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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은 가슴을 까놓고있는 여성이나 상반신을 까놓고 있는 남성이 등장한다... Warning이 안뜨는 게 신기할 정도.
1 개요
인생은 짧습니다. 바람 피우세요. (Life is short. Have an affair.)
게이바 사이트
위 인용문구가 이 사이트의 정체성을 적나라하게 요약하고 있다(...).
해외 간통 조장 사이트. 기혼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사이트다. 물론 기혼자들이 미혼자를 찾는 경우도 있고, 동성 커플이 간통을 하는 경우도 있어 미혼자나 동성애자도 가입대상이다. 캐나다에 서버를 두고 있다고 한다.
한국어 서비스 개시전까지는 한국에서 접속이 가능했으나 한국어 서비스를 개설한 직후 (간통죄 폐지 전) 차단이 되어 한국에서 접속 불가능한 사이트가 되었다. 그러나 2015년 2월,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간통죄가 폐지되면서 한국어 서비스를 새로운 주소에서 다시 개시하고, 애드웨어를 뿌려대며 여기저기에 어그로를 끌고 있다.이뭐병 네이버나 다음에서 '애슐리 매디슨'을 검색 시 성인 인증을 해야 한다.
여담으로 회사의 규모가 꽤 큰지 NBC에 슈퍼볼 TV광고를 하려고 시도하거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과 피닉스 스카이 하버 국제공항과 명명권 계약을 하려는 등 숱한 기행을 저지른 행적이 있다. 물론 죄다 실패했다.
2 해킹사태
2015년 사이트가 해킹되어 수많은 회원들의 정보가 유출되었다. 정의구현 해커들이 협박을 하고 있다고 한다. 사필귀정 그러자 애슐리 매디슨에서 FBI의 수사를 요청하였는데... 이에 8월 19일 해커들이 9.7GB만큼의 유출된 정보를 다크웹(Dark Web)에 공개했다.#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카드번호 결제내역, 프로필 등을 공개했다고. 망했어요
그리고 해커들이 분석한 결과 사이트의 대부분 여성 프로필들은 다 가짜이고, 90~95%의 모든 유저들은 다 남자라고 한다 이쯤되면 이곳이 불륜조장 사이트인지 게이바사이트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 남자13명이 여자 1명을 놓고 싸워야 한다.(...) 심지어 그 5%의 여성마저도 대부분 봇이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튜링 테스트. "애슐리 매디슨 회원 1만명당 여성 3명뿐" 남성회원이 3천백만 명이었고 그 중 2천만 명은 온라인에서 활동한 흔적이 있는 반면, 550만명 여성회원 중 활동한 흔적이 있는 회원은 2,500명도 안 된다. 남성 프로필이 과반이 아닌 곳을 찾는 게 로또 수준이다. 이쯤 되면 그냥 게이바라 불러도 될 정도. 누디스트 비치만 봐도 뭐(...)
즉 해킹그룹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애슐리 매디슨이 수익을 얻는 방법은 있지도 않은 여성들의 사진과 가짜 프로필을 만들어서 남성들을 유혹해 무료로 가입시킨 다음, 일부러 피싱 메세지를 보내 크레딧 결제를 유도하고 돈을 챙기는 방식이었다. 또 해당 가입자가 조금이라도 낌새를 느끼거나 변심에 의한 사이트 탈퇴 또한 고의적으로 막아놓고 탈퇴위약금이라는 명목으로 20,000원 결제를 요구한다. 심지어 이 탈퇴 위약금을 내고 정보 삭제를 요청해도(이것도 유료) 탈퇴 기록이 온전히 남아서 해커들에게 털렸다. 부랴부랴 정보 삭제를 무료로 바꾸었는데 이미 엎질러진 물...
결국 자살하는 사람까지 나왔다. 덤으로 서양의 이혼전문 변호사들은 때아닌 호황을 맞아서 축제 분위기라고 한다.
결국 창업자 겸 CEO 노엘 비더만이 사퇴했다.#
이 와중에 애슐리 매디슨 이용 사실이 들통난 목사 등 교회 지도자 400명이 사직 예정이라고 한다. 기사에 따르면 저 400명이라는 숫자는 대형 교단 본부에 보고된 사례만 추린 것이고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korea.kr', 'go.kr' 'or.kr'으로 끝나는 이메일이 300명이 넘는다. 멍청이들
3 카피
인생은 짧습니다, 바람 피우세요.[1](Life is short. Have an affair.)라는 짧지만 임팩트 있는 병신 같은 카피로 여기저기에서 지탄을 먹고 있다. 그리고 어떤 의미로는 해당 카피가 진실이 되었다. 인생이 짧아졌다
4 시스템
시스템이 괴랄한데 가입 시에는 무료지만 탈퇴하려면 20,000원을 내야했다. 하지만 해킹사태에 의해 지금은 무료화되었으며 그래도 기록은 남는다.
5 그런데 워닝에는 안 걸려
기묘한 것은, 조금이라도 성인스러운 사이트는 죄다 차단해 대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유독 이 사이트는 차단하지 않는다는 것.
사실은 한때 차단한 적이 있는데, 그 후 차단을 풀었다. 그 이유가 이뭐병인데, 간통죄가 폐지되었기 때문에 차단을 풀었다는 것.(...)
관계자에 의하면 "성매매 등과 관련한 불법 정보가 보이면 차단하겠으나, 그런 것을 발견하지 못하였다"라는 것이다.'불륜권장' 애슐리 매디슨, 찬반논란 '팽팽'
-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워닝을 걸기 위해선 불법근거가 필요한대 애슐리 매디슨은 해외사업자이기 때문에 한국법 적용을 할 수 없어 워닝을 걸 수 없는것이다. 같은맥락으로 간통죄가 폐지되었기 때문에 워닝을 풀 수 밖에 없는것이다.
6 트리비아
- '드라마보다 재미난 현실'…애슐리매디슨 불륜사례 미드 제작. 결국 드라마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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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광고를 보면 바람필 맛이 사라진다 카더라.
- 그런데 정작 회원의 90%~95%는 남성이었다고 한다.
게이바부족한 여성 회원 대신에 인공지능 채팅 프로그램을 사용했는데 대다수 남자 회원들이 이를 알아차리지 못 하고 유료 결제를 하였다. 최초로 튜링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