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사람이야 사람

파일:Momisterran.jpg

1 개요

EBS1에서 방송하는 달라졌어요2015년 1월 26일 방송분에서 나온 어머니와 아들의 대화 내용 중 하나이다.
母人人

문제의 장면은 30:20부터.

상황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근 10년간 일도 하지 않고 게임에 빠져있는 아들이 한달동안 경비 일을 하게 되었으나, 며칠만에 집으로 돌아와 다시 게임에 빠져있는 모습을 보고 엄마는 오열한다.

아래는 영상을 텍스트로 옮긴 것

나레이션 : 아들은 엄마에게 미안한 표정조차 없습니다.

엄마 : 너 한달 계약하고 갔잖아. 엄마도 사람이야 사람! 어?! 이번에는 널 믿었단 말이야!
나레이션 : 야근하고 온 엄마에게 고기를 사왔냐고 묻던 아들은 또다시 게임으로 도피합니다
어머니 : 야!
나레이션 : 이제 엄마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왔습니다.
어머니 : 얘기 좀... 엄마 좀 쳐다봐. 엄마말 좀 들어봐! 왜 왔냐고 왜! 한달 약속해놓고 왜 한달 못채우고 왔어! 한달만 채우면 다 해결되잖아!
나레이션 : 아들에게는 엄마의 말이 들리지 않는걸까요.
아들 : 좀 내버려두라니깐 ! 아이 진짜!
어머니 : 그래 이렇게 화를 내더라도... 어디다 엄마한테 이런걸 던지고 그래.
나레이션 : 엄마가 대화를 시도하면 할수록 아들은 점차 폭력적으로 변하는데.
엄마 : 엄마한테 손찌검을 하지 않나, 휴지를 엄마한테 던지면 어떡하자는 거야.
나레이션 : 오늘도 아들과의 대화에서 실패한 엄마. 대체 어디서부터 문제를 풀어야할까요.
엄마 : 조금만 비키고. 조금만.
아들 : 뭐이~ 아이 뭐하냐고! 씨...
엄마 : 얘기 좀 하자고! 엄마말 좀 들어봐! 엄마가 어떻게 했는데. 왜 왔어?
아들 : 너 같은 X하고 할 말 없어.
엄마 : 응? 엄마 진짜 화나.

오랜만에 일하러 가는 아들의 모습에 기대가 많았던지, 엄마는 엄청난 실망을 한 것 같다. 저 "엄마도 사람이야 사람! 이번엔 널 믿었단 말이야!"라는 말에 그간의 모든 답답한 심정과 여러 감정이 응축되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방송날짜는 1월이었지만, 어째서인지 인터넷 상에서의 유행은 7, 8월경부터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보이고 있다.

이후 이야기가 지난해 유행을 타던 즈음인 9월에 올라왔는데...
#자신의 동영상에서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었다 한 사람에게 무차별 욕질을 한다거나 방송 PD가 약속 안 지켰다며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결국 방송의 훈훈한(?) 결말은 보여주기식이었고 아마 지금도 모자관계는 제자리 걸음일 듯. 실제로 PD가 약속을 안지켰는지는 알 순 없지만 촬영 계약에 관해 문제가 발생한 것은 사실인지 달라졌어요 홈페이지에서도 영상 다시보기가 막혀 있고, 유튜브 등에 올라온 영상도 수시로 EBS측의 요청으로 삭제되고 있다.

2 반응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어렸을 적 틱 장애를 앓았고, 알콜 중독인 아버지에게 가정폭력을 당하는 등 불우한 가정생활로 인해 지금까지도 힘들어하고 있는 점, 현재 약간의 당뇨 증세가 있는 점[1], 일하러 갔던 기숙사에는 도 없고 좁은 방에 3명이 있었던 점 등을 참작해 조금은 이해할 수 있으나, 그래도 어머니에게 "너 같은 X" "나가 X발" 등 입에 담기 힘든 말을 하거나 휴지를 던지는 행동엄마를 쓰레기통 취급은 용납할 수가 없다는 평이다.

3 패러디

인터넷 상에서 'XX도 YY이야! YY!'의 형식으로 다양한 변형을 볼 수 있다. 패륜아히키코모리를 조롱할 때에 쓰이기도 한다. 어째서인지 '엄마도 휴먼이야 휴먼!'[2] [3]이라는 바리에이션도 유명하다. 그외에는 '엄마도 흒댄이야 흒댄!' '사람도 엄마야 엄마!', '엄마도 테란이야 테란!', '엄마도 필멸자야 필멸자!', '엄마도 네팔렘이야 네팔렘!' 등으로도 쓰인다. 母=人=人

2016년경 새로운 응용 방법이 생겨나고 있다. "야 영국이 EU에서 나간대"같은 제목으로 글을 쓴 후 본문에 어머니가 소리지르는 이미지를 첨부하며 "너도 좀 나가!!!"라는 글을 쓰는 낚시 방법. 디시인사이드 월드 오브 탱크 갤러리의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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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인공이 앓고있는 당뇨는 2형 당뇨병인데 이것도 사실 이해하기 힘든게 경구 혈당강하제를 일터에 가지고 갈 수도 있는 것이며 식이요법도 시작하지 않고 약이 없다고 하는데 당연히 힘들 수 밖에 없다.
  2. "Mom도 human이야! human! This time에는 You를 believe했단 말이야!"로 쓰이기도 한다.
  3. 일본어 버전으로 " 마마도 닝겐이야 닝겐! 콘까이에는 아나따를 신지루 했단 말이야!"도 있다.
  4. 한조 폐인과 절규하는 루시우(오버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