) (2014) 레딩 FC (2015~) |
국가대표 | 114경기 |
오만 쇼크의 주인공이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현역 최고의 아시안 골키퍼.
1 플레이스타일
큰 키를 가져서 골키퍼로의 신체조건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반사신경도 뛰어나다는게 장점.
2 클럽
2003년 오만 쇼크의 주역으로 대한민국 대표팀의 무수한 슛을 막아내며 오만의 승리에 일조했다. 이 때의 활약을 눈여겨 본 유럽 스카우터들에 의해 노르웨이 리그의 명문팀 FC 린 오슬로로 진출했다.이 당시까지만 해도 그냥 운좋게 유럽에 진출한 것처럼 보였고 후보 골키퍼에 머물것으로 예상이 되었는데...주전으로 활약을 하며 노르웨이 리그 최우수 골키퍼에 선정이 된다. 참고로 이 후 설욕전으로 5-0으로 이기긴 했지만, 당시 그가 아닌 다른 골키퍼가 나왔다. 2009년 비공식 평가전에서도 기성용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0-0 무승부를 이끌었다.
노르웨이 리그에서의 활약을 눈여겨 본 볼턴 원더러스가 2006년에 영입을 했다.
그러나 야신스켈라이넨에게 주전에서 밀리며 어떤 시즌에는 리그는 커녕 컵대회까지 단 한 경기도 못뛰기도 했다.[3] 다만 2007-2008 시즌 올리버 칸이 나선 바이에른 뮌헨과의 UEFA 컵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기는데 일조를 하며 사실상 올리버 칸에 판정승을 거두기도 했다.[4]
야스켈라이넨에게 주전에서 밀리자 2010-2011 시즌에는 위건 애슬레틱으로 임대를 갔다. 사실 그곳에서도 벤치신세를 질 것이라는 전망이 대부분이었다.
위건에는 리버풀 FC에서 한때 주전으로 뛰었고 잉글랜드 대표경험도 있는 크리스 커클랜드가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 가나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 리처드 킹슨과 세르비아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 블라디미르 스토이코비치도 결국 커클랜드를 넘지 못하고 팀을 떠날 정도였다.
그러나 반전이 시작되었다. 시즌 초반 당연히 크리스 커클랜드가 주전으로 나섰으나 블랙풀에 4-0, 첼시에게 6-0으로 지는 등 막장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다가 커클랜드가 부상으로 빠지게 되고 상대는 지난 시즌 9-1로 위건을 패배시켰던 토트넘 핫스퍼. 그것도 원정경기였다.알리 알 합시는 이 경기에서 선발출장을 했고팀은 1-0으로 이겼다. 그야말로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며 커클랜드의 부상 회복 후에도 그는 주전자리를 빼앗기지 않고 있다. 결국 커클랜드는 2부리그격인 챔피언쉽의 레스터 시티로 임대를 갔다. 그리고 11~12시즌 위건으로 완전 이적했다.
오만에서는 IMF 시절 대한민국에서 박찬호의 MLB 선발 등판경기를 중계한 것처럼 알리 알 합시 선발출장 경기를 방송하는 등 국민영웅으로 추앙하고 있다. 다만 기복이 심한 대표팀 전체전력 때문에 월드컵에서 보기는 힘들 전망.
11~12시즌 2경기에서 1실점을 당했다. 상대들이 모두 승격팀(노위치,스완지 시티)이라서 다소 아쉬움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팀은 2무를 기록 중. 12월 22일 열린 리버풀 전에서는 야신모드가 발동. 수 차례 선방은 물론 찰리 아담의 PK 까지 막아내며 0:0 무승부를 이끌어내 골닷컴 선정 MOM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참조 또한 이러한 활약으로 2011년 위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하지만 이후로 많은 실점을 기록하며 강등권으로 추락했는데 그가 부진하기 보단 수비에서 난조를 보이는 팀내 문제점이 컸다. 그래도 그 와중에도 여러 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는데 33차전 맨유와의 안방경기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며 프리미어 리그 개편 이후 팀의 첫 맨유전 승리를 거두는 데 기여했으며 결국 팀의 강등권 탈출에 기여하며 다음 시즌도 주전으로서 위건에 계속 남게되었다.
2012~13 시즌에 팀이 강등권 가까이 빠지는 위기에 놓이면서 중요한 경기가 된 레딩 FC과 안방경기에서 실수로 자책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행히 위건의 고메스가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3:2로 역전승을 거뒀기에 이 실수는 넘어가긴 했다. 하지만 12~13시즌에는 팀이 2부리그로 강등당하면서 빛이 바랬다.
볼턴 시절 이청용에게 차를 태워주기도 하며 친하게 지냈다고 한다.
2014년 10월 31일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으로 1개월 단기 임대되었으나 1경기 출장에 그쳤다. 이후 소속팀으로 복귀하였다.
14-15시즌 종료 이후 3부리그로 강등된 위건 애슬레틱 FC을 떠난 알 합시는 이후 잉글랜드 2부리그에 속해있는 레딩 FC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은 뒤 2년 계약을 맺고 입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