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르

死兆星
Alcor

1 개요

북두칠성을 이루는 중에 미자르 옆에 붙어있는 별을 말한다.

북두칠성의 여섯 번째와 여덟번째 별은 겉보기쌍성(雙星)이어서 실제 두 별간의 거리는 매우 멀지만, 두 별이 아주 밀접하게 붙어 있는 것처럼 보어서 제대로 구분하기 힘들다. 맑은 날 시력이 좋은 사람이 본다면 이 둘을 구분할 수 있다. 고대 로마에서는 이 사조성이 보이느냐 안보이느냐로 시력검사를 했고 합격한 사람만 병사로 지원할 수 있었다. 여기서 우리는 군인이라는 직업은 죽을 운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현대 천문학 용어로는 여섯 번째가 미자르(Mizar), 여덟 번째가 알코르(alcor)이다. 또 미자르는 별 4개가, 알코르는 별 2개가 얽혀 있는 쌍성이기도 하다.

즉 눈으로 보이기에는 한 개, 극소수사람들에게는 두 개의 별이지만 실제로는 6개의 별이 있고 A-A' a-a' B-b 이런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A-A' a-a'까지는 미자르, B-b는 알코르) A와 A' 는 미자르의 대부분으로서 두별의 중심을 기준으로 맞돌고 있는 쌍성이고 a와 a'또한 마찬가지로 맞돌고 있고 이 4개의 별은 가까이 있어서 한개의 별빛으로 합쳐서 보인다. 반면 알코르 또한 별 두개가 쌍성으로 맞돌고 있으나 앞선 미자르와는 거리차이가 있어 보통사람에게는 별 6개가 하나로 보이고 시력이 좋은 극소수에게는 별빛이 미자르와 알코르 두개로 나뉘어 보이는 것이다.

참고로 북두칠성의 여섯 번째 별, 자루 쪽에서 두 번째 별은 중국 천문학에서는 개양(開陽)이라고 불렀다. 즉 개양과 사조성이 쌍성인 것. 이 두 별을 구분하려면 시력이 1.5 이상이어야했다.그냥 시력이 좋은 것 뿐인데 사망 플래그

2 창작물

2.1 북두의 권

북두칠성 옆에 있는 별로 북두칠성의 여섯 번째 별 옆에 있는 8번째 별. 보통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으나, 머지않아 죽을 운명, 정확히 말하자면 이 별을 본 그 해 안에 죽을 운명이라서 죽을 때가 되면 그 사람에게는 보인다. 즉 사조성이 보인다면 "넌 이미 죽어있다."라는 소리.

라오우가 자신에게 맞서 싸우려는 레이(북두의 권)에게 저 별이 보이냐고 물었고 레이가 그렇다고 대답하자 싸움을 받아줬다. 그리고 레이는 라오우의 비공 신혈수에 당해 시한부 인생이 되어 죽었다.

하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닌지, 죽음의 운명을 피해가는 경우도 없지않아 있다. 본디 사조성이 보였으나, 레이 덕분에 죽음의 운명에서 벗어나 사조성이 보이지 않게 된 마미야가 대표적인 예. 원래 사조성을 보면 1년 이상 살지 못한다는 정설을 깨고 마미야는 사조성을 보고 난 이후에도 계속 생존했다.

라오우토키의 대결에서도 사조성이 등장한다. 둘 다 사조성을 보지만 결국 토키가 패배, 그러나 라오우가 토키를 죽이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아무도 안 죽었다. 그러나 얼마 후 둘 다 죽었기에 결국 예언은 적중했다.

본편에선 사조성을 본 사람끼리의 대결을 묘사하여, 설정이 틀어졌으나 훗날 '사조성을 복수가 목격했을 경우, 그 복수의 사람 중 한 명이 죽게 되면 나머지는 생존할 수 있다'는 설정이 덧붙여져 설정의 붕괴는 막았다. 하지만 작중에서 저걸 보고도 생존한 사람은 단 1명….

2.2 데빌 서바이버 2

스포일러이므로 항목참조

2.3 기타

삼국지 조조전에도 이 별이 등장한다. '가상모드'로 돌입할 때 방통이 천문을 보며 사조성 이야기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