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기 텐젠

1 개요

유희왕 파이브디즈의 등장 인물. 한국명은 '텐진 나기' 성우는 스미야마 분메이/ 임하진. 작중에서 듀얼을 딱 한번 한 캐릭터. 노인이라 그런지, 묘하게 아는 것이 많다.

그리고 문제가 있다면 호쾌한 성격 때문에 분위기를 못 읽는 거 히무로와 듀얼할 때 카드 자랑만 한다고 히무로가 화를 내는데도 아예 무시해버리고 하니 히무로가 아니었어도 화를 낼만도 하다.

2 작중 행적

후도 유세이와 호송차에서 만나고, 우연찮게 붉은 용을 목격했으며, 방도 같이 쓰게 되면서 시그너의 전설과 붉은 용에 대해 들려준다.

6화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듀얼을 한다. 상대는 전 프로 듀얼리스트 히무로 진. 자신의 비보 덱으로 도전하지만 당연히 떡실신한다.[1] 그 이후 유세이가 비보 덱으로 히무로를 관광시킨다. 애초부터 카드 효과같은건 모른다고 고백(...) 정말이지 안습.아니 텍스트에 제대로 써있는데 그걸 모른다고?

애초부터 비보 덱 자체가 오파츠덱과는 달리 일반인은 굴릴 수 없는 비범한 덱(...어떤 의미로)이라서, 주인공 보정을 받은 후도 유세이 정도는 되어야 굴릴 수 있다.

처음 소환한 "수정 해골"은 일반 소환/반전 소환/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때 자신에게 1000포인트의 데미지를 준다. 게다가 수비력이 좀 높은 "아소카 기둥"은 파괴되었을 때 자신에게 2000포인트의 데미지를 준다… 그나마 나왔다면 마테리얼 드래곤과는 시너지가 있겠다.

하지만 유세이가 히무로를 관광시킨 걸 보면, 일단 굴리면 돌아가는 것 같다(...)[2] 이 때 유희왕 시리즈 최초로 "주인공이 전투를 하지 않은 듀얼"이 나온다(...) 효과 데미지로만 승리한다. 덱 파괴와 번덱은 애니에선 패배의 상징이나 다름없는데 잘도 벌어진 일(...).오스틴 : 뭐?

결국 듀얼용 덱이라기 보단 그냥 감상용 덱.[3] 전부 오파츠로만 구상되어 있어서 일단 구하기는 어려운 듯 하다.

주로 맡는 역할은 시그너에 대해서 해설해주는 해설역. 아마 왕년에 여행다니면서 시그너의 전설 같은 것을 습득한 듯 하다. 오파츠들에 빠삭하고 남미도 돌아다녔다는 걸 보면 그쪽이 본진인 듯 하고 카드는 그냥 아이돌 카드 모음집으로 갖고 다니는 듯. 효과같은 것도 잘 모르고 신경쓰지도 않았다.

다크 시그너 이후에서는 등장 안 한다(...). 다크 시그너편이 끝났으니 슬슬 등장할 때도 되었지만, 계속 등장 안한다(...). 아크 크레이들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피난령이 떨어진 후에 온갖 엑스트라들이 다 나와주는데도 이 영감님이랑 히무로는 안 나온다(...). 사이가는 간간히 나오는데...

그러다가 결국 150화에서 사이가랑 같이 겨우 얼굴을 보였다. 사실상 악역을 제외한 등장인물들이 전부 얼굴 비추는 신에서 겨우 구석탱이에...

한 술 더 떠 NDS 게임에서는 짤렸다. 히무로와 듀얼할때 덱을 빌리는 것도 웬 엑스트라가 대신 빌려준다(...) 이쯤되면안습 .

명대사는 "히무로쨩~"(...)

여담으로 듀얼에서 사용한 카드들이 모두 OCG화가 안 되었고, 이미 OCG화된 카드마저 쓰지 않은 유일한 캐릭터다. 심지어 유세이의 듀얼에서 나왔던 카드들조차 OCG화가 안 되었고, 현실에 나온 카드도 안 썼다.(...) 10화에서 유세이에게 토템폴[4]이란 카드를 줬는데 스텝들이 까먹었는지 마지막까지 한번도 등장하지 못했다.고철의 허수아비가 있으니까 필요 없어.[5] 지못미.

대신 PSP판 유희왕 TAG FORCE4에서 그의 카드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이 영감의 "오파츠로 만들어진 몬스터를 사용한 덱"의 기믹은 다음 작품III넘어갔다. 물론 이 양반 덱에 비하면 훨씬 좋고 무엇보다 2014년 2월부터 5월 현재까지 1군 탑티어에서 놀고있는 덱이다.
  1. 정확히 2턴만에 패배한다. 안습.
  2. 이 때 유세이가 썼던 카드는 자신에게 가는 효과 데미지를 상대에게 떠넘기는 마법 카드와 '수정 해골', '아소카 기둥' '카브렐라 스톤' 이 필드에 존재할 때, 필드를 클린하고 파괴된 카드의 효과 데미지를 상대에게 떠넘기는 마법 카드였다. 이런 거라도 없었다면 어떤 꼴이 났을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3. 유희왕 세계에선 솔리드 비전으로 물체가 구현되니 나름대로 그것을 즐기는 맛도 있을터이다.아니, 그쪽에선 일상이라서 오히려 별것 아니지 않을까
  4. 3회까지 몬스터에의 공격을 막는 지속함정
  5. 그런데 이 카드가 있었다면 최종전에서 그 고생 안하고 상대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고철의 허수아비가 1턴에 1번이라 다른 시계신들에게 먼지나게 맞으면서 털렸는데 3번이라도 더 막았더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