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둔하게둔

(코너 켄웨이에서 넘어옴)

파일:Attachment/a0080834 50e6353438695.png

Freedom
자유

영국판 스토리 트레일러(미국판 보기).[1]

나는 자유의 이름 아래 나의 적이 누구든 맞서 싸울 것이다.

용기 있는 이들이 오늘의 역사를 써나간다면,
이 땅의 미래는 진정으로 자유로운 이들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In the name of liberty, I`ll fight the enemy regardless of their allegiance. While men of courage write history of this day, the future of our land depends on those who are truly free).[2]

족쇄는 끊어져야 하고 모든 인간은 자유로워져야 한다.


코너의 각종 코스튬들. 에지오의 로브가 돋보인다.[3]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주인공
아블린 드 그랑프레라둔하게둔 > 코너 켄웨이에드워드 제임스 켄웨이

Ratonhnhaké:ton
Connor Kenway
1756년 4월 4일~???

프로필
이름라둔하게둔
Ratonhnhaké:ton
생일1756년 4월 4일
사망???
활동 시기18세기 아메리카 식민지시대
활동 지역북아메리카
성우노아 워츠(Noah Watts)

1 소개

어쌔신 크리드 3의 주인공이자 데스몬드 마일즈의 선조들 중 세 번째 주인공. 성우아메리카 원주민수우족에 속하는 까마귀 부족(Crow tribe) 출신이자 검은발 연맹(Blackfoot Confederacy)의 후손인 노아 워츠(Noah Watts) 일어판은 나미카와 다이스케

본명은 라둔하게둔(Ratonhnhaké:ton)[4]이며 다른 이름으로 아킬레스 대번포트가 식민지 사람들과 쉽게 소통하라고 지어준 코너(Connor)라는 이름이 있다. 소설 어쌔신 크리드: 포세이큰[5]의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의 화자이기도 하다. 1756년생이며, 영국 출신 아버지 헤이덤 켄웨이와 아메리카 원주민 출신 카니에지오 사이에서 태어났다.

2 어린 시절

파일:YoungRatonhn.png
1756년생으로 영국인 아버지 헤이덤 켄웨이와 모호크 족 어머니 '지오'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대략 5살 때 이방인들에 의해 마을이 불타버리고 그 어린 나이에 자신의 눈 앞에서 어머니를 잃는다. 이후 추장인 대모(Clan Mother) 슬하에서 자라다가 마을에 대대로 내려오던 에덴의 조각[6]을 통해 아킬레스를 찾아가 암살자 훈련을 받으라는 계시를 받는다.[7]

3 성격

아주 투철한 정의심의 소유자로, 주위 사람들에게 지나치게 무르다는 말을 자주 들을 만큼 정의로운 이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런 이상을 추구하기 위해서 비열하게 느껴지는 행동을 하는 것도 극도로 꺼리며,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아군이라 해도 대놓고 싫은 기색을 내비친다. 보스턴 대학살 당시 새뮤얼 애덤스와의 대화를 살펴봐도 알 수 있다.

농지 주민들처럼 심정적으로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친절하게 대하지만, 조금이라도 거리감이 있는 사람이 지나치게 가까이 대하면 경계하고 노골적으로 반감을 표출한다. 특히 모르는 사람이 손대는 걸 굉장히 싫어해서, 심지어 같은 편인 애국자들도 어깨에 손을 올리거나 하면 바로 쳐낸다.[8]

꽤 호전적이기도 해서 스토리상에서 아킬레스랑 말싸움이 붙을 때 퍼붓는 말을 들어보면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해도 이견이 심하면 대든다.[9]

전투 중에 상당히 잔혹한 기술이 많다.[10] 토마호크로 적의 머리를 몇 번이나 찍어버린다든가 목을 붙잡고 돌려서 부러뜨린다든가.

자존심도 세고 자신감도 있어서 높으신 분들에게도 반감이 생기면 대놓고 대든다. 젊음의 패기 특히 어디까지나 의무감으로 암살자가 되었기 때문에 자기 의무를 저버리려고 하는 사람을 굉장히 싫어한다.

그렇지만 겪은 일에 걸맞지 않게 굉장히 순한 부분도 있어서 마음을 연 사람들에게는 허울 없이 대한다. 대번포트 농지 사람들과 잘 지내는 이유는 대번포트 농지 사람들이 모두 좋은 사람들이기에 그런 것이다. 상기했듯 다소 딱딱하고 친화력 없는 성격의 코너이지만 대번포트 사람들과 이 정도로 친해진 것은 그만큼 코너의 순수하고 상냥한 품성에 대한 표시가 된다. 또한, 코너는 사실상 대번포트의 대지주이지만 스스로를 높인 적이 없는 것에서 코너의 인품을 볼 수 있다.[11] 뻐기기를 좋아할 법 한 젊은 나이라는 걸 감안해 보면 인격의 깊이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조지 워싱턴에 대한 코너의 태도를 보면 누구라도 워싱턴을 붙잡아 능지처참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서 빡치긴 했지만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을 위해 냉정히 한발 물러서며 조지 워싱턴을 계속 도운걸 보면 대단한 인격자가 맞다. 참고로 조지 워싱턴이 코너에게 간접적으로 저지른 짓으로는...[12]

유년기는 부족민들과 함께 지냈고 어린 나이에 부족과 어머니를 잃었으며, 어쌔신이 되기로 결정한 이후에는 아킬레스와 대번포트의 사람들을 제외하면 부족 외 사람들과 인간적인 만남을 가지지도 못했고, 도시에는 보스턴 학살 사건 즈음에 아킬레스와 함께 물건을 가지러 처음 왔다는 걸 보니, 사람들을 사귈 환경이 부족했던 것도 그의 성격이나 언행 등에 한 몫한 듯하다.

4 외모

알타이르 이븐-라 아하드, 에지오 아디토레, 데스몬드 마일즈가 모두 오른쪽 입가에 흉터가 있는 반면, 코너는 오른쪽 입가 대신 오른쪽 광대뼈 쪽에 흉터가 살짝 나 있다. 참고 얼굴은 전편 에지오처럼 미남형은 결코 아니고 전형적인 아메리카 원주민의 특색이 강하게 드러난다. 나이는 연대를 따져도 20대 초반에 불과하지만 후드를 벗은 얼굴을 보면 엄청난 노안이다. 참고로 아킬레스를 처음 만났을 때 코너의 나이는 한국식으로 14살이다. 현재의 모습보단 훨씬 앳된 얼굴이지만 중후한 목소리와 키를 보면 도저히 10대 남자의 모습으로 안 보인다.

또 다른 신체적 특징으로, 여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주인공에 비해 떡대가 상당하다. 알테어와 에치오는 호리호리하고 날렵한 체형인 것에 비해 코너는 덩치에서부터 위압감이 느껴진다. 부친인 헤이덤의 체격이 좋고 모친인 카니에지오도 키가 큰 편인데, 부모의 영향을 받은 듯하다. 게임상 모델링에서 키 차이는 나지 않아 별 의미가 없지만, 188센티미터에 달하는 워싱턴 옆에 있어도 떡대가 꿇리지 않는 걸 보면 현대 기준으로도 거구일 가능성이 높다. 전작에 비해 파쿠르로 올라갈 수 있는 높이가 늘어난 것도 아마 커진 덩치를 반영한 설정일 수도 있다. 대신 설정상으로는 그만큼 체중이 높아서 파쿠르가 조금 어렵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렇게 날아다니는 건 완력빨 그런 떡대에 걸맞게 전투중 특수 공격도 주먹이나 발길질로 적을 구타하는 동작이 많으며, 날렵하게 적의 급소를 공략하기보다는 괴력에 비중을 둔 전투 스타일이 되었다. 인사이드 어쌔신 크리드 3 트레일러에서 전직 네이비 씰 대위가 코너의 전투 스타일을 UFC 선수들과 흡사하다고 묘사한 바 있는데, 3분 50초부터 확실히 생긴 것부터가 그렇다. 게임상 문제도 있지만 코너로 싸우고 에드워드(나 아드왈레)로 싸워보면 확실히 타격감부터 다를 정도. 코너는 뭔가를 부러트리거나 찍는 모션이 많다. 주무기가 도끼라 그렇지만... 또한 암살검만으로 곰을 때려잡는 위엄을 보여주기도 한다.

4편 DLC 프리덤 크라이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아드왈레와 함께 역대 주인공 중 육체 스펙이 가장 우월하다고 여겨지고 있다. 실제 플레이해 보면 코너가 아드왈레보다 조금 더 덩치가 크다. 과연 스펙 하난 최강이다 그 외 비교 대상으로는 로그의 리암 오브라이언 정도가 있다.

이후에도 많은 주인공들이 나왔으나 코너의 과격한 액션과 덩치는 아직도 독보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5 암살자가 되다

14살 때 주노에게 에덴의 조각을 통한 계시를 받은 뒤, 암살단 문양을 단서 삼아 아킬레스의 대번포트 농지로 찾아간다. 그리고 삼고초려의 예 우여곡절 끝에 아킬레스의 제자가 되고, 보스턴에서 보스턴 대학살에 엮이는 등의 고초를 겪은 뒤 4년 후 정식 암살자로 인정받는다. 코너라는 이름은 아킬레스의 밑에서 수련을 받던 중 북아메리카 식민지에 침투하기 쉽도록 지어 준 것.[13]

암살단으로서의 명예(Honor)를 지고 간 알타이르 이븐-라 아하드와, 가족과 세상을 짓밟은 것에 대한 복수(Revenge)와 이후 정의(Justice)와 해답(Answer)을 지고 간 에치오 아우디토레와는 달리 코너는 모든 이들이 누려야할 보편적인 자유(Freedom)를 대변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후속작에서 할아버지인 에드워드 켄웨이초반에는 황금만능주의, 정신 차린 후에는 모든 압제자에 대한 저항(Defy)을 대변하는 캐릭터가 된다. 나소의 해적 공화국에 대한 그의 이상은 코너의 이상과 유사한 면이 있다.

6 작중 행보

6.1 본편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파일:Attachment/라둔하게둔/cfg.jpg
오오 전투민족 오오
패기가 화면을 뚫고 나온다

처음에는 성전기사단 제거와 복수라는 목적에만 의지를 불태우다가 곧 자유를 향한 열망과 미 국부들에 대한 개인적인 친분과 존경심으로 대륙군을 도우며, 새뮤얼 애덤스를 통해 조지 워싱턴을 소개받게 된다. 그리고 이 때 성전기사단 찰스 리가 대륙군에 있음을 안다. 이후 성전기사단이 조지 워싱턴의 암살 음모를 꾸미고 있음을 깨닫고[14] 이를 막는데 앞장선 것을 계기로 대륙군도, 코너도 적극적으로 서로를 돕게 된다.

그러나 이후에 미국의 현실에 대한 비판적인 견해도 가지게 된다.[15] 대표적으로 진짜 미국인인 자신들 미국 원주민 부족들을 영국에 협력한다는 이유로 공격 명령을 내리거나, '자유'의 기치를 내세우는 나라에서 흑인 노예를 팔고 있다거나 하는 광경[16]을 보고 분노하는 모습이 나온다. 특히 그 정의롭고 훌륭한 인물이라던 조지 워싱턴도 불의를 저지르게 되는 것에 크게 실망하며, 아버지인 헤이덤이 알려준 사실로 인해 결정적으로 워싱턴과 사이가 틀어져 심지어 이후 자신을 막으려 하면 죽여 버리겠다라고 할 정도가 된다.[17] 그런데 나중에 뉴욕에 놀러가면 혼자 있는 워싱턴에게 말을 걸 수 있는데, 이때 대화가…

"원하는 것을 얻으셨는데, 이제 어떻게 하실 겁니까?"

"솔직히 말해서 나도 잘 모르겠네. 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들이 알아서 하겠지. 내겐 그럴 능력이 없다네. 보체를 해본 적 있나? 내가 이거에 푹 빠졌는데, 마운트 버넌으로 돌아갈 때 거기다 볼링 경기장이나 지을까 하네."
"그 모든 죽음과 희생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중요한 일은 '더 나은 사람'에게 떠넘기고 그 동안 게임이나 한다는 겁니까? 당신에게 기대했었는데. 당신이 당신의 능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던 간에, 우리가 이런 결과를 얻어냈다는 사실 때문이라도 당신은 평화라는 사치를 부려선 안될 겁니다.

대화를 들어 보면 코너가 욕만 안 했을 뿐이지 워싱턴을 매우 격하게 깐다. 선택이 아닌 의무라면서 암살자로 싸우고 있는 코너에게 워싱턴의 말은 의무를 버리고 도망치는 것처럼 들렸기 때문인 듯하다. 근데 그 뒤에 말 걸면 서로 볼링을 하고 놀 수 있다 둘 다 참 대단한 사람들이야

발매 이전에는 코너 켄웨이로 알려져 있었는데, 게임 내내 단 한 번도 성을 쓰지 않고 '코너'나 '라둔하게둔' 같은 이름만 쓴다. 켄웨이는 코너의 아버지의 성이며, 코너는 원주민으로서 자라며 켄웨이라는 성을 한 번도 쓴 적이 없고[18] 아킬레스에게서 받은 가명 또한 코너라는 이름뿐이기 때문. 그래도 제작진들이 가끔 코너 켄웨이라는 이름을 쓰기도 한다. 어쨌든 친부의 성이니까…

알타이르 이븐-라 아하드나 에치오 아우디토레와는 달리 아직까지는 자손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 길이 없다. 자손은 둘째치고 연인 관계인 사람이 어크 3에서 언급이 안 되는지라… 물론 데스몬드의 조상이니 일단 언젠간 결혼한다는 건 확실하지만. 일단 동료 암살자인 데보라 '도비' 카터와 대화중 썸씽을 암시하는 대사가 나오긴 한다. 데보라가 코너에게 언젠가 결혼하려 하거든 자신에게 첫 기회를 달라고 하자 코너가 그러겠다고 답한 것.[19]

...그런데 성우가 동정을 인증했다! 농지에서 결혼 주선 이벤트 이후에 뒷풀이로 목수와 의사와 코너 셋이서 누가 더 여복이 없나를 두고 자기가 더 불행한 사람이라고 셀프 디스전을 벌이는데(...) 코너의 경우 남 연애는 주선해주면서 자기 연애는 못하는 신세라는 데 셋 다 동의해버렸다(...).

그나마 농지 미션을 하다 보면 '가족'이라 할만한 사람들이 새로 생기는 것은 다행이다.

로그에서 멜라니가 '코너는 한편 이상 뽑기 힘들거 같아요. 아내나 임종은 정말...'이란 투의 말을 하는데, 이걸 보면 그 뒤 코너의 생활은 영화나 그런 걸로 낼수 없을 정도로 무난했을 가능성이 높다.그런데 코너가 자식을 가지는 순간 코너의 기억을 못보지않나? 그런데 임종을 어떻게 보지?[20]

덤으로 에치오 아우디토레가 암살에 성공 후 희생자에게 "Requiescat in pace"를 말하는 것처럼 코너는 희생자에게 모호크 어로 마지막 말을 남기고 떠난다. 사냥한 동물을 해체할 때에는 모호크 어로 "고맙다."라고 말한다.발음상 나옹마로 들린다

6.1.1 코너에게 처단당한 네임드들

이들 중 대부분은 대번포트 농가 지하의 아지트에 초상화가 걸려 있으며, 처단할 시 초상화에 처단 표시가 생기고 초상화 앞 테이블에 각자가 남긴 유품이 놓인다. 메인 스토리를 전부 끝내면 코너가 초상화를 처분해버려 초상화는 못 보게 된다.

  • 윌리엄 존슨 경
영국의 관리, 그리고 성전기사단원. 코너의 지하 아지트에 적힌 내용(Land)에 따르면 기사단의 토지를 확보하는 역할. 이로쿼이 연맹의 땅을 사들이려고 한 것을 계기로 코너가 찾아가게 되었으며, 상품에 세금을 매기고 뒤로는 밀수업을 벌여 돈을 벌고 있었다. 특히나 홍차로 돈을 벌고 있었는데 코너와 애국파들이 존슨의 차를 몽땅 바다에 던져버리는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 코너는 윌리엄 존슨의 수입원을 파괴하였으니 그를 죽이지 않고도 그가 원주민의 땅을 구입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존슨은 성전기사단의 자금력을 동원하여 모호크 땅으로 달려가 돈을 받고 팔 것인지, 안 받고 팔 것인지를 종용하며 땅 팔 거야, 안 팔 거야? 총을 겨누고 땅을 강매하려다 코너에게 처단당한다. 닷씨는 안 팔겠소! 이때 모호크 족 전통에는 전쟁이 끝날 때까지 마을의 표지판에 도끼를 박아 둔다며 기둥에다가 도끼를 꽂아 두고 가는 코너는 간지 폭풍.[21][22] 죽을 때 유언으로 식민지인들의 욕심은 끝이 없으며 언젠가 식민지인과 원주민들 간의 투쟁이 벌어질 거라고 예언한다. 사실 원주민들을 쫓아내려 한 게 아니라 이대로 놔두면 유럽인들과 원주민들간의 근본적인 무력충돌이 벌어질 것으로 생각하여, 단순히 이들의 땅을 "유럽인(정확히는 기사단)의 사유지"로 구매하기만 하여 원주민들을 보호하려 한 것이다. 그러나 원주민들은 존슨의 뜻을 이해하지 못했으며, 영국인들이 거래라는 개념이 존재할 수 없는 땅을 사들여 자신들을 서쪽으로 몰아내려는 것[23][24]이라고 생각하고 그와 대립하게 되었다. 그리고 보호한다던 원주민들에게 총을 겨눈 끝에 코너에게 처단당한다. 그리고 유감스럽게도 그의 예언대로 게임 속에서도, 역사적으로도 이후 미국은 독립전쟁에서 영국의 편을 든 원주민들을 모조리 추방하려 들었다. 윌리엄 존슨의 유품은 이로쿼이의 장식품.[25]
윌리엄 존슨의 유언 전문
  • 존 핏케언 소령
영국 왕립 해병 장교, 그리고 성전기사단원. 아지트에 적힌 내용(Mercenaries)에 따르면 기사단의 용병을 동원하는 역할인 듯하다. 초기 독립군을 진압하려고 영국군을 이끌고 민병들을 기습하려 했으나 폴 리비어가 코너와 함께 말을 타고 민병대들에게 영국군의 상륙을 알리고 분견대가 렉싱턴-콩코드 전투에서 코너가 지휘하던 민병들에게 깨지는 바람에 퇴각한다. 이후 벙커 힐 전투에서 대륙군을 공격하려 했으나, 코너에게 공중 암살당한다.[26] 죽을 때 자신은 식민지의 독립을 탄압한 것이 아니라 민병대 반란의 조짐을 빨리 진압하고 대신에 이들의 요구를 영국 의회에 보내어 식민지인들이 본국과의 전쟁 없이 대화로 평화롭게 자립하도록 한 것임을 밝힌다. 그러나 코너가 전쟁을 막기 위해 그를 암살하면서 시민혁명은 영국과의 전면전이 되어버렸다. 그의 유품은 계급장과 권총.[27]
존 핏케언의 유언 전문
  • 토마스 힉키
아지트에 적힌 내용(Underground)에 따르면 좀 더러운 일(…)을 맡은 모양. 1770년대에는 찰스 리처럼 미 대륙군 소속. 정확히는 조지 워싱턴의 보디가드를 하고 있었다. 본래는 북미의 영국군 사령관에 반란을 조기진압한 존 핏케언을, 식민지군의 사령관에 영국 출신의 능력있는 찰스 리를 앉혀 자립하던가 적어도 전쟁을 지지부진하게 끌고갈 예정이었으나 대륙의회가 조지 워싱턴을 총사령관에 앉히자 그를 암살하고 대륙군 지휘관 자리에 찰스 리를 앉힐 준비를 하고 있었다. 코너가 찾아갔을 때에는 뉴욕에서 위조지폐를 뿌리고 다녔으며, 자신을 쫓다가 얼떨결에 같이 감옥에 갇혀버린 코너에게 화폐 위조+워싱턴 암살 기도라는 죄목을 뒤집어씌워 죽이려 했다. 교수형을 당할 뻔 했다가 암살단원에게[28]에게 구출된 코너의 토마호크에 처단당한다. 이 양반은 유언으로 비록 자신은 성전기사단의 이상에도, 암살단의 이상에도 관심이 딱히 없으며, 추구해봤자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는 뜬구름 같은 이상을 좇느니 차라리 물질적인 소유와 쾌락을 얻는 것이야 말로 인간에게 더 이득이라고 역설한다. 힉키의 유품은 그의 군복 벨트.[29]
토마스 힉키의 유언 전문
  • 니콜라스 비들
1770년대 시점에서 대륙군 최초의 함장 5명 중 한 명으로 취임하였으며, USS 랜돌프의 함장(아지트에도 대놓고 그렇게 적혀 있다). 그리고 성전기사단원이었다. 그러나 정작 '애국파'의 뒷통수를 치고 뒷공작을 하고 있었으며, 결국 1778년, 카리브 해까지 아퀼라 호를 몰고 쳐들어온 코너에 의해 죽게 된다.[30] 이때 코너에게 인간이 더 높은 신분을 가지고자 하는 욕구가 뭐가 잘못되었냐고 반발한다. 또한 유언으로 배신이 아닌 전사로 처리해 달라면서 코너를 떠나보내고는 USS 랜돌프와 함께 명을 같이한다. 비들의 유품은 그의 망원경. 비들을 잡는 미션은 해전 미션이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엔딩을 볼 때까지 비들과 못 만날 수도 있다. 목숨 연장
니콜라스 비들의 유언 전문
  • 벤자민 처치
1770년대에는 미 대륙군의 수석 군의관이었다. 아지트에 적힌 내용(Logistics)에 따르면 군의관 일뿐만 아니라 기사단의 병참 관련 업무까지 맡고 있었던 듯하다. 코너에게 쫓길 시점에는 배신을 때리고 대륙군의 군수품을 대량으로 빼돌려 영국군에 협력해서 콩고물을 챙긴다. 그것도 자신의 진짜 소속 세력이었던 성전기사단 뒤통수까지 치고서. 결국 헤이덤 켄웨이에게는 배신자로, 코너에게는 암살 타겟으로 찍혀 참으로 찌질하게 온갖 비겁한 술수를 다 쓰며 도망치다가(…)[31] 영국군 맨오워급 전열함에서 헤이덤에게 복날에 개 패듯 두드려맞고 코너에게 처단당한다. 소설판에서는 좀 더 대인배가 되어 그를 개패듯 팬 헤이덤 앞에서 Rule Britannia를 열창하기까지 한다. 놀랍게도 게임 사운드 파일을 뒤지면 처치의 노래가 존재한다. 근데 게임상에서는 잘려서 다른 성전기사단에 비해 처치만 조금 찌질하게 보이는 효과가… 지못미 유언으로 코너에게 식민지인들이 쓰는 총도 영국제이고 붕대조차 영국산으로 전쟁을 하고 있으며 그들은 본국의 물자를 훔쳐 본국인들에게 총을 겨누는 반란군이자 도적 떼라고 비난한다. 그리고 "국왕 폐하는 백성들의 배신에 분노할 권리조차 없는가? 영국 역시 반란군들에게 저항할 권리가 있다."[32]라고 하며 죽는다. 처치의 유품은 시계. 처치의 유언은 켄웨이 사가에서 가장 중요한 역설로 단순히 누군가가 약자이기 때문에 정의롭지 않으며, 강자에게도, 권력자에게도 인권이 있으며 정적에게도 대의가 존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벤자민 처치의 유언 전문
  • 카나도곤(K'anentokon)(!)
코너의 어린 시절 친구. 기사단에 속해있지는 않았다. 대륙군이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몰아내려고 하자, 마을을 지키기 위해 부족 전사들을 이끌고 영국군과, 대륙군 내의 찰스 리(!)와 협력하고 있었다. 그를 비롯한 젊은이들은 찰스 리에게 코너가 변절자라고 전해 들은 듯. 다른 젊은이들은 코너가 맨손으로 제압하지만, 그만은 단검을 휘두르며 코너를 죽이려 하고, 코너는 어쩔 수 없이 그를 암살검으로 찌르게 된다. 마지막에는 식민지인의 혁명이 실패하고 영국의 왕이 아메리카의 지배자로 군림해야만 원주민들도 자기들이 살던 땅을 지키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죽는다.[33] 실제로도 영국의 패배와 미국의 확장으로 이들은 서서히 서쪽으로 쫓겨났다.
카나도곤의 유언 전문
코너의 목표였지만 놓치게 된다. 역시 성전기사단원은 아니다. 1780년, 영국군의 안드레 소령과 짜고 뉴욕주 웨스트포인트 요새를 영국군에 넘기기로 했는데 안드레 소령이 잡히고 첩보조직 컬퍼 링의 벤자민 텔메지에 의해 계획이 노출되어 코너가 그를 추궁하러 가자마자 잽싸게 튀어 놓쳐버리고 만다. 그가 워싱턴을 배신한 이유는 자신의 노력에 대한 국가의 배신이라는 이유가 가장 컸기 때문에 코너는 그의 배신이 워싱턴의 자업자득임을 지적한다.
항목 참조. 코너의 아버지이면서 성전기사단의 그랜드 마스터. 찰스 리를 처단하기 위해 뉴욕 시의 조지 요새(Fort George)에 잠입한 코너의 앞을 막아서고 싸우다가 사망. 헤이덤의 유품은 그의 암살검(정확히는 미코의). 후에 헤이덤의 일지(어쌔신 크리드 포세이큰)을 발견한 코너는 헤이덤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과 자신을 교수형에서 구해준 게 사실 헤이덤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워싱턴의 진실을 믿지 않을까 봐 일부러 말을 안 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코너는 헤이덤 초상화 밑에 Sakataterihwáhten라고 써 놓았다. 모호크 어로 해석하자면 '저는 실수하였습니다. 용서해주세요.'
게임 후반부에 코너의 마을을 불태운 장본인이 아님이 밝혀진다. 진짜 범인은 이 항목 참조. 그러나 리는 여전히 권력을 탐하는 자였고 원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생각한 코너는 그에 대한 복수를 앞두고 모호크 스타일로 머리를 밀어버린다. 코너가 헤이덤을 살해한 것에 대해 격분해 용병들을 동원해 대번포트를 파괴하려 하나 이내 코너에게 쫒기게 되며, 가까스로 그를 빈사상태로 몰아넣고는 코너의 신념이 지키고자 했던 이들(미국인들은 물론 애국자들과 원주민들까지도)은 모두 그를 배신했는데 어째서 아직도 그들을 위해 싸우는지 의문을 품으나 코너가 "아무도 하지 않을테니까!"라며 숨겨둔 총을 쏘아 역관광당하고 치명상을 당한 뒤 도망친다. 그리고 몬머스 일대의 주점까지 도망가나, 관통상을 당하고 피도 안 멎었는데 비틀거리며 쫓아온 코너를 보고는 결국 죽음을 피할 수 없음을 알게 되어 서로 술을 나눠 마시고 변명도 유언도 없이 담담히 죽었다. 리의 유품은 헤이덤의 아뮬렛. 그런데 받자마자 얼마 안 되어서 땅에 묻어버렸다. 안습. 하지만 게임 후에 지하에 가보면 또 있다(...) 작중 찰스 리의 역할은 암살자로서의 헤이덤과 켄웨이 가문의 후계자인 코너와 대비되는 성전기사단으로서의 헤이덤의 후계자. 그점에서 그는 최후까지 헤이덤의 의지를 계승하고자 하였으나 결국 그 방식에 동의할 수 없었던 코너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리: "네가 구하려 하는 사람들조차도 너에게서 등을 돌렸다. 하지만 계속 싸우고... 저항하는군. 왜지? (Even those men you sought to save have turned their backs on you. Yet you still fight. You resist…Why?)"

코너: "아무도 하지 않을 테니까! (Because no one else will!)" [34]

6.1.2 업적

  • 단독으로 성전기사단 미 식민지 지부의 주요 인물들을 모두 처단했다.
  • 미 대륙군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독립전쟁에서 대륙군이 승리하는 데에 도움을 주었다.[35]
  • 이 친구에 의해 전멸해서 아킬레스 혼자 살아남았던 북미 암살단을 재건했다.
  • 대번포트 농지에 이상적인 공동체를 구축하고, 구성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36] 또한 대번포트 농지는 신생 미합중국이 나아가야 할 가장 이상적인 방향을 보여주었다.
  • 데스몬드 마일즈에게 헤이덤의 아뮬렛을 남겨주었다.
  • 어쌔신 크리드 3: 리버레이션에서 1777년 주인공, 에블린의 암살을 도왔다. 이때 에블린은 암살단의 신조에 회의를 느끼고 있었으며 코너에게 암살단의 길과 신념을 확신하냐고 물었는데 이때 코너는 "난 내 손을 신뢰한다."라고 답했으며 에블린이 임무를 달성하고 내가 가는 길엔 고독과 가시밭길만이 있다고 하자 "그렇다면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는거다."라고 말하며 퇴장한다.

6.2 워싱턴 왕의 폭정

파일:Attachment/라둔하게둔/tkw.jpg

해당 항목 참조. 해당 항목에 더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6.3 기타 시리즈

어쌔신 크리드 3: 리버레이션의 시퀸스 8에서 주인공 아블린의 부탁으로 암살을 돕는다. 토마스 힉키를 조지기 위해 잠시 뉴욕에 와 있었다고... 그런데 게임 AI가 썩 좋은 수준이 아니라 전투에 그닥 도움도 안 되고, 죽으면 미션 실패라 어느 정도는 보호해줘야 한다. 여러모로 굴욕. 반대로 코너 시점으로 진행 시에는 아블린을 보호해줘야 원활한 미션 진행이 가능하다.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의 아블린 DLC에서는 이름과 목소리로만 등장한다. 흑인 해방 운동의 중요 인사인 페이션스 깁스를 구출해 달라는 코너의 부탁을 아블린이 수행하는 내용으로, 끝에서 깁스는 아블린의 권유로 코너가 만든 대번포트의 공동체에 가입한다.


어쌔신 크리드: 로그에서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에필로그에서 이름만 간략하게 언급된다. 로그 게임 본편은 그가 어렸을 때 진행되고, 에필로그는 1776년, 미국 독립 전쟁이 막이 올랐을 시점이니 딱히 직접 등장할 부분이 없기는 하다. 다만 3편 내내 볼 수 있었던 얼굴이 로그에서 자주 등장한다.

7 이상과 현실

"나는 그들이 자유의 이름 아래 싸우고 죽는 것을 지켜봤다. 그들은 자유와 정의를 이야기하지만 누구를 위한 것인가?"

- 실사 트레일러 중,

"코너의 기억 속에서 보낸 그 시간이 절 불안하게 만들었어요. 코너의 삶은 여러모로 너무나도 고통스러웠어요. 하지만 그는 절대 희망을 잃지 않았어요. 설령 다른 이들을 향한 그의 믿음이 무너졌을 때도요."

- 데스몬드 마일즈

성전기사단을 모두 처단하고 암살단을 부흥시키고 미국을 독립시켰지만, 아버지와 소꿉친구를 자기 손으로 죽여야만 했으며 그렇게 지키고 싶어했던 자신의 부족도 서부로 쫓겨나가고 스승 아킬레스도 세상을 떠나는 등 여태까지의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주인공 중 엔딩이 가장 씁쓸하다. 팬들이 말하는 가장 안타까운 캐릭터 1순위.

더욱 씁쓸한 것은 궁극적으로 코너가 이루고자 했던 것(부족이 고향에서 평화롭게 잘 사는 것, 자유와 평등)은 그 무엇도 이뤄지지 않았다. 윌리엄 존슨이 부족의 땅을 마구 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전쟁을 선언하면서 기둥에 박았던 도끼를 에필로그에서 씁쓸한 표정으로 뽑아들어서 땅에 버리고 걸어가는 코너의 뒷 모습에선 전쟁에선 이겼지만 그 어떤 것도 이루지 못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씁쓸함이 느껴진다. 심지어 코너 자신은 모든 이들은 보편적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 들고 일어나야 할 수도 있음을 내내 주장하지만, 그의 주변 인물들 그 누구도 그의 사상에 동감하지 않는다.

과거를 한 번 정리해보면 역대 시리즈의 등장인물들과 비교해도 최고로 눈물 나는 수준이다. 어머니는 4살 때 눈앞에서 불에 타서 죽었고, 마을에 불을 지른 사람은 자기가 존경하고 도와주려 했던 인물이었으며, 아버지와 친구는 적이 되어 자기 손으로 직접 죽여야 했다. 알테어도 10살(동아시아식 나이로는 12살) 때 아버지가 아바스 소피안의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자진해서 살라딘에게 붙잡혀 죽었지만 암살단과 친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명예로운 죽음이었고, 알테어도 이를 그럭저럭 납득했으며, 알테어에게 처음부터 암살단 이외의 삶은 존재하지 않았다. 또 아버지가 돌아가셨어도 알테어에게는 여전히 가족인 암살단이 있었다. 에치오는 아버지와 형제들도 모자라 큰아버지까지 모두 눈앞에서 잃었으나 그 복수를 달성하는 데는 성공했으며, 남은 가족인 여동생과 어머니는 무사히 피신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코너는 어머니 몰래 본 책에서 아버지가 악인들의 대장임을 확인하고, 마을이 불탈 때 잔해에 깔린 어머니를 구하려 했으나 너무 어린 나이 때라 실패했으며 마을 어른에게 끌려 나가면서 자신의 어머니의 죽음을 무력하게 봐야만 했다. 암살자가 된 것도 유노가 자신의 부족과 사람들이 영원히 노예가 되는 것을 막으려면 암살자가 되라고 해서 된 것인데, 결국 부족 사람들은 자기 땅에서 쫓겨나 버렸고 유노는 게임 속에서 딴 생각을 품고 있었음이 밝혀졌으며, 역사적으로 보면 이후에 인디언들에게는 고달프고 괴로운 삶만이 기다리고 있다. 게다가 워싱턴 왕의 폭정이 본편과 연관 있는 스토리가 되어버리면서 자신의 어머니와 친구를 다시 한 번 잃는 비극을 겪어야 했으며, 현실에선 살아 있지만 선악과가 보여주는 환상에서 친하게 지내던 새뮤얼 에덤스가 죽는 소식을 들어야 했다. 그나마 한 가지 위안이 있다면 코너를 가족처럼 생각하는 대번포트 농지의 사람들이 있다는 것 정도. 북미 원주민의 비극적인 삶을 대변하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전편 에지오 사가에서 권선징악의 영웅담 느낌에서, 신념을 위해 살아가는 암살자의 고된 삶을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면을 보면 코너라는 캐릭터는 '처음부터 혼혈이었기에 유럽인과 원주민 모두에게 버림받았고, 어쌔신의 길을 택한 대가로 모든 인간관계를 박탈당한 데다가 이상 하나를 이루려다 그 이상이 가져온 좌절을 목도한 주변인'이라고 볼 수 있다. 코너의 부족은 본래 중립을 유지했기 때문에 코너가 자신들의 부족을 지키는 정도에서라면 영국이나 미국의 편을 드는 걸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하지만 카나도곤이 언급한 부분에서 알수 있듯이, 카나도곤을 비롯한 부족민들은 코너가 어쌔신의 길을 걸은 뒤부터 그가 노골적으로 미국의 편을 드는 친미파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실제로 독립군들이 마을 앞까지 다가오자 코너를 미국인들이 적이 되어 자신들에게 총을 겨눔에도 끝까지 적의 편을 드는 변절자로 간주했다. 죽마고우인 라둔하게둔과 카나도곤은 입장 차이를 보이며 멀어지다 결국엔 적이 되는데, 라둔하게둔은 미국을 지지했으나 부족이 전쟁에 개입하는걸 원하지 않았고, 카나도곤은 부족이 영국의 편을 들어 무장해야 한다고 보았다. 이 과정은 메인 스토리가 아닌 마을의 대화 이벤트로 진행되기 때문에 자세히 확인하지 않으면 놓치기 쉽다. 게다가 코너가 조지 워싱턴과 새뮤얼 애덤스, 이즈리얼 퍼트넘과 같은 미국의 국부들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륙군들과 미국인들도 코너를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았다. 이미 배반자였던 베네딕트 아놀드는 물론이고 초기 영상에서 코너는 대륙군 정보원에게 성전기사단이 어딨는지나 말하라고 하고, 그 군인은 '오- 니들 관심사는 그거밖에 없었지'라고 비꼬기도 했다.

또한 대외적인 면에서도 수모를 겪었다. 코너의 얼굴 모델링이 개발 초기에 변경되었는데, 원주민스럽던 얼굴을 팬들이 좋아하지 않아서 백인에 가깝게 고쳤다고 한다. 웃긴 건 E3 때 공개된 CG 트레일러에선 백인이고 데모 영상에선 인디언이라 처음부터 얼굴 모델링이 달랐었다. 거의 다른 사람 수준으로 달라진 것. 덕분에 공개 후 설정상 원주민스러운 건 상관없는데 트레일러는 왜 따로 노냐는 의견이나, 최소 동일 인물로는 보여야 하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신경 안 쓰는 사람도 많았지만 제작진 스스로도 비판거리를 제공한 셈. 발매 후 트레일러 자체도 본편 내용과 다른 부분이 많아 낚시라고 까였다. 그래도 코너가 영국인과 북아메리카 원주민의 혼혈인 것을 감안했을 때 지금 얼굴을 적당한 얼굴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할 것이며, 백인스럽게 바뀐것도 아니다. 피부색과 이목구비는 아메리카 인디언의 특색이 더 나타나기 때문. 다만 자세히 보면 헤이덤의 강한 인상이 코너에게도 남아 있긴 하다. 북아메리카 원주민과 백인의 사이에서 태어난 1세대 실제 혼혈인들도 이와 비슷한데, 아메리카 원주민과 거의 비슷하지만 세부적인 모습에서는 차이가 있으며 서양인의 모습이 조금 나타난다.

한편 에치오의 역할이 애니머스로 자신을 보는 데스몬드에게 메시지를 전해주는 선구자였던 것처럼, 코너의 역할은 열쇠를 찾아 데스몬드가 찾을 수 있게 숨겨 두는 것이다. 그리고 열쇠가 전해졌으니 코너의 역할은 이제 끝이니 더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지만, 코너가 살던 시대는 세계사적으로 속편 만들기도 좋은 시대이고, 라파예트 후작이 파리에 한 번 오라고 했던 떡밥도 있어 코너가 계속해서 나올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에지오와는 달리 차기작에서 메인 주인공으로 재등장할 일은 없다고 밝혀졌다.

DLC인 워싱턴 왕의 폭정에서 다시 등장하는 것을 보면 어떻게든 회복해 현역으로 돌아온 듯하다. 선악과가 보여주는 환상세계로 빠지기 전에 워싱턴이 코너를 찾아왔을 때 찰스 리를 죽이러 가기 전에 잘랐던 머리가 원래대로 자라 있었고, 마운트 버논을 언급하는 말로 미루어 보아, 다시금 현역으로 돌아와 독립을 인정받은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우연히 워싱턴의 고향에 들렀다가 일이 터진 모양이다. 워싱턴 왕의 폭정에서도 그 괴물 같은 회복 능력으로 알테어나 에치오가 겪은 부상은 부상 축에도 못 끼는, 거의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의 부상을 당하고도 5개월 만에 완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37] 이번 DLC 자체가 꿈 선악과가 보여준 환상이었단 걸 생각하면 사실 실제로 상처를 입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이 사건으로 워싱턴이 권력에 대한 욕망을 완전히 접어버렸고 미국을 한 명의 군주가 아닌 헌법에 의해 지탱되는 민주주의 사회로 만들었다는 데서 어느 정도 코너가 바란 사회를 만들었다는 위안감은 될 수 있다. 실제로 헤이덤 켄웨이의 시대에 왕이나 지배자가 없는 세상은 매우 상상하기 힘들었고, 그나마 상황이 나은 영국조차도 서민원 위에 귀족원이 존재함으로써 어느 정도 지배 계급이 존재하는 체계였다. 헤이덤이 식민지인들로만 구성된 의회가 아무짝에도 소용이 없다고 비웃었음에도 코너는 그것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걸 입증했다. 비록 나중에 성전기사단 놈들이 앱스테르고를 만들어서 다시 탈환하지만.

그리고 4편에선 직접적으로 등장은 없지만 아블린 DLC를 통해서 알 수가 있는 건 대번포트 마을에서 여전히 살고 있으며, 그 곳을 기점으로 인종과 성별을 가리지 않고 사회에서 버림받은 자들을 받아들이고 북미 암살단의 멘토로 활동 중이라는 걸 알 수 있게 된다. 앱스테르고 내부 문건에서 패륜아라고 욕먹은 건 덤

이렇게 위험한 상황에 처하고 좌절함에도 포세이큰의 엔딩을 보면 코너는 결코 자신의 신념을 포기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사실 본 게임 내에 삭제 대사가 있었던 것으로 봤을 때 이 대사를 엔딩 때 사용할 계획이 있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것을 삭제한 듯하다. 참조 유비소프트의 핵심 내용 잘라내기 시작

어머니, 아버지. 죄송해요. 전 두 분 모두를 실망시켰어요.

우리 사람들을 보호하겠다 약속했었죠. 저는... 제가 성전기사단을 막을 수 있다면, 그들의 영향력으로부터 혁명을 지켜내기만 한다면, 제가 도운 그들이 옳은 일을 해 줄 것이라 생각했어요. 그들은 그렇게 했지요. 아마도요, 옳은 일을 한 거겠죠. 그들 자신들에게 옳은 일을요.

그리고 아버지, 전 우리가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과거를 잊고 더 나은 미래를 세울 것이라고 말이죠. 결국에는, 당신이 나와 같은 방식으로 세상을 보게 되고 이해할 것이라 믿었어요. 하지만 결국 꿈에 불과했죠. 이것 역시 일찍 깨달았어야 했던 거죠. 그럼 우린 평화롭게 살 수 없는 존재일까요? 그렇게 말하시는 거였나요? 우리는 다투기 위해 태어난 겁니까? 싸우기 위해? 너무나 많은 목소리들이 서로 다른 것들을 요구하고 있어요. 그동안 어려운 시기들이 있어왔지만 오늘날처럼 힘든 적은 없었습니다. 제가 이룬 모든 것이 왜곡되고, 버려지고, 잊혀져 버렸어요. 제가 역사를 되풀이하고 있는 거라고 말씀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버지. 웃고 계시나요, 그럼? 당신이 그토록 듣고 싶어하던 그 말을 제가 하게 되길 바라시나요? 당신을 인정하기를? 이제껏 당신이 옳았더라고 말하길 바라세요? 전 그러지 않을 겁니다.
심지어 지금에도, 당신의 그 차가운 말들이 진실이었음을 직면한 지금에도, 전 거부합니다. 전 여전히 변화의 가능성을 믿기 때문입니다. 영원히 성공하지 못할지도 모르죠. 어쌔신들은 또다시 수천 년을 공허함 속에서 발버둥쳐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겁니다.

타협. 모두가 끝없이 주장하는 거죠. 그래서 저 역시 배웠습니다. 그러나 그들과는 다르게 말입니다.
이제 전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 앞에 놓여진 이 길은 어둠으로 싸여 있으며, 이 길이 늘 내가 바라는 곳으로만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것, 그리고 내 생애에 그 끝을 볼 수 있는지조차 불분명하다는 것도요. 그러나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그 길을 걸을 겁니다.
내가 희망의 길을 걸을 때, 모두가 내게 돌아가라 말할지라도 나는 계속 갈 겁니다. 이것이, 이것이 나의 타협입니다.

세상은 코너에게 누군가의 자유와 권리, 평화는 다른 이의 자유와 권리, 평화를 짓밟음으로써 이루어짐을 역설하였다. 미국인들은 자신들의 자유와 대의와 해방을 영국의 압제로부터 지키려 하였으며, 심지어 건국의 아버지들조차 '자유를 말하면서 노예를 부린다'는 코너의 지적에 동의하면서도 "그들도 해방시킬 현실적인 여건이 갖춰질 때까지 흑인과 원주민들의 권리는 보류될 수 있다"며 반박한다. 실제로 흑인과 원주민들의 자유인으로서의 권리는 한 세기 뒤에나 보장되기 시작했다. 그들이 미국인들에게 정말 평등하게 인식되는 데는 한 세기가 더 걸렸다.
작중의 기사단은 주인공은 선한 사람이고 상대는 악당이라는, 그리고 약자의 행동은 정의이고 강자의 행동은 불의라는 식의 인식에도 경종을 울리는데 일반적으로 문명인을 습격하는 야만인으로서든, 북미 대륙의 패권 다툼에 희생된 약자이자 평화의 추구자였든, 서로 다른 사상을 가진 사람들에게 극단적으로 인식된 북아메리카 땅의 원주민들조차도 그들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식민지의 자유와 독립은 부정되고 계속 식민제국의 속국으로 남아야만 했다. 심지어 수많은 원주민들은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영국과 협력하고 미국을 공격한다. 그리고 그들 중 다수는 그 결과 미합중국에게 환영받지 못하고 서부와 캐나다로 추방되거나 결국 미군과 전쟁을 벌였다.
심지어 미국의 독립을 가장 강력하게 지지한 프랑스는 오히려 자국민을 탄압하는 절대 왕정이었고, 주적인 영국인들은 되려 '지배 계층' 역시 민주주의와 보편적 권리의 원리에 따라 보호받을 자유가 있으며 영국의 의회와 그 위에 군림하는 국왕 역시 혁명에 저항할 권리가 있음을 주장한다. 처치 역시 국왕 폐하(권력자)는 백성들에게 분노할 권리가 없는가?라며 민주주의 사회에서 권리란 약자는 물론 강자에게도 동등하게 보장되어야 함을 역설한다. 헤이덤 켄웨이는 이에 '모두의 자유와 권리 위에 질서와 통제가 서는 것이 그나마 모두의 이상을 존중하는' 방안임을 역설한다.

하지만 코너는 헤이덤과 달리, 시간이 얼마나 더 걸릴지라도 억압받는 모든 사람들은 자유로워져야 할 권리가 있으며, '현실적인 여건'을 이유로 누군가가 누군가를 억압하는 것이 정당화되어서는 안 된다고 역설한다. 또한 식민 제국으로부터 박해받는 식민지를 위해 싸웠듯이 신생 미합중국에서 박해받는 이들을 위해 그의 이상론은 멈추지 않을 것임을 다짐한다. 헤이덤의 사상은 모두가 평화를 가질 수 없다면 그들을 중재할 강력한 질서의 수호자가 존재해야 하는 현실을 역설한다면 코너의 사상은 그들의 존재(국가)를 인정은 하지만 그들이 보호해야 할 사람들을 핍박해서는 안된다는 이상향을 역설한다. 비록 먼저 온 자들이 부여한 어쌔신으로써의 숙명은 대신전의 열쇠를 전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했으나 코너는 그 목적이 이뤄져 먼저 온 자들에게조차 버림받았음에도 자신이 믿은 이상론의 길을 끝까지 걷고자 한 것이다.

비록 인생은 동화와는 달라서 현실은 전혀 해피엔딩이 아니었지만, 코너는 언젠가는 모든 인간이 압제로부터 자유로워질 것이라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접지 않았다. 헤이덤의 목걸이를 묻고 그는 과거와 다른 방법으로 재건된 형제단에게 돌아간다. 셰이에게 박살나기 전 암살단은 영국을 식민지 경쟁에서 몰아내기 위해 갱단들을 고용해 온갖 패악질을 저지르고 다녔고, 이는 궁극적인 목적을 위해 벌인 작은 희생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코너가 재건한 암살단은 그들의 무력한 이웃과 약자를 압제로부터 지키며 그들을 설득하여 혁명의 주역으로 만든다. 코너의 인생사였던 게임은 새드 엔딩으로 끝났지만, 새 암살단에게는 희망을 남겼다.

이제는 새로운 세대를 위한 시대다.

- 어쌔신 크리드: 포세이큰의 마지막 장

8 이름에 대하여

어쌔신 크리드 3의 정보가 처음 공개됐을 땐 이름이 '코너 켄웨이'였다.[38] 그러나 막상 본편에서는 스스로를 켄웨이가 아니라 단순히 '코너'나 본명인 라둔하게둔으로만 부른다. 실제로 아버지 헤이덤과의 관계는 너무나도 비극이었다.

워싱턴 왕의 폭정이 나오기 전에는 코너라는 이름으로 자주 불렸으나 왕의 폭정이 나온 이후론 원주민 시절의 본명인 라둔하게둔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게임상에선 왕의 폭정을 제외하곤 라둔하게둔이라는 이름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코너 켄웨이라는 이름으로 지칭된다. 특히 암살단에선 코너라고만 불러주는데, 성전기사단 측에선 코너 켄웨이라고 성까지 붙여준다.

이전 주인공인 알타이르와 에치오와는 달리, 이름이 독수리가 아닌 늑대와 관계가 있다. 코너라는 이름은 "늑대/사냥개 애호가"라는 어원이 있다고. 그에 걸맞게 알타이르와 에치오가 '늘씬하고 날렵한 독수리'의 느낌이었다면 코너는 상당한 떡대의 근육질이라 '사냥감을 쫒는 늑대' 같은 느낌이 강하다. 물론 후드에 독수리 문양이 있고 뷰포인트에 독수리가 날아다니는 등 독수리의 이미지도 여전히 가지고 있긴 하다. 대신 기존의 독수리는 라둔하게둔이 다루게 될 배인 아퀼라 호가 가져간다.

'코너 켄웨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는 매체는 바로 소설 포세이큰의 에필로그.[39] 의미심장하게도 이 에필로그 파트는 헤이덤의 일기로 이루어진 본편 뒤에 나오는, 코너의 시점에서 쓰여진 회고록이다. 공식 소설에서 저 단어가 등장했으므로 코너 켄웨이라는 표기가 무조건 오기라고 주장할 수 없게 되었다. 어쩌면 게임 이후의 시점부터 코너 본인이 죽은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서 사용했을 가능성도 있다.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알 수 없을 뿐.[40]

소설을 보지 않았다면 알 수 없는 중요한 사실 하나가 있는데, 헤이덤은 코너의 본명을 모른다. 정확히는 코너라는 이름을 지오가 지어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죽을 때까지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 코너라는 이름이 어쌔신으로써의 정체성을 나타내기에, 아버지와 아들의 결별이 이 시점에서 예견된 셈.

4편 데이터베이스에서는 코너 켄웨이로 표기하고 있다. 하지만 블랙 플래그 내에서의 데이터베이스는 공식 설정집이 아니라 게임 내적 인물에 의해 쓰여진 글에 불과하므로, '코너 켄웨이'라는 이름이 정식 설정으로 굳어졌다고 볼 수는 없다.

이름(Connor)이 모퉁이(corner)와 발음이 비슷하다며 한국 팬들이 모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3에서 모퉁이 암살이 추가된 이유

9 트리비아

  • 게임 후반기에 아버지를 죽인 뒤에 모호크 스타일로 머리를 깎게 된다.[41] 하지만 기본적인 어쌔신 복장을 입고 있을 때, 후드를 벗고 다니는 대번포트 농장 안에서만 볼 수 있다. 아킬레스의 옷이나 알타이르의 옷 또는 에지오의 옷을 입으면 언제나 후드를 쓰고 있어서 안 보이며, 나머지 복장들은 머리 깎기 전의 스타일이거나(깃털 보상으로 주는 모호크 의상과 죄수복) 아예 모자를 써서 드러나지 않는다.
  • 멀티플레이의 사냥꾼 캐릭터가 유니크로 '라둔하게둔 코스튬'을 가지고 있는데 복식이 코너와 판박이 급이다.
  • 일본쪽 팬아트를 보면 늑대랑 연관되는데 늑대 수인이 되거나 암살단 로브 자체에 늑대귀가 달린다. 물론 남자인 채로. 폭정에 와서는 대놓고 늑대 가죽을 뒤집어썼다
  • 성우인 노아 와츠에 의하면 코너가 어디까지나 모호크어를 모국어처럼 쓰고, 영어를 외국어 사용하듯 보여주기 위해 줄임말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 초기 컨셉에서 코너가 적을 암살한 뒤 머릿가죽을 벗기는 장면을 집어넣으려고 했다고 한다. 근데 모호크족 자문가가 이런 일들은 아주 드물게 일어나는 일이라고 하여 삭제했다고.
  • 여담으로 남들은 몇 번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한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겼다. 누명이 씌워져서, 도와주러 온 아킬레스와 암살단원들이 아니었으면 꼼짝없이 교수형당할 뻔하기도 했고 찰스 리와의 싸움에서 복부에 나무토막이 박히거나 DLC 워싱턴 왕의 폭정에선 조지 워싱턴에게 권총 두 발 + 머스킷 총검에 찔리고 + 머스킷 총탄을 맞는 등 죽을 고비를 넘긴다. 모 공돌왕처럼 악운에 강한 듯하다. [42]
  • 데스몬드 마일즈가 아버지와 화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한다. 성전기사단에 잡혀간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단신으로 앱스테르고에 쳐들어가는데 이 시기가 코너가 자신의 아버지인 헤이덤과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나름대로 육친의 정을 확인하고 난 직후다. 차이점이 있다면 데스몬드와 윌리엄은 부자 간의 정을 되찾지만 코너와 헤이덤은 비극으로 끝났다.
  • 한 세대 전 활동한 어쌔신 크리드: 로그의 주인공인 셰이 패트릭 코맥의 안티테제. 둘 다 이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은 같으나, 셰이는 그 과정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면, 라둔하게둔은 아킬레스의 유언장에서 잘 드러나듯 이상을 위한 희생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막으려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라둔하게둔의 성장에도, 셰이의 흑화에도 아킬레스가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만약 그 당시 아킬레스가 셰이의 말을 들었다면 그는 다른 길을 걸었을지도. 만약 아킬레스가 셰이의 말을 들었다면 코너의 삶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형제단 전체를 잃고 깨닫고 지혜를 얻은 언덕위 노인새로운 암살자에게 좀 더 현실적인 조언을 해 주었기에 코너가 성숙한 인물이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만약 셰이와 아킬레스가 빨리 화해하고 로그 시절의 암살단이 별 탈 없이 활동했다면, 암살단의 용인 하에 활동하는 갱단의 추태나, 핍박받는 원주민들의 삶을 보고 코너가 별 미련도 없이 아버지를 따라 템플러로 전향했을 수 있다. 로그의 셰이가 걸은 길을 걷게 될 수도 있었던 셈이다.부자상봉이라는 면에서 코너 개인에게는 해피엔딩이다.
  • 유니티 발매 후 유비소프트에서 발매한 앱스테르고 엔터테인먼트 설정집에서 그의 최후가 쪽지 형식으로 공개되었는데 금발의 여자와 결혼하여 말년의 그는 자식도 보았으나 아내와 아이가 떠나가고 홀로 죽음을 맞이한 고독한 늑대로 묘사되어있다. 다만 이 설정집은 어디까지나 앱스테르고의 입장에서 정리한 내용이기에 아내와 아이가 떠나간 진상은 불명.
1804년에는 아드왈레의 손자, 에서사를[43] 만나 그를 훈련시키는데 에서사는 훗날 아이티 혁명의 주역이 된다.
  • 로그의 제작진이 밝히길 코너의 후속작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 4편에서 앱스테르고 엔터테인먼트 내부를 돌아다니다보면 왜 코너의 일대기가 상품화되지 않은가에 대한 이유가 나오는데, 코너가 모호크족이다보니 원주민어를 썼기에 학습적 가치 이전에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니 상품적 가치가 떨어져서(...) 계획이 무산되었다고 한다.
  • 워싱턴 왕의 폭정이 나온 이후, 서양권에서는 본래의 어쌔신 로브를 입은 버전을 코너 켄웨이로, 폭정의 늑대 로브를 착용한 버전을 라둔하게둔으로 따로 보기도 한다.[44]
  1. 양쪽의 스토리 트레일러는 보여주는 내용과 전달하는 의미에 차이가 있다. 미국에 팔아먹기 위해 다르다고 보기는 좀 그런 게 대놓고 영국을 디스하는 RISE 트레일러는 영국에서도 보여줬던지라(…). 유럽판은 '자유를 위한 투쟁은 편을 가르지 않음'을, 미국판은 '자유를 위한 투쟁이 혼자만의 것이 아님'을 강조하고 있는 편이다. 그래도 일단 미국판에는 부족민들이 영국군에게 잡혀 있는 장면과 대륙군이 코너를 공격하는 장면이 빠져 있긴 하다.
  2. 첫 게임플레이 트레일러에서 나온 대사. 사실상 코너의 가장 첫 대사였다.
  3. 하자가 있다면 에지오의 경우는 가만히 서 있으면 망토를 정돈하는데 코너는 그런 거 없다.
  4. 모호크 어로 '상처받은 삶'(...)이라는 뜻이다. 뭔가 카니에지오가 자기 아들 인생 불행한걸 예측하고 지어준 거 같다면 기분탓이다.
  5. 내용은 헤이덤 켄웨이 항목을 참조.
  6. 일반적인 조각과는 다르게, 접촉하는 사람에게 정해진 정보만을 주도록 설계된 물건인 듯. 외형도 다르고, 코너에게 모든 정보를 전해 준 뒤에는 가루가 되어버린다. 에덴의 조각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건 "사과" 타입이 아니라 싱크-넥서스 기능만을 가진 "수정구" 타입이라고 한다.
  7. 여담으로 이 때 그는 독수리가 되어서 날아다니는 식으로 부족의 미래를 체험하는데 '성지'가 기사단에게 파괴되며, 부족은 식민지인들에게 핍박받고 쫒겨나는 환상을 보게 된다. 덤으로 유노는 그에게 암살단에 들어가야만 저런 미래를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유노를 믿나?
  8. 이는 어릴 적 상처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라둔하게둔은 어릴 적 숲에 찾아 온 이방인에게 목이 졸려 의식을 잃었으며, 그들에 의해 가족을 잃었다.
  9. 다만 중반 넘어가서 아킬레스와 언쟁을 벌이는 것은 노장과 젊은 암살자의 의견 차이에 가깝고 서로 친밀하기 때문에 그런 거다. 이건 아킬레스의 잘못도 있는 것이, 청소년기에 훈련을 시킬 때 칭찬을 할 때도 인색하게 하고 평상시에 따뜻한 모습보다는 까탈스럽게 대한 부분이 많아 코너가 은연 중에 불만이 많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코너가 청소년 시절, 개척 도시의 지리를 잘 모르는 코너를 배려하지 않고 보스턴에 혼자 두고 간 적도 있었다. 에지오의 큰아버지이자 스승이었던 마리오 아우디토레가 에지오를 따뜻하게 대했던 것과는 차이가 있다. 물론 아킬레스 입장에서는 암살자 형제단이 와해된 이 상황에 홀로 헤쳐나가야 하는 것을 코너에게 가르치려는 것도 있었을테고, 좌절도 겪은 탓에 이상향을 품고 있는 코너의 생각에 비관적인 태도를 보이는 게 어찌보면 당연해 보인다. 하지만 라둔하게둔에게 코너라는 이름을 붙여준 이유나 아킬레스의 유언을 보면, 그런 이상을 품은 채로 나아가는 코너를 속으로 자랑스러워 했고, 고마워했다.
  10. 성격 때문이 아니라 그냥 제작진이 '잔인하게 연출하니 간지나는데?' 해서 잔혹하게 나간 거라고 한다.
  11. 농지 사람들은 코너를 이 땅의 대지주라고 소개 하지만 코너는 그저 친구일 뿐이라고 스스로를 낮추기도 하고 농지 사람들에게 문제가 생기면 적극적으로 돕는다.
  12. 이로쿼이 연맹이 영국에 붙었다는 이유만으로 원주민 부족들을 중립 원주민들까지 싸그리 초토화했으며 7년 전쟁 당시에도 브래독의 원정 당시 그들을 공격한 원주민들을 공격한다고 코너의 어머니인 카나에티오를 불태워 죽인 일도 있었다. 7년 전쟁 당시 마을 방화는 코너의 부족이 가상의 부족이니 허구로 보이지만, 전자의 방화 행위는 실제로 있었던 워싱턴의 몇 안 되는 고의적 대병크중 하나. 어쌔신 크리드 3 항목의 설리번 원정 참고.
  13. 혼혈이다보니 피부색이 다른 원주민처럼 어둡지 않은 편이라 인종차별이 심한 유럽인들의 세계에선 아메리카 원주민보다는 스페인 사람 내지 이탈리아 사람 행세를 하는것이 눈에 덜 띈다(다만 이목구비가 뚜렷한 아메리카 원주민이라 남유럽계 행세를 하기에는 좀 애매한 면이 있다...)라는 이유로 붙여준 건데, 사실 코너라는 이름은 자신의 죽은 아들 코너 대번포트의 이름이다. 코너를 보니 자신의 아들이 생각났었던 모양. 덤으로 코너가 암살자의 제복을 얻게 되는 미션의 이름이 '돌아온 아들'이라는 점 역시 복선. 아킬레스는 사실상 라둔하게둔을 그의 아들로 여기고 있었다. 그리고 이것 때문인지 DLC인 워싱턴 왕의 폭정에서 가장 먼저 얻는 힘이 늑대의 힘이다.
  14. 정확히는 이후 조지 워싱턴을 암살하고 그 자리를 찰스 리가 차지할 계획이었다.
  15. 발매 전 어쌔신 크리드 3는 결코 미국 만세 게임이 아니라는 발언은 이것과 영국인인 코너의 아버지를 두고 한 말이었다.
  16. 미합중국 건국의 아버지이면서 코너의 친우인 새뮤얼 애덤스에게도 "서리"라는 흑인 노예가 있다. 애덤스 본인은 서리를 그냥 하인으로 여기고 있다고 하지만 코너는 "어떻게 노예를 부리는 사람이 압제에 대한 저항을 부르짖냐"고 깐다. 그리고 게임의 에필로그 미션에서도 시장 바닥에서 노예가 팔리는 장면이 나온다.
  17. 헤이덤이 워싱턴을 비난하며 진실을 얘기하자, 코너는 헤이덤과 워싱턴에게 "그만해요! 누가 왜 그랬든, 제게는 동족들이 제일 중요해요. (중략) 당신들 모두에게 경고하죠. 나를 따라오거나 앞을 막아서면 죽여버릴 겁니다!"라고 말한다.
  18. 어릴 때도 아버지의 존재만 알고 있었고 같이 산 것도 아니며 작중에서 좀 만난 게 전부니 당연하다.
  19. 그런데 설정상으로 도비는 1736년 생. 즉 20살 연상이다!(게임 속 시점에서 50대에 가까운 것이다. 아줌마잖아!?) 설마 벤자민 프랭클린의 연상녀 드립이 커플링의 복선일지도? 어차피 도비가 엄청난 동안이라서 굳이 데이터베이스를 안 읽어보면 별로 늙어보이지도 않는다.
  20. 암살단의 애니머스와 달리 앱스테르고의 애니머스는 꾸준히 개량되서 종래엔 직계 조상이 아니어도 저장된 유전 정보를 관측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유니티에서 후손을 남기거나 남기기 전에 죽어 일반적으로는 그 최후를 알 수 없는 사람들의 기억도 관측할수 있는 것으로 밝혀진다.
  21. 나무에 찍어 두면 될 걸 왜 자기 집 기둥에다가 찍냐고 아킬레스가 화내는 건 보너스(…).
  22. 이 도끼는 게임의 엔딩을 본 뒤 코너가 뽑아서 땅에다 버린다. 전쟁이 끝났으니…
  23. 그도 그럴것이 윌리엄 존슨은 이 거래 이전에 점점 더 서쪽으로 확장하려는 식민지인과 이에 반발하는 원주민들의 관계를 영국 정부를 대변해 중재(스텐윅스 조약)했는데 그 결과는 미국인들과 원주민들 모두에게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였다.
  24. 실제로 헤이덤도 포세이큰에서 윌리엄 존슨의 죽음에 대해 아무리 우리가 뒤로는 원주민을 보호한다고 해도 결국 눈앞에서 총을 들이댔으니 그들이 우리에게 반기를 든것도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다면서 존슨의 성급함을 책망한다.
  25. 숀 헤이스팅스는 나중에 데이터베이스에 윌리엄 존슨의 죽음에 대해 "역사가들은 그의 사인이 '심장발작(Stroke)'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심장발작이 좀 세게 온 듯 ㅋ(전자의 스트로크는 심장발작이지만 후자의 스트로크는 타격. 같은 단어에 담긴 뜻을 이용한 말장난이다)"이라며 고인드립을 시전한다.
  26. 완전 동기화 조건. 나무를 타고 올라가 깃대를 밟고 암살을 시전하자. 트레일러만 보고 '오호 그래 닥돌해서 훌쩍 뛰어서 내려찍는 거 맞겠지' 하고 닥돌하면 안 된다. 완전 동기화 신경쓰기 싫으면 그냥 뛰어가서 찍든 다가가서 총으로 쏴버려도 상관없다. 대신 알테어 코스튬은 책임 안 짐 이렇게 정면으로 닥돌하면 핏케언이 말에서 내려서 정면 전투에 돌입하는 경우가 많다.
  27. 시퀀스 7을 클리어하면 지하 아지트 무기고나 뉴욕의 상점에서 그가 쓰던 핏케언-퍼트넘 피스톨을 공짜로 얻을 수 있다. 단발이지만 척탄병을 한 방에 보내는 파괴력을 갖고 있으며, 원거리에서도 화력이 감소하지 않는 강력한 권총. 그리고 프렌치 코트 피스톨 등 수제 2연장 권총을 쌍권총으로 착용시 버그로 인해 한쪽이 이걸로 바뀌게 된다.
  28. 사실은 아부지가 부하들의 구출 기도가 실패하자 단검으로 밧줄을 끊어내어 살렸다.
  29. 현실의 역사에서는 위조 지폐나 팔다가 걸려서 감옥에 갔다가 자기는 사실 영국과 내통한 사람이라느니, 조지 워싱턴의 암살을 기획했다느니 하는 개드립허세를 부리다가 워싱턴 암살 기도 겸 미합중국 최초의 반역자라는 죄목으로 2만명이 보는 앞에서 목매달리게 된다. 그런데 게임 속 세계에서도 히키의 최후는 실제 역사대로 알려진 모양인데… 아마도 코너가 매달릴 뻔한 올가미에다가 이 사람 시체를 걸었나 보다. 사실 이미 선례도 있다.
  30. 실제 역사상 비들은 영국군 전열함과의 해전에서 영 좋지 않은 곳에 포탄을 맞고 314명의 선원들, 그리고 랜돌프와 함께 폭사해버렸다. 이것 때문인지, 게임 중에 랜돌프를 쫓아온 건지 아퀼라 호를 쫓아온 건지 알 수 없는 영국군 맨오브워급 전열함 두 척이 등장하는데, 코너는 3분도 안 되어 두 배 다 바닷속으로 수장시켜버렸다. 그 다음 랜돌프의 돛대는 한 방에 체인 샷으로 박살내고 함상 백병전으로 비들을 족치는데…
  31. 첫째, 자신이 뉴욕 시의 어느 양조장에 군수품을 숨겼다는 거짓 정보를 흘리고 깡패들을 매복시키고, 양조장에 불까지 질러버렸다. 둘째, 자신은 영국 슬루프선 빌려 타고 먼 바다로 줄행랑을 쳤다. 셋째, 코너와 헤이덤이 아퀼라 호를 몰고 추격하자 슬루프선은 버려두고 스쿠너 타고 이동해서 맨오워급 전열함으로 갈아타서 저항했다.
  32. 권력자가 민중에게 저항할 권리라고 해서 궤변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실제로 미합중국의 헌법은 민주주의와 함께 절대 권력으로부터 저항할 권리 역시 존재하며 이는 역설적으로 민중에 의한 절대 권력 역시 거부할 수 있음을 내포하고 있다.
  33. 사실 맞는 말이다. 독립전쟁 후 미합중국보다는 영국령 캐나다의 원주민 정책이 더 관대했다. 심지어 독립전쟁 직후 10여 년에 걸친 인디언 전쟁까지 기다리고 있는걸 생각하면...
  34. 트레일러에서는 위의 대사를 아킬레스가 했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찰스 리가 한다. 그리고 코너는 저 위의 대답을 하며 찰스 리의 복부에 총알을 선물해 준다.
  35. 코너 본인의 활약뿐만 아니라, 수습생들을 파견하는 임무를 통해 미 동부 전체에서(13개주뿐만 아니라, 퀘벡과 플로리다 등에서도 성전기사단을 저지했다) 신생 미합중국의 독립을 도와주었다.
  36. 사실 가장 의미가 깊은 부분이기도 한데, 대번포트 농지는 대지주인 코너 자체가 원주민과의 혼혈이고 거기에 사는 사람들은 각자 사정이 있어서 반 강제로 도시에서 쫓겨난 사람들이라 인종이나 성별에 따른 차별이 전혀 없다. 이처럼 대번포트 농지는 작중 성전기사단이 부정하는 코너가 가진 인간에 대한 믿음이 틀리지 않았다는 증명이며, 암살단이 왜 존재하는가에 대한 대답이기도 하다.
  37. 워싱턴 왕의 선악과가 내뿜는 포스 필드에 몇 번 두들겨 맞다가 지팡이에 얻어맞은 뒤, 권총 두 발을 맞고 머스킷 총검에 찔린 다음 머스킷 한 발을 더 맞았다.
  38. 그러면서 헤이덤 켄웨이에 관한 정보는 발매직전까지 전혀 공개되지 않았다. 내용이 내용인지라….
  39. 정확한 제목은 EPILOGUE: Extrats from the journal of Connor Kenway(에필로그: 코너 켄웨이의 일기에서 발췌함)
  40. 다만 지금까지 나온 공식 소설들이 게임의 내용과 충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엔 게임이 우선시되니 전부 다 진실이라고 볼 순 없다. 다만 이 경우엔 정사일 가능성이 큰게, 포세이큰은 코너를 보느라 조명할수 없었던 헤이덤의 인생사를 일기를 통해 전달하며 스토리의 미싱 링크를 채우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41. 멀티플레이 캐릭터 중 조용한 그림자가 하고 있는 머리. 이게 진짜 모히칸 머리다.
  42. 그래도 코너가 불행 하면 어느 게임 캐릭터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지만, 그래도 아이작보단 처지가 훨씬 낫다(...). 평범한 엔지니어로 잘 살고 있었는데 아내 구하러 갔다가 지옥에 빠져버린 아이작에 비해 코너는 누구보다 확고한 이상을 가지고 행동했고, 애인은 그나마 구했어도 끝내는 지구까지 날아가 버린 아이작에 비하면 재건된 암살단과 대번포트의 친구들이 있는 코너는 앞일에 대한 확고한 희망이라도 있으니.
  43. 1757년 생으로 코너보다 한 살 어리다. 즉 47세에 훈련받았다는 말(...)
  44. 어쌔신크리드 3 내부 파일을 뜯어보면 어쌔신 로브를 입은 모델링 파일제목은 코너 원주민 옷 모델링 파일 제목은 라둔하게둔이라 적혀있는것을 볼수있다 제작진도 인정하는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