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대항해시대 온라인
대항해시대 온라인에 등장하는 교역품에 대해 정리해놓은 항목.
1 개요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무역은 교역품을 이용해 이루어진다. 그리고 그 교역품마다 세부적인 분류가 있는데, 약 20가지의 분류가 존재한다.
게임 시스템 상, 한 항구에서 한 번에 살 수 있는 교역품의 양이 정해져 있는데 그 수는 사고자하는 물품의 거래 스킬 랭크가 높으면 더욱 많이 살 수 있다. 예로 와인을 많이 사는데는 주류 거래의 랭크가, 건포도를 많이 사는덴 기호품 거래의 랭크가 높을 수록 더욱 더 많이 살 수 있다. 배의 적재량이 많아질수록 한번만 사서는 남아도는 적재량이 엄청나지므로, 물품을 사는 양을 늘리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교역품의 1회당 구매 가능 개수를 초기화시키는 방법은 세 가지로, 인접 항구로 갔다가 다시 그 항구에 와서 다시 구매하기[1], 일정한 거리를 이동했다가 다시 오기[2], 그리고 발주서 사용이 있다.
현실의 무역과 마찬가지로 대항온의 교역 역시 시간이 생명이므로 조금만 레벨이 높아져도 발주서를 이용한 초기화를 이용해서 배를 꽉꽉 채운다. 발주서는 1, 2, 3, 4번 발주서가 존재하며 발주서별로 초기화할 수 있는 물품의 분류가 다르다. 아래부터 설명할 교역품의 분류는 이 발주서의 종류에 따라 초기화시켜주는 물품의 분류에 따라 교역품의 분류를 구분할 것이다.
2 스킬 수련
이 게임의 스킬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특히 거래 스킬들은 랭크를 효율적으로 올리기 위해 귀찮은 절차를 요구했다. 초창기 거래 스킬의 숙련도는 한 번의 거래당 (교역품의 수량 ÷ 현재 거래 랭크)만큼의 숙련도가 올랐다. 한 번의 거래에서 올릴 수 있는 숙련도는 최대 20이었다. 예를 들어 식료품 거래 스킬의 랭크가 2라면, 한 번의 거래에서 식료품을 2개 살 때마다 숙련도가 1 오르며 최대 숙련도인 20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40개의 식료품을 구매해야 했다. 식료품을 100개, 200개씩 사들인다고 해도 한 번의 거래로 얻을 수 있는 숙련도는 20까지였다.
즉 한 자리에서 교역품을 구입하면서 최대 효율의 숙련도를 얻으려면 여러 차례에 나누어서 복잡하고 귀찮은 일을 해야 했다! 모험가나 군인의 스킬은 레벨업을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성장함에도 불구하고 거래 스킬만큼은 생각없이 물건을 사고 다녔다간 성장이 확연히 더뎌질 정도였다(...).
예를 들어, 자기가 공예품을 거래하고 싶고 현재 자신의 공예품 거래 랭크가 5랭크라고 가정해보자.
물품 | 공예품 A | 공예품 B | 공예품 C |
개수 | 100 | 64 | 126 |
이 경우 100개를 사나 101개를 사나 200개를 사나 오르는 숙련도는 최대 20으로 똑같았기에, 5랭크에서는 100개씩 끊어사는게 최고 효율을 냈었다. A는 그냥 사면 되지만 B와 C는 그렇지 못하다. 그러므로, C가 100개가 남도록 나머지를 구매하여 26개를 사고 B도 이때 같이 사준다
물품 | 공예품 A | 공예품 B | 공예품 C |
개수 | 100 | 0 | 100 |
이때 B도 같이 사는 이유는 클릭 수를 줄이기 위해서. 농담이 아니라 이런 구매 행동을 몇 백, 몇 천번 해야하는 상황에서 클릭 수 한번 줄이기가 당연히 소중하다. 그리고 다음 구매창에서 A를 사준다.
물품 | 공예품 A | 공예품 B | 공예품 C |
개수 | 0 | 0 | 100 |
마지막으로 C를 사주어야만 발주서 한 번의 구매가 끝이 난 것이다. 이 다음은 당연히 1장 더 찢어서 다시 반복한다(...).
설상가상으로 위의 예시는 설명을 간단하게 하기 위해 일부러 편안한 패턴을 가정한 것이다. 공예품 5랭크에 3종 세트가 저렇게 무더기로 쏟아지는 항구는 대체 어느 별에 있는 항구냐! 실제로 예전 랭작은 이것보다 더 클릭질을 많이 해야하는 경우도 있었고 무엇보다 단가가 높은 경우에는 1회 클릭당 최대 구매 수량이 5개에서 고작 3개밖에 안되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에 이런 고가품 랭작을 할 경우 클릭질은 당연히 크게 늘어났었다.[3]
허나 2nd Age 정복제 패치가 이루어지면서 드디어 이 지긋지긋한 숙련도 상한이 폐지되었다. 숙련도 공식은 변하지 않았지만, 이제 끊어살 필요 없이 사들일 수 있는 만큼 사들이면 숙련도에 고스란히 반영된다! 위의 예시에 나온 불편한 과정을 한 번의 패치로 날려버린 코에이의 결단에 유저들은 '2nd Age 패치를 통틀어 최고의 선택'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거래 스킬 숙련도 상한 하나만 폐지하면 되는 걸 수 년 동안 방치한 코에이의 똥고집을 잠시 잊기로 한다면 말이다.
심지어 이제는 교역품 구매 창을 닫을 필요 없이 창을 열어둔 상태로 한자 동맹 인장, 교역품 발주서를 사용할 수 있게 패치되었다. 게다가 이렇게 사용하는 발주서의 경우 연속으로 사용하면 교역품의 전체 수량이 발주서를 찢은 만큼 늘어나게 되어 있어서, 발주서 한번 쓰고 교역품 사들이고 다시 발주서 쓰는 불편까지도 사라지게 되었다. 이 역시 보통 게임이라면 오픈 베타 시절에 해결했을 문제 같지만 아무튼 현재는 거듭된 패치로 인해 교역품 구매, 교역품 스킬 랭작이 몹시 편해진 상태이다.
2.1 스킬 랭크를 올릴 경우 늘어나는 구매량의 개수
아래는 스킬 랭크에 따른 교역품의 구매 가능 개수의 증가량이다. 교역품의 단가는 동맹항 기준 100%이다.
교역품 단가 | 증가 수량 |
0 ~ 199 | +8 |
200 ~ 499 | +7 |
500 ~ 999 | +6 |
1000 ~ 1999 | +5 |
2000 ~ 2999 | +4 |
3000 ~ 3999 | +3 |
4000 ~ 4999 | +2 |
5000 이상 | +1 |
이 표에 따르면 식료품, 가축같이 단가가 싼 교역품은 스킬 랭크를 올렸을 때 효과가 큰 반면, 귀금속이나 보석같이 단가가 비싼 교역품은 스킬 랭크를 올려도 효과가 그리 크지 않다는 소리다. 효과가 적다고 안 올리면 거래 자체가 개같이 팍팍해진다! 개별 교역품의 가격에 따라 랭크가 발휘하는 힘이 달라진다는 점에 유의하자. 이를테면 식료품 거래 랭크가 높다면 저렴한 밀은 폭발적으로 많이 살 수 있지만 다랑어처럼 비싼 식료품은 상대적으로 많이 살 수 없다.
3 교역품의 분류
기존에 무역의 대세라면 단연 남만 무역이었겠지만 2nd Age 패치 이후로는 추세가 많이 바뀌었다. 아래의 글은 주로 남만 무역 중심으로 작성되었지만, 남만 무역의 이득이 줄어들고 육두구 메이스의 안그래도 높았던 이윤의 상향때문에 원래 의도와는 달리 무역의 밸런스가 완전히 개판이 되어 버렸다. 아래의 내용들 중에 남만 무역 관련 정보는 현재로선 많이 중요하지는 않다.
허나 그렇다 할지라도 자신이 주구장창 한가지 무역을정확히는 육메를 쭉 할만큼 독하지 않고, 이윤보다는 무역 그 자체에 흥미를 느끼는 타입이라고 생각한다면 여기 적힌 정보와 남만무역 항목에 실린 정보를 토대로 자신이 앞으로 남만을 할때 어떤 거래 스킬을 중점적으로 올려야 할지 결정하는게 좋다.
참고로 실제 역사 속 대항해시대 당시 매우 중요한 상품이었던 노예는 교역품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이유는 당연히 윤리적 문제.[4]
3.1 구입 발주서 (카테고리 1)
3.1.1 식료품
주로 조리에 재료로 들어간다. 평균적으로 구매 단가가 하위권에 해당하는 종류이며[5] 기본적인 구매 수량도 굉장히 많다. 대부분의 이 분류의 물품은 항해 중에 물자 교환을 통하여 식량으로 바꿀 수 있다. 클릭 한번 잘못해 양주 밤을 몽땅 식량으로 바꾸는 대형 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다.
해상 재해인 쥐떼가 발생하면 한 번에 보유 적재량의 20%씩 손실이 발생하는 유일한 품목.[6] 게다가 화재에도 취약하니 이중위험을 안고 있는 셈. 가장 큰 문제는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시스템 상, 쥐 발생과 화재를 동시에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아주 아주 힘들다는 것. 이는 부관의 스킬이 발동되는 포지션은 부관에 관계없이 공통적이기 때문으로 쥐를 막아주는 고양이 사육과 화재를 막아주는 방화는 둘다 창고당번 상태에서만 활성화된다. 허나 두 스킬을 모두 가진 부관이 없으니 쥐를 막으면 화재에 무방비해지고 화재를 막으면 쥐에 무방비해지는 것이다. 2nd Age 패치로 부관에게 추가로 하나의 스킬을 더 부여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지만 여기서도 방화와 고양이 사육은 공존할 수 없게 막아놔서 코에이가 일부러 두 스킬을 분리시키고 있음이 드러났다. 어짜피 무보급항해하면 부관이 일을안한다... 적재 하나하나 중요한 상인인만큼 많은사람들이 무보급을하며, 그와 동시에 많은 육메와 양주밤들이 파먹히고 불타고있다.....
마침내 부관 임관이 업데이트 되면서 고양이 사육 혹은 방화를 가진 부관을 임관시켜서 반대의 스킬을 가진 부관에게 스킬을 줄 수 있도록 가능해졌다. 하지만 스킬을 전수시키기 위해서는 부관을 왕립함대로 임관시켜야 되는데 왕립함대 임관은 모든 레벨 50 이상, 신뢰도 100, 모든 능력치 100이라는 어마어마한 부관 스펙을 요구한다(...). 사실 부관 레벨을 죄다 50 정도 만들어 주다 보면 나머지 조건들은 자연스럽게 만족되지만, 저렇게 고생해서 키운 부관을 영영 떠나보내야 한다는 점이 힘들다. 이러다 보니 대항온에서 가장 진입장벽이 높은 무역은 보석도 귀금속도 아닌 식료품 무역이라는 농담이 있다.
식료품 중에서 받아올만한 남만 무역품 중에 쓸만한 식료품[7]이 없는 건 아니지만 위 문제 때문에 아무래도 많이 꺼려지는 교역품이다. 자신의 운을 믿든가 이벤트로 받은 '○천사의 베일' 시리즈를 이용하거나[8] 아니면 그냥 없는 셈 치자.
따라서, 식료품 거래 랭크가 요긴하게 쓰일 때는 주로 근거리 남만 무역을 할때 퍼가는 물품으로 유용하다. 동아시아 바로 밑에 위치한 동남아시아 해역의 반자르마신에서 나오는 고구마가 조선이 냉해나 전염병, 축제 같은 상태이상이 발생했을 때, 매우 잘 쳐주기 때문. 허나 운이 없으면 그 짧은 거리 가면서도 쥐에 다 파먹힌다쥐가 걱정이면 식량을 안실으먼 되지 리마에서 퍼갈 수 있는 감자가 일본에서 잘 쳐주긴 하지만잘 안쓰이는 이유도 다 식료품이 가지는 한계.
이 때문에 고양이 사육과 방화가 같이 없을 경우, 화재만 방화 부관으로 막고 쥐는 미끼를 주는 방법이 있다. 낚시 스킬을 이용해서 창고를 각종 물고기로 채우는 방법인데, 이렇게 하면 쥐는 식료품은 놔두고 물고기를 파먹는다. 쥐는 교역품 한 종만 랜덤으로 파먹는데, 최대로 실을 수 있는 교역품이 15종이므로 꽉 채우면 교역품이 쥐에 파먹힐 확률은 15분의 1(약 6.66%)로 줄어든다. 물론 운이 없으면 파먹히지만 앉아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것보다는 낫다.
고증을 중시하는 게임의 특성상, 이슬람권에서는 돼지고기/소시지[9]/햄 등이, 힌두문화권에서는 소고기가 0두캇에 거래된다. 근데 어째서인지 거래가 금지되는 건 아니라 팔 수는 있다.
다랑어나 나무열매와 같이 일부 품목은 조리, 보관, 공예 등의 재료 수요가 많아서 교역소 가격에 비해 유저들 사이에선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기도 한다. 원래는 채집이나 낚시, 개인농장에서만 얻을 수 있었지만 패치가 된 이후로 다랑어는 자다르, 나무열매는 벵가지에서 교역소 구매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다랑어는 자다르가 베네치아 영지라 베네치아 국적만 투자해야 살 수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장벽은 높은 편. 게다가 다랑어는 기본수량이 1에 식료품 1랭당 4개씩 증가하는 보석급 증가량을 보여준다.
봉제의 최초 재료가 되는 경우도 있다. 달걀을 구입해서 보관 스킬을 이용해 부화시켜 닭이나 오리로 만든 다음에 봉제 스킬로 깃털을 뽑는 것. 닭이나 오리는 다시 달걀로 만들 수 있는데다, 순환 시스템상 오히려 수량이 늘어나는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시간만 남아돈다면 무한동력도 가능하다. 본격 농장경영 게임, 대항온
종류는 상당히 많지만, 국가 전용 명산품은 없는게 아쉽다. 남만무역에서는 도시 상태가 전염병, 냉해, 축제일때 우대해준다.
- 비우대시 배울 수 있는 조건 : 교역 레벨 3, 조리 1
- 비우대시 스킬 습득 가능 도시 : 리스본(발디 은행장), 캘리컷(상인 조합 마스터)
- 우대 직업 : 가축상, 공예사, 교역상인‡[10], 상인 교관, 식품상, 조리사, 주류상, 캐러밴, 파티쉐
3.1.2 조미료
가끔 조리에 재료로 들어간다. 공예 스킬을 통해 이 분류의 물품을 만들 수 있다. 주로 조리 스킬을 사용해서 음식 만들때 사용한다. 그 외에도 상인 스킬 중 우대로만 배울 수 있는 연금술 스킬에도 쓰인다. 다만 쓰이는건 몇몇 교역품 뿐.
식품처럼 비싼 품목이 딱히 없어 역시 고렙이 될수록 버려진다. 하지만 쥐 피해를 입지 않는 점에서 조금 낫고, 나중에 화남에서 두반장을 가져올 거라면 도리어 우대받는 스킬이 된다.[11] 이베리아 문화권(포르투갈, 에스파니아 영지+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4만 두캇 정도에 매각된다.
국가 전용 명산품은 딱 하나로, 프랑스의 사과식초가 유일하다. 남만무역에서는 도시 상태가 냉해일때 우대해준다.
냉해일때 우대해주기 때문에, 화남 도시에서 냉해가 발생하면 근처의 쿠칭에서 나오는 꿀을 퍼가면 쉽게 높은 교환비를 얻을 수 있다. 다만 마카오는 예외인데, 마카오에서 가져와야하는 두반장 역시 조미료라 냉해가 발생하면 재고가 폭락하기 때문.
여담으로 약간의 고증 오류가 있는데 바로 설탕. 실제 대항해시대 당시 설탕은 대단히 값비싼 사치품에 가까웠지만 게임에선 별다른 취급이 없다. 기껏해야 꿀보다 비싼 조미료 정도이다. 그나마 따지자고 하면 초반의 리스본-마데이라간 단거리 무역에서 쓰이는 정도. 마데이라에서 설탕과 사탕수수 두 개가 모두 나오기 때문에 공예 2랭크 레시피로 사탕수수를 설탕으로 쪼개가면서 하면 은근히 돈이 된다. 게다가 조미료와 식료품이라 발주서마저 공유한다.
- 비우대시 배울 수 있는 조건 : 교역 레벨 5, 조리 2
- 비우대시 스킬 습득 가능 도시 : 마르세이유(콩데 공작), 카이로(칸사우프)
- 우대 직업 : 공예사, 교역상인, 약품상, 조리사, 파티쉐, 향료상인
3.1.3 가축
봉제와 조리에 재료로 들어간다. 평균적인 단가가 최하를 기록하며 매각가도 싼 점이 특징. 일반 교역품이라면 생산의 재료로 쓰이는게 보통이며 교역 용도로는 잘 쓰이지 않는다. 남만품이라면 조선의 한우가 브리튼과 북프랑스에서 잘쳐준다.
가축의 강점은 단순 교역이 아닌 생산에 있다. 대부분의 가축은 각종 생산에 들어가는 재료로 쓰이는데 가축들의 구입단가에 비해 생산되는 교역품의 단가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 때문에 초보들이 돈을 버는데 유용하게 쓰인다. 닭과 오리같은 경우엔 봉제 1랭크때 북유럽 명산품인 깃털을 만들 수 있어서 이 둘 중 하나를 파는 동남아시아의 도시인 말라카(닭)와 자카르타(오리)가 인기가 좋았던 때가 있었다.[12] 포르투갈의 리스본에서도 닭을 팔고 있기 때문에, 깃털로 만들고 앉은 자리에서 팔기만 해도 북해 명산품이라 이득도 짭짤해 초보들에게는 괜찮은 돈줄이다.
화물에 넣은 채로 장기간동안 항해하면 울음소리와 함께 새끼나 알을 낳는다(...). 단, 초창기부터 있던 가축류에 한하는데 소, 돼지, 양, 닭, 오리의 다섯 종류에 한한다. 아무 짝에 쓸모없긴 하지만 가끔씩 생포된 쥐들도 교역품으로 분류되긴 한다(...).
남만 무역에서는 도시 상태가 전염병일 때 우대해준다. 그러나 다른 지역에서 가축 분류의 교역품 중에는 남만에 가져갈만한 물품이 없다는게 함정이다. 그나마 조선에서는 같은 남만 무역품인 대만의 물소나 화남의 당나귀를 잘 쳐주지만 돈독 오른 CJ가 원래 최대 교환비가 1:1이었던 것을 한국 서버 한정으로 1:3으로 줄여버려 의미가 없다.(두 번 교환해야 하므로 실질적으로 1:9의 교환이 되어버린다.)
- 비우대시 배울 수 있는 조건 : 교역 레벨 7, 식료품 거래 3
- 비우대시 스킬 습득 가능 도시 : 마르세이유(콩데 공작)
- 우대 직업 : 가축상, 캐러밴‡
3.1.4 의약품
공예에 가끔 들어간다. 더 가끔 조리에도 들어간다. 하지만 만드라고라의 존재 때문에 연금술을 시작했다면 굉장히 중요한 스킬이 되어버린다. 남만 무역에 줄 물품들 중에 의외로 괜찮은게 있긴 하지만 밑에서 밝히다시피 다...
참고로 개미(…)가 이 분류이다. 동아시아 무역 상인 : "개미를 기다리고 있었어!
남만무역에서는 도시 상태가 전쟁일 때 우대해주지만, 전쟁이 떴다고 근처에서 의약품을 퍼갈 생각은 포기하는게 좋다. 전쟁이 발생하면 기본적으로 모든 재고가 엄청나게 깎여나가기에 투자한 시간 만큼의 이득을 보기는 힘들다.
깎여나간 재고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근차근 오르고, 동남아에서 구할 수 있는 의약품인 코뿔소뿔은 동아시아 모든 국가에서 높게 쳐주는 품목이긴 하다. 만약 타이밍이 잘 맞아서 적당히 재고가 오른 시점인 상태변화 1시간~1시간 반 이후 쯤에 코뿔소뿔을 가져다 부으면 좋은 교환비를 얻는 것은 어렵진 않다. 허나 그 타이밍을 잡기가 쉽지는 않은게 난점. 기다리는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육메 퍼가는게 이득이기도 하고
받아올 남만품으로 보자면 대만의 남만 교역품인 굴조개가 이탈리아/남프랑스, 발칸 문화권에서 가격우대를 받는다.
- 비우대시 배울 수 있는 조건 : 교역 레벨 5, 잡화 거래 3
- 비우대시 스킬 습득 가능 도시 : 런던(레스터 백작)
- 우대 직업 : 상인 교관, 수습 연금술사, 약제사‡, 약품상, 향료상인, 군의
3.1.5 잡화
교역소에서 판매하는 잡화 분류의 교역품은 서양 서적 단 한 개뿐이다. 다른 것은 연금술과 언어학으로도 제작할 수 있는데 의미가 없다.
유일하게 구입이 가능한 서양 서적이 다른 지역에서 무역할 때 가격을 좋게 쳐주지도 않고 특산품 취급이 되는 곳도 없었다. 덕분에 이 항목과 스킬도 잉여가 될 뻔했는데 남만무역이 열리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서양 서적을 대만과 화남에 가져가면 꽤나 잘 쳐준다. 심지어 화남의 천주는 불경기가 발생해도 잡화 재고는 하락하는 강한 불경기 내성을 보여준다. 천주에서만 나오는 화남 특산품이 이베리아에서 특별히 잘쳐주는 호필임을 생각하면 서양서적의 위력은 어마어마하다. 거기다 남만 특산품인 에도의 초롱, 운대산의 고묵 모두 잡화 분류이다.[13] 특산품들은 특정 문화권에서 특히 높은 가격으로 사주는 것이 특징으로, 최대 5만 두캇대까지 매각가가 나온다.
다만 잡화 분류는 불에 탄다는 것을 조심. 남만품이라고 얄짤없기 때문에 방화에도 신경을 써줘야 한다.
- 비우대시 배울 수 있는 조건 : 교역 레벨 3
- 비우대시 스킬 습득 가능 도시 : 런던(상인 조합 마스터), 리스본(상인 조합 마스터)
- 우대 직업 : 광물상, 환전상
3.2 구입 발주서 (카테고리 2)
3.2.1 주류
주로 공예 스킬에 들어가고, 공예 스킬로 만든다. 주연 스킬을 사용하는데 소모되기도 한다.
특히 와인은 명산품도 아닌데도 일본에서 잘 쳐줘 인기가 좋은 교역품 중 하나다.[14] 포르투갈 영지인 마데이라에서는 투자를 할 경우 와인과 건포도가 둘다 나오는데, 포르투갈 유저가 아니라면 프랑스 영지인 보르도로 가자. 보르도는 투자 없이 와인과 건포도가 그냥 나온다[15]. 건포도와 와인을 모두 산 다음 가면서 건포도를 와인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일본 남만무역의 정석이다. 이외에도 와인은 유럽 곳곳에서 파는 도시가 많기 때문에 구하기도 쉽고 가격도 착한 편이라 많이들 퍼간다.
국가 전용 명산품은 프랑스는 후르츠 브랜디(낭트), 네덜란드는 진(암스테르담,그로닝겐), 영국은 위스키(런던, 에딘버러, 더블린[16]), 포르투갈/에스파니아는 쉐리(파루,말라가, 페르남부쿠)가 있다. 어느 국가든 초중반 돈벌이에는 써먹을 수 있고, 동남아나 동아시아, 신대륙 등지에도 주류 명산품이 있기 때문에 명산품 장거리 무역도 된다.
화재를 포함한 대부분의 재해에 안전하지만 간혹 충성도가 낮은 경우 선원들이 제멋대로 한 병 따서 마시는 경우가 있다. 다만 그게 남만무역품인 안동소주나 소흥주, 대만 미주같은 경우라면... 혈압이 제대로 오른다. 그 날로 선원들은 생선먹이가 될 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경우 이 분류의 교역품들은 물자 교환으로 물로 돌려버릴 수 있다. 이 경우 물로 가장 많이 돌아가는 것은 맥주.[17] 남만품도 물 1개로 산화시켜버릴 수 있어서 잘못하다가 날려먹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남만무역에서는 도시 상태가 축제일때 우대해준다.
이 게임에서는 지역 특색을 충실히 고증한 덕분에 이슬람 문화권과 인도 및 인도네시아 권역[18],오세아니아 에서는 시세 및 명산품 여부와 상관없이 0두캇에 매각되는 점을 조심하자. 이슬람교에서는 술이 금기이기 때문. 이 때문에 이 지역에는 교역품으로 주류가 등장하지 않는다.
- 비우대시 배울 수 있는 조건 : 교역 레벨 4, 사교 1
- 비우대시 스킬 습득 가능 도시 : 런던(대상인 다켓), 베네치아(샤일록 대표)
- 우대 직업 : 공예사, 교역상인, 약제사, 주류상‡, 파티쉐, 회계사
3.2.2 염료
써먹을 곳 없는 스킬. 그나마 가끔 봉제 스킬에 들어간다. 과거에는 강달소라를 이용한 근해 무역에 쓰였으나, 발주서 패치 이후로 다른 근, 중거리 무역과 마찬가지로 사장되었다. 남만에서 써먹어 보려해도, 강달소라를 제외하곤 남만에 들고갈만한 염료 교역품은 전무한데다가 그 강달소라마저도 취급이 썩 좋은 편은 아닌데다가 4천 두캇을 상회하는 무지막지한 구입가에 절망적인 수량까지 겹쳐져 최악의 효능을 보인다.
염료 남만품의 경우엔 잘 쳐주는 곳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염료 재고는 문화권을 가리지 않고 모든 동아시아 도시에서 재고가 낮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염료를 가져오는 경우는 무역의 결과물이 아닌 동아시아 던전을 돌아서 얻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상인이 아닌 군인의 영역이며 염료 거래는 정말 써먹을 때가 없는 거래가 되어버렸다.
그나마 어떻게든지 사용처를 찾아보자면 투자 신청서를 만들때 베이루트의 잇꽃이 이 염료이기 때문에 투신을 만든다면 그나마 써먹어볼만은 했지만 월드 클락이 도입되면서 투자 신청서는 시기만 맞는다면 피렌체에서 단돈 1000두캇에 판다. 때문에 투신 제작도 초보를 등쳐먹을거 아니면 의미 없는 돈벌이가 되어버렸고 염료 거래는 완전히 몰락해버렸다.
남만무역에서는 알 필요는 없지만 도시 상태가 가뭄일때 우대해준다.
- 비우대시 배울 수 있는 조건 : 교역 레벨 8, 섬유 거래 2
- 비우대시 스킬 습득 가능 도시 : 잔지바르(원로 마지드)
- 우대 직업 : 미술상, 방적상, 재봉사, 향료상인
3.2.3 광물
주조 스킬에 들어가고, 흔히 색광이라고 하는 일부 교역품(검은색, 녹색, 노랑색, 적색, 백색 광석.)은 공예를 통해 보석으로 만들 수도 있다. 다만 이런 색광들은 교역소에서 보기 힘들고 채집이나 농장 등을 통해서 얻어야 하기 때문에 거래 스킬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 때문에 기본적으론 도검류나 총포류 제작 및 조선을 하려하는 자들을 위한 스킬이라 볼 수 있다. 색광의 경우 예외로 백색 광석은 발트해의 코콜라에서 판매하긴 하는데 보석 수준의 가격이라 발주서가 많이 필요한데다가 북해 깊숙한 곳에 있는 도시라 큰 메리트는 없다.
스킬 랭크를 올리기도 쉽고 굉장히 유용하다. 남만 무역을 할 경우에는 마술리파탐에서 나오는 초석이 이 분류인데, 초석은 화남과 대만에서 잘 쳐주고, 평소 재고도 낮게 책정되어 있어 많이 가져간다. 근거리 남만 무역에도 마닐라에서 나오는 동광석이 있어 두고두고 써먹기에 좋다.
- 비우대시 배울 수 있는 조건 : 교역 레벨 5, 경계 1
- 비우대시 스킬 습득 가능 도시 : 리스본(발디 은행장), 튀니스(상인 조합 마스터)
- 우대 직업 : 광물상, 대장공, 보석상, 수습 연금술사, 약제사
3.2.4 공업품
주조와 공예 스킬에 들어간다. 광물을 주조를 통해 이 분류의 아이템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고, 이 역시 올려두면 굉장히 유용하다. 남만 무역의 근거리 무역에 주로 사용하는 유황, 석탄, 철재가 이 분류.
교역품 분류 상, 공업품은 불에 타지 않는다. 철재나 강철, 동, 석재 같은 것들이 여기에 포함되는 걸 보면 납득이 되는가 싶다가도 원래대로라면 불에 잘 타야하는 석탄이나 석유도 이쪽 분류다. 뭔가 이상하지만 그래도 여기까지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데 문제는 한지가 이 분류다. 아니 종이는 다 공업품에 속한다(...). 목재마저 이 분류니 이건 뭐 차라리 공업품은 불에 타게 만드는게 어거지가 덜하지 않나 싶을 정도다. 목재는 불에 안타는데 도대체 배는 왜 화재가 납니까? 돛이 타는거라고? 그럼 불나면 왜 육메는 없어져? 사실 돛에 매달고 가는거랩니다. 돛 내려주세요.
남만무역에서는 도시 상태가 조선 특수수요일 때 우대해주며, 항주의 경우 공업품 재고가 기본적으로 높기 때문에 대나무(브리튼 섬, 북아프리카 우대)를 교환해가는 유저들도 있다.
- 비우대시 배울 수 있는 조건 : 교역 레벨 7, 광물 거래 2
- 비우대시 스킬 습득 가능 도시 : 암스테르담(대상인 비케르)
- 우대 직업 : 공예사, 광물상, 대장공, 무기상인, 보석상, 수습 연금술사, 정치상인, 환전상
3.2.5 기호품
공예 스킬과 조리 스킬에 들어간다. 몇몇은 항해중 물자 교환을 통해 식량으로 만들 수 있다.
이 중 건포도는 주조 비법서 아이템을 통해 와인(공예랭 3)을 만들 수 있고, 다시 와인 2개로 브랜디(공예랭 4)를, 다시 브랜디 1개와 건포도 1개로 쉐리(주조 비법서2, 공예랭 8)를 만들 수 있다. 대성공만 일어났을 경우엔 달랑 건포도 2개로 쉐리 4개를 만들 수 있다. 오오 기적의 물품 보르도가 공예 랭작의 성지 중 하나인 이유가 이 루트로 만랭을 찍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쉐리는 일본에서 와인보다 잘 쳐주지 않기 때문에 남만무역에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다. 남만무역 처음 뚫을 때는 꽤 괜찮은 품목이지만...
명산품이 가장 많은 분류이며, 특히 프랑스 유저라면 거의 필수스킬이 되곤 한다. 일단 막 시작한 프랑스 유저라면 "마르세이유 (말린 자두, 호두) ↔ 몽펠리에 (건포도)"가 자금확보의 방법이고, 북해까지 뚫은 프랑스 유저라면, "마르세이유 (말린 자두) ↔ 칼레 (말린 사과)"의 명산교역으로 교역명성까지 얻을 수 있다. 또한, 인도 갈때는 홍차, 신대륙 갈때는 기호품 4종세트(담배, 땅콩, 카카오, 파인애플)[19], 동남아 갈때는 바나나 등, 어디를 가더라도 명산교역하기 좋고, 주류처럼 0두캇이 되는 지역이 없다는게 큰 장점이다. 아쉬운 점이라면 기호품은 화재에 피해를 입는다는 점.
남만 무역을 할때, 대부분의 기호품은 큰 가치를 가지지 못하지만 한가지 예외가 있는데 바로 담배이다. 조선의 담배 선호도는 일본의 와인과 맞먹는 최대치에 육박하고 와인과는 달리 담배는 명산품이라 교환할때 가중치가 부여된다. 대항해시대 온라인 유저들 사이에서는 우스갯소리로 한양에 꼴초가 많아서 잘쳐준다는 농담이 나올 지경.[20]
그 외에도 남만 무역시 냉해일 때 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포항과 단수이의 기호품 재고량이 높기 때문에 북해권 유저나 동지중해권 유저들이 조선차(브리튼 섬, 북유럽 우대), 애옥(독일, 발칸 우대)을 교환해 가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대항해시대 두부 사이트에서 가장 많은 댓글 수를 자랑하는 교역품이 바로 이 기호품 카테고리에 들어있다! 그 유명한 마카다미아넛트가 바로 기호품이기 때문. 물론 땅콩 회항 사건으로 인해 풍자 댓글이 폭주한 덕(...). 마카다미아넛트 항목(스압주의)
- 비우대시 배울 수 있는 조건 : 교역 레벨 7, 주류 거래 3
- 비우대시 스킬 습득 가능 도시 : 베네치아(조르조네)
- 우대 직업 : 대부호, 약품상, 주류상, 차 상인‡, 캐러밴, 파티쉐, 환전상, 회계사
3.3 구입 발주서 (카테고리 3)
3.3.1 섬유
봉제 스킬에 들어간다. 드물게 공예 스킬에서도 사용한다.
봉제를 찍는다면 자연히 오를 스킬. 오슬로에서 양모와 아마를 가지고 13랭크까지 올렸다면 이미 이 스킬의 거래 랭크도 상당히 올라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과거에는 벨벳 생산을 이용한 이득을 챙기기 위해서 그 재료인 생사를 많이 사기 위해 섬유 거래 랭크를 올리는 사람이 많았다. 아래 직물 참고.
남만무역에서는 도시 상태가 전쟁이나 조선 특수수요일 때 우대해준다. 하지만 섬유 분류에 해당하는 교역품의 선호도는 모든 국가가 낮게 책정되어 있는 터라, 가져갈 물건은 딱히 없다고 봐도 좋다. 받아올 거라면 대만의 사슴 가죽이 이베리아에서 잘쳐주기 때문에 이베리아 상인들이 많이 퍼가고 화남의 마카오의 섬유 재고량이 높은 이유로 동지중해 국가 유저들이 가끔 파초(터키 우대)를 교환해 가기도 한다.
- 비우대시 배울 수 있는 조건 : 교역 레벨 3, 회계 1
- 비우대시 스킬 습득 가능 도시 : 암스테르담(상인 조합 마스터), 알렉산드리아(상인 조합 마스터)
- 우대 직업 : 교역상인, 방적상, 상인 교관, 재봉사
3.3.2 직물
봉제 스킬에, 드물게 공예 스킬에 사용된다. 봉제 스킬을 가지고 섬유를 직물 교역품으로 만들 수도 있다.
역시나 봉제를 한다면 오를 스킬이나 섬유에 비하면 그다지. 나중에 봉제로 돛을 만든다거나 할 때엔 당연히 오르게 된다. 페르시아 융단이나 터키 융단같은 교역품은 남만 무역에서 높은 교환비를 가지지만, 직접 사오기에는 산지가 너무 멀고 제작하기에는 많은 재료가 들어가 여러번의 생산을 거쳐야한다는 게 문제다.
국가 전용 명산품은 프랑스는 고블랭 직물(칼레,카옌), 네덜란드는 네덜란드 편사(암스테르담, 윌렘스타트), 오스만 투르크는 터키 융단(이스탄불, 카파), 영국은 프란넬(에딘버러, 그랜드케이먼)이 있다. 벨벳의 경우 제노바와 피사에서 나오는 이탈리아/남프랑스 명산인데 이게 유럽에서 재봉도구만 잔뜩 실어가면 인도에서 생사를 사서 봉제 스킬을 이용해 벨벳을 찍어 파는 무역이 크게 흥행했었다. 이른바 벨벳 온라인. 당시 벨벳의 위력은 어마어마해서 생사 산지에 사람들이 바글바글댔고[21] 길드 단위를 넘어 서버 단위로 벨벳 시세가 관리되거나 심지어는 인도까지 재봉도구나 발주서를 조달해주는 셔틀택배도[22] 있었다.
결국 이 벨벳 온라인은 잠수함 패치로 재봉도구(구 재단용 도구)의 가격을 2000두캇에서 1만 두캇으로 5배나 올리고 성능은 같으나 예전 가격이고 이름만 바꾼 '염색가루' 아이템이 추가되는 것으로 종결되었다. 추후에 발주서 패치까지 더불어 완전히 망해버렸다. 어쨌거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어마어마한 직물이 있었다는 것만은 변함 없는 사실.
남만무역에서는 도시 상태가 조선 특수수요일 때 우대해주며, 명주(브리튼, 터키), 서진 직물(브리튼, 네덜란드), 마직물(네덜란드, 터키, 대서양), 중국비단(발칸)을 대량으로 교환받을 수 있는 재고량을 가진 도시가 1곳씩 존재한다.[23]
- 비우대시 배울 수 있는 조건 : 교역 레벨 7, 섬유 거래 3
- 비우대시 스킬 습득 가능 도시 : 런던(대상인 다켓), 카이로(칸사우프), 이스탄불(상인 조합 마스터)
- 우대 직업 : 교역상인, 대부호, 미술상, 방적상, 재봉사
3.3.3 무기류
고급 품목. 무기류는 가짓수 자체가 몹시 적은데다 심지어는 2개 이상의 품목을 판매하는 항구도 거의 없어 랭작도 무지막지하게 힘들다. 그렇다고 교역품들의 기본가가 식료품처럼 낮은 것도 아니라 구매 수량마저도 딸리는 편이고.... 작정하고 무기류 거래의 스킬 랭크를 올려 봐도 난이도는 최악에 가까운데 교역에 써먹기는 쉽지 않다(...).
이 분류의 교역품 중 가장 뛰어난 것으로는 베이루트에서 파는 다마스커스 소드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명산 취급에 개당 이윤도 상당하고 남만 무역에서도 높은 값어치를 가지는 품목이다. 단 무기류 거래는 올리기가 개떡같이 힘들고 베이루트는 동지중해 구석에 처박혀 있는 도시라 정말로 작정하지 않는 이상은 활용이 힘들다. 특히 재고 상황의 변동이 심한 남만 무역에 써먹기에는 높은 교환비에도 불구하고 최악에 가깝다. 그나마 활용의 여지가 있는 국가라면 동지중해를 안마당으로 삼는 베네치아 정도. 오스만 투르크도 여러모로 강점이 있지만 오스만은 특성상 교역 자체가 약한 국가다(...).
패치로 인해 브리튼 섬 명산이 된 서양갑옷[24] 또한 훌륭한 교역품으로 주목받는다. 유럽 외 지역에의 매각가는 다마스커스 소드에 비할 바가 아니지만 남만무역, 특히 무기재고가 항상 낮은 편인 조선과의 무역에서는 명산 버프로 인해 1:3 교환비를 내기 쉽다. 사실 다마스커스 소드와 서양갑옷을 제외하면 무기류에 주력으로 삼을 만한 교역품은 없다 게다가 시세가 요동치는 다마스커스 소드와 달리 런던의 서양갑옷은 캘리컷의 후추처럼 거의 항상 100퍼센트 미만에서 고정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기 때문에 영국 유저들의 남만무역에 한정한다면 여러 모로 다마스커스 소드보다 우월하다.
전쟁용 물품 일체를 다루는 분류이기 때문에 갑옷도 그 범주에 포함된다. 런던에서 판매하거나 주조로 제작하는 서양갑옷, 남만무역 패치로 인해 등장한 동양권 갑옷들이 무기류 거래의 영향을 받는다.
남만무역에서는 도시 상태가 전쟁일때 우대해주며, 사카이의 무기 재고가 높은 이유로 잉글랜드, 베네치아, 오스만 유저들이 일본도(브리튼, 서아시아)를 교환해 가기도 한다.
- 비우대시 배울 수 있는 조건 : 교역 레벨 7, 운용 2
- 비우대시 스킬 습득 가능 도시 : 암스테르담(대상인 비케르), 알렉산드리아(메흐메드 샤낙)
- 우대 직업 : 대장공, 무기상인, 운반업자, 재봉사, 숙련검술사
3.3.4 총포류
기억해두자. 이 분류는 에스파니아 유저들의 전유물이다. 이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닌 것이,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 총포류 교역품을 체크해보면 남만 무역품을 제외한 총 6종의 총포류 중 3종이 에스파니아 영지에서만 나오고, 나머지 3종도 에스파니아 영지에서는 모두 구할 수 있다. 즉 에스파니아 영지에서 구할 수 없는 총포류는 없다는 소리이자 다른 국적의 유저라면 절반의 총포류밖에 못다룬다는 뜻이다. 타국 유저라면 망명 투어나 영지 투자 제한 해제 같은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총포류를 취급할 여지도 없고 이유도 없다. 그나마 시대별 호칭과 그에 따른 항구별 교역품 변화가 패치된 뒤로는 북해에서도 심심찮게 총포류 교역품들을 구경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영국, 네덜란드 유저들도 이 거래 스킬에 투자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여전히 접근성은 스페인에 비할 바가 안 된다.
이 분류의 특징중 하나는 총포류 폭락이 났는데도 이익이 나는 사기적인 경우도 있다는 점이다. 이는 총포류 특유의 시세가 잘 변동하지도 않고 시세의 변동폭도 매우 적은 특성에 기인한다. 에스파니아 유저의 초반 성장과 중반 자금 확보를 가능케 해주는 항목. 육메 퍼올때도 가져가기 좋은 품목인데, 암보이나가 총포류 내성항이기 때문이다.
에스파니아 유저들이 아닐 경우에는 주조 스킬로 머스켓총을 만들어 파는 방법도 있다. 이 경우는 총포류보다는 그 재료가 되는 광물과 공업품 쪽을 많이 쓰게 되고, 중~고렙 시기에 활용하게 된다. 주조 스킬 9랭 이후부터는 머스켓총을 만들어 랭업을 하면서 명산품 인정을 이용해 돈을 벌고 레벨업도 하는 방법이 있다. 동남아시아 쪽에는 머스켓 제조에 최적화된 이동 루트도 있다.
남만무역에서는 처음에 도시관리에게 선물을 주어 무역 허가를 얻을 때, 에스파니아 유저라면 머스켓총을 들고가면 편하며[25] 상태 이상으로는 도시 상태가 수해일때 우대해준다. 일본에서 타네가시마 총이 이 분류이기 때문에 자신이 에스파니아, 포르투갈 유저이며 총포류 랭크가 높다면 가져오기도 편하다.[26] 머스킷 산지에서 마이너 카피 따위를 왜 5만 두캇 이상으로 사주는 지는 묻지 말자. 어떤 유저는 자포네스크 밀덕 새키들이라는 예술적인 표현으로 이를 풍자했다(...).
여담이지만, 화재가 나도 불타지 않는다. 화약을 만선하고 있는 배에 대화재가 발생해서 활활 타올라도 유폭이 없다는 소리. 종이랑 목재는 그렇다쳐도..
- 비우대시 배울 수 있는 조건 : 교역 레벨 10, 무기류 거래 3
- 비우대시 스킬 습득 가능 도시 : 아덴(왼손잡이 아마드)
- 우대 직업 : 대장공, 무기상인‡, 운반업자, 정치상인, 총사
3.3.5 공예품
고급 품목 2. 거래 스킬 랭크를 올리기 힘든 항목 중 하나이다. 이 항목의 거래 스킬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스킬 수련을 위해 나폴리에서 썩고 있다.
초기에는 4번발주서 거래스킬(향료,향신료,귀금속,보석)보다 무역에 도움이 되지 않아서 올리는 사람이 적었으나[27] 남만 무역이 나오기 전에는 최대의 매각가를 자랑하는 리마의 툼바가 무역 때문에 유행하기 시작했고 툼바가 무역이 납입등의 이유로 사장된 이후에도 남만 무역으로 중요한 거래스킬로 뜨게 되었다. 남만 무역의 인기 품목이자 특산품인 사카이의 가는 끈, 천주의 호필, 항주의 오수가 이 분류이고, 가져갈 교역품도 유용한것이 많기 때문에 사람들이 스킬 랭크를 올리기 위해[28] 돈을 쏟아붓고 있다. 다만, 굉장히 올리기 힘들다는 게 문제.
우대해주는 상태 이상은 없다.
- 비우대시 배울 수 있는 조건 : 교역 레벨 5
- 비우대시 스킬 습득 가능 도시 : 칼레(베리 여공 잔), 베네치아(샤일록 대표)
- 우대 직업 : 보물탐색가, 예술가, 공예사, 미술상, 보석상, 상인 교관
3.3.6 미술품
고급 품목 3. 위의 공예품과는 다르게 비중은 그리 많지 않다. 주로 동지중해-이탈리아 권에서 많이 보이며 남만 무역에서도 프랑스와 베네치아[29] 유저에게 유리한 경우가 많다. 단가가 높고 시세 변동폭이 큰 편이라 강달소라처럼 구입처와 매각지의 시세 크로스가 일어날 때 초단거리 무역으로 순식간에 엄청난 이득을 얻는 데 사용되기도 했으나 발주서 패치 이후로 망했다.
남만 무역시 가져갈 때는 대리석상, 고대 미술품 등이 일본을 제외한 세 나라에서 취급이 좋다.예술품도 보는 눈이 있어야 보지 이 둘은 제노바에서 둘다 나오는데, 제노바 정도의 위치라면 충분히 무역해볼만한 수준인 것도 강점.
받아올 때는 특산품으로는 면죽연화가 있는데 중경에서만 나온다. 허나 중경의 위치가 위치이고 중경은 자동으로 조절되는 재고 상태가 모든 품목이 전부 낮아서 아무도 무역을 하려 하지 않는다는 점을 주의.[30] 사카이의 일본화가 재고가 많고, 미술품 내성항인 마르세이유와 제노바가 속해있는 남프랑스/이탈리아권에서 높은 가격으로 쳐주기 때문에[31]주력은 이쪽이 된다. 비슷한 교역품으로 화남의 중국 서화가 있다.
- 비우대시 배울 수 있는 조건 : 교역 레벨 10, 공예품 거래 2
- 비우대시 스킬 습득 가능 도시 : 베네치아(미켈란젤로), 아테네(상인 조합 마스터)
- 우대 직업 : 예술가, 미술상‡, 상인 교관
3.4 구입 발주서 (카테고리 4)
3.4.1 향신료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주름잡는 교역품 항목. 솔직히 얘만 올려도 무역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오죽하면 항해자 학교 튜토리얼 과정에서도 교관이 "미지의 향신료 한 알 한 알이 막대한 부를 가져온다"라고 힌트를 줄 정도다. 실제로도 막대한 부를 가져오고.
배경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예나 지금이나 향신료 무역은 최고의 자리를 지켜왔다. 초창기에는 캘리컷의 후추가 큰 이득을 주는 것으로 유명했고 이후 등장한 육두구, 메이스, 크로브는 핑크 다이아몬드, 잉카 로즈, 자스민, 금 등과 함께 최상위 무역을 구성했다. 한때 남만 무역에 밀리긴 했지만, 육두구와 메이스의 가격 상향 패치와 함께 다시 제왕의 자리에 복귀했다. 남만 무역에서도 샤프란[32]같은 장거리 물품과 고추나 가르다몬 같은 단거리 무역 등 남만에서도 여러모로 쓸모가 많다.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대항온의 수량은 가격에 반비례해서 증가하기 때문에 현지 가격이 매우 싼 향신료는 수량이 꽤나 쏟아진다. 때문에 4번 발주서 항목의 교역품치고는 굉장히 쉬운 스킬 수련을 보장한다. 진입 장벽이 낮고, 퍼오기도 쉬우며, 사올 때는 굉장히 싸고, 이윤이 많이 남는 특이한 품목. 괜히 무역의 정점에 올라있는게 아니다. 대신 그 단점으로 화재 발생시 홀라당 타버린다지만 딱히 향신료만 타는 것도 아니고 다른 품목도 타는 것은 탄다. 어쨌거나 상인들의 부관 선택 기준의 제1이 방화가 되어버린 것도 다 얘 때문. 4번 발주서는 자카르타에서 퀘스트를 받고[33], 퀘스트 아이템은 길드사무소에서 사오면 될정도로 쉽다.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육두구와 메이스. 육메 퍼온다는 이야기가 바로 이거다. 이 두 개는 암보이나 한 곳에서 모두 팔기 때문에 암보이나는 자연히 인기 항구가 되었다. 덕분에 암보이나 근해에는 항상 유저 해적들이 넘쳐난다. 순환무역의 경우엔 바로 옆의 룬도 육두구가 나와서 유용하지만, 위에 서술한대로 향신료는 기본 수량도 매우 많고 발주서의 경우는 무역을 하면서 병행하는 퀘스트로 충분히 조달 가능하기 때문에 딱히 할 필요는 없다. 메이스 하나 안나오는 바람에 묻혀버린 룬 지못미
수익이 워낙에 많이 나다 보니 상렙 올릴 때도 이거 만한 것이 없다. 육메 가득 퍼서 상렙 올릴 캐릭터에게 준 뒤 최대 명산 경험치만큼 끊어서 팔면 레벨이 쑥쑥 오른다. 이걸 노리고 개인상점에서 육메를 대량으로 파는 유저도 있을 지경이다. 보통 매각가인 개당 3만 두캇 언저리가 적정 시세. 보통 다클 돌릴 부캐 육성할 때 많이 쓰는 방법이다.
다만 유해가 있어 암보이나에 들어가기 어렵다면 룬에서 육두구만 사거나 테르나테 혹은 마카사르에서 크로브만 사도 큰 손해는 보지 않는다. 애초에 향신료가 워낙 원가가 싸고 발주서도 오가는 퀘스트로 충분히 떼우고도 오히려 남기 때문. 암보이나가 인기있는 이유는 향신료 2종이 같이 나오기 때문에 발주서가 그만큼 적게 들기 때문이다.
워낙에 인기가 좋다보니 이 게임에서 NPC에게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대사가 지금 향신료가 대폭락이야일 지경.
남만무역에서는 도시 상태가 가뭄일때 우대해주며, 화남의 스타아니스와 대만의 홍두, 조선의 산초가 교환받을 수 있는 수량이 많은 향신료 남만무역품이다. 아이러니한게 상품 자체로는 인기가 최정상인 육메, 크로브, 후추 등은 정작 남만무역에서는 잘 쳐주지 않는다.
- 비우대시 배울 수 있는 조건 : 교역 레벨 15, 향료 거래 3
- 비우대시 스킬 습득 가능 도시 : 캘리컷(대상인 쿠쟈라트)
- 우대 직업 : 대부호, 캐러밴, 향료상인‡
3.4.2 귀금속
주조[34]나 공예, 보관스킬로 이 분류의 교역품을 만들기도 하지만 어지간한 고렙이 아닌 이상 힘들다. 가짓수가 몇가지 안되는 분류로 기껏해야 4개, 남만품을 포함해도 8가지밖에 안된다.[35]
정확히는 금, 백금, 사금, 은의 네가지. 아프리카 항로를 통한 무역이나 남미 항로를 통한 무역에서 빈공간 채우기 용도로 가져오는 것이 보통인데, 폭락이나 폭등이 없다고 가정하면 안정적으로 고수익을 낼 수 있어 항해비용을 충당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발주서 패치 이전에는 리우데자네이루 금 무역이 툼바가 무역이나 육메 무역, 보석 무역과 함께 대표적인 무역이었을 정도로 인기있었는데 유럽과의 거리가 주요 무역루트 중 가장 가깝고 현지가도 싼 편에 속하는 데다가 리우에서 발주서 퀘로 종류는 달라도 다른 발주서를 얻을 수 있기 때문. 다른 무역들과 마찬가지로 발주서 패치로 파멸했으며(...) 발주서 수량이 회복된 지금은 육두구, 메이스의 효율성이 너무 좋아져서 널리 다뤄지지 않는다.
귀금속 무역은 진입 장벽이 좀 있긴 하지만 중수 정도의 유저라면 충분히 해볼만한 것 중 하나이다. 정확히는 얼마 없는 귀금속 중 금 무역이 해볼 만한 가치를 지니는데, 수량이 어느 정도 확보되면서 가장 비싼 매각가를 지니기 때문이다.[36] 금의 매각처는 유럽 전역이지만, 특히 북해의 함부르크나 지중해의 나폴리가 귀금속 우대 항구여서 보통의 항구보다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귀금속 거래 스킬은 부스터가 굉장히 많다는 점도 나름 강점이다. 아이템과 부관 부스터, 대학 스킬만으로 10랭크 이상을 부스팅 할 수 있는 몇 없는 거래 스킬. 기초 구매 수량이 저질인 귀금속이지만 이 정도로 뻥튀기를 하고 몇 차례 무역을 하다 보면 랭크가 몰라보게 오르기 마련이다.
귀금속 무역시 권장 부스팅은 다음과 같다. 연금술 아이템 2개를 제외해도 몸과 장신구만으로 +6을 찍고 부관스킬이 있다면 +7로 부스팅으로 올라가는 수치가 상당히 높다. 아래 설명한 아이템 외에도 레어 봉제 레시피를 통해 만들 수 있는 모자류(+1)도 있다. 그밖에 상인의 초반 전직가능 스킬 중에서 회계사가 귀금속거래 우대라는 점도 상당한 이점.
- 금장갑옷 (몸, +3) : 모험가 초중렙정도면 손쉽게 캐낼 수 있어서 물량도 좀 되고, 설사 구하기 힘들면 모험계열 스킬 조금만 키운 다음 직접 캐내도 된다. 영 구하기 힘들면 +2의 은장갑옷으로 대체 가능. 동급의 아이템 키푸카마욕이 있긴 한데 제조품이고 잉카 관련 이벤트를 다 끝내야 받는 키푸카마욕 칭호를 달고 있어야만 장착 가능하다.
- 이글페더 (장신구, +3) : 테노치테틀란을 발견한 모험가에 부탁해서 파티맺고 들어가던가 아니면 대행구매를 부탁하자. 내구도 5의 유한 부스터이니 사용에 주의. 귀찮으면 잔지바르에서 파는 장신구류 아이템(+2)로 대체하면 된다.
- 황금의 양손 (손, +1) : 연금술로 제작 가능하다. 쉽게 구할 수 있는 템은 아니고 길드사무소를 뒤져서 나오는 매물을 사야 한다. +1에 불과해서 구하려고 목숨걸 템까진 아니지만 있으면 좋은 정도.
- 황금 도검 (무기, +1) : 황금의 양손과 마찬가지다.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냥 말자.
남만무역에서는 도시 상태가 수해일때 우대해준다. 기본적으로 단가가 높다보니 평소에도 대우가 좋은 편이긴 하나 문제는 어디서 그만한 양을 조달해야 하는지와 구매 시세를 잘 따져야 한다는 것이 난점.
- 비우대시 배울 수 있는 조건 : 교역 레벨 15, 공업품 거래 3
- 비우대시 스킬 습득 가능 도시 : 베네치아(조르조네)
- 우대 직업 : 대부호‡, 수습 연금술사, 정치상인, 환전상, 회계사
3.4.3 향료
거래 스킬 랭크를 올리기 힘든 품목 중 하나. 구입 단가가 높아 4번 발주서 품목다운 수량을 보여준다. 발주서 패치 이전에는 금과 함께 중거리 무역의 양대산맥으로 각광 받았던 자스민이 이 카테고리에 속한다. 그 당시 자스민이 나왔던 유일한 항구인 고어가 포르투갈의 영지였기 때문에 자스민 무역은 포르투갈의 전유물이었으며 매각처로 쓰이는 동아프리카 전역을 포르투갈 동맹항으로 만들정도로 크게 성행했던 무역이었다. 발주서 패치 이후로 거의 모든 무역이 망하면서 향료 역시 가치가 떨어졌지만 남만 무역을 할 경우 조선에서 최상위 가치를 보여주는 당목향이나 동아시아 근처에서 구할 수 있으면서 모든 동아시아 지역에서 잘 쳐주는 사향 때문에 올려둘 가치가 전혀 없지는 않다.
후추나 육메 무역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향신료 거래를 배워야 하는데, 그 향신료 거래의 선행 스킬인데다가, 향신료 거래를 우대로 배울 수 있는 직업의 전직 퀘스트를 받기가 까다롭기 때문에[37] 비우대로 향신료 거래를 배우기 위해서는 어쨌든 3까지는 찍어야 한다. 허나 3까지 찍을 동안 열심히 캘리컷에서 외친다면 한명쯤은 향신료 거래 스킬을 공유해줄테니 어찌보면 이쪽이 더 간편하다.
남만무역에서는 도시 상태가 가뭄일때 우대해준다.
- 비우대시 배울 수 있는 조건 : 교역 레벨 8, 주류 거래 3
- 비우대시 스킬 습득 가능 도시 : 캘리컷(상인 조합 마스터)
- 우대 직업 : 주류상, 캐러밴, 향료상인
3.4.4 보석
역시 이 분류도 4번 발주서 품목다운 수량을 보여준다. 종류는 의외로 많지만, 원가가 비싼만큼 한번에 살 수 있는 수량이 적어서 랭작이 어려운 편. 과거에는 북해에서의 매각가가 특히 높았기 때문에 북해 무역의 꽃이라 불릴 만큼 북해 쪽 유저들이 자주 애용한 품목이었으나, 발주서 패치 및 교역품 매각가 패치를 거듭하면서 완전히 몰락하고 말았다. 향신료와 달리 보석의 기본 구매 수량은 상당히 적은데, 발주서가 귀해지니 당연히 이전처럼 보석 무역을 하다가는 발주서 값 때문에 별 재미를 보지 못하게 된 것이었다. 심지어 남만 무역 너프 + 향신료 등의 대대적인 매각가 상향이 이루어지자 가격에 별 상향이 없는 보석은 사다 나르는 놈이 바보인 수준까지 전락했다(...). 이후 발주서 수량이 정상적으로 회복되었지만, 여전히 매각가 면에서도 육두구, 메이스에 밀리는지라 메이저 상품으로서의 가치는 바닥에 가깝다.[38]
그래도 올린다면 주로 북해 쪽 유저들이 이 스킬의 랭크를 올린다. 중남미 동해안 명산품인 툼베스의 잉카 로즈, 카옌의 토파즈라든가, 오세아니아의 핑크 다이아몬드 같은 것들은 상당한 매각가를 보여준다. 역시 거래 스킬 랭크를 올려서 후회할 건 없지만 육메에 비해 이익도 적고 랭작에 드는 비용이 가장 많아 진입 장벽도 있는 편이라 랭작에 시간을 들이는 유저는 적은 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판매하는 알렉산드라이트는 유럽 외 지역에 매각할 경우 수익이 상당히 짭짤할 뿐 아니라, 남만무역에서 1:3 이상의 교환이 가능하다는 메리트가 있다. 단 상트페테르부르크 자체가 발트해 구석에 처박혀 있는데다 알렉산드라이트를 구매하려면 크로노 타이틀을 달고 있어야 해서 취급하기가 매우 곤란한 것이 함정.
티에라 아메리카나 패치 이후 길드 개척도시를 잘 설계할 경우 교역소에서 보석 6종+귀금 2종이 나오게 할 수 있어 잠깐 기대가 되었지만 육두구 & 메이스의 압도적인 수익률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기본적으로 길드 개척도시의 강점은 항로가 편안하고 유럽과의 거리가 매우 짧다는 점에 있는데, 이러한 이점을 이용할 수 있는 초보들의 경우 귀금 보석 거래 랭크가 높을 리가 만무하다(...). 단 해당 스킬들의 수련에는 매우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고, 매일 재교섭 신청서를 노리고 개척도시에 출근도장을 찍는 유저라면 오가는 길이 허전하지 않게 라이트하게 귀금 보석 무역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남만에 가져갈 때는 대부분 교환 비율 자체는 좋지만, 비싼 가격으로 인해 드는 발주서 개수가 너무 많아서 잘 안 가져간다. 예외로 페구의 비취는 값도 합리적인 편이고 화남에서 잘 쳐주기 때문에 이걸 퍼가는 경우도 있다. 폭풍을 제외한 모든 재해에 안전하나, 선원 충성도가 낮을 경우엔 한 두개씩 훔쳐가는 상황이 발생 할 수 있으니 요주의.
보석거래시 추천되는 부스팅은 다음과 같다. 보석거래는 워낙 부스팅이 적기로 악명높아서 +1정도에 불과해도 엄청나게 이득본 느낌이 든다.
- 투그릴베그의 왕관 (머리, +1) : 꼭 구해야 할 부스팅. 문제는 해당아이템을 모험퀘스트로 획득해야 한다는 점이다. 귀금속거래의 금장갑옷이 +3을 주는 데다, 보물감정 4랭만 되면 캐낼 수 있지만, 투그릴베그의 왕관은 고고학 7, 탐색 5, 자물쇠 따기 5를 요구하지만 이 정도 수치면 어느정도의 수련과 부스터로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수준.
- 아스텍 오팔 (장신구, +3) : 귀금속거래의 이글페더와 마찬가지로 테노치테틀란을 뚫은 모험가에게 부탁하자. 그래도 이글페더는 구하기 어려우면 +2 템으로 대체해도 귀금속 무역에 큰 지장이 없지만 아스텍 오팔은 꼭 사라! 보석무역에서 +1이 있고 없는 엄청난 차이다. 영 구하기 어려우면 케이프타운의 +2 아이템들로 대체하자.
- 실크 옐렉 (몸, +1) : 아랍 명산품 7개를 구매한 경험이 있으면 메모리얼 앨범 작성을 통한 보상으로 무스카트에서 받을 수 있다. 참고로 남캐 전용이다.
...이게 끝이다.(...) 굳이 추가하자면 침몰선에서 희귀한 확률로 건지는 +1 무기와 록소르 신전 중층부에서 랜덤으로 획득가능한 안케네사멘의 가슴장식(몸, +1, 여캐 전용)이다. 발주서 패치 전 보석무역상들이 직업을 보석상으로 고정(+1)시키고 부관까지 맞춰놓은 건 다 이유가 있어서다. 그나마 몸 +1 부스팅은 2010년 업데이트 이전엔 존재조차 안했다.(...)
- 비우대시 배울 수 있는 조건 : 교역 레벨 15, 미술품 거래 3
- 비우대시 스킬 습득 가능 도시 : 소팔라(알리베이)
- 우대 직업 : 대부호, 공예사, 보석상‡
4 내성항과 특수항
4.1 내성항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 리스본의 교역소에 육두구와 메이스를 마구 쏟아부으니까 급기야는 '리스본에 향신료를 매각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라는 말까지 나오기에 이르렀다.[39] 또 리스본이 이 게임 내에서 가장 번잡한 항구니까 유저들이 마구잡이로 팔아버린다. 그러니 리스본의 향신료 폭락은 얘깃거리로 삼기도 싱거울 정도로 아주 당연한 일이 돼버렸다. 이베리아 문화권 주점주인의 멘트 "리스본에서 향신료가 폭락한거 같아"는 아마 귀가 닳도록 들었을 것이다.
대항온에서는 특정 교역품의 거래량이 많이 몰리게 되면 특정 품목에 대해 폭락 혹은 폭등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럴 때는 해당 교역품 분류의 품목들의 시세가 전체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대폭락/대폭등 순간 해당 교역품 분류의 품목의 시세가 대폭락시 1/2, 대폭등시 2배가 된다.) 특정 상품의 매각이 많으면 폭락, 구입이 많으면 폭등이 되는데 이런 폭락/폭등은 교역소 주인을 클릭했을 때 하는 멘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충 이렇다.
- 폭락 상태 - 지금 ○○가 대폭락이야 휴..., 지금 ○○는 남아돌고 있어
- 폭등 상태 - 지금 ○○가 폭등하고 있어! , 지금 ○○가 잘 팔려
- 보통 상태 - 어서 오세요.
폭락이 일어나면 "○○가 대폭락이야" 라는 멘트가 나오며, 2번의 시세 변화 후에는 "○○가 남아돌아"라는 멘트가 나오게 된다. 이후 2번의 시세 변화 이후 이후 보통 상태로 돌아온다.
폭락이 일어나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 한꺼번에 10만 두캇어치 이상의 한가지 교역품을 매각하는 경우
- 일정 시간 이내에 일정 금액 이상의 교역품을 매각하는 경우
특정 교역품을 일정 조건 이상 매각하게 되면 그 분류에 해당되는 품목을 팔고 있지 않는 도시인 경우에는 폭락이 발생하게 된다. 예를 들어서 베네치아 같은 경우 육두구 메이스를 팔더라도 도시에 향신료인 후추가 존재하기 때문에 향신료 폭락은 일어나지 않는다.[40] 이것을 내성항이라고 한다. 하지만 향신료를 팔지 않는 도시에서는 향신료 분류의 교역품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폭락 조건에 맞춰 매각을 하다 보면 몇번 만에 육두구 메이스에 의한 향신료 폭락이 일어나게 된다. 이것을 비내성항이라고 한다.
내성항은 이러한 유저들의 매각에 의한 폭락을 막아주기 때문에[41] 유저들이 많이 매각하는 품목의 내성항들은 매우 중요하게 여겨진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 가장 주요한 무역이 향신료 무역이기 때문에 향신료 내성항인 동맹항이라면 치열하게 투자전이 벌어진다.
레벨이 높아지고 적재가 큰 배로 무역을 할수록 폭락 조건을 넘겨버리는 건 누워서 떡먹기나 다름 없기 때문에, 대안으로 유저들은 방어 폭락이라는 것을 한다. 아예 특정 항구에 상주하면서 방어 폭락만 전문적으로 하는 유저도 있을 정도.이것은 대항해시대 온라인이 폭락/폭등이 1종류만 일어난다는 점을 이용해 남만 무역 교역품이나 귀금속 같은 것[42]들로 미리 폭락을 유발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면 폭락이 풀리는 2시간쯤 후까지는 다른 종류의 교역품의 폭락이 안 일어나므로 그 동안 향신료를 붓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하면 시세의 변동 없이, 폭락 없이 안전하게 교역품을 팔 수 있다.
방어 폭락은 시세를 온전히 보전해서 편안한 매각을 위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꽤나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방어 폭락을 내지 않고 매각하다 폭락을 일으킨 것이 적발될 경우 험한 욕을 듣기도 하고, 경쟁 국가의 동맹항에 일부러 폭락을 일으키는 공격 행위도 존재한다.
4.2 특수항
같은 지역/문화권인 항구인데도 특정 교역품 종류의 가격을 유독 높게 쳐주는 항구가 있는데 이를 특수항이라고 한다. 귀금속 특수항으로 이스탄불, 베네치아, 나폴리, 함부르크가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보석세공이나 금세공을 파는 항구라는 것. 잘 연구가 되지 않은 부분이라 귀금속 이외의 특수항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 유저들 사이에선 부메랑이라고 한다. 발주서가 들어가지 않으므로 초중반에 이용한다.
- ↑ 나침반에서 그 항구가 사라지면 초기화가 적용된다. 모험가가 서고를 이용할때 두통을 느꼈을 경우에도 이걸로 해결할 수 있다.
- ↑ 그러니까 위의 예시에서 만약 C의 최대 구매 수량이 3개였다면 9번의 클릭질을 해야했었다. B처럼 남은걸 싹다 사는건 Shift를 누르고 클릭하면 다 사지기 때문에 그런 불편은 없다.
- ↑ 대항해시대3에서는 한때 노예 무역이 등장했다가 삭제된 적이 있다.
- ↑ 최하를 기록하는 것은 가축이다.
- ↑ 부관의 고양이 사육 스킬로 예방할 수 있다. 굉장히 자주 일어나는 재해이고, 쥐약 아이템, 구제 스킬로 제거할 수 있다.
- ↑ 한양의 양주 밤은 북아프리카에서, 안평의 숭어알 젓갈은 북프랑스 및 북유럽 문화권에서 높은 값으로 매각된다.
- ↑ 일정 시간동안 재해를 막아주는 아이템이다 지속 시간에 따라 앞글자가 달라지며 30분에서 하루까지 다양하다. 이벤트로 받은걸 쓰는 이유는 무역을 하자고 이걸 살 필요는 전혀 없기 때문.
- ↑ 참고로 소시지는 돼지고기 말고 양고기로도 만들 수 있는데, 이렇게 양고기로 만든 소시지도 역시 0두캇이 된다. 억지로 확대해석 하자면 할랄 의식을 하지 않아서 그런걸지도.
- ↑ 전문 스킬. 아래에서도 이 표시가 나올 경우 같은 뜻이다.
- ↑ 두반장은 화남 명산으로, 화남 항구들 중에 처음으로 열리는 마카오가 조미료 만성 재고라 두반장을 가져오기 쉬워 많은 이베리아 인들이 이용한다.
- ↑ 예전에는 말라카나 자카르타에서 깃털을 뽑아 상렙 65까지 찍는 것이 꽤나 효과적인 방법이었다. 지금은 육메를 퍼다가 매각하는게 더 잘먹히고 돈도 벌리니 잘 안하긴 하지만 방법 자체는 아직도 가능하다.
- ↑ 남만 무역의 특산품은 그냥 나오지 않고, 무역을 여러번 해서 공헌도를 올려야만 볼 수 있는 교역품을 말한다.
- ↑ 동아시아가 나오기 전에는 아프리카 드랍용으로 쓰였다.
- ↑ 이거 때문에 보르도는 공예 랭작의 성지 중 하나다.
- ↑ 여긴 동맹항이라 다른 국가가 차지할 수도 있다.
- ↑ 기본적으로 맥주 1 = 물 3으로 전환할 수 있는데다 보급 스킬의 랭크가 높다면 그 이상의 효율이 나온다. 북해 유저들이 먼 길을 가야 할 때 챙기는 필수 교역품.
- ↑ 인도차이나(태국, 베트남, 필리핀 쪽)는 괜찮다. 다만 잘 쳐주지는 않는다.
- ↑ 이외에도 치클과 캐슈넛도 신대륙에서 파는 기호품 명산품이지만, 판매하는 항구가 적거나 투자해야 나와서 저 네가지에 비해서는 구하기 힘들다.
- ↑ 그러나 농담으로만 넘기기에는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도 있는 것이, 우리나라 민화에서 묘사되는 선비의 3대 요소로 갓, 도포, 곰방대를 넣을 만큼 우리 민족의 애연은 역사를 오래했다. 고증을 중시하는 이 게임의 특성상 조선의 담배 선호도는 의도한 것이 없지 않아 있을 수 있다.
- ↑ 생사 산지이면서 직물을 파는 항구인 마술리파탐과 캘커타는 유럽의 주요 매각항정도의 투자전이 일어나던 곳이였다.
- ↑ 한참 유행할때는 재봉도구는 인도에 갈때 가장 이윤이 많이남는 물품으로 취급했다.
- ↑ 한양, 나가사키, 안평, 운대산
- ↑ 역사적으로는 독일이나 이탈리아 문화권의 명산이어야 할 것 같지만 게임상에서 완제품을 판매하는 곳은 오직 런던뿐이다(...).
- ↑ 무역 허가를 얻기 위해 주는 예물은 지역별 선호 교역품하고는 다르다. 한마디로 와인에 환장하는 일본이지만 무역 허가를 얻으려면 와인보단 다른게 더 잘 먹힌다. 일반적으로는 비싸고 먼 지역의 명산품을 잘 쳐준다.
- ↑ 비슷한 교역품으로 대만의 동권총과 화남의 단안총이 있는데, 동권총은 브리튼 문화권에서 우대인 이유로 잉글랜드 유저들이 애용하며 동권총은 터키 문화권 우대이다.
- ↑ 거래스킬 올만랭을 목표로 하는 괴수들이나 선수상이나 대포제작을 하은 유저정도만 배우는 스킬이라 만랭유저들이 많이 없었다.
- ↑ 남만 무역의 교역품은 거래 스킬 랭크가 높아질수록 물물교환을 할 때 더욱 더 많이 교역품을 받을 수 있다. 단, 아무리 그래도 3:1(한국 서버 기준, 일본 서버는 1:1까지 가능하다) 이상의 교환비는 얻을 수 없다.
- ↑ 그리스 지역(아테네 - 살로니카 순환)의 대리석 - 대리석상 콤비의 존재가 중국과 무역할 때 엄청난 시너지를 낳는다.
근데 대리석은 공업품이잖아 - ↑ 일단 남만 무역은 물물교환이기 때문에 내가 가져갈 품목의 재고가 낮은 것도 중요하지만 가져와야 할 품목의 재고가 높은 것도 중요하다.
- ↑ 일본화는 북프랑스 문화권인 보르도, 낭트, 칼레에서도 가격우대를 받으나, 세 항구 모두 미술품 내성항이 아닌데다가 마르세이유와의 거리 문제가 존재한다.
- ↑ 무려, 조선을 제외하고 나머지 세 나라의 선호도를 MAX 찍어버리는 품목이다.
- ↑ "보석으로 불리는 등껍질", "마음에 드는 향기" 퀘스트가 이것으로, 보상으로 4번 발주서를 23~25장 준다.
- ↑ 사금의 경우에는 하바나의 대장장이 고정 레시피인 주금법으로 금으로 만들 수 있다. 주조 13랭이 필요하고 사금 시세가 비싸면 돈도 많이 깨지지만 랭업 속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엄청나기 때문에 돈이 좀 되는 유저는 주조 13랭부터 만랭까지 주금법으로 단기간에 끝내버리는 경우가 많다.
- ↑ 그러나 남만품 중에 귀금속 재고가 많은 경우는 없기 때문에 사실상 교역이 아닌 던젼을 돌아 얻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 동아프리카 명산인 백금은 항구의 위치가 좋지 않고 유럽까지의 거리가 지나치게 멀어서 논외가 된다. 금의 경우 남미의 리우데자이네루라는 접근성이 좋고 수량이 걸출한 항구가 있어서 수익이 성립하는 것. 사금이나 은은 매각가가 낮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
- ↑ 많은 사람들이 향신료 거래를 배우기 위해 받으려고 하는데 향신료 거래 5랭크를 요구한다(...). 그도 그럴 것이 퀘스트 자체가 향신료 좀 다뤄 본 유저가 본국으로 후추를 대량 운송한다는 내용이기 때문.
- ↑ 얼마나 효율이 나쁜가 하면, 2nd Age 정복제 패치 기념 이벤트로 일정 시간대 동안 북유럽 문화권 항구와 이스탄불에서 보석, 향료, 직물 시세가 200%~250%로 고정되는 '과거의 영광 재현' 이벤트를 한 적이 있었는데 이때 참가한 유저의 평으로는 "이렇게 파니까 육메랑 효율이 비슷해졌다."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다(...).
- ↑ 물론 가뭄에 콩나듯 리스본 시세가 대박인 경우는 있다. 그렇게 되면 리스본 길드사무소의 모든 육메는 그날 다 털린다고 보면 된다.
- ↑ 이게 없으면 폭락이 악용되는 문제가 생긴다. 보석이나 귀금속 같은 경우 구매 시세도 큰 영향을 받는데, 만약 내성 시스템이 없다면 구매하기 전에 일부러 폭락을 일으켜 구매가를 파격적으로 낮출 수 있게 되는 문제가 생긴다.
- ↑ 매우 희박하게 자연적인 폭락이 일어나기는 한다.
근데 왜 파루는 파슬리가 있는데도 그렇게 자주 향폭이 일어나냐버그가 아니므로 주의.폭락한 물품을 신나게 구입하자. - ↑ 폭락을 일부러 유발시키는 경우는 대부분 자신이 무역을 마치고 돌아와서 시세가 좋은 매각 항구를 발견했는데 내성항이 아닌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배는 꽉 차 있고, 폭락시킬 물품은 단가가 높아 몇개만 팔아도 폭락이 쉽게 일어나는 물품이 좋다. 그런 의미에서 물물 교환이라 구매단가가 0으로 취급되는 남만 무역품은 최강의 방폭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