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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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백석읍
광적면남면은현면장흥면
법정동고암동고읍동광사동남방동덕계동
덕정동마전동만송동봉양동산북동
삼숭동어둔동옥정동유양동율정동
회암동회정동

1 개요

양주시의 법정동으로, 양주군 구 읍내면과 주내면을 거쳐 양주읍에 속했던 지역이다.

담당 행정동은 양주1동이며 남방동, 산북동과 더불어 불곡산을 둘러싼 농촌 지역이기도 하다.

2 지명 유래

땅 이름 유래에 여러 설이 있다.

첫째, 양주에서 제일인 곳이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둘째, 조선 초기 이 마을 출신 인물이 사신으로 가서 중국의 유양리에 들렀는데 그곳이 흡사 고향과 비슷하다고 느껴서 자신의 고향을 유양리로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1922년까지는 이곳에 군청이 있어서 구읍(舊邑)으로도 불렸다.

유양동은 조선 시대 및 현대 양주시의 중심지이다. 1506년(중종 1년)부터 1922년 양주군청이 의정부로 옮겨가기 전까지 양주의 치소(治所), 즉 관아가 이곳에 위치하였으며, 양주향교, 객사 등 주요 시설이 밀집해 있었다. 양주군청이 1922년 의정부로 이전되면서 군 청사는 주내면사무소로도 운영되었으나, 주내면사무소도 1955년에 현재 남방동에 있는 양주1동 주민센터 자리로 이전[1]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양주시청 신청사는 의정부로 옮겨가기 전 원래의 자리에서 동쪽으로 조금 벗어난 3번 국도 평화로(남방동)로 2000년 10월 이전되었다.

호구총수(戶口總數, 1789)에 따르면 조선 후기의 유양동은 대개 부군리·홍문리·중리·향교리에 속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적어도 대한제국 시기에는 서부리 및 동부리로 불렸다. 양주관아를 중심으로 서쪽은 서부리, 동쪽은 동부리로 명명되었으며 그 일부가 오늘날의 유양동을 구성하고 있었다. 1914년 일제의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기존의 읍내면 서부리 전부와 동부리·남방리 일부가 유양리라는 행정 구역으로 편성되었다. 2000년 10월 1일 주내면이 양주읍으로 승격되면서 양주읍 유양리가 되었다가, 2003년 10월 19일 양주군이 양주시로 승격되면서 양주시 양주1동 관할의 유양동이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매년 5월 5일을 기점으로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상설공연이 열리는 양주별산대놀이가 이곳 유양동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열린다.

조선 명종 시기 최고의 도적이라 불리는 임꺽정의 고향이자 생가터가 불곡산 숲길 내에 있으며, 현재 양주골 쌀의 마스코트가 되기도 하였다.[2]

3 주요 도로명

  • 부흥로 - 유양동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도로이며 98번 국지도, 360번 지방도와 중첩된다.
  • 원골로 - 어둔동에서 유양동으로 직행하는 도로이며 2012년에 개통하여 현재에 이른다. 신 주소 배정당시 이 곳 역시 부흥로로 이름 붙여졌으나 역사적인 명칭이 완전히 무시된다는 주민들의 반발로 이름이 교체되었다.

4 자연 부락

객사터, 동부, 막은골, 모퉁이말, 사직골·선유동, 원골, 원모루, 이촌마을, 지장개골, 핑구말, 하마청거리, 향교말, 홍문거리 등이 있다.
  1. 바로 앞에 양주역이 있다.
  2. 임꺽정 외에도 양주가 고향인 조선시대 인물 중 다른 사람은 다름아닌 방랑시인 김삿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