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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즈브러 FC No.10 | |
알바로 네그레도 산체스 (Álvaro Negredo Sánchez) | |
생년월일 | 1985년 8월 20일 |
국적 | 스페인 |
출신지 | 마드리드 |
포지션 | 스트라이커 |
신체 조건 | 186cm, 86kg |
주로 쓰는 발 | 왼발 |
등번호 | 미정 |
유소년팀 | 라요 바예카노(2004~2005)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005~2007) |
소속팀 | 알메리아(2007~2009) 세비야 FC(2009~2013) 맨체스터 시티 FC (2013~2015) 발렌시아 CF (임대) (2014~2015) 발렌시아 CF (2015~ ) 미들즈브러 FC (임대) (2016~ ) |
국가대표 | 21경기, 10골 |
별명 | El Animal |
BEAST
1 클럽경력
1.1 알메리아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선수생활을 시작한 건 레알이 아닌 마드리드 지역의 중소클럽 라요 바예카노에서였다. 16세의 나이로 라요에 입단한 이래 4년 간 몸담았는데, 데뷔는 2005년 당시 세군다B(3부) 무대에서 치렀다. 그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아 2005년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로 스카우트됐고, 카스티야(레알 B) 소속으로 2006-07 시즌 18골을 터뜨려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성인 팀에서는 뤼트 판 니스텔로이의 높은 벽에 가로막혀 기회를 부여받을 수 없었고, 레알은 로베르토 솔다도에게 기회를 주는 대신 네그레도를 다른 팀으로 내보내기로 결정을 내렸다.
그 결과 2007년 여름, 네그레도는 프리메라 리가로 갓 승격한 알메리아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은 네그레도를 다시 데려올 수 있는 바이-백 조항을 첨부시켜 협상을 마무리 했다. 알메리아에서 보낸 프리메라리가 첫 시즌은 기대 이상이었다. 리그 13골을 터뜨리며 에이스로 군림한 네그레도는 알메리아 돌풍의 주역으로서 크게 주목받았다. 2008-09 시즌에는 리그 19골을 몰아넣어 득점 6위에 올랐고, 그 활약상을 높이 평가받아 바이-백 조항에 의해 레알 마드리드로 컴백했다.
그러나 네그레도는 새로 영입된 훈텔라르의 존재로 인해 레알에 완전 정착할 수 없었다. 결국 레알은 또 다시 유효기간 2년의 바이-백 조항을 첨부시켜 세비야로 내보내는 결단을 내린다.
1.2 세비야
카누테-파비아누 투톱에 밀려 로테이션 멤버로서 데뷔 시즌을 보낸 네그레도는 2010-11 시즌부터 확고한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시즌에 네그레도는 데뷔 이래 가장 절정에 오른 활약상을 보여주며 리그 20골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2011-12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부진한 전반기를 보냈지만, 후반기 들어 분발한 끝에 14골을 넣어 간신히 체면치레를 했다. 이와 같은 활약은 12/13시즌에도 이어져 그는 리그 36경기에 출전하여 25골을, 코파 델레이 6경기에서 6골을 넣는 대활약을 펼치며 그의 가치를 입증하였고 이를 눈여겨본 현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 마누엘 페예그리니의 요청으로 헤수스 나바스와 함께 나란히 2013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로 입단하였다.
1.3 맨체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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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맨체스터 시티에 영입된 이후 몇 경기 만에 에딘 제코를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꿰찼다. 아주 훌륭하게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세르히오 아궤로와 호흡이 아주 좋아서 가공할만한 맨시티의 공격력에 한 축을 담당하게 되었다.
그러나 파트너이자 조력자였던 아궤로의 부상 결장이 거듭되면서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이더니, 후반기 들어서는 깊은 부진의 늪에 빠지고야 말았다. 1월 11일 이후 이 항목이 한동안 수정되지 않은 것도 이후 활약이 거의 없기 때문.(..)아궤로 결장 초기에는 제코와의 투톱으로 계속해서 선발출전 했으나, 둘의 호흡이 잘 맞지 않으면서 결국 주 전술이 원톱으로 변경되었다. 그 과정에서 제코에게 밀리면서 자연스럽게 벤치행. 그렇다 그 제코에게 밀린 것이다 전반기에 골을 몰아넣으며 제코를 완전히 밀어냈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순식간의 몰락이라고 볼 수 있다. 선발 경쟁에서 밀린 이유는 무엇보다 후반기 들어 완전히 길을 잃은 득점력인데, 리그에선 1월 12일, 컵 경기를 포함해도 1월 22일을 마지막으로 5월 12일 시즌 종료때까지 골을 하나도 넣지 못했다(..) 완벽한 골 찬스도 많이 날린 것을 생각하면 완연한 폼 저하를 겪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제코는 야야 투레와 아궤로를 이은 팀내 득점 3위 그래도 13-14시즌 맨시티가 두 개의 트로피를 가져오는 데 많은 공헌을 했고, 전반기의 활약이 워낙 인상적이었기에 그렇게까지 까이진 않는 분위기다. 다음 시즌에 반등을 노려야 할 듯하다.
1.4 발렌시아
2014년 9월 1일 발렌시아 CF로 1시즌 임대되었다. 선임대 후영입 방식이며 의무적인 완전영입조항은 28m 유로로 알려졌다.(임대 후 완전이적시 2년에 나누어 지불) 결국 부상으로 폼이 떨어진 상태에서 스테반 요베티치에게 밀린다고 판단된 듯. 시즌 종료 후 발렌시아로 완전 이적하였다. 이적료는 2800만 유로로 알려졌다.
14-15시즌 내내 최전방에서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파코 알카세르와 함께 정작 골을 많이 넣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냈다. 그래도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고 따라 들어오는 동료선수들에게 어떻게든 기회를 연결시켜주는 플레이는 나쁘지 않았다.
15-16시즌 역시 많은 골을 넣지는 못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임팩트있는 골로 AS 모나코를 꺾고 발렌시아를 챔피언스리그 본선으로 이끄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는 등, 초반부터 많은 기회를 받았다. 그러나 누누 아웃!누누 산투 감독과의 불화를 겪으며 발렌시아의 전력에서 완전히 제외되고 말았다. 비교적 이른시점에서 누누 산투가 경질됨으로서 새로 선임된 게리 네빌과의 궁합은 어떨지 관심이 가는 부분. 일단 팀 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분류될 수 있는 자원이 네그레도와 알카세르정도 뿐이라 다시 적지않은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그 기회 거하게 말아먹으셨다.
개리 네빌이 발렌시아에 부임한 뒤 연전연패를 기록하며 어그로를 다 가져가 상대적으로 네그레도는 묻혔으나 암걸리는 경기력과 결정력을 보이는다는 게 방송경기를 통해 조명되면서 네그레도에 대한 비판도 본격적으로 수면 위에 오르게 되었다.
1.5 미들즈브러
2016년 7월, 아이토르 카랑카가 이끄는 EPL 승격팀 미들즈브러로 1년 임대이적하며 다시 EPL로 갔다.
2 플레이 스타일
'El Animal(짐승)'이란 별명이 모든 걸 말해주듯, 강인한 피지컬을 앞세운 파워풀한 플레이가 돋보이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다. 186cm의 장신에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갖고 있어 웬만한 수비수와의 몸싸움에서 좀처럼 밀리지 않는다. 그로 인해 힘과 높이에 의존하는 스트라이커로 오해를 받곤 하는데, 뚜껑을 열어보면 절대로 그렇지 않다. 네그레도는 발도 상당히 잘 쓰는 기교파 공격수로서 과거 세르비아 레전드 사보 밀로세비치에 가까운 스타일이다.
특히 수비수를 등진 상태에서 발바닥으로 볼을 다루며 키핑하는 능력은 라 리가에서 크게 정평이 나 있다. 발뒷꿈치도 즐겨 사용하며, 백힐 드리블이나 힐패스로 수비수를 속이는 페인트를 영리하게 활용할 줄 안다. 반면 강팀과의 경기나 정상급 수비수를 상대로는 고전을 면치 못하거나 연계가 잘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발재간과 키핑력은 분명 수준급인데, 퍼스트터치가 가끔씩 불안정하고 플레이에 기복이 있다는 평이다.
왼발 슈팅의 파괴력이 상당하며, 이를 앞세워 '원더골'을 종종 성공시킨다. 페널티킥도 잘 차는 편이고, 알메리아 시절에는 직접 프리킥을 차는 경우도 있었다. 골키퍼와의 1:1 상황을 처리하는 데도 능숙한데, 키를 넘기는 로빙슛 감각이 상당히 뛰어나다. 오른발은 능숙하게 사용하지 못하지만 제공권을 활용한 헤딩에는 강점을 나타낸다. 나바스의 크로스를 네그레도가 헤딩골로 연결시키는 공격루트는 세비야의 '제 1 득점방정식'이기도 하다. 역시나 플레이의 기복이 고질적 약점이고,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빠르게 볼을 처리하지 못하고 자주 빼앗기는 습관적인 문제점을 갖고 있다.
3 기타
네그레도가 골을 넣고 세레모니를 할때 우우우 하는 팬들의 소리를 들을수있는데 이는 야유가 아니라 환호의 소리이다. 네그레도의 별명은 야수(Beast)이여서 이런 환호를 보낸다고한다. 타팀팬들은 이를 몰라서 네그레도가 야유를 받는다고 오해할 때가 종종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