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덴(메탈기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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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雷電, Raiden. 메탈기어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호리우치 켄유/퀸턴 플린, 단발성 이벤트 더빙#에선 김승준이 맡았다.[1] 본명은 (Jack). 메탈기어 솔리드 2에서 플랜트편의 주인공 캐릭터로 기습 등장했다. 발매 직전까지 아무런 사전정보가 없었기에 솔리드 스네이크의 활약을 기다리던 많은 팬들을 당혹하게 하였다. 솔리드 스네이크가 주역인 탱커편이 프롤로그에 지나지 않았고, 대신 실질적인 주인공이 되었다는 점, 애송이 느낌이 너무 강해서, 디자인도 너무 꽃미남인 주제에 연인까지 있어서 안티 팬이 생기기도 했다. 한국에선 어리버리한 신참풋내기란 이유로 라이병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었다. 다만 엔딩에 도달할 무렵엔 라이덴의 정체성 찾기에 공감하는 팬층도 많았고, MGS4 트레일러에서 RAIDEN RETURNS!가 공개되자 환호한 팬도 많았다. 그런데 엄밀히 말하자면 라이덴도 '스네이크'이긴 하다. MGS2 플랜트편 오프닝에서 원래 코드네임이 스네이크라는 것이 나오는데 빅 쉘에 잠입하고 첫 통신에서 대령이 코드네임을 변경하겠다면서 라이덴으로 바꾸고 이 이후로 계속 라이덴이라고 불린다.

4편부터 사이보그로 개조되어 등장하는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실제 육체인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작중 보여주는 움직임을 보면 안면과 뇌를 제외한(머리카락도 가발설이 농후) 모든 부위가 기계인 것으로 보이지만, 일단 식사도 하고 음식의 맛도 느낄 수는 있는 모양. 다만 신체를 움직이는건 생체전지의 힘. 성기능까지 남아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일판 성우는 브래드 피트, 유덕화, 키아누 리브스 등 꽃미남 배우 전담으로 유명한 호리우치 켄유답게 목소리로 듣기만 해도 깔끔하고 이지적인 미청년임을 알 수 있는 호연을 펼쳤다. 정작 호리우치 켄유는 스네이크 성우 오오츠카 아키오보다 두 살 많고 성우 경력은 한참이나 위인데도, MGS2에서 처음엔 신참다운 풋풋한 느낌이 나다가 과거의 경력이 서서히 밝혀지면서 보다 무게 있는 목소리로 변해가고, MGS4에서는 예고편 영상보다 한층 더 낮게 깔리는 어두운 음성으로 변화를 주었다. 목소리 밀도가 단단한 성우답게 초기 이미지와 많이 달라져가는 라이덴을 표현하는데 안성 맞춤.

영판 목소리는 스네이크 역의 데이비드 헤이터보다는 많이 덜하긴 한데, 젊은 목소리기는 하나 은근 컬컬한데가 욕도 찰지게 쓰는 등 일판과 영판의 캐릭터 이미지가 영 다른 캐릭터. 특히 4편과 메탈 기어 라이징에서 영판 연기는 완전 BAD-ASS급의 포스를 보여주어 엄청난 이미지 차이를 보여준다. 이러한 영판을 선호하는 팬도 있다.

2 탄생 경위

제작자 코지마 히데오는 게임제작시 앙케이트에서 어떤 여중생의 '아저씨들만 잔뜩 나오는 게임이라 절대 하고싶지 않다.'라는 반응에 쇼크를 받고 여성에게도 어필할수 있는 캐릭터의 필요성을 실감했고, 역전의 용사 스네이크가 매번 초기 상태로 돌아와 싸우는 것은 이상하다고 생각했던지라 새로운 주인공을 만들었다고 한다. 나이스 여중생!!셜록 홈즈존 왓슨의 관계처럼 제3자의 시점에서 주인공인 스네이크를 그리고 싶었다고.

당초 메탈기어 솔리드2는 소년병 문제를 다루려 했기에 라이덴이 총을 쏜 뒤 화약 냄새를 맡으면 소년병 시절의 과거영상이 떠오르는데, 그 때 떠오르는 성조기가 사실은 내전중인 라이베리아 국기였음이 밝혀지는 등의 설정이 있었다고 한다. 코지마는 이를 위해 소년병 관련 영상등을 모아 편집도 하고있었지만 규제를 염려한 회사에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폐기되었다. 그 며칠후 코지마는 NHK에서 소년병 특집 다큐멘터리를 보고 방송이 하는것을 게임은 규제때문에 못한다는것에 대해 큰 굴욕감을 느끼고 게임 제작을 그만둘것까지 생각했었다고 한다.[2]

3 메탈기어 솔리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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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기어 시리즈의 아트 디렉터 신카와 요지의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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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만으로 훈련받았지만, 뭔가 꺼림직할 만큼 잘 벼려진 칼날같은 신참 특수부대원.

미 육군의 프로젝트인 Force XXI(포스 21)에서 VR훈련을 거쳐 FOXHOUND에 배속된 실전경험이 없는 그야말로 애송이. 연인으로 로즈마리가 있고, 상관은 로이 캠벨이다. 신형 스니킹 슈츠인 스컬 슈츠를 입고있고 스네이크보단 젊어서 그런지 악력이 훨씬 강하며, 온갖 동작도 화려하기 그지 없다. 매달릴때도 거의 공중 곡예하듯이 매달린다. 빅 쉘 사건이 첫 실전으로 이 사건에서 여러 인물들을 만나며 정신적으로도 성장해 가는 것 처럼 보였으나...라이덴 본인은 자신이 실전경험이 없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솔리더스 스네이크가 라이베리아 내전 중 훈련시킨 소년병으로 애국자들에 의해 나노머신으로 기억이 조작되어 있었다. 당시의 별명은 '칼잡이 잭(Jack the Ripper)'과 하얀 악마로 솔리더스 아래에 있던 소년병들 중에서도 특히 두드러진 능력을 보인 한명이었다.

이후 애국자들에게 납치되어 존재하지도 않는 FOXHOUND 부대에 소속되게 되지만, 실상은 라이덴 혼자만이 존재하는 애국자들의 장기말에 지나지 않았다. 라이덴이라는 코드명도 제2차 세계대전연합국 코드명으로 '잭(Jack)'이라 불리던 일본군 전투기 J2M 라이덴에서 따온 것[3]으로 처음부터 병기로서 길러져 왔던 것.

플랜트 테러에 투입된 것도 애국자들이 세계를 컨트롤하기 위해 구상하던 S3계획의 일환으로 섀도우 모세스 당시와 똑같은 상황을 만들어 놓은 뒤 라이덴에게 메탈기어 솔리드 당시의 솔리드 스네이크의 역할을 부여하여 섀도우 모세스 사건 당시와 똑같은 과정과 결말이 나오게끔 컨트롤이 가능한지를 테스트하기 위함이었다.

이후, 솔리더스와의 재회로 인해 애국자들의 처치로 잊었던 과거의 기억을 되찾고, 자신을 둘러싼 모든것이 환영이라는 사실에 자신의 자아에 대해 크게 고뇌하게 된다. 하지만 솔리드 스네이크와의 만남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고, 이후 S3 계획으로 인해 자신을 키운 솔리더스와 1 VS 1을 벌여 여기서 승리.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로즈마리와 재회하며 2의 스토리는 종료.

스네이크의 무한 반다나처럼 무적 아이템으로 여러 색깔의 가발이 등장하는데, 이 때문에 대머리 의혹이 있었다. 포로가 된 뒤 올 누드로 탈출을 하는데 어떤 일이 있어도 거시기를 가리고 있다. 심지어는 총에 맞아도 가리고 있다. 한손으로 가리는게 가능한걸 보면 은근히 작은 모양.[4] 하지만 고문기계에 잡혀 서있을때 병사가 와서 하는말이 "나도 저정도 물건을 가졌으면 좋겠군..."[5]이라고 하는걸보면 또 아닌듯 하고...아무래도 거시기까지 모델링은 안해서 생기는 괴리인듯. 여하간 손을 한손밖에 못써서 매달리기도 안되고 목조르기도 안된다. 분명히 사이보그가 아닌 맨몸인데도 고주파 블레이드를 휘둘려 날라오는 총알을 튕겨내는데 이는 라이덴의 스니킹 슈트가 작중 후반부에 나오는 텐구스와 같은 인공근육이 적용된 복장이라서 그런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재미있는 사실은 빅쉘 상층에서 나오는 공격조 병사중 EOD스럽게 생긴 공격조가 있는데 이들이 방탄복 안쪽에 입는 옷 또한 인공근육이 적용되있다고 한다[6]. 서브스탠스에 추가된 VR 미션에선 X Raiden이라는 아예 이 누드 라이덴으로 플레이하는 모드도 있다. 발각되면 경찰 사이렌이 울린다. 그레이 폭스의 사이보그 닌자 복장으로 플레이하는 VR 미션도 추가되었다. MGS4의 복선...?

4 메탈기어 솔리드 3

게임의 배경이 한참 과거인 1964년이라 본인이 등장하진 못하지만 라이코프 소령이란 라이덴을 패러디한 캐릭터가 등장하여 갖은 수모를 당한다.

게임 시작시의 선택지에서 'MGS2를 좋아한다'를 선택하면 네이키드 스네이크가 라이덴 얼굴의 가면을 장비한 채로 게임 오프닝이 진행된다.


시크릿 시어터의 메탈기어 라이덴 스네이크 이레이저에서는 차기작의 주인공을 차지하기위해 과거로 돌아가 네이키드 스네이크를 암살하려고 한다. 그리고 훗날 주인공, 담당, 성공적

5 메탈기어 솔리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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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ke, it's my turn to protect you.

스네이크, 이젠 내가 당신을 지킬 차례다.

나는 번개이자...비의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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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저 미착용 상태

바이저를 착용한 모습
지키고 싶은 것을 찾기 위해 방황하는 낭인

그레이 폭스처럼 사이보그로 등장한다. 메기솔2 이후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로즈마리와 동거한다. 그리고 HF 블레이드에 푹 빠져서 일본 검술과 사무라이 철학에 심취하게된다. 하지만 과거를 되찾은 후유증으로 로즈마리와의 관계가 삐걱거렸고, 이후 로즈마리가 자신의 아이를 유산해버렸다는 소식에 정신적으로 몰리게 된다. 이후 술을 먹고 싸움을 하고 집으로 들어온다던가, 갑자기 며칠간 집에 안들어 오기도 하는 등, 상당히 정신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행방불명된다.

이 모습 때문에 로즈마리는 캠벨과 상담. 캠벨이 자신에게 상냥히 대해주고 위로해주는 모습과 라이덴에 대해서 공포감을 가지게 되어서 로즈마리는 캠벨과 결혼을 하게 된다. 행방불명 기간동안은 아메리카 원주민에게 주워져 자연철학에 감화받고 스카우트의 기술을 배웠다.[7]

서니 에머리히를 구하기 위해 애국자들을 조사하던 중, 자신을 빅 마마라고 자칭하는 여성에게 서니의 정보를 주는 대신 빅 보스의 유체를 탈취해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서니를 구해내고 스네이크와 오타콘에게 맡긴 뒤 의뢰대로 빅 보스의 유체를 탈취하러 시도하지만 그 와중에 애국자들에게 사로잡혀버린다. 애국자들은 라이덴을 사이보그로 개조하여 여러가지 실험을 일삼고 있었는데[8] 빅 마마와 그녀의 군인들이 가까스로 구해낸다. 매드너 박사의 도움으로 애국자들의 나노머신을 제거하고 사이보그 육체를 안정시킨 라이덴은 빅 마마를 도와 빅 보스의 유체를 탈환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완전히 달라져버린 자신의 모습으로 인해 로즈와의 관계를 스스로 끊어버린다.

본편에서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모습과 압도적인 투혼을 동시에 보여주는데, 겟코 다수를 윈드밀로 돌려버리는 압도적인 전투능력을 보여주고, 뱀프와도 동등한 전투력을 발휘. 하지만 머리수에는 장사가 없다고, 압도적인 물량에 밀리고 뱀프와의 전투에서 얻은 큰 부상의 여파로 인공혈액[9]의 보충이 필요하여 의식불명이 된다. 이후, 동유럽에서 자신을 개조한 매드너 박사에 의해 부활하지만 회복속도가 늦어서 함내대기. 이후 섀도우 모세스의 메탈기어 REX가 있는 지하격납고에서 뱀프와 월광(月光) 자폭부대의 습격에서 난입, 뱀프와의 1 VS 1전에서 승리한 뒤, 스네이크 일행과 탈출하게 된다.

이때 몰려오는 월광을 막다가 입구가 무너지는 바람에 그 밑에 깔리게 되고, 이후 스네이크를 구하기 위해 파편사이에 끼인 오른팔을 스스로 절단해 탈출. 스네이크에게 돌격하는 아우터 헤이븐을 맨몸으로 막고, 남은 왼팔도 부러져 못쓰게 되는 큰 부상을 입는다.[10]

이후, 양 팔도 복구 못한 상태에서 아우터 헤이븐에 침입하여 G.W로 향하는 스네이크를 보낸 뒤 그 뒤를 쫓는 대량의 헤이븐 트루퍼들과 입에 칼을 문 채로 시간을 벌기 위해 혈투, 결국 부상과 쪽수에 밀려서 위기에 빠지게 되지만 그 순간 존 도우가 파괴되어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MGS4의 라이덴은 멋진 액션과 함께 MGS2에서 이어지는 고뇌를 이어가는 등 여러가지로 장점과 단점이 두드러진 캐릭터. 다른건 몰라도 인간을 초월한 화려한 액션만큼은 평가가 높다.

ACT4 새도우 모세스 시작전에는 자신을 '비(雨)의 화신'으로 빛과는 연이 없는 존재라고 늘 말하나 솔리드 스네이크는 '너는 비와 함께 몰아치는 번개다. 빛을 내는것이 가능해.'라며 자신의 정체성에 고민하는 라이덴에게 인생의 큰 조언을 해준다. 그리고 이 장면이 라이덴의 팬들에겐 눈물없이 볼수 없는 장면인데 이후 스네이크가 "너에겐 가족이 있지 않느냐"는 말에 "그런 사람들은 이제 없어! 나에겐 더이상 아무도 없어..." "나는 언제나 혼자였어...외톨이였다고..."라면서 정신적으로 무너져내리며 울음이 섞인 절규를 쏟아냈다. 라이덴이 무척이나 심적으로 생고생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장면.

엔딩에서는 전투용 의체에서 맨몸에 가까운 의료용 의체로 바꾸고[11] 로즈마리와 함께 유산되었다고 알려진 자신의 아이, 존[12][13]과 재회한다. 애국자들이 그들의 아이를 납치할까봐 로즈마리는 캠벨과 결혼했다고 속여서 연막작전을 한 것이었다. 자세한 실상은 로이 캠벨로즈마리 항목에서.

어릴 때부터 고아 및 소년병으로 비참하게 자란 라이덴이 상상도 못했을 선물이자 마음의 안식처인 가족을 꾸리는 것은 메탈기어 시리즈의 감동 중 하나.

6 메탈기어 온라인

유료 확장팩인 SCENE EXPANSION에 뱀프와 함께 유니크 캐릭터로 추가되었다. 높은곳에서 낙하시 데미지를 입지않고 고유무장으로 고주파 블레이드와 스로잉 나이프가 있는데 기본조작계가 사격 중시의 TPS다보니 MGS2 같은 아날로그 스틱이 아닌 사격 버튼을 눌러 검을 휘두르는 식으로 구현되었다. 검을 장비하면 조준자세에서 전방에서 날라오는 총탄을 튕겨버린다. 바이저를 장비하면 필드에 설치된 트랩을 발견할 수 있다.

7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

파일:라이덴 뇌신느님 하앍하앍.gif

통상작전용 의체였을 때의 모습

오오 중년간지

Let's get this over with.

어서 이 일을 끝내도록 하자.[14]

바이저를 착용한 모습

나만이 아니야. 도...세상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희생자들이 무수히 있어. 그건 OOOO과 같은 놈들 때문만이 아냐.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관심 없이, 자각 없이, 자기 스스로의 생각 없이 다른 사람의 밈에 편승할 뿐인 놈들의 책임도 있지(世界中の多くの人々...無関心、無自覚、自ら考えずに誰かのミームに身を委ねるだけの連中の責任でもある).[15]
그러나 최소한 그 남자를 이대로 방치해 둬서는 안 돼. "애국자들" 로부터 되찾은 미국을...폭력이 지배하는 혼돈의 땅이 되게 하진 않겠어.
-최종보스와의 마지막 3차 결전 때 서니에게 무전을 치면 나오는 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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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작전용 의체
파일:Character 01raiden.png
현재 모습
자기 자신의 존재 자체를 대가로 세상의 자유를 지킨 영웅[16]

본래 메탈기어 솔리드 라이징의 배경은 메탈기어 솔리드 2메탈기어 솔리드 4 사이로 서니의 구출이 다루어질 것이었지만 리부트와 함께 시나리오가 변경되어 메탈기어 솔리드4의 엔딩에서 4년후가 되었다. 옛날 모습인데 더 강해보이면 이상하잖아[17]

민간군사경비회사(PMSCs) 매버릭 시큐리티 컨설팅에 소속된 컨트랙터로서 'Mr.라이트닝 볼트'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아프리카의 신흥국가에서 요인 경호, 군대의 훈련 등을 업무로 생계를 꾸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수수께끼의 사이보그 집단에게 습격을 받아 경호대상인 수상은 살해당하고 말며, 회사 동료들도 여럿이 죽고 만다. [18] 라이덴은 의문의 검객인 사무엘 호드리게스와 싸우던 도중 왼쪽 눈과 왼팔을 잃게된다. 라이덴은 새로운 사이보그 바디를 장비하고 복수를 다짐하는데...MGS4의 엔딩에서 로즈마리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가정용으로 개조받았는데 다시 전투용으로 개조된다는 것에 팬들은 눈에서 화이트 블러드를 흘리고 있다. 가장의 고뇌 중간에 매버릭 멤버들과의 코덱 대화를 들어보면 메탈기어 솔리드 4 이후 보통 일상을 해보려했지만, 그 당시는 인조피부기술이 너무 뒤떨어지는지라 주변 사람들이 로봇과도 같은 자신을 좋게 보질 않았고, 회사 면접도 도저히 통과하지 못했다고한다. "전 새로 온 사이보그이자 사원이고요, 걍 쓰레기에요..." 그렇게 잉여잉여하던 중 보리스와 재회하고[19] 그와 합의하여 매버릭 시큐리티 컨설팅에 고용되어 보디가드일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얘기가 나온다.

색깔 대비로 MGS4의 라이덴을 '흰 라이덴', MGR의 라이덴을 '검은 라이덴'으로 부른다. 가족은 90일 정도는 걸려야 만나곤 하는 듯 하지만, 케빈과의 무전을 들어보면 가족 관계나 부자 관계는 매우 좋은 듯. 총각인 케빈에게 아들의 귀여움을 전파하는 등 라이덴의 팔불출 모습(!)을 볼 수 있다. 어느새 애아빠가 되었구나 참고로 로즈와 존은 뉴질랜드에 거주 중이다.

조사 결과 그 사이보그 집단은 미국에 본사를 둔 "데스페라도 엔포스먼트, LLC" 라는 고객이 테러리스트던 뭐돈 돈만 주면 다 하는(…) PMC로써 수상을 살해한 자는 이 회사의 리더 "선다우너" 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이들을 추적하던 와중, 어느 인권단체의 의뢰로 멕시코의 불법투기 및 인신매매 의심을 받고 있는 데스페라도의 연구소에 침투하여 그곳에서 조지라는 소년을 구출하고, 연구소가 바로 인신매매와 관련되었다는 확신을 가지고 조사를 속행하던 와중, 경비 사이보그에게 기록된 영상을 통해 스티븐 암스트롱이라는 콜로라도의 국회의원이 이들과 연관되어 있고 또 그가 유착관계에 있는 아우터 헤븐 몰락 이후 업계 톱으로 부상한 PMC "월드 마셜(World Marshall)"사가 데스페라도의 배후에 있다는 사실, 그리고 데스페라도와 배후의 월드 마셜사는 중남미 등지에서 연고 없는 길거리 소년들을 잡아다가 뇌를 적출하여 사이보그 소년병으로 만들고 있었다[20]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월드 마셜의 만행에 분노한 라이덴은 연구소에서 조지와 다른 길거리 소년들을 구하고[21] 월드 마셜사를 털어먹기 위해 매버릭 사를 때려치우고는[22] 월드 마셜의 앞마당인 덴버로 쳐들어가 그곳에서 월드 마셜 소속 경찰[23]들과 무쌍을 벌이고 본사에 쳐들어가는데...
그 도중 데스페라도 사의 간부 "윈즈 오브 디스트럭션"의 3인 중 한명인 "몬순"의 사무엘을 사칭한 정신공격을 이용한 비난에 심각한 정신 데미지를 입고 본사 입구 앞에서는 전투 불능 지경까지 가지만...자신이 라이베리아의 다른 소년병 동료들과 달리 미국 생활에 적응할 수 없던 이유는 자신이 살육을 즐기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잭 더 리퍼의 봉인을 해제한다. 하지만 자신 역시 그 과거를 완전히 잊어버린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완전히 미치지는 않았고 오히려 모든 것을 통달했다.[24] 과거의 자신의 어둠을 부정하지 않은 채로 극복하고 그것을 전투에 이용하게 된다.[25]

최후반부에는 전쟁경제를 되살리려는 스티븐 암스트롱과의 최종결전에서도 승리하고 그의 야망을 저지하는 데 성공한다. 다만 암스트롱의 유언인 "기쁘다...너는...또 하나의 나다..."[26]나 엔딩 후 스탭롤에서 보리스가 전쟁의 수요가 있는 한 PMC는 망하지 않는다는 말에 라이덴이 "그렇지...수요를 없애기 위해서는 역시 녀석처럼..."이라는 말을 한 걸 보면 솔리드 스네이크와는 달리 아직 쉬기엔 한참 멀었다(…). 자기 입으로도 "나는 나의 싸움을 계속한다"고 했고...

스토리적인 면에서는 자신의 정체성과 싸우는 이유에 대한 고뇌, 자신의 어두운 과거와 현재의 자신에 대한 직시등 2에서부터 단편적으로 언급된 내면심리묘사와 그동안 자세히 다루지 못했던 라이덴 본인의 내면적 성장에 대한 이야기로 볼 수 있는데 그동안 스토리 분량문제로 제대로 다뤄지지 못했던 라이덴의 이야기와 캐릭터성이 MGRR에서 주인공을 꿰차면서 제대로 완성되었기 때문에 덕분에 라이덴의 팬들이 상당히 늘었다.

솔리드 스네이크에게 가르침을 받은 것 때문인지 이 쪽도 만만치 않게 괴랄한 개그 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시리즈 전통의 골판지 상자드럼통도 게임 중에 사용 가능하며, 가끔 주변 상자를 베면 적이 들어가 있는 괴이한 광경도 보인다. 이 때 라이덴의 반응(혹은 주변 반응)도 압권.

챕터 2에서는 누가 봐도 멕시코인이라면서 기념품점에서 산 옷으로 위장하고 괜찮아, 문제 없어라고 말했지만 누가 봐도 수상한 티가 확 나도록 입은 데다 행동마저도 기행중의 상기행이라 설득력이 매우 떨어진다.(…) 게다가 이후 수로관 잠입 시에는 "내 특기는 잠입이얌"이라고 주장하지만 한번이라도 적들 시야에 걸리면 "이런이런 라이덴, 너 잠입이 특기라며?"라고 케빈에게 핀잔먹는 것도 구경 가능(…). 스네이크의 명대사 중 하나인 "좋은 센스다"도 사용하는데 대사 분위기를 잘못 파악하고 쓰는 등 이 쪽도 기행거리를 찾아보면 차고 넘치도록 많다.(…) 그리고 은근히 뒤끝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남자의 깊은 빡침 그외에도 공식 홈페이지의 4컷 만화에서도 제대로 망가진다. 멕시코에서는 코트니에게 무전을 치면 멕시코 요리에 들어가는 선인장 이야기를 듣고 "그래서, 맛은?"이라는 네이키드 스네이크의 명대사(...)를 톤까지 바꿔가면서 패러디하며, 최종장에선 울프에게 무선을 하면 대뜸 구파야마가 뭐냐, 시포무니기는 뭔지 아냐고 물어 보면서 그 AI, 내게 뭘 전하고 싶었던 거지...? 라는 독백을 하는 등 갑자기 MGS2 때의 발광대령 이야기를 꺼내기도 한다.

여담으로 로즈마리에게는 완전히 잡혀사는듯. 한번은 공장시설의 정문을 무식하게 개발살내고 들어가자 써니가 '정문 수리 비용을 라이덴에게 청구하겠다'고 하자 제발 그러지 말라고 싹싹 빌면서 "맙소사, 로즈가 날 죽일거야..."[27]라며 두려움에 떠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메탈기어를 칼 하나로 두부 썰듯이 썰고 다니는 그도 결국은 이 시대의 고개숙인 힘없는 가장... 세상살이 힘들어...친구...OTL 사이보그보다 더 무서운 마눌님위엄[28]

MGS2때도 이미 막강했고 4에서는 인간 레벨을 벗어났었지만, 본작의 라이덴은 아주 상식을 벗어난 정도로 더 막강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먼저 무지막지한 내구력을 자랑해서 웬만한 타격에도 안 죽는건 기본이고 최종 보스한테 엑셀서스의 잔해위에서 무다무다러쉬를 두들겨 맞는데 라이덴의 몸체가 찌그러지는게 아니라 엑셀서스의 장갑에 라이덴이 밀려 박히는 정도일 뿐이며 그렇게 두들겨 맞고도 겨우 쿨럭대는 정도가 끝. 하지만 실 게임에선 총탄에 맞아도 피가 쫙쫙달지 이벤트는 이벤트니까 거기다 날아오는 미사일을 밟고 뛰어오른다던가 메탈기어 레이를 공중으로 던져 단 칼에 두동강 내는 등 완전히 초인의 움직임을 보여둔다.[29] 심지어 메탈기어 엑셀서스를 붙잡아 바닥에 메쳐버리고, 엑셀서스에 장비된 대형 블레이드를 잡아 뜯어내서 엑셀서스를 썰어버리기까지... 먹어랏!!참함도

여담이지만 본작에선 시뻘겋게 달궈질 정도로 갈리거나 칼날에 두쪽이 날 뻔하는 등 유난히 라이덴의 턱이 많은 수난을 당한다.[30]

8 메탈기어 솔리드 V 그라운드 제로즈

엑스박스 독점 미션이었으나 PS판도 이후 다운로드로 제공. 라이덴이 MGS 5의 시간대로 가는(정확한 사항은 불명.) 시나리오가 있다. 메탈기어 솔리드 3 시크릿 시어터에서는 빅 보스를 못 죽인걸 끝에 가서 그렇게 후회하더니(...)

여기서는 칼 대신 총을 장비하고 싸운다. 빅 보스가 리벤전스에서 사용하던 검을 주지만 거절하고 소음기가 장착된 총을 든다.나에게 칼 따윈 장식일 뿐이었다.[31] 상대하는 적은 바디 스내치 계열의 적인데, 라이덴은 몸이 윗턱 아래로는 기계라서 바디 스내치가 통하지 않으므로 그들의 천적이라 할 만 하다. 참고로 이 바디 스내치를 행하는 적들은 스내쳐라고 한다(...) 미션을 클리어하면 밀러가 "이 기술이 미래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두렵다."라며 은근슬쩍 스내쳐 본편을 암시하는 말을 한다.

9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

그라운드 제로의 세이브 데이터가 있거나 없다면 모든 메인 미션들을 S랭크로 완료하면 사용 가능하다.

특징이라면 그라운드 제로즈 때 처럼 달릴때 닌자런 효과가 나오고 달리기 속도가 제일 빠르다. D-HORSE 좃까 그리고 당연하지만 로켓펀치는 사용할 수 없다.

10 여담

사실 MGS4 발매 이전까지는 코어팬들 사이에서 라이덴에 대한 호불호는 심각하게 갈리고 있었다.

첫등장인 MGS2부터 되짚어보면 핵심스토리와 갈등은 기존 메탈기어 스토리의 연장에 스네이크를 중심으로 돌아가는데 정작 라이덴이 스토리에서 차지하는 포지션은 철저하게 수동적이고 애매했을 뿐더러 그 본인의 이야기조차 급전개로 정신없는 후반부에서나 다뤄지게 되고, 전술한대로 라이덴의 과거를 심도 있게 다룬 이벤트조차 심의에 걸려 통편집되면서 MGS1의 스네이크만큼 충분히 묘사할 순 없었다. 사실 로즈와의 대화에서 라이덴의 과거나 일상 생활이 텅 빈 공백처럼 묘사되는 언급이 있었으니 시나리오에 복선은 충분히 깔려 있었다. MGS2는 인기만큼이나 작품 자체에 여러 비판점도 있었고, 화살이 미운털 박힌 주인공 라이덴에게 모두 향하기도 했다. 라이덴이 주인공으로서 제대로 대접받지 못한 데에 제작진은 라이코프를 MGS3에 등장시켜 자학 개그로 시전하기도 했다.

다행히도 사이보그 닌자로 개조당한 4에서는 트레일러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던 화려한 액션과 2에서 다루지 못했던 고뇌와 내면심리묘사로 팬들이 늘었다. 라이덴의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신카와 요지는 그가 인기를 얻지 못한 데 아쉬움이 컸기 때문에 코지마 감독과 의기투합하여 이 기회에 한 번 멋지게 그려보자!고 기합을 넣고 만들었다고 한다. 이렇게 라이덴의 인기가 높아지자 무려 스네이크는 등장하지 않고 라이덴이 단독 주인공인 MGRR이 제작되었다. 라이덴 등장 이전까지는 MGS 프랜차이즈에서 스네이크가 출연하지 않는데 판매량이 보장될 거라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 스토리적으로도 2와 4에서 못다한 이야기들을 모두 다루면서 라이덴 개인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다루는지라 라이덴의 인기는 한층 높아졌다. 이제는 원조 주인공인 뱀병장이 아버지 빅 보스와 후배 라이덴 사이에서 작품 주인공 자리를 위협받는 중.

덕분에 MGRR의 프토토타입이었던 MGS2와 4사이의 야이기를 다루는 메탈기어 솔리드 라이징의 제작을 원하는 목소리가 늘었다. 1과 2에 비해 2와 4는 시기적으로 공백이 크고[32], 위의 MGS4 항목 초반부에 언급되듯 저 사이에 워낙 많고 핵심적인 사건들이 있었기 때문. 라이덴을 주인공으로 시리즈가 가능할 정도이니 MGS2 발매 당시의 코어 팬들의 반응과 비교하면 격세지감.

사족으로 라이덴이 쓰는 칼들은 각각 모델들이 있는 듯. MGS4에서 쓰던 고주파 블레이드는 'black ronin ninja sword'라는, United Cutlery사에서 만든 칼과 흡사하고, MGRR의 고주파 블레이드는 일본의 네모토 나이프에 의뢰해서 실물 모형을 만들었다고 한다.

MGS4 시절 사이보그 닌자 개조시술을 해준 사람이 놀랍게도 매드너 박사, 그렇다. 초창기 메탈기어 시리즈에서 메탈기어를 만든 양반이다.

도쿄 게임쇼 2015에 TS화된 코스프레로 나타났다.

모형화 중에선 여러 피규어 브랜드로 발매되었으며 특히 넨도로이드는 위의 누드버전 라이덴도 훌륭히 재현해주는 서비스를 보여줬다.(...)

팀 포트리스 2의 유저모드인 프리크 포트리스 2에서도 플레이 가능한 보스로 만들어졌다.# 분노 기술이 적들을 기절시키는 것이 아니라 이동속도만 향상되기 때문에 원거리 공격 없이 순전히 평타 공격하고 속도에 의존하는 보스가 되었다. 아무런 스턴 기술이나 원거리 공격이 없어 적들이 한꺼번에 공격할 때는 정면승부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오버워치겐지의 모티브가 된 듯 하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배경 이야기상으로도 특정 단체의 목적을 위해 사이보그로 개조되고, 정체성의 혼란을 겪다 각성한 칼잡이라는 점은 라이덴과 유사하다.

11 우정출연

  1. 한일 성우 모두 천공전기 슈라토휴우가, 카우보이 비밥그렌시아 마르스 에리야 가크 엑케너, 건드레스쟌 루크 스키나를 맡았다.
  2. 그리고 이 다루지 못했던 소재들은 후일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에서 좀 더 대놓고(…) 다루게 된다.
  3. 타이타닉(영화, 1997)의 주인공에서 따온것이기도 하다. 연인 '로즈마리'의 이름도 영화의 히로인 '로즈'에서 따온 것.
  4. 액플로 손을 떼보면 없다.
  5. 일본어판에서는 적병사가 "졌다..."라고 말한다. 어느 쪽이든 꽤 큰(...)가보다.
  6. 그외에 잡다한 무전 설명으로는 이들이 전직 대통령경호대 출신이란 점에서 솔리더스와의 연관성을 짐작할 수 있다.
  7. 그 지식으로 납치된 나오미 헌터를 추적하는 스네이크에게 이것저것 조언을 해준다.
  8. 이때 아래턱도 잃어버린다. 사실상 라이덴 본인의 육체는 머리와 척추뿐.
  9. 라이덴이 사용하는 구식인공혈액 '화이트 블러드'는 폴리스너츠에서 등장했던 설정이다. 일종의 셀프 패러디. 애초에 영화 에일리언이 원전이다.
  10. 이 액션장면은 무협영화 '생사결(Fatal Encounter, 1982)'의 오마쥬다.
  11. 군데군데 어색한 부분은 있지만 얼핏봐선 보통 몸에 가깝다.
  12. 극중에서는 리틀 존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는데, 이 이름은 코지마의 옛 작품인 스내쳐 에 등장하는 장 자크 깁슨의 내비게이터 "리틀 존"으로부터 따온 것이다. 근데 스내쳐에 등장하는 리틀 존은 초반에 박살난 채로 나온다. 그리고 그 주인 또한...
  13. 아이러니하게도 네이키드 스네이크 또한 본명이 존이다!! 이건 뭐 손오반손오공도 아니고...
  14. 통상작전용 의체 상태인 라이덴이 MGR에서 최초로 등장하는 적들과 붙기 전에 했던 말.
  15. 아무래도 보스전 이전에 흑막의 계획인 "테쿰세 작전" 에 낚여 그걸 곧이곧대로 믿어 최종보스에게 편승해 당장 파키스탄으로 쳐 들어 가자고 부화뇌동한 SNS의 네티즌들을 노리고 한 말 같다.
  16. 스네이크하고는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른 철학관의 케이스. 자세한 것은 스네이크 본인의 항목이나 하단 문서 참조.
  17. 게임을 해보면 알겠지만 이 인간이자 사나이의 전투력은 이미 인간이 아니다. 날아오는 미사일을 타고 헬기를 썰어버리거나 메탈기어 레이를 통째로 집어 던지는 등. 그레이 폭스가 메탈 기어 렉스에 밟혀 죽은 걸 생각해보면 사이보그 기술 자체도 꽤나 발전한 탓도 있을 듯하다.
  18. 멕시코 파트에서 케빈에게 무선을 쳐보면 라이베리아도 저런 지도자가 있었다면 더 좋았을 지도 모른다고 하는 걸로 보아 자신의 막장스런 과거의 영향으로 수상에게 어느 정도 존경심도 있었던 듯.
  19. MGS4 사건 전, 서니를 구출하는 작전중 알게되었다고 한다.
  20. 여기에 덧붙이자면 월드 마셜에서는 "서버 룸"이라는 공간에 뇌들을 집어 넣고 라이베리아에서 쓰였던 소년병 훈련 프로그램 "시어스 파일"의 VR 훈련 버전을 통해 소년병을 양성하고 있었다.
  21. 하지만 그 와중 연구원이 다른 소년들이 있던 방에 클로로포름을 틀어 놓고 조지를 인질로 잡는 바람에 라이덴은 어쩔 수 없이 조지가 원한 대로 연구원과 조지의 한쪽 팔을 동시에 베어버리게 된다. 이때 자기는 상관 말라고 외치는 조지의 "라이덴, 난 괜찮아!! 이 새끼를 죽여!!" 말에 사악하게 웃는데 다음 에피소드 전개의 복선인 셈.
  22. 그래도 보리스와 동료들이 나중에 다시 통신으로 지원해주긴 한다. 으리!!
  23. 덴버는 경찰이 민영화된 P.O 용역이어서 월드 마셜 사이보그들이 경찰 대행을 하고 있다. 본격로보캅 근데 근본이 악덕 PMC라 그런지 경찰 주제에 대놓고 "침입자를 살해한다(…)." 같은 소리를 하고 장비도 장검에 로켓 런처(…)같이 대놓고 군사장비를 운용한다(…). 사실은 월드 마셜이 데스페라도 사의 배후세력이라 데스페라도 사의 사이보그들과 장비가 같은 거지만...
  24. 사무엘 호드리게스도 결투에서 사망하기 전 "잭의 본성을 되찾고서도 우리에게 대항하려고 하다니, 암스트롱의 이상도 나쁘진 않지만 검 한자루로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보고 싶어졌다."며 마치 라이덴에게 가져가서 마음대로 쓰라는 듯이 자신의 검인 무라사마의 ID 제한을 시간제로 셋팅해 놓았다.
  25. 이것이 바로 리퍼 모드로써, 발동 시 "크흐흐흐하하하하하하하~!!!!!!!" 하는 사악한 웃음과 함께 FC 게이지가 시간이 지날 수록 자동으로 줄어드는 대신 참탈을 무한대로 사용 가능. 잭의 본성을 되찾는 몬순 전에서는 그런거 없고 FC 게이지 무한, 즉 참탈을 보스전 내내 무한대로 써먹을 수 있다. 지도 위선자 주제에 위선자라고 비난한 죄
  26. 아이러니하게도, 암스트롱의 방식을 혐오한 라이덴이 암스트롱을 힘으로 박살낸 것 자체가 암스트롱의 방식이자 그가 추구하는 이상이다! 때문에 그의 눈에는 자기(라이덴)눈에 마음에 안드는 것(암스트롱)을 베어내는 라이덴에게서 자신의 모습이 보였을 것이다.
  27. 원문은 "Man, Rose is gonna kill me..."
  28. 참고로 로즈와 써니의 성우는 이노우에 키쿠코로 동일. 이를 알고보면 제작진의 유우머를 깨닫는다.
  29. 더 어처구니 없는 건 이게 본편의 신형 의체를 장비하기 전의 전적이다…
  30. 최종보스전에서 암스트롱의 주먹을 아슬아슬하게 피한 뒤에 턱을 쓰다듬으며 안 맞았다고 좋아한다(...). 게다가 바로 뒤에 제대로 맞아서 백덤블링으로 날아가게 되는데, 바닥에 턱이 닿아서 벌겋게 달아오를만큼 긁히게 된다안습
  31. 게임 외적인 이유는 아마도 게임 설계 상 MGRR 같은 액션이 불가능하니까. 게임 내적인 이유로는 사이보그나 강화복 같은 게 일반적이지 않은 과거니까 굳이 고주파 블레이드 같은 걸 안 써도 되니까.
  32. 2의 탱커편이 1의 2년후고, 플랜트편은 탱커편의 2년후이다. 즉 2엔딩시점에서 4까지의 시간공백이 5~6년 정도.
  33. 정확히는 복장만 등장한다. 머리부분은 에지오 그대로. MGS4를 제작할때 유비 소프트의 그래픽 관련 협력을 얻었기 때문에 어새신 크리드와 콜라보레이션이 기획되었고, 그 결과로 브라더후드에서 라이덴의 스킨을 고를 수 있게 된 것. 대신 MGS4에서는 알테어의 의상이 등장한다.
  34. 더 재밌는 점은 일본판 한정으로 마리오 아디토레의 성우가 오오츠카 아키오이며, 마리오 아디토레는 왼쪽 눈을 다쳐 잃었다. 라이덴 이녀석 메탈기어 라이덴도 그렇고...진짜로 시간을 달리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