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 맥밀란

ErnieM.jpg

Ernie Macmillan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해리와 같은 학년으로 후플푸프 소속. 다소 뚱뚱하다고 묘사된다. 실사 영화의 배우는 루이스 도일(Louis Doyle).

초반에는 별로 사이가 좋지만은 않았다. 비밀의 방 사건 때 슬리데린의 후계자로 해리를 의심하기도 했으나[1] 헤르미온느가 습격당하자 그 생각을 철회하고 사과하였다. 트리위저드 시합 때는 같은 후플푸프 선배인 케드릭 디고리를 응원하는 입장이었기에 다소 차갑게 굴었다.

본격적으로 해리의 친구가 된것은 5학년 때. 우수한 학생이었는지 반장이 되었다. 해리가 미친 놈 취급 받고 있을 때 덤블도어를 비롯하여 그를 믿어준 몇 안 되는 사람들 중 하나로 덤블도어의 군대에도 참가했다. 그러나 5권 이후로 다시 원래의 비중으로 돌아가 '이름 있는 엑스트라' 수준이 되었다. 그래도 디고리 사후 후플푸프 소속 중에서는 비중 좀 있고 이미지도 좋은 편이다.[2] 호그와트 전투 때 디멘터들과 싸우며 D.A였다는 사실을 어필했다. 주인공 삼총사가 갑툭튀디멘터무리들에게 포위되었을때 디멘터들을 퇴치하는데 도움을 줘 해리와 몇몇 독자에게 감동을 주었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그 공이 애버포스에게 돌아가 감동이 줄었다.

본질적으로는 선하지만 상당히 허세를 부리는 타입으로, 해리와 덤블도어를 믿은 것도 반쯤은 허세력을 키우기 위해서였다. 그래도 해리는 그를 나름대로 좋아했던 것 같으며 몇 번 후플푸프 학생들과 사이가 안 좋았을 때 외에는 친하게 지내는 편. 5권에서 덤블도어를 전적으로 신뢰한다는 말과 볼드모트를 상대하는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말을 해놓고 D.A명단에 이름적는걸 꺼려하는걸 본다면 더욱이 그렇다

5권에서의 묘사를 보면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공부벌레 타입이고 성적에 매우 신경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 O.W.L. 시험을 위해 하루 8~9시간을 공부한다면서 주변 친구들에게 공부법에 대해 꼬치꼬치 캐묻고 다녔다. 6학년 때에는 후플푸프 동급생 중 유일하게 N.E.W.T. 수준의 마법약 수업을 수강한 것을 보면 노력한 덕분에 성적도 나름 좋았던 듯.

뱀발로, 비밀의 방 당시 해리가 슬리데린의 후계자로 의심을 받을 때 해리가 자신을 공격할까봐 "우리 집안은 9대째 마법사 집안이었다"라는 언급을 하며 자신은 순수혈통이라고 말하는데 실제로 그의 가문인 맥밀란 가문은 이름있는 순수혈통 가문으로 블랙 가문의 가계도에도 이 가문 출신 여성의 이름이 걸려있다. 어니와의 관계는 불명.
  1. 이때의 묘사가 졸렬한데, 저스틴과 닉이 당했을때 학생들과 교수들이 보는 앞에서 대놓고 해리를 슬리데린의 후계자로 몰아간다. 거기다가 해리보고 넌 너와 같이 사는 을 지독하게 싫어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는 식으로 말해 해리를 반 머글 주의자로 몰아간다. 해리가 더즐리 가족에게 얼마나 학대받았는지 생각하면 아무리 몰랐다지만 빼도 막도 못할 망언이다.
  2. 당장 저스틴 핀치 플레츨리나 한나 아보트는 별로 언급이 안 되고 자카리아스 스미스는 말포이만큼이나 해리가 싫어하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