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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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멤버로 활동할 당시, 베이스를 잡았던 시절
이름Andrew Piran 'Andy' Bell
성별남자
신장180cm 이상
출생일1970년 8월 11일

Andy Bell항 목으로 들어올수 없습니다
물론 겜 아처
수정바람
슈게이징 밴드 라이드의 기타리스트 겸 보컬이자 메인 작곡가. 라이드 해체 이후 오아시스의 베이시스트로 활동하다가 재결합 한달 전까지는 포스트 오아시스비디 아이기타리스트로도 활동했었다.

가끔씩 번외 활동으로 디제잉을 하기도 해 DJ Andy Bell로 클럽 무대에 선다. 스웨덴에 자기 소유의 작은 클럽이 있다 카더라. 동명의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게이 뮤지션 앤드류 이반 "앤디 벨"은 다른 사람이니 검색에 주의. 비디 아이 믹스클라우드에 직접 선곡한 믹스테잎이나 디제잉 셋리스트를 비정기적으로 올리기도 한다.

겜 아처과 함께 채식주의자였지만 지금은 그만두었다고 한다.

1 음악

1.1 라이드 그리고 허리케인 #1 (1988~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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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벨은 영국 슈게이징 씬의 전설로 통하는 밴드 라이드의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이자 메인 작곡가 출신으로, 이 때문에 슈게이징의 황태자라고도 불린다. 사실상 앤디 벨 최고의 황금기라고 볼 수 있으며, 이와 관련된 라이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해당 항목을 참고.

라이드 해체 이후 1997년에 브릿팝 밴드 허리케인#1을 결성했으나 오아시스, 그리고 스톤 로지즈 출신의 기타리스트 존 스콰이어의 밴드 시호시즈(Seahorses)와의 음악적 유사성을 지적받게 된다. 이와 관련해 당시 앤디 벨은 "허리케인#1은 오아시스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 오아시스에서 영감을 받은 밴드였다"고 말했지만 결국 라이드에 비하면 그다지 좋지 않은 평가를 받게 된다. 허리케인 #1은 2집 Only the Strongest Will Survive의 UK 차트 55위 랭크를 끝으로 뚜렷한 음악적 성과는 보이지 않았다.

이후 앤디는 Gay Dad라는 밴드에서 기타리스트로써 투어를 같이 다니는 등 밴드 활동에는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오아시스 가입을 이유로 1999년 허리케인 #1을 그만둔다.

1.2 오아시스 (베이시스트, 2000~2009)

2000년대(정확히 말하자면 1999년도)에 접어들어, 초기 멤버였던 본헤드와 귁시가 탈퇴하고 빈 자리를 채울 멤버를 찾고 있었던 오아시스노엘 갤러거의 연락을 받고, 앤디는 베이시스트 밴드에 가입하게 된다. 그가 오디션을 볼 당시 오아시스는 이미 제2 기타리스트로 겜 아처가 가입한 상태였고, 애초에 기타리스트였던 앤디에게 들어온 제안도 '베이스' 파트였으나, 결국 앤디는 오아시스에서 처음으로 베이스 기타를 잡기로 결정한다. 당시의 그가 말하기를 "나는 그냥 빈자리를 채우는 주변인의 역할이었대도 즐겁게 일했을 거야. 하지만 노엘과 리암은 그 이상을 원했어. 다시 진정한 밴드를 만들고 싶어했지. 그게 중요했어." (Q Special Edition 2002. 7)

4집 투어 때는 과 함께 공연당 85파운드를 받아가며 무대에 섰다. 그리고 5집 Heathen Chemistry부터는 본격적으로 작곡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당시에는 스스로 밴드의 '조력자' 포지션에 충실하려 했기 때문에 특별히 부각되지 않다가, 6집 Don't Believe the Truth에서는 첫 번째 트랙으로 앤디가 작곡한 곡인 Turn Up The Sun이 선택받기도 하고, 앤디가 작곡한 다른 여러 트랙들도 이전에 비해 호평을 받는 등 다시 작곡 능력이 그 빛을 발하게 되어, 7집에 이르기까지 점차 대중들에게 '오아시스 멤버로서' 앤디 벨의 존재감을 알리게 된다.

2 ==

작곡한 곡 일람

Heathen Chemistry

Don't Believe the Truth

  • Turn Up the Sun
  • Keep the Dream Alive

Dig Out Your Soul

  • The Nature of Reality

2.1 비디 아이 (2009~2014)

그러나 2009년 오아시스가 갤러거 형제간의 불화로 극적인 해체를 하게 되면서, 앤디 벨은 이번에는 리암 갤러거의 밴드 비디 아이의 기타리스트로써 거의 10년만에 다시 기타를 잡게 되고, 예전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던 시절에 인정받은 노련한 실력을 다시 한번 드러내기 시작한다.

다만 라이드 때에 비하면 음악적으로 슈게이징스러운 부분은 많이 없어지고 60년대 클래식 의 영향을 상당히 받은 상태. 사실 이런 모습은 이미 후기 라이드 곡을 쓸때부터 드러나기 시작했고 음악적으로 60년대의 신고전주의적 분위기와 밥 딜런의 영향이 드러났다고 한다. 비틀즈도 좋아하지만 롤링 스톤즈를 더 사랑하는 편이며, 스톤 로지즈의 원로 팬이기도 하다. 또한 지미 헨드릭스와 그의 음악을 굉장히 사랑하는 듯 하다.

이번 비디 아이의 데뷔로 그의 음악적 역량이 다시 한번 증명되었는데, 데뷔 앨범 수록곡 중 호평을 받는 트랙으로 꼽히는 Four Letter Word, Millionaire, Kill For A Dream, The Beat Goes On이 모두 그의 손 아래 만들어졌다.

작곡한 곡 일람

Different Gear, Still Speeding (리암 갤러거/겜 아처/앤디 벨 공동 작곡)

  • Four Letter Word
  • Millionaire
  • Kill For A Dream
  • The Beat Goes On
  • World Outside My Room (Four Letter Word 싱글 B-side)

BE (리암 갤러거/겜 아처/앤디 벨 공동 작사/작곡)

  • Face the Crowd
  • Soon Come Tomorrow (크리스 샤록과 공동 작곡)
  • I'm Just Saying
  • Dreaming Of Some Space (Second Bite Of The Apple 싱글 B-side/BE 디럭스반, 일본반 보너스 트랙)

2014년 10월 25일 리암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디아이의 해체를 알렸다. 그리고..

2.2 라이드의 재결합(2015~)

2014년 11월 18일에 스페인의 인디 관련 매체에서 2015년에 열릴 스페인의 Primavera Sound에서 라이드가 재결합을 할 것이라 밝혔다. 라이드와 해당 페스티벌의 홈페이지에 관련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같이 참가하는 스트록스의 로고가 같은 자리에 걸렸었던 것을 생각할 때 낙관적으로 볼 수 있을 듯.
그리고 현지 시간 11월 18일에 2015년 5월 재결합을 하고 영국 투어를 할 것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2.3 국내의 인식

영국 90년대 기타 팝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기타리스트이자 작사가, 작곡가로서 브릿팝 4대 기타리스트 중 하나[1]로 꼽히는 실력있는 뮤지션이지만, 국내에는 라이드가 잘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슈게이징 장르를 아는 사람이 아닌 이상 알고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드문 편.

특히 오아시스 팬덤에선 밴드 활동 당시 베이시스트로 활동하면서 노엘 갤러거에 비하면 겜 아처와 함께 거의 공기에 가까웠던 밴드 내 존재감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는 분위기다....[2]

2.4 관련 항목

  1. 출처 추가바람
  2. 심지어 가입 초기에는 귁시와 비교 당하면서 '귁시보다도 베이스를 못 친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