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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アムステルダム, Amsterdam) | |||||||||||
도시속성 | 본거지 | ||||||||||
국가 | 네덜란드 | ||||||||||
문화권 | 네덜란드 문화권 | ||||||||||
사용언어 | 네덜란드어 | ||||||||||
투자보상 | 북유럽의 명물요리집[1] | ||||||||||
교역품 | 햄 | 식료품 | 376 D | ||||||||
진 | 주류 | 516 D[2] | |||||||||
카모밀 | 의약품 | 288 D[3] | |||||||||
마 원단 | 직물 | 332 D | |||||||||
모직 원단 | 직물 | 812 D | |||||||||
네덜란드 편사 | 직물 | 820 D[4] | |||||||||
수정 | 보석 | 1180 D[5] | |||||||||
유리알 | 공예품 | 984 D | |||||||||
서양 서적 | 잡화 | 572 D | |||||||||
철재 | 공업품 | 704 D |
BGM은 여기서 들어보자. 네덜란드의 밝고 경쾌한 느낌이 잘 나타나 있다. 우중충한 옆동네와는 다르다. 국가 상황은 두 나라가 정반대
1 설명
대항해시대 온라인에 등장하는 네덜란드의 본거지. 당시 수도는 물론이고 지금의 네덜란드의 수도와도 본거지가 일치한다. 지리적인 특징은 북해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노르망디에서 좀 꺾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약간 파묻혀 있는 느낌이 강하다. 딱 지중해의 마르세이유같은 느낌.
게임의 대부분의 유저가 이베리아 반도에 많이 몰려 상주해 있기 때문에 암스테르담의 인구 밀도는 상대적으로 한산하다. 그래도 북해의 본거지는 런던과 함께 암스테르담이 유이하고[6] 북해 국가의 인구도 꽤 수가 되기 때문에 텅 비었다는 느낌은 아니다. 일단 그 도시를 두고 한산함을 논할 수가 없다.
도시의 모습은 우리가 흔히 네덜란드하면 떠오르는 그것. 사진에서도 드러나지만 곳곳에 운하가 있고 이를 건너기 위한 다리가 있다. 네덜란드의 좁은 국토때문에 생겨난 좁고 높다란 집들도 그대로 구현해 놓았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도시의 시설 배치는 심히 절망적이다(...). 거의 대항해시대 온라인 본거지들 중 최악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특히 서고와 조선소의 위치는 항구안내원[7]과 너무 동떨어져 있어 과연 4명이나 되는 항구 안내원을 가지고 이게 최선의 배치였는지 묻고 싶어지게 만드는 배치를 가졌다. 학교 경비 순간이동을 잘 활용하자.
시설 배치는 절망적이지만 그 반대 급부인지 암스테르담은 대항온에 등장하는 본거지 중 교역항으로서 최상의 성능을 가졌다. 일단 투자를 하지 않아도 직물이 3종류나 나오고 그 수량도 매우 많기 때문에[8] 네덜란드 유저에게는 직물 거래를 수련하는데 최적지로 꼽히며, 남만 무역을 하는데 매우 유용한 유리알과 서양 서적이 나오는데다가 유리알의 수량은 매우 많다. 유리알은 조선과 일본, 서양 서적은 화남과 대만에서 잘쳐주는 교역품임을 생각하면 몇몇 특정 항구[9]를 제외하면 본거지 하나만으로 대부분의 남만 무역이 커버가 가능하다.
또한, 수정이 있기 때문에 보석 내성항이며 북해는 그 문화권 특징상 보석 무역에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본거지가 보석 내성이라는 것은 큰 메리트가 된다. 거의 전천후 올라운드 도시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최상의 본거지 성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서버에서 네덜란드는 큰소리를 내지는 못하는 편이다. 이건 뭐 새옹지마도 아니고 일단 대항해시대 온라인 오픈과 함께 등장했던 구3국 중 잉글랜드가 어느정도 북해에 자리를 잡은 상황에서 추가되었기에 후발주자라는 약점을 지니고 있으며, 결정적으로 영지의 수가 너무 부족하다.[10] 일례로 구3국 중 영지의 수가 가장 많은 에스파니아의 경우 6개의 영지를 가지고 있으며[11] 다른 국가들도 최소 4~5개는 가지는 반면에 네덜란드는 고작 3개다(...). 이마저도 하나는 카리브 해에 위치한 개척도시이기 때문에 사실상 유럽에는 헤르데르와 그로닝겐 단 2개의 영지만을 가지고 있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게임 특성상, 영지는 안정적인 고정 매각처의 기능을 하고 질좋은 영지가 많을수록 국가가 세력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렇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은 한번 밀리거나 유저들이 빠져나가 세력이 줄어도 영지를 바탕으로 연명해나가다 다시 때가 되면 기를 펴는 플레이가 가능한 반면, 네덜란드는 재기가 상당히 힘들다. 다른 나라는 영지의 질을 따지거나 좀 좋게 만들어달라고 외치는 반면 네덜란드의 유저들은 영지나 좀 늘려달라고 아우성치는 중.
정리하자면, 본거지가 너무 사기여서 그런지 제작진이 네덜란드 안티여서 그런지 네덜란드와 그 수도 암스테르담은 본거지만 매우 좋다. 본거지에 몰빵하고 모든걸 잃었다. 그리고 네덜 유저들은 동맹항이라도 얻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투자를 한다
이런 주기적인 징징이 통했는지 El Oriente의 네번째 챕터에서 헤르데르에 파셀리가 추가되었다. 북해 유일의 향신료 내성항인 것은 좋지만 여전히 네덜란드의 현실은 시궁창(...).
그란 아틀라스 패치 이후에는 세계 지도를 작성하게 하는 퀘스트의 모든 것을 메르카토르가 담당하고 있는데, 암스테르담에 계시기 때문에 세계 지도 및 북극 항로 개척을 위해서라면 그나마 자주 들러야 하는 곳으로 찾는 일이 잦아졌다.
2 기타
각 본거지의 주점에는 여급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네덜란드에도 있다.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주점의 여급의 이름은 요한나. 아니 왜 독일 에이스가 네덜란드에? 생긴 인상이 좀 험악하게 생기고 대사도 좀 강한 어투라서 나긋함과는 좀 거리가 있는 편.
이 당시, 네덜란드는 에스파니아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국가 스토리도 독립 전쟁에 관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주제가 모험에 가까운 포르투갈, 에스파니아 등보다 더 몰입된다는 평이 많다. 당시 정황을 생각해보면 에스파니아 유저가 암스테르담에 입항이라도 할라치면 왕립함대가 출몰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지만,[12] 어찌된 일인지 암스테르담 NPC들은 에스파니아 유저에게 친근하게 잘만 말한다. 대략 광복 이후 일본인을 환대하는 한국인을 떠올리면 된다.
해군호위요청 스킬 사용 시 등장하는 해군이 강력하기로 유명하다. 국가 이벤트를 하면서 해군들을 불러보면 스토리에선 비장하게 투쟁하는 네덜란드가 게임에선 그 잘났다는 무적함대를 압도적으로 발라버리는 모순된 광경을 자주 볼 수 있다(...)
오히려 게임에서 네덜란드는 잉글랜드와 북해 동맹항들을 놓고 치열하게 싸우는 편이기 때문에 서버 상황에 따라 네덜란드와 에스파니아, 또는 포르투갈이 잉글랜드 견제를 위해 동맹을 맺는 경우도 있다.- ↑ 100만 두캇 투자
- ↑ 네덜란드 명산
- ↑ 네덜란드 명산
- ↑ 네덜란드 명산
- ↑ 24만 두캇 투자
- ↑ 2nd Age 업데이트로 스톡홀름이 본거지로 승격되긴 했지만, NPC국가인데다가 크게 바뀐 것도 없어서 아무도 본거지 취급은 안해준다(...).
- ↑ 캐릭터의 출항과 기항을 도와주는 NPC. 도시 내에서 이 NPC에게 말을 걸면 항구로 나갈 수 있으며 도시로 들어올때도 항구안내원 주변으로 내려진다. 작은 도시는 1명뿐이지만 도시가 커질수록 안내원의 수도 많아지며 본거지에는 4명의 항구안내원이 배치되어 있다.
- ↑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교역품 수량은 해당 항구의 기본 판매가에 따라 결정된다.
- ↑ 남만 무역은 물물교환이기 때문에 가져올 물품과 가져갈 물품의 재고가 중요하다. 일본에서 유리알을 잘 쳐준다해도 가져올 물품이 유리알과 같은 공예품이라면 높은 교환비가 뜨기 힘들다. 예를 들어, 사카이는 가는 끈을 받아가라고 게임 시스템상 공예품 재고가 높게 유지되도록 설정되어 있어 유리알로 무역하기는 힘들다.
- ↑ 아무래도 구3국은 국가가 3개밖에 없었던 시절이었으니 영지의 분배가 여유로웠던 반면 네덜란드를 비롯한 신3국은 끼워넣어야 했으니 영지의 수가 박할 수 밖에 없었다.
- ↑ 말라가, 발렌시아, 팔마, 바르셀로나, 히혼, 트루히요가 에스파니아의 영지이다. 이마저도 패치로 라스팔마스와 앤트워프, 산토도밍고가 제외된 개수이다. 앤트워프가 스페인 영지였던 이유는 앤트워프가 속하는 벨기에가 네덜란드와 달리 독립운동 중간에 독립 포기를 선언했기 때문. 그 후 벨기에는 프랑스-네덜란드를 거쳐 1839년에야 독립을 승인받는다.
- ↑ 실제로 게임 시스템으로 해당 국가 적대도가 높은 유저가 본거지에 접근하면 왕립함대가 출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