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둔동

,,__밑줄__은
양주시
백석읍
광적면남면은현면장흥면
법정동고암동고읍동광사동남방동덕계동
덕정동마전동만송동봉양동산북동
삼숭동어둔동옥정동유양동율정동
회암동회정동

1 개요

양주시의 법정동으로, 양주군 구 읍내면과 주내면을 거쳐 양주읍에 속했던 지역이다.

담당 행정동은 양주1동으로, 양주산성이 있는 대모산을 둘러싸는 농촌 지역이기도 하다.

2 지명 유래

서쪽에 우뚝 솟아 있는 호명산(虎鳴山) 기슭에 위치하고 있어 해지는 시각이 빨라 쉽게 어두워지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혹은 임진왜란 당시 왜병들이 주둔했던 곳이라 하여 애둔지·왜둔치·왜벌이라고도 하며, 조선 시대 기와를 굽던 곳이라 하여 와평동(瓦坪洞)·와평·왓벌이 변한 것이라고도 한다.

적어도 19세기 말부터 사용된 이름으로 추정된다. 일본 군사 지도(1895)를 보면 이곳은 야광리(夜光里)로 표기되고 있는데, 이는 일본이 ‘어두운 지역’이라는 뜻에서 오래 전부터 어둔리로 불려온 이 지역 이름을 한자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그 뜻을 취하였기 때문이다. 한편 호구총수(戶口總數, 1789)에는 읍내면(邑內面)에 어두리(於斗里)라는 이름이 등장하는데, 이 역시 어둔리를 가리키는 이름으로 추정된다. 결국 어둔리라는 명칭은 적어도 조선 후기부터 계속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어둔리라는 명칭과 영역은 1914년 일제의 행정 구역 개편 과정에서도 바뀌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면서 주내면 어둔리가 되었다.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舊韓國地方行政區域名稱一覽, 1912)에서는 이곳을 읍내면 어모리로 표기하였으나, 이는 한자 ‘둔(屯)’을 ‘모(毛)’로 잘못 입력한 데에서 발생한 착오로 보인다. 당시 어둔리를 구성한 마을은 산성·간촌·함촌말이었다. 2000년 10월 1일 주내면이 양주읍으로 승격되면서 양주읍 어둔리가 되었다가, 2003년 10월 19일 양주군이 양주시로 승격되면서 양주시 양주1동 관할의 어둔동이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여담으로 양주시 홍보대사로 활약했던 정범균의 부모님이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근처에 있는 교회에서 양주시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리기도 했다.

특히, 호명산을 거쳐 가는 빡센 등산로(특히 피정동 방향)로 유명한 천주교 의정부교구 관할의 한마음청소년수련원이 이곳에 있다. 참고로, MBC 주말드라마인 내 딸 금사월을 촬영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청소년수련원이 요양병원으로 바뀌는 매직을 시전하였습니다

3 주요 도로명

  • 양주산성로 - 어둔동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도로이다.
  • 버들로 - 의정부시 녹양동에서 시작하는 도로이나 어둔동에 한하여 일부분이 끼어 있다. 한마음청소년수련원은 주로 이쪽으로 통한다.

4 주요 사업장

  • 한마음청소년수련원 - 경기도 양주시 버들로 147-142(어둔동 489)

5 자연 부락

샛마을, 산성마을[1], 성재, 와평동이 있다.
  1. 백석읍 방성4리와 경계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