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복장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 등장했던 각 주인공들의 복장에 대해 다루는 항목.

1 특징

기본적으로 백색 로브를 입고 여기에 달린 후드를 쓰며, 허리띠 밑으로 붉은 천을 감는다. 후드 전면에는 흰머리수리를 형상화한 형태의 부리가 표현된 것이 특징. 이 형태의 로브는 게임 내 어쌔신, 나아가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전 캐릭터가 공통적으로 복부에 붉은색 허리띠를 묶고, 팔에 히든 블레이드를 착용하게 된다.

재밌는 점은 후드에 달린 부리가 실제로는 정말로 만들기 힘들다는 것. 코스튬 플레이시 어쌔신 크리드 복장은 다들 뭔가 2%가 부족하게 나오는데, 이게 다 후드의 부리가 계속 한쪽으로 치우치든가, 천이 힘없이 축 처져서 풍채가 볼품없어진다든가 등등 게임에서처럼 보기 좋게 모양이 잡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인가 영상화시켰던 어쌔신 크리드 : 리니지에선 아예 후드의 부리를 빼 버렸다. 그래도 부리를 달고 그럴 듯하게 만든 사례가 있긴 하지만, 이 경우 부리는 후드에 탈착시키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부리부분을 조금 두껍게 하여 무게를 높이는방법도 있다.

후드 자체도 게임에서 보이는 간지를 살리기 어려운 편이다. 대부분의 모사품들을 보면 천 재질이 뻣뻣해서 후드가 붕 떠있기 때문에 묘한 이질감이 느껴진다.

그 외에도 복장이 전체적으로도 천과 가죽 정도로만 이루어져 있어 만들기 쉬워 보이지만 실상 게임 상에서 보이는 천의 재질과 현실에서 아무렇게나 구할 수 있는 천의 재질 사이의 미묘한 차이 같은 게 거슬리게 되기 마련이다. 현재 어쌔신 크리드 코스튬 플레이계의 레전드는 바로 코너의 로브를 입은 이 영상. 정말로 모든 사람을 충공깽으로 몰고 갔다. 영화판에서는 공개된 사진이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지만, 후드의 부리가 확실히 구현되긴 했다. 자세히 보면 후드 끝에 있는 암살단 마크 아래로 부리가 보인다.

아래에는 각 주인공들이 본편에서 메인으로 입었던 옷들만을 나열한다.
근대로 가면서 몸 전체를 감싸는 로브 형태보다는 겉에 덧입는 코트같은 형태로 바뀌었다.
옷형태가 아르노 전까지는 상당히 튀는형태라 실제로는 주로 파쿠르로 다니며 사람이 겁나게 많거나 자신이 별로 튀지않을(...)때에나 모습을 드러내고 다녔을 거라 생각하지만, 사실 암살자면서 엄청 눈에 띄는 새하얀 옷을 입는 건 디자인 탓도 있지만 1편에서 학자들 틈에 섞이는 효능도 있다.하지만 이것마져 무기를 주렁주렁 달고있어 효능성이.... 다만 2편 이후부터는 정말 상징적인 의미가 주가 되는 듯. 그런 튀는 옷을 입고 다니는데 어떻게 눈에 안 띄냐는 지적이 많은데, 사실 다른 경우는 그렇다 쳐도 브라더후드의 에치오가 새빨간 차림의 추기경들 사이를 돌아다녀도 경비병 빼고 아무도 이질감을 안 느끼는 건 좀 그렇긴 하다(...).그런이유에서인지 후속작부턴 흰색옷은 거의 안나온다.[1] 에드워드는 해적이니 상관없고

2 알테어의 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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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에서 등장한 옷으로, 레반트 암살단(하사신 파)의 유니폼. 수도승의 옷에 가깝게 보여지는 옷이다. 이 때문에 1편에서는 학자들 무리에 몰래 끼어 경비병들의 눈을 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복부에 찬 벨트와 오른쪽 어깨에는 투척 단도가 매달려 있다. 이런데도 학자로 알다니 참고로 전 시리즈 개근![2] 아마 전 시리즈 중 가장 암살자다운 옷이 아닌가 싶다.가장소소한 모습이지만 무기를 주렁주렁(...)달고있어 소소하지가 않다.

트레일러에서는 등에 석궁을 달고 등장하는데, 적에게 한 발 쏜 뒤 적을 끌어내리고 버린다. 아쉽게도 고증상 문제로 게임 내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이는 브라더후드에서 등장하게 된다.

3 에지오의 로브

3.1 조반니의 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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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 2에서 에지오가 입은 옷으로, 아버지인 조반니 아디토레가 체포당했을 때 물려받았다. 에지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옷. 르네상스 시대의 옷답게 화려한 편으로, 왼쪽 어깨에는 망토가 달려 있는 것이 특징. 인 게임에서는 오른팔의 히든 블레이드가 건틀릿을 껴야 되는 관계로 다르게 생겼다.

3.2 알타이르의 갑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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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 2에서 등장한 갑옷. 알타이르가 디자인하고 만들어 내었으며, 이를 템플러들에게 빼앗길 것을 우려해 설계도는 모두 없애 버렸다. 갑옷은 빌라 아디토레 지하에 위치했으며, 훗날 에지오가 입게 되었다. 알타이르가 실제로 남긴 건 위 의상 중 건틀렛 + 장갑, 부츠, 흉갑, 견갑, 후드, 벨트이며, 나머지 의상(바지, 소매, 로브, 망토)은 당시 트렌드와 갑옷의 색상에 맞게 새로 맞춘 걸로 추정된다.

알테어가 에덴의 조각에서 얻은 지식으로 만들어진 갑옷이라 통상의 갑옷보다 유연하면서도 튼튼하다고 한다. 실제로 훗날 단검에게서 에지오의 목숨을 구하기도 했다.

이후 어쌔신 크리드 : 브라더후드 전반부에서 체사레 보르지아의 군대가 몬테레지오니를 공격할 때 포격당해 파손되었다.

3.3 로마 암살단 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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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 : 브라더후드에 등장한 옷. 몬테리지오니 전투 이후 로마에 온 에지오가 마키아벨리에게 받았다. 역시나 왼쪽 어깨에 망토가 달려 있으며 조반니의 로브보다는 좀 더 격식을 갖춘 듯한 느낌이 난다. CG 트레일러에서는 말끔하게 차려 입고 나와서 정말로 폭풍간지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현실은 미역

참고로 트레일러와 같은 복장으로 인 게임에서 절대 플레이할 수 없다. 오른쪽 어깨에 아무것도 입지 말아야 하는데 마키아벨리가 갑옷 사서 입으라고 퀘스트를 내주기 때문이다. 설사 어깨갑옷을 안 입는다해도 양손이 같은 암살검이어야하는데 브라더후드를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왼손은 다른 모양의 암살검, 오른손에는 처음에 받는 암살검이라 절대 똑같이 플레이할 수 없다. 그나마 트레일러처럼 보이는 것은 장갑,어깨 방어구만 입고 플레이하는 것인데 이것도 후반에가면 피 쓸 일이 많아지기 때문에...사실 회차가 늘어나면 어깨 갑옷 하나만 있어도 충분히 깬다..[3]

여담으로 전 시리즈 중에서 가장 화려한 복장이기도 하다[4] 에치오의 코스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복장이자,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최고 인기 코스튬 중 하나.

3.4 순례자의 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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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 : 레벨레이션에 등장한 옷. 1511년 마시아프에 당도한 에지오가 중년의 나이에 입은 옷이다. 전편들과 다르게 유일한 회색옷. 망토는 트레일러에서 벗어 버린 후에는 착용하지 않았다. 목에는 스카프를 둘렀고 어깨에는 털이 달렸다.

3.5 이샤크파샤의 갑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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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 : 레벨레이션에서 등장하는 갑옷이다. 에지오가 콘스탄티노플의 이샤크파샤의 종이조각들을 모아 얻은 갑옷이다
하기아소피아 에서 얻을수있고 퀘스트 최종 보상답게 체력이 많아지고 총에대한 저항력 과 수리가 필요없는 갑옷

4 코너의 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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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 3에 등장한 옷. 라둔하게둔이 자신에게 여러 훈련을 사사받고 마침내 한 사람의 어쌔신이 되었다고 판단한 아킬레스에게 받아 입게 된다. 유럽 전열보병 군복[5] + 어쌔신 형제단 로브 + 원주민 전사 복장을 적절히 어레인지시킨 복장. 특히 로브 끝자락에 대한 디자인 때문에 많은 팬을 사로잡기도. 본디 하얀색이었겠지만 상술된 세월의 흔적으로 빛이 바래어 좀 누리끼리한 편. 다른 로브에 비해 소재가 얇은 편인데, 이 얇은 소재가 코너의 떡대와 어우러지면서 전사 같은 느낌을 준다. 두꺼웠다면 코너가 뛰어다니는 모습이 가젤과도 같았을 거라고 한다

4.1 아퀼라 호 선장 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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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퀼라 호에 승선할 때 사용하는 제복.

4.2 모호크족의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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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 3 dlc인 워싱턴 왕의 폭정에서 볼수있는 옷이다.
암살자보다는 전사에 가까운 옷으로,
전체적으로 보면 후드대신 동물가죽으로 머리를 덮고있고 로브끝자락이 가죽으로 뒤덮어있어서 인디언느낌이 물씬풍기는 옷이다. 일부 팬들은 기존 복장을 입은 코너를 코너 켄웨이, 해당 복장을 입은 코너를 라둔하게둔이라 구분 하기도 한다.

4.3 아킬레스의 로브


어쌔신 크리드 3어쌔신 크리드: 로그에 나오는 아킬레스 대번포트의 로브.
1710년대에 유럽에서 건너와 북아메리카 식민지에 최초로 암살단을 건설한 존 드 라 투르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다.
3에서는 동굴 깊숙한 곳에 숨겨두었다가 코너에게 때가 되면 주겠다고 했는데, 세월이 흘러 색이 바래있다.
로그에서는 3편과는 달리 이 로브를 말끔하게 차려입은 아킬레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5 에드워드의 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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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에서 에드워드 켄웨이가 입은 옷이다. 본래는 던컨 월폴이라는 어쌔신의 복장이었으며, 에드워드가 그에 개조를 더한 것이다. 시리즈 최초로 후드의 부리가 사라졌는데 정확한 이유는 불명. 단, 어쌔신의 상징인 독수리 부리를 빼냄으로서 4편 중에서는 진정한 어쌔신이 되지 않는 에드워드에게 어울리는 상징성이라는 해석은 존재한다. 로브보단 후드에 더 가까워 보인다.

5.1 마야의 갑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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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온자들의 유물로 만들어진듯한 옷이다
마야비석 퀘스트 최종보상으로써 능력은 총알 무시라는 어마어마한 능력을 가지고있는 갑옷이다
그리고 옷을 보면 알겠지만 로브 상체는 갑옷을 뒤덮어져있어서 묘하게 아이언맨 느낌이 난다는 유저들도있는 모양이다.

6 아데웰의 로브


어쌔신크리드 4 15년뒤에 아데웰이 입고다는 암살단 복장이다
기본적인 베이스는 에드워드랑 같으나 몸통부위가 벗어져있는것과 색이 다르다

7 셰이의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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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일때의 복장. 벨트 버클에 나무가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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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러로 전향한뒤에 입는 코트 이다

어쌔신 크리드: 로그의 주인공인 셰이 패트릭 코맥의 복장. 이제는 로브보다는 코트에 가까운 모양새를 하고 있다. 검정 바탕에 빨강인데, 옷 색깔을 바꿀 수 있는 시리즈에서는 항상 나왔던 배색이다. 또한 암살단 엠블럼 대신 성전 기사단 십자가가 X자로 박혀있는 것도 특징이다.

박스 표지에는 굉장히 간지나게후드를 쓰고 있지만, 템플러라는 걸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작중에는 후드가 구현되어 있지 않다.

트레일러에서 비장한 느낌을 줘서 많은사람들이 열광했지만 저 복장을 입을려면 중후반까지 가야하고 그렇다해도 인게임에 들어가서 입어보면 생각보다 헐렁해서 실망한 유저들도 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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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오랜 세월이 흐르고 파리에 누군가의 아버지를 죽이러 갈 땐 중후한 가죽 코트로 바뀐다.

8 아르노의 코트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의 주인공 아르노 도리안의 복장. 커스토마이징이 자유로운 이번 작 특성상 굉장히 다양한 의상이 있으나 그 중에서도 아르노의 의상이라고 이름이 붙은 것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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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노의 기본 암살단 복장. 뭔가 밋밋하고 풋내기 느낌을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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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노의 맞춤형 복장. 등급은 맞춤(3)이다. 각종 홍보 이미지와 트레일러에서 입고 나오는, 아르노를 대표하는 시그니쳐 의상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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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등급(5) 복장. 앞섬 디자인이 완전 바뀌면서 이전 복장들과 확실히 차별화된 느낌이 든다. 이 복장은 부위별로 해금조건이 걸려있기에 풀셋 맞추기 조금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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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노의 마스터 어쌔신 복장. 메인 스토리를 끝내면 지급받는다. '장비'가 아닌 '의상'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스탯이 없다는 점이 아쉽다. 마스터 등급 복장을 조금 더 개선한 모습이다.

9 제이콥의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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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
산업혁명시대의 영국인답게 실크햇 모자를 쓰고 검은색 코트를 입는다. 전투나 은신모드로 들어가면 모자를 벗고 후드를 쓴다. 목뒤에 넣는 공간이 있는듯,속에는 하얀무늬의 초록색셔츠를 입었다.

화려한느낌의 이비와 달리 후드만 제외하면 당대 복장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덜 튄다. 이는 이번 작품부터 시대상을 반영하여 더 이상 길거리에서 무기를 주렁주렁 들고 다니지 않는 것도 한몫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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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년에는 이런 복장을 입고 나온다. 실크햇이 없어지고 모든 복장을 조금씩 섞어 놓은듯한 복장이다.

10 이비의 옷


사진2
사진3
에지오 사가이후로 망토를 구현한 복장이다.
명색의 암살자라지만 동생 제이콥보다 더 튀는옷이다.
평범한 코트수준인 제이콥과달리 어쌔신인걸 강조하기위해 어쌔신 특유의 튀는(...)옷인거같다.
그리고 위의 사진들을 자세히 보면 블랙 플래그, 로그때와 같이 후드에 부리가 없다. 제이콥의 의상에는 달려있으나 이비의 의상에는 달려있지 않다는 점은 여러모로 이상한 점

11 기타

  • 샤오 윤로브 : 검은색인 것이 특징. 크로니클스 : 차이나에선 검은색과 붉은색이 적절히 조합된 형태로 변경됨.
  • 메탈기어 시리즈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메탈기어 솔리드 4에서 주인공 올드 스네이크의 복장 중 하나로 알테어의 로브가 등장한다. 중동 지역의 민병대에게 아군으로 인식되는 효과가 있다. 반대로 어쌔신 크리드 브라더후드에서는 에지오의 복장 중 하나로 라이덴의 스킨을 착용할 수 있다. 그러나 알테어의 로브와는 달리 이 복장에는 아무런 기능도 없다.[6]
  1.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는 에치오가 지나가자 저격병이 알아보고 조준하는 장면이나 추기경들이 에치오를 피해 홍해가 갈라지듯 거리를 두는 장면이 나오는 걸로 보아 당시에도 튀긴 튀었던 같다.
  2. 신디케이트 제외
  3. 후반부 에덴의조각을 사용할일이 오는데 그때 체력이 어마어마한게 달아진다.
  4. 어쌔신 크리드 2에 나오는 알타이르의 갑옷이라든지 조반니의 로브가 더 화려하다는 사람들도 있다.
  5. 정확히는 7년 전쟁 당시 프랑스 왕국군의 전투복을 베이스로 하였다. 로그에서도 보면 알수 있듯이 암살단은 북미에서 프랑스와 동맹 관계하에 영국을 적대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121-326x394.jpg
  6. 에지오를 사이보그닌자로 개조하는 건 아니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