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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최초의 영웅 21명 | ||||
최초의 영웅 21명 | → | 아나 |
HANZO 한조 | |
본명 | Shimada Hanzo 시마다 한조 |
성별 | 남성 |
연령 | 38 |
직업 | 용병, 암살자 |
신장 | 173cm[1] |
활동 근거지 | 일본, 하나무라 (예전 기록) |
소속 | 시마다 일족(예전 기록) |
성우 | (영)폴 나카우치[2] (한)한신[3] (일)사카구치 슈헤이[4] (프)리오넬 투아 |
시네마틱 |
1 소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의 FPS 게임 오버워치의 영웅.
2 스토리
죽음에는 명예가 따르고, 명예에는 구원이 따른다.With every death comes honor. With honor, redemption.
그건 내 의무였고, 내 짐이었다. 그의 명예를 저버린 건 아니란 말이다!It was my duty, and my burden. That does not mean I do not honor him!
궁수와 암살자로서의 기술을 완벽하게 연마한 시마다 한조는 자신이 그 누구에게도 비할 수 없는 전사임을 증명하려고 애쓴다. 수백 년 동안 이어져 온 암살자 가문 시마다 일족은, 긴 세월 동안 힘을 키우며 무기와 불법 약물을 거래하며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거대한 범죄의 제국을 건설했다. 가문 수장의 큰아들인 한조는 의무적으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시마다 제국을 지휘해야 했기에, 어린 시절부터 훈련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타고난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전술과 전략을 이해하는 지혜가 돋보였다. 물론 이보다 더 실용적인 분야, 즉 무술과 검술, 궁술에서도 빼어난 솜씨를 보였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일족의 장로들은 한조에게 사고뭉치 동생을 바로잡아 함께 시마다 제국을 다스리라고 했다. 하지만 동생이 이를 거절하고 말았다. 한조는 어쩔 수 없이 직접 피붙이를 제거해야 했다. 이는 한조의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고, 결국 그는 아버지의 유산을 거부한 채 자신의 일족과 그간 쌓아온 모든 것을 저버리고 말았다. 이제 한조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전사로서의 실력을 연마하고,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는 동시에 과거의 유령을 잠재우려 한다. |
2.1 영웅 관계
가문을 거스른 친동생 겐지를 자기 손으로 죽이러 들었고 이에 겐지는 치명상을 입었다. 일족의 수장으로서 책임을 다했을 뿐이라며 변명하지만 동생을 자기 손으로 죽였다는 죄책감에 검술도 가문도 버리고 방랑을 떠난다.[5] 그걸로도 모자라 매년 동생을 죽인 날에 고향이자 일족의 근거지인 하나무라의 시마다 성에 잠입해 동생을 기리며 향을 피운다.
사이보그가 된 겐지와 조우하고나서 겐지의 생존과 그의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넌 내 동생이 아니라고 일갈하지만 곧 겐지를 '아우'라고 부르면서 자신은 이미 되돌아오긴 늦었다고 말한다. 일단 적대인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완전히 적대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가업을 잇기 거부한 겐지에 대한 원망과 죄책감에 시달려 있기 때문. 가족으로써 느끼는 복잡한 애증 관계라고 볼 수 있다. 사실상 오버워치에서 적대냐 우호냐 단순하게 나눌 수 없는 유일한 관계. 그도 그럴 것이 서로 하나 밖에 남지 않은 유일한 가족이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 동생의 스승인 젠야타에게도 냉랭하게 구는 편.
같은 저격수 포지션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과거에 무슨 연이 있었던 건지 위도우메이커와도 엮이고 있다. 위도우는 한조에게 시마다 가문을 재건해줄테니 탈론과 손을 잡자고 유혹하고 한조는 그런 제안에는 분명 대가가 따를 것이라며 거절한다.
정크랫과의 대화에서 보물을 언급하는데 정크랫의 스토리에서 나오는 '값진 비밀[6]'을 의미하는 듯 하다. 이 보물때문에 현재 정크랫을 쫓고있는것으로 보인다.
3 대사
해당 문서 참고
4 능력 정보
역할 | 난이도 | 생명력 | |||||||
수비 | 어려움 | 200 | |||||||
칭찬 카드 목록 |
명중률/연속 처치 최고기록/결정타/ 치명타/처치 시야 지원/갈래화살로 처치/용의 일격으로 처치 |
한조의 활은 적의 위치를 드러내거나 여러 다발로 쪼개져 여러 대상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조는 벽을 타고 올라 높은 곳에서 활을 쏘거나, 거대한 용의 영혼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4.1 Space, A, × (지속 능력) - 벽 오르기 (Wall Climb)
벽을 뛰어 올라갈 수 있습니다. |
벽 근처에서 벽을 향해 점프하면서 점프키를 계속 누르고 있으면 그 벽을 타고 오른다. 도중 점프키를 떼면 벽타기를 취소하고 다시 떨어지는 것도 가능하다. 이 기술로 한 번에 올라갈 수 있는 높이에는 어느 정도 제약이 있어 너무 높은 벽은 오를 수 없으며, 별도의 손동작을 취하면서 오르기 때문에 벽타기 전에 충전하고 있던 화살은 충전 상태가 해제된다.
주로 고지대에서 넓은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쓰인다. 저격수 역할을 맡는 한조는 위치선정과 시야확보가 중요한데, 벽타기로 고지대에 올라간다면 이 두 가지 요소에 모두 유리하다. 고지대에 있으면 적들이 한조에 대처하는 게 어려워지고, 높은 곳에 있는 만큼 필연적으로 더 넓은 시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적합한 공격 대상을 찾거나 자신을 공격하려는 적을 보고 한 발짝 먼저 후퇴할 수 있다. 아군이 시야를 가리지 않아서 신경이 덜 거슬린다는 것도 소소한 장점이다.
일단 지면에서 수직 방향으로 올라 있기만 한다면 거의 뭐든지 타고 올라갈 수 있다. 극단적으로 높은 곳을 제외한다면, 각종 벽은 물론 상대적으로 낮은 엄폐물, 높낮이가 가파른 지형, 심지어는 메이의 빙벽까지도 타고 올라갈 수 있다. 큰 의미는 없긴 하지만, 상술한 아주 높은 곳이나 올라갈 고지대가 없는 벽이라도 일단 한계 높이까지 타고 올라가는 것 자체는 가능하다.
생존기가 없는 한조 특성상, 기습당했을 때 재빨리 벽을 타서 적이 올 수 없는 고지대로 도망갈 수도 있긴 하다. 그러나 벽타기 중에는 무적이 아닌데다가 올라가는 속도도 그렇게 빠르지 않아 맞아 죽거나 넉백, 기타 상태이상 등으로 방해받을 수도 있으니 썩 좋은 도주 수단이라고 보기에는 힘들다. 그러므로 도주나 회피보다는 위치선정에 그 의의를 두는 게 좋다.
설정에서 자동으로 벽을 타게 할 수 있다. 자동 벽타기를 켠 상태에서 벽 앞에서 스페이스 바 한 번만 누르면 된다.
점프를 휠 다운 버튼으로 바꿔서 버그를 이용하면 옆방향으로 움직일 수도 있었으나 벽타기 버그는 6월 28일자 패치로 막히게 되었다.
4.2 폭풍활 (Storm Bow)
화살을 시위에 걸고 대상에게 발사합니다. 장탄수 :∞[7] 공격속도 : 초당 1회(단발) 초당 2회(속사) 공격력 : 125(단발) ~ 29(속사) 탄속 : 66.6m/s (단발) 26m/s(속사) 차징시 이동속도 감소 : - 30% |
활로 화살을 발사한다. 발사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이동속도가 느려지면서 활시위를 당겨 조준하고, 이 상태에서 손가락을 떼면 화살이 발사된다. 1초 정도 당기고 있으면 최대 대미지로 충전되며, 조준하는 도중 R키(재장전)나 우클릭을 하면 발사하지 않고 활시위를 되돌린다. 충전하지 않고 마우스를 빠르게 연타하면 속사도 가능하지만 화살이 중력의 영향을 크게 받게 되고 대미지도 훨씬 낮아진다. 근접전시 왼손으로 공격한다.[8]
풀챠지샷의 경우 재장전 없이 초당 1발에 거리에 따른 피해량 감소 없는 몸샷 125, 헤드샷 250이라는 높은 피해를 지속적으로 입힐 수 있다. 중거리의 경우 초당 2발에 발당 70-20뎀인 맥크리, 초당 10발에 17-5뎀인 솔저: 76, 초당 3발에 발당 46뎀인 타 공격군들과 비교해서 뒤지지 않는다. 같은 저격수인 위도우메이커와 비교시 몸샷 데미지가 근소하게 더 높고, 시야가 좁아진 줌상태로만 저격이 가능하고 점프시 저격모드가 풀리는 위도우메이커와 달리 상대적으로 넓은 시야와 무빙을 확보할 수 있어 중거리에서도 공격영웅과 비슷한 운용이 가능하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쏘는 화살이 대부분 맞는다는 전제 하에서의 이야기이다. 폭풍활은 히트스캔 무기가 아닌 투사체인 만큼, 많은 오버워치 캐릭터들이 주무장으로 활용하는 총기류 무장과는 확실히 다른, 까다로우면서도 난해한 운용을 요구한다. 즉, 쓰기 어렵다. 사실상 이 무장 때문에 한조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일단 화살은 탄속이 절대적으로 느린 건 아니다. 그러나 파라의 로켓 런처나 정크랫의 폭탄 발사기와는 달리, 폭풍활은 확산 피해가 없기 때문에 적에게 딱 맞게 직격시키지 않으면 피해를 아예 줄 수 없다. 때문에 위도우메이커의 전통적인 FPS 저격 타이밍이 아닌, 화살의 탄속과 상대의 움직임을 고려하여 '미리' 쏴야 한다. 당연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한조를 연습하며 감으로 알아가는 수밖에 없다.
기본적으로 움직이는 적의 경우 이동방향 앞에 예측샷을 날려야 한다. 한조의 화살속도는 빠른 편이고 9월 2일 패치로 더 빨라져서, 한방향으로 달리는 적들은 몸샷을 맞추기가 크게 어렵지는 않다. 음파화살로 모퉁이에서 나오는 적을 미리 볼 수 있다면 정확한 헤드샷으로 맥크리, 리퍼, 메이 등을 한방에 사살도 가능하다. 단 개활지에서 이쪽을 인식하고 와리가리, 점프로 화살을 피하는 적을 맞추기는 매우 어려운데, 팁이 있다면 상대 무빙방향이 꺾이는 순간에 해당방향을 향해 끌어치기로 예측샷을 쏘는것이다. 물론 낙차와 속도를 고려하면서 끌어치기까지 해야하고 헤드샷까지 노려야한다는점에서 엄청난 난이도를 자랑하지만 일단 사용할줄만 알면 와리가리를 하는 상대에겐 일반적인 예측샷보다 적중률이 높은편.
또한 포물선을 그리면서 화살이 떨어지므로 근접전 상황이 아니라면 적의 위치보다 약간 위쪽을 향해서 발사해야 한다. 얼마나 위쪽으로 올려서 발사해야 하는지는 적이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 그리고 자신이 얼마나 충전하여 발사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대부분은 눈대중으로 어림잡아 쏘는 상황이 많지만, 정밀한 사격을 원한다면 크로스헤어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활의 크로스헤어를 보면 세 개의 직선이 아랫쪽으로 나란히 있고 활시위를 당길 땐 원 하나가 생겨서 마우스를 누르고 있을수록 점점 화면 중앙으로 집중되는데, 원의 둘레가 직선과 만났을 때 발사하면 화살이 그 방향대로 날아간다.
그래도 타 FPS에 활류보단 확실히 쉬운게, 기존에는 화살의 히트박스가 총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커서 헤드샷 빈도가 높았다. 당장 배틀필드4에 팬텀보우만 봐도 운용난이도가 차원이 다르다. 화살의 히트박스가 다른 무기류에 비해 큰편이기 때문. 가끔 벽에 딱붙은 적의 머리에 꽂히는건 화살의 히트박스가 우월해서가 아니라 오버워치 자체의 머리판정이 널널하기도 하고 투사체의 경우 심각할 정도로 판정이 넓어지기 때문에 그렇다. 영상참조[9]
이렇듯 폭풍활은 기본 공격임에도 공격 시 생각해야 할 점이 한둘이 아니기에, 어느 정도의 킬/데스 비율을 가질 수 있는 위도우메이커와는 달리 결과가 극단적으로 대박과 쪽박을 오간다. 폭풍활은 한발 데미지가 높지만 움직이는 적을 명중시키기 힘들고, 난사로 꾸준히 공격을 가하는 타 공격군에 비해 맞추면 대박이지만 못 맞추면 쪽박이다. 한조 초보자의 경우 개활지에서 무빙하는 적들을 전혀 맞추지 못하고, 부주의하게 골목에서의 근접전 일대일 상황에 맞닥뜨려 타 공격영웅들에게 순삭당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한조에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일발필중의 '저격'을 고집하기보다는 음파화살을 이용한 아군 시야 지원과 원거리 산탄총처럼 사용 가능한 갈래화살을 최대한 활용하고 빠르게 궁극기를 채워서 아군을 지원하는 게 낫다. 한조의 궁극기는 여러모로 큰 잠재력을 가진 궁극기인데다 아군과의 협동을 요구할 뿐, 사용법 자체는 쉬우므로 이는 킬/데스를 넘어서서 팀원의 승리를 위해 훨씬 도움이 된다.
한조의 일반 스킬인 음파 화살과 갈래 화살도 일반 공격으로 발사한다. 스킬을 사용하면 다음에 쏘는 화살에 효과가 붙는다. 특수효과 외에 대미지나 탄속 등은 전부 일반 화살과 동일. 쿨타임은 발사하면 돌기 시작하고, 발사하지 않고 한번 더 누르거나 우클릭을 하면 쿨타임 소모 없이 일반 화살로 돌아온다. 시위를 당긴 상태에서도 교체 가능하므로 쏘려다 아니다 싶다든가, 갑자기 다른 스킬이 필요하면 바로 바꿔서 쏠 수 있다. 이와 달리 궁극기는 누르면 다른 조작 없이 바로 발사한다.
8월 18일 PTR서버에서 한조의 폭풍활 변경이 있었다. 차징 시 최대 이동속도 감소 페널티가 40%에서 30%로, 투사체의 속도가 30% 증가했다. 또한 전체적으로 저번 패치에 있었던 투사체 크기 감소도 롤백되면서 한조는 꽤나 짭짤한 이득을 챙기게 되었으며, 대신 9월 2일에 본섭으로 패치가 넘어가면서 화살의 크기가 33% 작아지는 조정을 받았다.[10] 다만, 결과적으로 피격 판정이 상당히 작아졌던 투사체 크기 감소 패치 롤백 전에 비하면 피격 판정은 조금이나마 넓어진 편.
4.3 Shift - 음파 화살 (Sonic Arrow)
음파 추적 장치가 달린 화살을 쏩니다. 감지 반경 내에 있는 적을 시각적으로 표시하여, 한조와 아군이 쉽게 추적할 수 있습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 20초 지속시간 : 10초 공격력 : 125(단발) ~ 29(속사) |
"보이지 않는 것을 봐라."(See that which is unseen)"용의 징표를 남겨주지.'
효시 처럼 생긴 음파 추적 장치가 달린 화살을 쏘아 화살이 맞은 곳 주위에 있는 적의 위치를 10초 동안 감지한다. 범위 안에만 있으면 벽 너머의 적도 감지할 수 있다. 이 효과는 아군에게도 공유되며, 감지당한 적은 위도우메이커의 궁극기와 동일하게 붉은색 실루엣[11]으로 표시된다. 쿨타임이 20초로 오버워치에 존재하는 모든 스킬을 통틀어 가장 길다. 하지만 월핵 시간이 10초라는 걸 감안하면 실질적인 쿨타임은 10초.
수비형 영웅인 한조의 주력 서포팅 기술. 지속시간도 길고 범위도 나쁘지 않아서 쿨마다 적이 올 만한 길목에 깔아 두면 아군과 자신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된다. 음파 범위가 넓고 발사체가 투사체라 사거리 제한이 사실상 없는 걸 제외해도 FPS에서 벽 너머를 본다는 효과는 강력하다. 궁극기를 약화시켜 일반기로 가져온 것에 가까울 정도. 굳이 아군 서포팅 면을 빼놓더라도, 한조의 화살은 적의 움직임을 파악해야 맞추기 쉬우니 꼭 음파 화살을 활용하는 법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 물론 이것으로 시야 공유를 하는 것으로도 어시스트 점수를 받을 수 있고, 어쨌든 기본공격과 동일한 방법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적을 음파 화살로 죽이는 것도 당연히 가능하다. 다만 이것을 킬용으로만 쓴다면 용도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트롤이라고 스스로 광고하는 꼴. 시야 밝히려고 쐈던 눈먼 화살에 아무 것도 모르고 지나가던 적이 헤드깡당해서 죽거나 했다면 몰라도 작정하고 킬 용도로 아까운 음파 화살을 낭비하는 것은 그냥 한조를 플레이할 자격이 없다는 증거다.
중장거리에서 위도우메이커와 1:1 저격전이 벌어졌을 때 도움이 되는 능력이기도 하다. 위도우가 숨어 있는 엄폐물 근처에 음파 화살을 박아 둔다면 위도우가 저격을 하러 나오기 직전에 화살을 미리 쏠 수 있다. 타이밍만 맞춘다면 위도우는 고개를 내미는 순간 날아든 화살에 의문사한다. 이걸 쓰지 않는다면 히트스캔인 위도우를 한조의 느릿느릿한 화살로 잡기가 쉽지 않다.
참고로 화살이 꽂힌 그 지점을 기준으로 시야 공유 효과가 적용되기 때문에, 만약 음파 화살을 적에게 맞췄는데 죽지 않았다면 그 적이 움직이는 대로 시야가 공유된다. 음파화살을 맞은 채로 사망하거나 음파화살을 맞고 사망할 시 음파화살이 몸에서 떨어지며 그 위치를 기준으로 적군의 위치가 보이게 된다. 마찬가지 원리로 라인하르트의 방패나 메이가 세워둔 빙벽에도 꽂을 수 있다. 맞추기 쉬운 윈스턴이나 라인하르트 같은 돌격군들에게 맞춰 두면 좋다.
노리기는 힘들지만 음파화살은 유효시간동안 꽂힌 그 지점에 일정시간동안 계속 존재하는데, 이 때, 지형이 변화하여 음파화살이 공중에 존재하다가 낙하할 경우, 피격판정이 존재한다. 정말 가끔이지만 이런 이유로 라인 방벽에 맞아 있던 음파화살이 방벽 회수되면서 떨어지다가 애먼 힐러를 킬하는 황당한 상황이 나오기도 한다(...)
한조가 음파 화살을 통해 시야를 확보한 후 궁극기 각을 잡는 영상. 다음과 같이 음파 화살을 쏘아 보았을 때 적들이 뭉쳐 있는 경우, 망설임 없이 벽 뒤로 달려가 궁극기를 사용한다면 자신이 최고의 플레이에 등장하는 것이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다만 이 영상처럼 궁극기로 동시 5킬을 달성할 수 있을 만큼 적들이 뭉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일본 서버에서는 명경시수 (鳴鏡矢水)[12]라는 명칭으로 바뀌었다.
오오카미, 고독한 늑대 스킨을 착용 후 이 스킬을 사용하면 "늑대의 눈으로 봐라" 라는 대사가 나간다.
4.4 E - 갈래 화살 (Scatter Arrow)
여러 조각으로 나뉘는 화살을 쏩니다. 각 조각은 벽이나 장애물에 튀어 사방으로 퍼지며, 다수의 대상을 한 번에 공격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 10초 [공격력] 분산 전 : 29 ~ 125 분산 후 : 화살 하나당 21 - 75(6발 화살 전탄 적중시 450) |
"내 화살은 표적을 찾아낸다." (My arrow finds its mark.)
시네마틱에서 표현된 갈래 화살 |
적중한 곳에서부터 화살이 날아온 각도대로 화살 조각들이 부채꼴 모양으로 갈라져 튕겨 나가는 특수한 화살을 발사한다. 분산된 화살의 탄속과 대미지는 화살을 충전한 정도에 비례하며, 헤드샷 판정은 없다. 참고로 한조를 픽할 때 한조가 들고 있는 기묘하게 생긴 화살이 바로 이 갈래 화살이다.
수비일 때도 공격일 때도 항상 유용하게 사용되는 한조의 밥줄. 한조 플레이어의 숙련도와 창의력을 엿볼 수 있는 능력이기도 하다. 지형지물에 적중하면 튕겨진다는 능력 특성상,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적의 발 밑에 비스듬한 각도로 발사해 산탄총 비슷한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고[13], 음파 화살과 조합해 엄폐물 뒤의 적을 손쉽게 공략할 수도 있다. 각도를 잘 조절해서 라인하르트 방벽 뒤에 있는 메르시를 근처의 오브젝트나 벽에 튕겨진 화살로 따고 라인하르트에게도 높은 피해를 주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화살의 진행 방향과 지면의 각도가 45도 이하가 되도록 쏘는 것이 맞추기가 좋다. 그 이상의 각도를 가지는 고지대에서 저지대의 바닥을 향해 쏘면 갈래 화살이 하늘로 승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기습에 매우 약한 한조에겐 생존기로도 유용한 능력이다. 갈래 화살 없이는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힘들다. 한조에 입문하고 싶어하는 초보라면 쓰기 어려운 기본 화살만 연습하기보단 먼저 갈래 화살 사용을 연습하는 걸 추천한다. 익숙해지면 국지전과 근접전 모두에서 활약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사용하기 어렵고 활용 가능 상황이 한정된 일반 화살에 비해 굉장히 안정적이고 강한 공격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3월 패치로 갈래 화살이 터진 후 튀어나오는 작은 조각들은 헤드샷이 발동되지 않게 되었다. 패치 전엔 헤드샷 판정이 났기 때문에 운이 좋다면 풀체력 라인하르트를 개피로 만들 수 있었다.
스킬의 특성상 개활지에서 쓰면 효과가 급감한다. 비교적 폐쇄된 곳에 있는 적에게 쓰거나 기습받았을때 반격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최대의 효율을 올릴 수있는 방법이다. 참고로 활시위를 당긴만큼 갈라져 나오는 화살의 위력과 탄속이 올라간다. 기습에 맞대응할때 갈래화살만큼은 속사로 쏘지말자.
정 개활지에서 써서 상대방을 제압해야 한다면, 갈래화살을 상대방 발 앞에 쏘면 된다. 갈래화살 특성 상 발사 후 처음 화살이 박히는 곳에서 갈래화살이 퍼지기 때문에, 적의 발 앞에 쏜다면 튕겨져 나가는 갈래화살이 최소 2발이상 맞기에 굳이 평타 헤드샷이 아니더라도 상대방을 한 큐에 보내버릴 수도 있는 기술. 탱커들은 대체로 몸집이 크기 때문에 갈래화살을 이처럼 활용한다면, 순식간에 사망 혹은 빈사상태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다.
일본 서버에서는 시산오열 (矢散五裂)이라는 명칭으로 바뀌었다[14]
4.5 Q - 용의 일격 (Dragonstrike)
추가바람 | 용의 영혼을 일직선으로 내보내, 마주치는 적을 모두 삼키게 합니다. 영혼은 벽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궁극기 충전량[15] : 1200 / PTR: 1500 공격력 : 초당 200 발동 범위 : 발사후 4m 대기 시간 : 1.5초 (활 시위를 당기는 시간이다)[16] |
추가바람 |
시네마틱에서 표현된 용의 일격 |
용이여, 적들을 삼켜라! (Let the dragon consume you! / 용이 너를 삼킨다!) ㅡ 아군 발동 시[17]
you you what I take you cry!
푸른색의 남풍의 용의 기운이 담긴 화살을 발사한다. 시전 후 발사까지 1.5초가 소요되며, 발사된 화살은 짧은 시간 뒤 용의 영혼이 되어 일직선으로 나아가면서 범위 안의 모든 적에게 1틱당 36의 피해를 입힌다. 가장 큰 특징으로, 이 용의 영혼은 모든 벽과 장애물을 통과하며 맵 끝까지 날아간다. 한조의 시점에선 그냥 화살을 발사하는 밋밋한 연출이지만 3인칭으로는 한조가 화살을 장전한 후 제자리에서 빙글 돌며 착지한 다음 낮은 자세를 잡고 화살을 쏘는데, 밑에서 기 같은 것이 올라와 한조 곁을 순간적으로 맴돈다.
범위, 사거리, 위력 등등 많은 점에서 최상급 성능을 보여주는 궁극기. 순수한 저격수로서의 성능은 위도우메이커에 뒤떨어지는 한조가 위도우메이커와 차별화를 할 수 있는 유일한 부분이다. 범위도 준수하고 위력도 몇 번 스치면 죽는 수준으로 강하지만, 이 궁극기의 진면목은 바로 위에서 강조했듯이 모든 벽과 장애물을 뚫으며 맵 끝까지 나아간다는 점에 있다. 말 그대로 용의 영혼이 각종 지형지물, 기타 오브젝트, 라인하르트의 방벽이나 메이의 빙벽이라도 죄다 무시하고 맵의 가장 끝까지 거침없이 전진한다. 때문에 적의 방어선에 제한받지 않는 공격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대충 한 발 쏘는 것만으로도 라인하르트+바스티온+토르비욘 같은 우주방어 조합을 일시적으로 크게 무너뜨릴 수 있다.
다만 용의 영혼이 너무 느리게 날아가서, 대놓고 쏘면 적중률이 바닥을 긴다. 더구나 이쪽은 궁극기 사용 대사를 함성처럼 내질러서, 아무런 생각없이 쓰면 망한다. 가장 효과적인 활용 방법은 다른 아군들이 CC기로 적들의 발을 묶어주는 것으로, 특히 자리야의 궁극기와는 최고의 궁합을 보여준다. 이 때문에 아군에 자리야가 있다면 궁극기 상태를 서로 알려주며 손발을 맞추는 게 좋다. 다른 방법으로는 정신없는 난전 상황에서 틈을 노려 사용하거나, 음파 화살로 벽 너머에 있는 적들의 위치를 확인하고 쏘는 것이 있다.
또한 사소한 단점으로, 화살은 시위를 떠난 즉시 용으로 변하는 게 아니라, 아주 짧은 시간 동안 화살[18]이었다가 용으로 변한다. 이 화살은 투사체의 일종이므로 D.Va의 방어 매트릭스로 삭제될 수 있고, 겐지가 튕겨내어 궁을 반사할 수도 있다. 당연하지만 반사된 화살은 용으로 변해 궁극기를 쓴 한조에게 날아간다. 원래 용의 일격은 적들 앞에서 쓰는 경우가 드물기에 크게 신경 쓸 점은 아니지만, 시전 속도가 느리고 동작도 눈에 잘 띄어서 일단 발각됐다면 반사하기가 굉장히 쉬우니 겐지나 D.Va가 있다면 일단 조심하자. 마찬가지 원리로 코앞에 있는 대상에게 사용할 경우 아직 화살이 용으로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궁극기(용 형상)로서의 대미지는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아쉬운 점은 구조물에는 피해를 못 준다. 토르비욘의 포탑, 시메트라의 포탑과 순간이동 장치에는 피해를 못 입히니 괜히 포탑밭 뚫겠다고 낭비하지는 말자. 이는 위도우메이커의 지뢰, 정크랫의 지뢰와 덫도 마찬가지.
리퍼의 궁극기처럼 낙하 중에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지형을 무시한다는 점 때문에 떨어지면서 궁극기를 사용하면 이런 장면 류가 와가테키 마아아아아악이 연출된다.
전설 스킨인 고독한 늑대 스킨을 착용할 경우 대사가 변경되고[19] 이펙트도 용이 아닌 늑대가 날아간다. 이때 나는 늑대 울음소리는 워크래프트 3에서 밤이 시작될 때 나는 늑대의 울음소리를 그대로 사용했다. 영어판과 일본어판의 오오카미 궁 보이스가 너무 작아 알아차리기 힘들다는 의견이 있어 우렁차게 들리도록 재녹음을 하였다. 한국판의 경우 해당 없는 이야기.
오버워치 단편 애니메이션인 <용>에서 '오직 시마다 일족만이 용을 부린다.'는 발언으로 볼 때, 과학기술이나 장비의 산물이 아닌 시마다 일족 내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초능력의 일종인 것으로 보인다. 시네마틱에서의 묘사를 볼 때 문신이 빛나는 것으로 보아 문신과 관계있는 능력이란 추측도 해볼수 있다.
여담이지만, 중국에서 상징으로 삼는 용을 일본 캐릭터가 궁극기로 사용하는 바람에 메이가 나오기 전까진 중국 웹에서 중국계 캐릭터는 안 나오냐는 불만도 있었다.
버그인지 의도된 것인지는 불명이나, 한조의 궁을 한조와 같은 팀 겐지 한 명, 그리고 상대팀 겐지 두 명 총 세 명의 겐지가 동시에 십수 번 튕겨내면 한조팀 색의 용이 상대 팀 색의 오라를 달고 출현해 양쪽 팀에게 전부 피해를 입힌다. 영상을 잘 보면 빨강색 용이 파랑색 오오라를 두르고 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양측 팀 겐지 두 명이 모두 피해를 입고 심지어 한 명은 죽었다. 아마 겐지가 튕겨낸 스킬은 겐지의 공격으로 처리되는 효과가 중복적용된 듯.
한조 궁극기의 이펙트가 적에게는 빨갛다는 것을 이용해 적진으로 단체 잠입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한조 궁을 피하느라 적들의 동선 확인은 잠시 우선 순위에서 미루기때문. 한조 궁을 따라 숨어들어가면 적팀에서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참고하자. 설령 적이 용에 들어간 아군을 발견해도 마냥 대응가능하지는 않은 이유에는 한조의 궁극기가 시야를 가린다는 점도 있다. 테두리와 이름만 보고 쏠 경우 명중률은 급격히 떨어지기에 적팀 저격수의 공격으로부터 어느정도 자유로워질 수 있다.
늑대 스킨을 쓴 한조가 쓴 궁을 해당 스킨이 없는 겐지가 튕겨내면, 튕겨나온 한조의 궁극기가 투명해져서 보이지 않게 되었었다.투명드래곤 현재는 패치로 수정.
간혹 숙련되지 못한 한조 유저가 트레이서나 겐지 같은 적에게 기습 당했을 때 너무나도 당황한 나머지 궁을 날려버리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이런 짓은 하지 마라. 발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1.5초나 되기에 상대가 어지간히 바보가 아닌 이상 이걸 맞아줄 리도 없고, 보통은 궁 대사 외치다가 죽는다. 이상한 방향으로 날아가는 용을 본 아군들에게 정치질을 당하게 되는 건 덤.
아주 조금 낮게 궁을 쓰면 용이 땅아래로 들어가서 안보이는데 땅 위까지는 판정이 남아있어서 땅에 붙은 발바닥에 스치고 의문사하는 경우도 있다.
이 궁극기를 기습적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단순히 벽 뒤나 엄폐물에서 쏘는 것보다는 상황을 잘 관찰하다가, 리스폰 지역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단 궁극기 소리는 들렸기 때문에 상대방의 신경이 그쪽으로 집중되지만, 한참을 기다려도 용이 보이지 않으므로 안심하고 행동하던 찰나에 쓸려나가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궁극기와 관련된 몬데그린으로는 유유... 왓 아이 테이크 유 크라이!(You you... what I take you cry!) 가 있다. 앞부분은 뉴 욕(New york)이나 유요(You yo) 등의 바리에이션이 추가로 있다. 늑대 스킨의 경우도 예외는 없어서 오 컴 히어(oh come here)라는 몬데그린이 존재한다. 뒷부분 몬데그린은 원본과 동일.
일본 서버에서는 용격파(龍擊破)라는 명칭으로 바뀌었다. 동생 궁극기의 일본명인 '용격검'에 맞춘 것.
5 평가
5.1 높은 명중난이도와 떨어지는 생존성
강력한 단타 피해의 폭풍활과 대기 시간만 끝나면 언제든지 위치핵을 켤 수 있는 음파 화살, 그리고 엄청난 양의 딜은 물론 좁은 지형에서 그 위력이 배가되는 갈래 화살과 무시무시한 한방기인 용의 일격 등 공격적인 면에서 강력한 스킬들을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 다만 오랜 시간 동안의 연습과 노하우를 통한 초고수들은 거의 극소수에 불과하고, 숙련되지 않은 유저들이 잡으면 한테는 활약이 거의 없이 툭하면 죽어나가기 일쑤로 오버워치 최약체이자 고인 캐릭터라는 평.
위도우메이커가 너프되기 전 기승을 부리던 때는 하위호환이라는 평이 대세였다. 후방에서 저격캐릭터로 운용할 경우 장거리 명중율이 극히 낮고 암살영웅이 침투하면 일대일로 살아남기 힘든데다가 멀리서 쏘는 궁은 아무도 안 맞아주기 때문에 팀에 거의 도움을 주지 못한다. 게다가 탄의 궤적이 보이지 않는 무음공격이라는 특성상 얘가 대체 어디서 뭘 하고 있는 것인지 아군의 눈에조차 띄질 않다가, 쩌렁쩌렁 외치며 가끔 궁만 쏘는 플레이가 이런 평가에 크게 일조한다.
한조를 잘 다루는 고수들은 한조를 장거리 저격수가 아닌 아군과 함께 활동하는 중거리 딜러로 활용하는데 [20], 최근의 투사체 속도, 이동속도 버프도 이러한 딜러 플레이에 도움을 주고 있다. 대체적으로 골목과 2층 위주이거나(음파 화살, 갈래 화살이 효과적으로 쓰이기 때문) 용의 일격을 회피하기 힘든 맵(가령 아이헨발데의 외길다리)에서는 제법 고평가 받는다. 대회 1티어로 정착하지는 않았지만 공격군에서 한조를 기용하는 모습이 나오는 등 상위권에서는 상황에 따라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2016년 9월 기준 프로매치에선 왕의 길, 할리우드 A 점령 후 수송전, 하나무라, 아이헨발데에서 자주 픽된다. 샛길이 많은데다 폭이 좁고 길어 음파화살과 용의일격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이것도 정말로 팀원과 손이 잘 맞고, 환상적인 조준 실력을 가진 플레이어들에게만 해당되는 얘기다. 개개인의 역량도, 팀워크도 어설픈 일반 플레이어들 사이에선 평가가 좋지 않다. 한조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플레이어의 에임 실력이 뛰어나고 지형과 전세파악, 적 이동 예측, 무빙까지 좋아야 한다. 즉 종합적인 고수가 되어야 1인분 이상 하는 영웅이 한조라는 이야기이다. 설령 그정도 실력을 갖췄다고 해도 이동기, 생존기가 없고 무기 발사속도가 느린 특성상 근거리 전투가 매우 취약한데, 타 영웅인 맥크리, 솔저: 76등은 중거리 딜링이 한조에 비해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근거리 전투에도 위력을 보이고, 장거리 딜링은 젠야타가 더 위력적이다. 즉 한조로 1인분이 가능한 실력자라고 해도 그 실력으로 타 딜러 캐릭터를 하면 팀에 훨씬 더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
결론적으로 스킬셋의 특성상 난이도가 매우 높기에 1인분을 하는데도 상당한 숙련이 요구되고, 실력이 된다고 해도 타 캐릭터대비 난이도 대비 효율이 떨어지기에 팀의 승리를 위한 영웅으로 적합하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다. 물론 고수가 잡으면 상당한 화력이 나오기는 하지만 그럴 바에 차라리 다른 영웅을 한다면 훨씬 더 효율적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고, 실제 고수들 사이에서는 전략적인 픽으로나 잠깐 등장하고[21] 중요한 경기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단 오버워치의 많은 영웅들 중 경기에 단골로 픽되는 영웅들은 극소수고 일반인들에게 인기있는 메르시나 파라, 솔저: 76등도 현재 대회에서의 픽율이 0에 가깝다는 것을 감안하면 한조가 지나치게 폄하된다고 볼 수도 있다.
5.2 트롤 이미지
현재 한국에서는 한조픽 자체를 트롤로 간주하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 위 문단처럼 한조로 1인분을 하기는 어렵기에 충 수준의 한조가 아군에 있다면 게임을 승리하기가 어려워지고, 심지어 아군 한명이 한조를 픽했다는 이유만으로 틀렸어 이제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 를 외치면서 너도나도 한조를 골라 6한조같은 막장 플레이 가 시작되기도 한다. 그리고 멀쩡하게 팀을 위해 잘 플레이하는 한조 플레이어까지 싸잡아 욕먹는 경우도 흔하다. 킬, 딜 금메달에 화물까지 혼자서 다 밀었는데도 한조라는 이유만으로 욕을 먹기도 한다.
한국에서만 이미지가 나쁜 것이 아니라 외국에서도 인식이 나쁘다. 성능 평가가 안좋을 뿐이고 한국에서처럼 트롤픽으로 여기지는 않는다는 주장도 있었으나, 북미든 유럽이든 한조때문에 생기는 발암은 똑같다. 아무 검색엔진에서나 hanzo cancer를 쳐보면 알 수 있듯이 다른 지역에서도 마찬가지로 트롤픽으로 인식한다. 이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외국에서도 한조가 나오면 영웅을 바꿔달라고 부탁하거나 최악의 영웅이라고 하는 둥 인식이 바닥임을 알 수 있다. 그래도 외국쪽은,잘하고 열심히 해도 뭐라하는 국내와는 달리 나중에 한조를 픽한 플레이어의 실력이 준수하거나, 끝까지 팀의 승리를 위해 협조하거나 하면 칭찬해주거나, 하지 말라고 욕한 것에 대해서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22]
최근에는 미국에 무려 이런 광고판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도날드 트럼프는 한조가 주캐릭터인 주제에 남탓만 한다면서 자신의 참모진들을 탓하는 트럼프를 아군 탓하는 한조 플레이어에 빗대 까는 내용.
경쟁전 시즌2 패치에서 투사체 속력 증가와 판정 증가로 전선에서 싸우는 공격 플레이에 상당한 버프를 받았고, 할로윈 난투전에서 중요 포지션을 맡으면서 최근 중하위권에서도 팀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한조 유저들이 많이 보이고 있다. 네임드 고수 한조 유저들이 등장하면 인식이 좀 달라질 것이라 기대된다. 물론 초보들이 잡으면 답 없는 상급자용 영웅인 것은 변하지 않는다.
5.3 근거리
한조가 타 영웅과 비교시 가장 부족한 부분이다.
우선 근거리용 난사무기 역할을 하는 속사화살이 사실상 유명무실하다. 속사화살은 반자동만으로 사격 가능하고 발사속도는 초당 2발, 데미지는 발당 29이고 속도까지 느린 곡사무기이다 (...) 게다가 곡사기는 해도 허공으로 발사하면 떨어지지 않고 그냥 증발해버린다. 자리야 입자탄이나 정크랫 유탄은 건물 넘어 고각발사가 가능하지만 같은 곡사무기인 한조는 불가능. 물론 스플래시도 없는 직선형 화살을 곡사로 쏜다 해서 맞을 일은 없다곤 하지만 그래도 눈먼 화살에 얻어걸릴 가능성조차 없어서 더 암울하다. 메르시의 카두케우스 블래스터는 발당 20데미지에 초당 5발, 위도우메이커의 죽음의 입맞춤 자동소총은 발당 12데미지에 초당 10발이다. 심지어 루시우의 음파 증폭기도 발당 16데미지에 초당 4발로, 일대일로 붙을 경우 둘이 동일 실력이거나 평지 홀딩싸움이라는 전제를 붙이고 들어간다면 위도우메이커는 커녕 루시우나 메르시에게도 쳐발린다!
풀충전해서 사격하면 그나마 DPS가 125로 증가하고 탄속도 증가하는데, 이번에는 충전시에 속도 디버프가 걸리기에 무빙면에서 타 영웅대비 불리해진다. 단 그나마 9월 2일 패치로 이동속도 디버프가 줄어 조금 나아지기는 했다. 공격영웅을 잡으려면 풀충전 몸샷 두발, 아니면 풀충전 헤드샷 한발이 필요한데 적이 무빙하는 상황에서 헤드샷 꽂기는 매우 힘들고, 몸샷 두발을 꽂으려면 명중율 50%의 고수 한조라고 해도 3-4초가 걸린다. 흔히 골목에서 자주 마주치는 맥크리나 겐지의 경우 3-4초면 한조를 두 번 잡고도 다른 영웅 견제할 수 있는 시간이다. 로드호그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고.
물론 한조에게는 적을 미리 볼 수 있는 음파 화살과 한 방에 최대 450뎀을 넣을 수 있는 갈래 화살이 있기에, 이를 최대한 활용하면 골목에서는 그나마 좀 붙어볼 만 하다. 정석은 음파 화살로 모서리 너머의 적을 미리 파악하고 머리위치 예측 헤드샷이나 근접 갈래화살로 선빵을 때리는 것이다. 운 좋으면 적이 한방에 사망, 아니라도 빨피가 될 것이고 이제부터는 혼신의 한방으로 적을 잡을 수 있게 된다. 재수가 좋아서 눈먼 음파 화살에 헤드깡당한 적이 드러누워주면 더 좋고. 음파 화살도 갈래 화살도 없다? 그러면 절대 혼자서 골목에 들어가지 마라. 앞에 아군을 고기방패로 두고 뒤에서 지원사격을 해주는 편이 낫다.
개활지에서 근거리에서 적을 만났다면? 이 경우엔 적의 이동경로를 예측하기도 힘들고 무빙하는 적을 맞추기도 힘들다. 단 이 경우 적이 피해를 꽤 입었을 경우가 많으니 갈래화살 한방과 근접공격에 모든걸 걸어보자. 운 좋으면 실피로 살아남을 수 있다.
5.4 중거리
한조가 가장 활약할 수 있는 거리이다.
근거리가 취약하고 원거리에서 적을 명중시키기 힘든 한조 특성상, 항상 적들과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며 엄폐물 뒤에서 전투하는 것이 좋다. 한조의 주된 타겟은 위치가 고정된 적 바스티온과 포탑, 그리고 덩치 큰 돌격 영웅들이다. 발당 125 데미지이기에 체력 300인 바스티온과 2레벨 터렛을 통상 공격시 3발, 메르시 공격 증폭을 받을 경우 2발에 순삭할 수 있다. 경계모드 바스티온의 경우 2발까지는 꼼짝못하고 제자리에서 맞아야 하고, 한조의 공격은 위치 파악도 힘들기에 어디선가 날아온 화살에 죽어나가는 경우가 많다.
덩치 큰 돌격 영웅들은 중거리에서 갈래화살로 450뎀을 노리거나 헤드샷으로 250뎀을 노려볼 수 있고, 큰 덩치 덕분에 몸샷을 맞추기도 쉽다. 사실 중거리 갈래화살은 몇 안 되는 한조의 최대 장점으로, 10초 쿨타임으로 꽤 먼 거리에서 한방에 최대 450이라는 피해량을 돌격군에 넣을 수 있는 캐릭터는 한조가 유일하다. 즉 한조로 팀에 공헌하려면 덩치크고 체력많은 돌격 영웅들을 중장거리에서 컷하는 능력이 필수적이다. 쭉쭉 차오르는 궁 게이지는 덤. 수비상황이라면 적 진입로에 칼같이 음파화살을 날려 적 위치를 확인후에 머리위치에 열심히 견제샷을 날려보자. 한명만 헤드샷으로 잡아도 밥값은 한다.
또 다른 활용법으로는 정크랫 궁 저격이 있다. 한조의 화살은 한발 데미지가 125이기에 한방에 정크랫 궁을 뻘궁으로 만들 수 있다. 좌우 무빙 없이 똑바로 전진하기에 맞추기도 쉬운 편. 적절하게 아군을 몰살위기에서 구해 보자.
단 무빙이 좋은 공격수들을 개활지에서 상대하긴 매우 힘들고, 전선이 가까와지거나 전선 없는 개싸움 상황의 경우 일반 중거리 공격수인 맥크리나 파라, 솔저, 심지어 젠야타와 비교해서 단점이 두드러지게 된다. 히트스캔이며 명중도 높고 헤드샷 판정이 있는 맥크리와 솔저는 헤드샷을 쭉쭉 맞출 수 있는 고수가 잡으면 명중율 낮은 한조에 비해 공격력이 훨씬 우월하고, 이동기와 군중제어기/회복기까지 있어 지속 전투능력도 비교가 되지 않는다. 젠야타는 화살과 비슷한 탄속에 더 강한 dps를 가진 구슬을 이속 감소없이 쏴대는 지라 훨씬 편리하며 실드 덩어리라 생명력 팩 먹을 일도 없다. 그리고 화살이 투사체인 이상 예측샷, 견제사격을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데 이럴거면 스플래시 데미지가 있는 정크랫이나 파라가 더 유리하다. 특정 돌격 영웅에 대한 화력 투사는 팀 전체의 공격력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젠야타가 우월하다.
5.5 원거리
한조가 저격수이긴 하지만 원거리 저격수는 아니다.
화살은 히트스캔이 아니고 포물선 궤도이기 때문에 원거리 저격은 매우 힘들다. 물론 상술한 바와 같이 바스티온, 포탑등에 대해서는 유효하지만 적이 초보가 아니라면 원거리에서 저격당할 위치에 있는 경우가 드물다. 위도우메이커의 경우 이동하는 적들을 300데미지 헤드샷으로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는 데 비해, 한조는 원거리에서 몸샷 한방 맞추기도 힘들고, 원거리에서 한발 맞춰봐야 회복하고 돌아오면 그만이기에 전세에 별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오히려 원거리에서는 직선 투사체에 DPS도 높은 젠야타가 나을 수도 있다.
적 위도우메이커를 역저격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데, 위도우메이커는 탄 궤적으로 본인 위치가 바로 드러난다. 이쪽 위치를 노출시키지 않고 위도우메이커를 포착했다면 한방 헤드샷을 노려보자. 한발 쏘고 이동하더라도 근처에 음파화살을 쏴 주면 어디로 숨었는지, 언제 나오는지 다 보이게 된다. 물론 적 위도우메이커가 궁을 켠 상황이거나 대놓고 정면으로 접근하는 경우 헤드샷 한발이나 빠른 몸샷 두발에 사망할 확률이 높으니 조심하자.
5.6 궁극기
워낙 느린 속도 덕에 개활지에서 쏜 한조궁을 맞아주는 사람은 생초보가 아니면 없다. 파라나 디바는 천장만 없으면 shift 한번 누르면 바로 피해버리고, 맥크리나 리퍼같은 경우 기습하면 최소 1-2명은 데리고 갈 수 있으나 한조궁은 적과 근접해서 벽 건너로 쏘지 않는 이상 킬이 힘들다. 하지만 그러려면 한조가 최전방까지 진출해야 해서 한조의 생명인 포지션을 포기해야 한다는 모순이 있다. 목숨걸고 뛰어들어서 쐈는데 1킬 겨우 한다면 오히려 손해. 하지만 적 무리의 뒤를 잡은뒤 음파 화살을 쏘거나 위도우메이커가 궁극기를 발동시켜주거나 들키지 않았는데 나는 적들을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다거나 하는 등으로 적의 위치를 알고있거나 적의 바스티온이 있는쪽이나 아니면 라인하르트가 자리잡고 있는대로 쏴주면 쓸만하다.
간혹 킬보다 교착상황 타개용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으나 이 경우에도 조심해야 한다. 용이 날아가는 속도가 상당히 느린데 그동안 아군 시야확보가 잘 되지 않는다. 궁 경로의 적들은 흩어지지만 적이 눈치가 있다면 바닥에 덫이나 폭탄/유탄들을 깔아놓는 경우도 있고, 애초에 포탑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궁 경로에서 살짝 빗겨나거나 지원가빨로 버티고 칼 갈고 있는 돌격영웅에게 바로 발리는 경우도 흔하다. 비슷한 용도로 쓰이는 D.Va 의 자폭의 경우 속도는 더 빠르고 데미지도 넘사벽에 구조물까지 부술 수 있다. 벽을 뚫을 수 없고 투사거리가 짧다는 단점이 있으나 어차피 적과 근접해서 싸우고 체력이 많은데다가 방어기까지 있기에 실제 교전상황에서는 자폭이 앞선다.
5.7 종합
초보에게는 아주 적합하지 않은 캐릭터로 단연 손꼽히고 있다. 포지션이 장거리에서 중거리로 바뀌면서 위도우메이커의 하위호환에선 벗어났지만 결과적으로 모든 중거리 공격군의 하위호환이 되었다. 현재 한조의 중거리 저격수라는 컨셉으로 기존 중거리 공격군들과 차별을 두려면 중거리에서 교전하면서도 후방에서 놀고 있는 젠야타, 아나 등의 지원가나 정크랫 등을 잡아야 하는데 당연히 이런건 꽤나 어려운 편이다. 초보가 잡으면 1인분은 커녕 완전히 트롤하기 십상. 심지어 한조에 숙련된 사람도 1인분을 하기 어려운게 현실이다.
현재 한조가 문제가 있다는 것은 이미 확정된 사실이고, 더 큰 문제는 어떤 방향으로 상향시킬지 그것조차 애매하다는 것이다. 현재 고인 취급을 받고 있는 캐릭터들이나 하위 호환 취급을 받는 캐릭터들은 팬덤이나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이런저런 상향안이 나오고 있지만, 한조의 경우에는 어떻게 상향을 해야 한다고 딱히 공감대가 모이는 의견조차 제대로 나오지 못하는 실정이다.
한조의 문제는 크게 세가지로, 첫째는 발사속도가 느리고 사용시 이동속도가 느려지는 투사체 무기를 근거리에서도 써야 한다는 점이다. 정크랫, 겐지, 메이, 젠야타 등 타 캐릭터들은 무기 사용시 아무 속도 제한을 받지 않고, 위도우메이커는 저격시에만 속도 제약을 받는 반면 한조는 그런 거 없다. 속사 화살 대미지와 연사속도가 터무니없이 낮은데, 다른 부가 효과도 없는 것이 문제다.
두번째 문제는 중장거리 저격이 가뜩이나 맞추기도 힘든데 대미지도 어중간하다는 것이다. 한조로 장거리에서 움직이는 표적을 맞추는 건 위도우메이커로 헤드샷하는 만큼 힘들다. 그래봐야 대미지는 125에 불과하고, 연속적으로 맞추긴 힘들기 때문에 지원가가 있다면 아무리 쏴봐야 공격군 하나 죽이기도 힘들다.
그리고 한조의 세번째 문제점은 어쩡쩡한 일반 공격위주의 견제 방식과 생존기의 부재, 방어기의 위력 부족이다. 사실 한조에게는 이 부분이 꽤나 제일 뼈아픈 부분인데, 같은 방어수인 바스티온은 설정 스킬을 사용해 기관포로 적을 갈아버려 막아내고, 토르비욘은 터렛을 이용해서 방어를 하고, 정크랫은 충격 지뢰와 강철 덫으로, 위도우메이커 저격총으로 저격을 하면서 갈고리 밧줄로 도망다닐수 있으며, 메이는 빙벽으로 막아내며 냉각수로 적을 얼려버리지만 음파화살은 벽 너머의 적 위치 제공으로는 제격이지만 방어를 못해주고, 갈래화살은 여러개로 화살이 퍼지지만, 지형빨을 너무 많이 받는 점도 있으며, 저 기술들에 비해 위력이 부족한 면이 있다.
수비군 개선사항 설문조사에서 유일하게 캐릭터 자체를 삭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기타 의견 13프로 중 15프로가 나왔다.[23]실제로 게임에서 가장 트롤 논란이 많이 생기는 영웅이다.
블리자드도 한조의 현실을 감안했는지, 9월 2일 패치에서 약간 상향 되었다. 한조가 활을 조준할 때 걸리는 이동속도 감소 패널티가 조금 감소되었고, 화살의 속도가 30% 늘어나서 명중이 조금 쉬워졌다. 그 대신, 커졌던 화살 크기가 33% 줄어들어 에임을 더 정확히 해야 한다.
상향이 되었지만 여전히 난이도가 높다는 건 다름 없기 때문에 유저들의 인식은 나쁘다. 프로들조차도 특정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픽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이제는 인식이 좋지 않은 정도를 넘어서서 한조=트롤픽이라고 할 정도이다. 실제로 던진다고 외치면서 한조를 픽하는 사람을 너무나 흔하게 볼 수 있다. 이쯤되면 한조라는 캐릭터 자체에 문제가 있는 상황. 아무리 인식이 나빠도 실제로 쓸만하면 욕을 덜하게 되는데 한조는 전혀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적으로 상대하기 싫은 영웅과 아군으로 만나기 싫은 영웅에 관한 설문조사
아군으로 만나기 싫은 영웅을 보면 알겠지만, 한조에 대한 유저들의 인식을 잘 알 수 있게 해준다. 아이러니 한 것은 한조 또한 한조를 아군으로 만나기 싫은 영웅으로 골랐다는 점이다.[24]다른 팀원이 한조를 픽하면 내가 못하니까[25]
6 운영
재장전 없는 고화력 공격과 일시적이지만 비교적 꾸준한 시야 확보 능력, 갈래 화살을 통한 변칙적인 공격, 모든 벽을 무시하는 특급 궁극기를 보유한 영웅. 분류는 저격수지만 활이라는 무기 특성상 이동 표적에 대한 장거리 저격은 거의 불가능한 스킬 세팅이고, 단독 근접전시에는 전 캐릭터 통틀어 최약 수준이다. 따라서 실제 운영법은 흔히들 생각하는 '외로운 초장거리 저격수'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안되고, 보호해줄 아군을 가까이에 두고 적들과 적절한 교전거리를 유지하며, 가능한 엄폐물을 끼고 싸우는 플레이가 요구된다.
한조와 위도우메이커의 특성을 비교해보면 분명해진다. 방어군에서도 둘 다 "저격수"라는 포지션 지정을 받고 있으나 위도우메이커는 히트스캔과 주밍이 가능하여 실력만 받쳐준다면 초장거리에서도 헤드샷으로 적을 하나씩 확실히 컷할 수 있다. 또한 위도우메이커는 적의 기습을 경고해주는 지뢰와 단거리에서도 적 암살자들과 어느정도 맞서 싸울만한 연사 소총도 있다. 즉 "어지간해서는 팀원의 지원을 받지 못할테니 기초적이나마 생존을 위한 1:1 능력"이 주어져 있다.
반면 한조는 이동표적을 상대로 원거리 저격은 실력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힘들다. 바스티온, 위도우메이커 등의 고정표적을 잡을 수는 있으나, 이동표적을 헤드샷으로 잡아내는 것은 운이 훨씬 더 많이 좌우하기에 위도우메이커처럼 적이 머리 들지 못할 정도로 안정적인 저격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한조는 근거리에서 1:1로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이 없다. 상대의 실력이 많이 떨어진다면 근거리 헤드샷, 갈래화살, 곡사화살 연사 등으로 살아남을 수도 있겠으나 비슷한 실력의 경우 아군 후방에서 적의 침투조에게 들켜 일대일 전투 상태로 돌입하면 그대로 끝장이다. 즉, 한조는 항상 아군의 보호가 필요하며, 위도우메이커처럼 홀로 암약하는 저격수가 아니다라는 인상이 매우 짙다. 이런저런 커뮤니티에서 "잘하는 한조 플레이"로 거론되는 내용을 종합해보면, 한조는 위도우메이커처럼 정석적인 후방에서 쏘는 저격수형 수비군이 아닌, 아군과 함께 다니며 지속적으로 음파화살을 날려 아군을 돕고 중거리 이상에서 강력한 화살을 지속적으로 퍼붓는 공격군에 가깝다. [26]
즉 한조는 아군의 근처에서 중거리의 적에게 계속 화살을 퍼붓고, 타 공격수가 상대하기 힘든 바스티온이나 포탑등을 원거리에서 제거해 주는 게 요구되는 역할이다. 개활지에서는 한조의 명중율이 크게 떨어지고 체력관리가 힘든 이상 서로 마주보고 정면승부는 절대 금물이고, 1초마다 강력한 한방을 날릴 수 있다는 이점을 최대로 살려 항상 엄페물에 숨어서 전투하는 것이 좋다. 엄폐물에 숨어있다 빼꼼샷을 날리는 한조나 대놓고 몸을 드러내고 공격하는 한조나 DPS는 동일하지만 죽을 확률은 후자가 10배는 높다 . 조금 이상하게 들릴지는 몰라도 한조로 화물을 미는 것도 상당히 괜찮은 전략인데, 화물이라는 엄폐물 뒤에 숨어서 안전하게 공격이 가능하고, 보너스로 화물 근처에서 자동 체력 회복까지 된다. 진입로에 경계모드 바스티온이나 터렛들이 진을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한조가 화물 뒤에 엄폐해서 돌입한 뒤에 이들을 원거리에서 깨끗하게 정리해준다면 더더욱 좋다. 돌격영웅들이 가까이 다가오면 옆으로 빠져서 깜짝 용가리를 날려주면 된다.
한조가 효과적으로 운용될 수 있는 맵은 첫째로 개활지가 많이 없는 맵이어야하며[27] 둘째로 가급적 쟁탈전이 아니어야 한다. 의외로 수비보다는 공격이 훨씬 효율적인데, 상기했듯이 팀원과 함께 움직이며 적을 잘라줄수 있는 역할은 공격이 훨씬 유리하기 때문. 아군이 뿔뿔이 흩어져서 지역방어를 하는 수비의 경우 한조는 상당히 취약해진다. 위도우마냥 고지에 올라가서 마냥 적이 들어오는걸 기다리는 플레이는 이 짓거리는 뭐 다들 알다시피.. 수비시에는 적들의 진입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음파화살을 최대한 활용해서 적들이 몰려오는 방향을 아군에게 알려주고, 좁은 골목이나 코너에 적이 진입하는 순간을 노려서 머리위치에 화살을 퍼부어 보자. 죽기전에 헤드샷으로 한명만 잡아도 일인분은 한다.
지정된 역할이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포지션에서 다른 역할을 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는 점에서 젠야타와 많이 비슷하다. 젠야타는 지원가로 지정되어 있으나 정작 치유 능력은 어중간하며 오히려 부조화의 구슬을 이용한 장거리 공격능력이 강하고, 1:1 상황에서 생존력은 전무하지만 그 대신 라인하르트 같은 돌격 영웅와 루시우나 메르시 등 주력 지원 영웅이 함께 갖춰져 있어 전선이 형성된 상황이라면 타 공격수에 딸리지 않을 정도로 의외로 무서운 모습을 보인다. 이와 마찬가지로, 한조도 저격수로 지정되어 있으나 위도우메이커와 비교했을 때 장거리 저격 성능은 크게 떨어지기에, 오히려 아군과 함께 2선 정도에서 위치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주기적인 적 위치탐지 및 지원공격을 해 주고, 1:1 상황에서 생존력은 전무하지만 그 대신 위험해질 때 보호해줄 아군이 제대로 갖춰져 있다면 최후방에서 기회만 노리고 있는 위도우메이커보다 더 능동적인 기여가 가능할 수도 있다. 젠야타가 지원가의 탈을 쓴 디버퍼+보조 공격수라고 한다면, 한조는 저격수의 탈을 쓴 보조공격수+공격적 유틸기를 갖춘 수비 영웅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지도 모른다. 그나마 비슷한 운영법을 다른 영웅에서 찾자면 체력 떨어지고 원거리 공격 되는 로드호그 정도로 운용하는게 그나마 엇비슷하다. 로드호그 역시 특정상황을 제외하면 주무기로의 화력 자체가 썩 좋은 편은 아니고 갈고리를 통해서 킬의 시작이 되는만큼, 역으로 로드호그가 갈고리로 끌어서 하나씩 잘라나가는 행동을 한조는 중거리에서 수행한다고 보면 된다.
6.1 장점
- 재장전이 필요없는 고화력 공격
- 발당 위력이 125나 하는 공격을 장탄량 걱정 없이 1초마다 쏠 수 있는 영웅은 한조가 독보적이다. 머리에 명중시키면 공격군들은 전부 즉사하고 수비군와 지원군들은 바스티온을 제외하고 전부 즉사며 몸집이 커서 맞추기 쉬운 돌격군들에게도 화살은 위협적이다. 공격과 치유를 주고받는 대치전에서 단발 화력 125의 공격은 상당히 위협적이며, 만약 상대 공격수중 2명 이상을 헤드샷을 맞춰 넉다운 시킨다면 아주 높은 확률로 이어지는 한타에서 승리할수 있게 된다.
- 원거리 산탄 공격
- 갈래화살은 전탄히트시 데미지가 450이나 되고, 원거리 투사가 가능하고 거리에 따른 피해 감소도 없다. 중거리에서 발앞에 히트시 메이나 리퍼도 즉사시킬 수 있고, 덩치 큰 돌격영웅의 경우 갈래화살이 매우 유효해서 갈래화살 한발과 일반화살 한두발로 처리가 가능하다. 적에 지원가나 회복기가 있을 경우 낮은 데미지의 공격은 쉽게 회복할 수 있으나, 이러한 큰 데미지의 한방공격이 제대로 히트시 판세를 뒤집을 수 있다.
- 음파화살을 이용한 전장탐지력
- 음파 화살의 위력 자체는 위도우의 적외선 투시보다 떨어지지만 활용도는 더욱 높다. 발동시간도 길고 범위도 커서 골목에다 한번씩만 쏴주면 암살영웅들의 진입을 막거나 적이 설치해둔 구조물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
- 은엄폐 영웅 견제
- 음파화살이 정보전 능력에선 위도우의 궁보다는 부족하지만 후방에 침투하거나 구석에 숨은 적을 그때 그때 찾아내는데에는 더 좋을뿐더러 갈래화살로 통로나 일반적인 저격으로 자를수 없는적을 끊어내기가 수월하고 화살의 히트박스가 총탄보다는 큰 데다가 헤드샷 판정이 널널한 덕분에 한조는 장거리에서 구조물이나 실내에서 은엄폐 중인 적을 쉽게 잘라낼수 있다.
- 수직이동 능력
- 오버워치는 일부 캐릭터들만 수직방향으로 이동이 가능한데, 그 중에서도 지속 능력으로 쿨타임 없이 벽을 타고 오를 수 있는 능력은 겐지와 한조만이 가지고 있다. 높은 저격포인트나 적이 캠핑한 장소 등에 의외의 방향에서 진입이 가능해서 비록 뚜벅이지만 그래도 맵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해 준다. 타 영웅으로 전환하면 상당히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 진형 파괴형 궁극기
- 용의 일격은 범위도 크고 위력도 상당한데다가 사거리도 길어서 적의 진영을 부수기 쉽다.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지만 보호막이나 아머를 무시 하고 관통하는 성질 덕분에 죽이지는 못해도 뭉쳐있는 적들을 흩어지게 하고 난전을 유도할 수 있으며 기동력이 낮은적이나 덩치큰 영웅들에게도 쏠쏠한 피해를 낼 수 있으며 오버워치내에서 빠르게 차오르는 궁극기 중 하나이기 때문에 평균정도의 실력만되도 1분에 1~2번씩 용이나 늑대를 쏠 수 있다.
- 편리한 조준 방식
- 같은 저격수인 위도우메이커가 조준 기능때문에 저격시 시야가 좁아지고 점프시 조준이 풀리는데 비해 한조는 속도가 살짝 느려지는 것 외에는 별다른 패널티가 없다.[28] 줌을 당기는 속도도 위도우와 동일하기 때문에 후방이 아닌 전방에서도 무빙을 하면서 저격을 하거나 견제가 가능하다. 즉, 다른 저격수에 비해서 개싸움에 강하다.
- 궤적 없는 무성 투사체
- 같은 저격수인 위도우는 총성이 크고 탄환의 궤적이 남기때문에 한방 헛치면 위치가 노출되는데 비해 한조의 화살은 궤적이 남지 않고 또 매우 조용하기때문에 아군이 죽어도 이게 어디서 날아온건지 제대로 보지 않으면 한조를 놓치기 일쑤이다. 부활한 뒤 이를 바득바득 갈며 한조가 있던 위치에 찾아가도 한조는 이미 다른곳으로 이동하거나 아군들과 합류한 상태일 확률이 높다. 사실 공격수가 궤적이 없는 공격을 한다는 건 공격수로서는 엄청난 메리트이며 한조의 최대 장점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장점은 아군에게 존재감이 없다고 까이기도 한다.
- 여기까지만 보면 "한조는 이렇게 장점이 많은데 왜 한조가 인식이 밑바닥 인거지?"라는 소리가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이건 실력이 좋은 한조 유저가 사용했을 때의 이야기이지 미숙한 한조 유저들에게는 밑에 나오는 단점들과 난이도 때문에 위의 장점들은 사실상 무의미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숙련된 유저들보다 미숙한 유저들이 마음대로 픽하기 때문에 인식이 바닥일 수 밖에 없다.
6.2 단점
- 높은 무기 난이도
- 거리에 관계없이 1초마다 최대 250(헤드샷시)의 화력을 투사하는건 한조가 유일하긴 한데 그건 맞췄을 때의 경우고, 화살 자체의 명중난이도가 매우 높다. 다른 캐릭터들하고는 거의 비교가 되지 않는 수준으로 어렵다. 왜냐하면 투사체 특성상 적의 무빙 예측, 거리에 따른 화살 낙하 등까지 계산해서 화살을 쏴야 하고 줌도 없기 때문이다.
- 그런고로 원거리의 적에 대해서는 위도우와 효율이 비교조차 불가능하다. 실력이 좋으면 안정되게 헤드샷으로 적을 잡아낼 수 있는 위도우와 달리 한조는 실력이 좋더라도 안정적인 저격은 불가능하고(!) 적 위치에 꾸준히 화살을 날리다가 운좋게 맞추는 느낌으로 맞는다.
이러니까 초보가 잡으면 트롤이 되는거다고수들이 영상에서 장거리 헤드샷을 성공하면 괜히 환호를 하는게 아니다. 적과 무빙을 하며 교전하게되는 중거리부터는 활을 당겼을때 속도가 느려지는게 상당한 단점으로 작용한다. 적의 공격을 무빙으로 피하면서 공격을 해야 하는데 속사화살은 dps가 최악 수준이고 활을 당기면 느려져서 무빙이 힘들어진다. - 8월 패치로 공격시 이동속도, 화살의 탄속이 상향되어 유효 교전거리가 좀더 길어졌지만 오히려 더 정확한 조준이 필요해져서 폭풍활의 사용 난이도가 높은것은 여전하다. 뭐 간단히 말해서, 남들 다 카스나 서든어택 할 때 혼자 배틀필드를 한다는 느낌의 캐릭터로 볼 수 있겠다.
- 차지 시간 패널티[29]로 인한 손해보는 dps
- 화살 한 발에 125라 고화력은 맞지만, 차징시 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무빙하며 공격해야하는 상황에서 이론적인 dps를 모두 내기는 힘들다. 젠야타나 솔저, 리퍼같은 경우 무빙하며 공격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꾸준한 딜링이 들어가지만, 한조는 무빙과 차징, 발사를 반복해야 하기에 실제 전투시 딜 로스가 발생하게 된다. 명중율 문제도 더해서, 개활지 개싸움에서 한조가 취약한 원인 중 하나이다. 단, 라인하르트나 윈스턴 등 방벽을 놓고 힘싸움을 하는 경우 큰 고정표적이라 명중율 문제도 없고 갈래화살 전탄히트도 쉽게 가능하기에 한조도 밥값을 할 수 있다.
- 부실한 생존성능과 근접전
- 속사화살 기준으로 근접전 성능이 전 영웅중 가장 떨어진다. 심지어 루시우나 메르시보다도 DPS가 떨어지고 연사속도가 느리기에 일대일 상황에서 한참 싸우다가 한두발 겨우 맞추고 죽는 경우도 발생한다. [30] 벽타기를 제외하면 생존기 역시 전무해서 공격군이나 돌격군에게 접근을 허용하면 갈래 화살로 반격하지 못했다면 대부분 두들겨 맞다가 죽는다. 같은 저격수 포지션인 위도우와 비교시 근접성능과 생존성능이 크게 떨어지는데, 발당 13피해량을 가진 자동소총을 쏴대고 75 피해를 가진 맹독지뢰를 깔면서 갈고리로 도망갈 수 있는 위도우에 비해 한조는 기껏해야 벽타기 밖에 없다. 그리고 이런 좋은 먹이감을 트레이서와 겐지가 가만히 냅둘 일도 없다. 여기에 활시위를 당기면 이동속도가 느려지는 단점이 근접전에선 치명적으로 작용하는데, 활시위를 짧게 당기자니 화력이 모자라고 길게 당기자니 무빙을 못해서 두들겨 맞기 쉬우며 두 가지 방법 모두 맞히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물론 이론적으로는 근접시에서 풀차지 헤드샷이나 갈래화살로 대부분의 영웅을 원샷원킬할수 있지만, 그게 빗나가면 그 자리에서 사요나라 확정. 적이 가까울수록 표적이 커지지만 적의 무빙 각도도 커지기에 예측 각도를 더 크게 꺾어야 하기에 맞추기가 쉽지만은 않다.
- 난해한 활용도
- 한조는 예측공격을 해야 하는 특성상 전선이 형성되어 있는 상황에서의 지원사격에 강한데, 반대로 이쪽이 쭉쭉 밀리는 상황이라든지 전선이 박살난 상황이라면 정말 답이 없다. 타 영웅들의 경우 고화력 연사공격이나 스플래시 데미지, CC기등이 있어 밀리는 상황에서 지역방어에 나름 기여할 수 있으나, 공격 특성상 적과의 일대일 교전은 불리하고, 적의 동선을 예측해서 음파화살과 갈래화살 등으로 지속적으로 아군 시야를 확보하며 지원사격을 퍼붓는 것이 주 방식인 한조는 갈래화살을 제외하면 밀리는 상황에서 할만한 게 별로 없다. 갈래화살은 방벽을 가진 적들이 한둘만 있어도 쉽게 씹고 넘어갈 수 있고, 쿨타임이 길어 계속 쓰기는 힘들다. 궁극기는 골목이 좁은 경우가 아닌 이상 속도가 느린데다 어디로 쏘았을지 대부분 예상해 피하기에 공격팀에서 돌입용으로는 쓸데가 있으나, 수비측에서 쓸 경우 공격팀이 피해버리면 그만이기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31] 또한 요즘 자주 픽되는게 한조에게 있어서 화살을 의외로 맞추기 힘든 파라인걸 생각하면 파라를 막기 힘든 캐릭터가 하나 껴 있는 이상 라인을 유지하는 능력 또한 필연적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고, 결국 한번 뚫리면 답이 안나오는 상황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 2% 부족한 궁극기
- 한조의 상징인 궁극기는 용의 위력은 물론이고 가장 긴 사거리 및 범위, 장애물 및 벽 통과, 비교적 적게 요구되는 궁극 게이지 등 장점들이 많은 고성능 궁극기이지만 느린 속도와 궁 시전시의 사자후급 (...) 음성 덕분에 실전에서는 타 영웅들의 궁극기에 비해 별 효용성이 없다. 자리야나 메이궁에 연계해서 쓰거나 하지 않는 한 적들은 음성 나오자마자 경로 예상하고 다 피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기껏 궁 쐈는데 1킬도 못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생존기없는 영웅을을 한방에 몰살시킬 수 있는 디바나 메이, 강력한 딜링을 퍼부어 멀티킬이 거의 확정적으로 보장되는 파라나 리퍼, 맥크리, 바스티온등의 궁과 비교하면 정말 예측못할 상황에서 쏜게 아니라면 전세를 뒤집는데 도움이 되는 경우가 드물다. 진형돌파용으로도 의외로 좋지 않은데, 용의 이펙트 때문에 용과 함께 진입하는 아군은 시야가 많이 가려지지만 살짝 피해서 대기하고 있는 수비군들은 진입하는 아군이 아주 잘 보인다는 문제가 있다.
7 상성
- vs 트레이서
- 실력싸움 1.
- 트레이서가 전선을 돌파했을 경우 후방에서 일대일로 마주치기 쉬운 상황인데, 동 실력이라면 한조가 매우 불리하다. 트레이서는 화살 몸샷 두방 (2초)에 사망, 한조는 근접시 권총 한탄창 (1초)에 사망인데, 한조는 속도도 빠르고 점멸까지 있는 트레이서를 맞추기 힘들다. 대미지를 제대로 주기 위해서는 활시위를 한나절 당겨야 하고 거기에 화살의 비행속도 감안해서 예측사격까지 해야 하는 한조에게는 하나하나 화살을 피해가는 트레이서만큼 가증스러운 상대는 없다. 게다가 트레이서를 힘겹게 한발 맞췄다고 해도 시간역행으로 풀피상태로 다시 돌아온다! 트레이서 입장에서는 시위 당기느라 느려진 한조는 점멸로 붙어서 머리에 한탄창 쏴주면 1초만에 잡아버릴 수 있고, 한발 맞는거 감수하고 2ㅡ3초만에 잡은 뒤 시간역행으로 회복하고 유유히 사라질 수도 있다. 하지만 트레이서는 유리몸이기에 헤드샷 한발이나 갈래화살 한방으로 잡을 수 있기도 하다. 이 때문에 상위권 유저끼리는 트레이서가 한조와 굳이 끝까지 싸우지 않고 적당히 피해가는 사례도 흔하다.
사실 한조가 잡기 가장 쉬운 영웅은 트레이서라 카더라- 저 영상 농담처럼 들릴수도 있기는 하겠지만, 여건만 갖춰진다면 상대하기 나쁜 편은 아니다. 최상위권 유저야 좀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트레이서 유저들은 심리적으로 사격 중에 방향 이동이나 점멸을 잘 사용하려고 하지 않는데, 따라서 트레이서가 한 탄창을 소비하며 이동하는 거리의 폭을 알고 있으면 예측사격을 하기는 생각보다 괜찮다. 물론 사격 끝나는 즉시 점멸로 이동하면서 재장전하려 드니 타이밍을 잘 맞춰야되기는 하지만, 반복적인 경험을 하다보면 탄창 비우기 전에 헤드샷을 할 수 있는 여건은 충분히 되긴 한다. 또한 오버워치 최고의 물몸에다 근거리에 붙어야 데미지가 잘 박히는 특성 상, 트레이서는 가급적 점멸로 붙어서 공격하려할텐데 갈래화살만 있다면 한방에 아웃이다. 즉, 트레이서와 상성에서의 우위를 점하고 싶다면 점멸 전 이동경로에 따른 예측 사격과, 정확한 갈래화살의 적중을 연습할것. 또다른 공략법이라먼 트레이서는 수직방향 이동을 못한다는 단점이 있으니, 멀리서 트레이서가 접근한다면 일단 벽을 타고 고지로 올라가서 거리를 유지하고 상대하다가 발치에 갈래화살을 노려보자.
- vs 리퍼
- 근접을 허용하면 당연히 리퍼에게 죽은 목숨이다. 리퍼의 에임에 따라 산탄총 2방이나 3방에 사망할 수 있고, 시위 한번 당기기에도 부족한 시간이다. 단 거리를 유지하면서 싸운다면 리퍼의 공격력이 크게 감소하고 리퍼는 덩치도 크니 해볼만 하고, 다른 영웅들과 마찬가지로 갈래 화살을 잘 이용한다면 한방에 역관광이 가능하다. 체력이 250이긴 하지만 그래봤자 갈래 화살을 제대로 쐈다면 공격군 중에서 덩치가 제법 큰 리퍼에게 갈래화살 6조각중 3-4조각 [32]을 맞추는 건 문제가 안된다. 트레이서나 겐지처럼 난리를 치며 화살을 피하는 것도 아니고 맥크리처럼 스턴+순간 화력 투사에 반격도 못하고 순식간에 죽는 것도 아니기에 그나마 공격군 중에서 상대하기 쉬운데다가 리퍼는 교전시 써먹을 만한 이동기가 없는데다가 추격능력이 없기때문에 도망가기도 편하다. 거리가 가까와질수록 불리하다는걸 잊지 말고, 적 리퍼가 한방 맞고 망령화로 접근해오면 무조건 도망가라. 벽타고 올라가는 것도 좋은 방법. 그리고 낙궁을 노리는 리퍼는 고지대로 그림자밟기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은데 눈여겨보고 있다가 후딜때 헤드샷 한방에 잡아버리자,
- vs 파라
- 실력싸움 2
- 한조 상향후엔 대치시 서로의 위치파악, 에임싸움에 따라 갈리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서 한조에게 많이 불리하다. 파라가 공중에 떠서 회피기동하면서 포격할 경우 움직이는 파라를 곡사탄도의 화살로 맞추기는 매우 힘들고, 반대로 한조는 로켓의 스플래시 데미지 덕에 엄폐물에서 머리 내밀기도 힘들어진다. 한조는 보통 엄폐물 끼고 빼꼼 지원사격을 많이 하게 되는데, 파라 상대로 그러다가는 엄폐물 뒤에 숨은 상황이더라도 눈먼 로켓 스플래시 데미지에 맞고 죽기 십상이다. 물론 한조가 화살을 맞출 실력이 된다면야 파라도 엄폐물 없는 하늘에서 날아오는 발당 125짜리 화살은 매우 위험하다. 파라가 날아다니고 있으면 화살의 명중이 더 힘들어지지만 한조는 조준시에도 시야 감소가 없으니 무빙에 신경을 쓰자. 패치 후 조준시 이동속도가 상승되어 무빙이 훨씬 편해졌다.
- 만약 파라가 이쪽을 못 본 상태라면 승산이 있다. 파라는 날개 덕에 히트박스가 크다. 예상방향으로 예측샷을 날리거나, 착지할때 갈래화살을 쏴서 한방에 잡는 걸 노려보자. 특히 궁극기 시전중인 파라는 공중에 완전히 정지하기 때문에, 장거리라도 한조가 화살 쏠 기회만 있다면 쉽게 잡을 수 있다. 헤드샷이면 한방이고, 무성 투사체인 특성상 어디서 날아온지 모르는 화살을 한발 맞고 1초후에 한방 더 날아온 화살에 파라는 잡히게 된다. 단 어줍잖게 시도하면 다음 타깃이 되니 주의할 것,
- vs 맥크리
- 심리전 1
- 골목대장 맥크리의 특성상 우회로로 기습하는 맥크리를 한조가 막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섬광탄을 맞으면 한조는 거의 죽었다고 봐야 하지만, 섬광탄 사거리 밖이라면 골목 건너의 상대를 음파화살로 볼 수 있고 450뎀 갈래화살, 250뎀 화살 헤드샷의 한방기를 가진 한조가 불리하지만은 않다. 상대를 음파화살로 먼저 포착했다면 머리위치에 화살 예측샷을 쏴 주자. 섬광탄 쓸 새도 없이 원샷원킬당하거나 빨피로 만든 뒤 갈래화살 추가타로 잡아버릴 수 있다.
- 개활지에서 만날 경우 섬광탄 사정거리 밖에서 에임싸움이 된다. 원거리에선 맥크리의 데미지가 줄어들고 한조는 계속 125이지만, 히트스캔이 아닌 한조는 맥크리를 맞추기 훨씬 어려워진다. 중거리라면 설령 섬광탄이 빠졌다고 해도 함부로 들이대지 말자. 탄창 6발에 발당 피해 70이기 때문에 통상타로도 3발, 헤드샷이 섞이면 2발에 한조가 눕는다. 피스키퍼와 폭풍활의 연사력 차이는 말할 것도 없고, 피스키퍼의 히트스캔 판정과 정신나간 정확도 때문에 상대 맥크리가 에임이 좋다면 피하는 것도 여의치 않다. 즉 반드시 엄폐물을 끼고 싸워야 그나마 승산이 있다.동 실력이라고 가정했을때 중장거리 정도로 거리가 벌어진다면 그래도 한조가 유리하니 너무 겁먹지 말자
- vs 솔저: 76
- 카운터 1
- 전방에서 싸우는 공격한조 플레이시 자주 마주치게 된다. 솔저는 이동속도도 빠르고 근거리에서도 중거리에서도 강할뿐더러 회복기까지 있다. 공격속도가 빠르고 장탄량이 많아서 맥크리와는 다르게 한조와의 상성이 매우 좋지 않다. 근접전에선 당연히 한조가 압도적으로 불리하고, 중거리에서 교전시에도 펄스라이플 데미지가 회복기 없는 한조에게 차곡차곡 쌓여나가는 데다가 로켓은 맞으면 이건 정말로 아프다. 한조가 화살을 맞춰도 바로 생체장으로 회복하고 돌아온다. 타 공격영웅이라면 솔저에게 접근해서 마무리짓겠지만 근거리 전투가 취약한 한조가 그러다간 전광판 직행감이다. 특히 솔저가 자유롭게 무빙 가능한 개활지라면 한조가 화살 맞추기 훨씬 어려워진다.
- 개활지에서 앞에 솔저가 있다면 아군 뒤에서 지원사격만 해주고 전방으로 나서지 말자. 솔저가 실내로 도망갔다면 음파화살로 위치파악후 갈래화살 한방으로 회복할 틈을 주지 말고 잡아버리자. 물론 전술 조준경이 활성화되면 중거리에서도 매우 위험하니 냅다 숨어야 한다.
- vs 겐지
- 심리전 2
- 겐지가 전선을 뚫고 들어오게 되면 후방에서 일대일로 붙는 경우가 많은데, 아군의 도움이 없다면 한조가 매우 불리하다. 겐지는 이단점프와 질풍참으로 화려하게 움직이기에 화살 맞추기가 매우 힘들고, 중거리에서 꾸준히 들어오는 수리검 데미지도 한조에게는 무시할 수 없다.게다가 열심히 조준해서 쏘면 튕겨내기... 겐지가 질풍참으로 초근접한 상황에서 풀파워 화살을 튕겨서 맞고 바로 사망하는 경우도 흔하다.
- 단 침착하게 대처하면 겐지는 트레이서에 비해 공격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반격할 여지가 있다. 공격시에는 튕겨내기를 조심해야 하는데, 공격하는 척 해서 튕겨내기를 일단 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3] 튕겨내기가 빠진 겐지는 2단 점프시 점프 최상점을 노리고 일반 화살을 쏘거나, 착지점을 노리고 갈래화살을 박아주면 된다. 아니면 튕겨내기가 끝나는 순간을 노려 헤드샷 한방으로 잡는 방법도 있다,
- 다만 그동안은 화살을 길게 당기는 것은 좋지 않은데, 이동속도가 느려져서 겐지입장에선 표창 맞히기가 매우 쉽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번 2단 점프를 하면 보통 질풍참을 뒤로 쓰면서 에임을 흐트려놓기 때문에[34] 보통 겐지가 점프하는 모습을 2~3번[35] 보는 동안 표창을 최대한 덜 맞아야 반격의 여지가 있다. 물론 궁키고 달려드는 겐지는... 결론은 아군과 연계해서 잡는 게 좋다.
- 매우 드문 경우지만 궁 쏘려는데 겐지가 붙어서 튕겨내기를 시전하면 궁극기가 반사되며, 그대로 아군학살로 이루어 질 수도 있다(...).
- vs 윈스턴
- 카운터 2.
- 고릴라가 한조를 목표로 근거리로 뛰어들었다면 그냥 죽었다고 보자. 윈스턴의 체력은 400+100이나 된다. 보호막까지 깔아버리면 추가 600의 방어를 뚫어야 한다. 대신 공격력이 초당 60-65로 낮지만 100% 명중이기에 한조는 3.5초면 사망한다.
- 하지만 팀파이트를 한다는 전제하에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닌것이, 윈스턴의 점프팩은 디바와 달리 쿨타임이 있는 1회성이기 때문에 3초 내로 벽타고 도망가면 살아남을 수는 있다. 딴 아군이 윈스턴을 맡고 있다면 갈래화살로 반격해 주자. 윈스턴은 덩치가 있어서 화살이 쏘는 족족 다 박히고 헤드샷 확률도 높다. 도망가기 힘든 상황이라면 3초 동안 방벽 내에 달려들어서 최대한 발악해 보자. 갈래화살 전탄 (450데미지) + 일반화살 헤드샷 (250데미지) or 몸샷 (125데미지) 로 역으로 따버리는 상황도 가능은 하다. 모여있을때 윈스턴이 날아와서 방벽을 깔고 지지기 시작할때 갈래화살로 방벽을 빠르게 삭제 시켜 주는것도 방법이다. 윈스턴은 방벽 으로 개기다가 점프팩으로 도망치기 때문에 방벽이 없으면 위험하기 때문.
- vs 라인하르트
- 덩치가 크고 장거리 공격수단이 거의 없는 라인하르트는 한조에게 쉬운 상대다. 단 라인하르트 개인보다 그 뒤에 숨어있는 공격영웅들이 사실 훨씬 더 위험하기에 방패부터 처리하는 게 좋다. 방패를 든 라인은 느리고 방패가 워낙 크다보니 방패 가장자리를 공격하면 엄폐물 뒤에 안전하게 숨어서도 원거리에서 내구도를 쭉쭉 깎아내릴 수 있다. 라인 방패의 내구도는 2000인데, 갈래화살 450뎀에 일반화살 4발을 맞춰주면 5초만에 절반이상의 내구도를 날릴 수 있고, 아군의 지원이 있다면 5초 이내의 빠른 시간에 방패를 쉽게 부셔버릴 수 있다.
- 방패가 깨진 라인은 크고 느리고 근접공격밖에 못하는 표적으로 전락하여, 타 캐릭보다 덩치가 커서 맞추기 쉬운 헤드샷 두방이면 잡아버릴 수 있고 갈래화살 전탄히트시 풀체력이 아니라면 한방에 잡아버릴 수도 있다. 단 제압과 망치일격을 맞고 죽을 수 있고, 근접을 허용해서 망치로 맞기 시작하면 이동기가 없는 한조는 도망갈 수가 없으니 거리유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 거기다 더욱 성가신건 망치 맞기 시작하면 에임도 흐트러지기 때문에 가뜩이나 어려운 한조의 난이도는 더욱 올라간다. 적 라인이 나에게 돌진한다면 점프후 벽타기로 회피하거나 침착하게 헤드샷이나 갈래화살을 노려보자. 운좋으면 제압당하기 직전에 처치할 수 있다. 뭐, 좁은 방에서 걸렸다면 빠른 화살 투사는 가능하겠지만 라인하르트의 튼튼한 맷집이 그걸 버텨내며 망치맞을테니, 그냥 죽었다고 생각해라.
- vs 자리야
- 카운터 3.
- 자리야는 대부분의 영웅들에게 까다롭지만 한조에게는 특히 더 까다로운 상대다. 한조는 중거리에서 엄폐하고 빼꼼샷을 날리는게 주 공격 패턴인데, 자리야의 곡사포 포격은 중거리에서도 한조에게 머리를 못 내밀게 하고, 한조가 지원사격을 퍼붓는 좁은 통로같은 경우 자리야 본인과 다른 영웅까지 방벽을 켜고 그냥 돌파해버린다. 몸이 작아 타 돌격영웅보다 맞추기도 힘들뿐더러, 실드가 많아 헤드샷 한방에 의문사시킬 수도 없고 접근을 허용한 후에는 일방적으로 레이저에 지져지게 된다. 열심히 조준해서 쐈는데 방어막으로 흡수해서 아군을 지져대면 망했어요
- 단 자리야는 뚜벅이고 윈스턴이나 디바처럼 고지대에 올라올 수단이 없으니 거리를 두고 고지대에서 상대한다면 된다. 거리가 있으면 곡사포는 보고 피할 정도로 느리기에 한조가 일방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 근거리전투는 딴 아군에게 맡기고 멀리서 방벽 꺼졌을때 헤드샷이나 갈래화살을 노려보자. 만약 아군이 중력자탄에 잡혔다면 적군 방향으로 용을 날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몰려오는 적군을 어느정도 저지해서 살아남을 수 있고, 운이 아주 좋다면 역으로 몰살 시킬수도 있기 때문.
- vs 로드호그
- 한조는 위도우메이커 처럼 초장거리 캐릭터가 아니지만 중장거리이기때문에 다른 캐릭터에 비해 안전하다. 갈고리 사정거리 밖에서 상대하면 로드호그의 딜은 거의 안 들어오는 반면 한조는 덩치큰 로드호그에게 화살을 쉽게 명중시킬 수 있다. 갈고리를 반드시 피하고, 한방에 잡을 생각 말고 멀리서 쏘면 고철총이 산탄인지라 큰 위협은 안되지만, 1초에 300이나 회복하는 회복기가 있으니 길게 끌면 위험하다. 덩치가 워낙 크기에 상대적으로 맞추기 쉬운 헤드샷 한방에 갈래화살 한방이면 잡을 수 있다. 단 갈고리의 길이가 길고 판정이 사기라는 것을 잊지말자. 여기저기에서 갑툭튀하면서 우리편을 채가는 로드호그가 있다면, 음파화살을 써서 아군에게 위치를 까발리고 벽을 사이에 두고 딜을 넣자. 로드호그는 뚱뚱해서 몸 가장자리를 공격해도 딜이 잘 들어간다, 단 엄폐물 뒤에서 상대하더라도 분명 다 숨은 상황에서도 끌려가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해라. 만약 갈고리에 맞았다면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vs D.Va
- 심리전 3
- 거리를 유지하며 상대한다면 한조가 유리하다. D.va는 원거리 DPS가 굉장히 낮고 공격시 속도가 크게 떨어지며 헤드샷 판정이 크다. 강력한 원거리공격이 있는 한조에게 이들 약점들은 치명적으로 작용하는데, 한조는 중거리의 D.va의 공격을 대놓고 맞아주면서 헤드샷이나 갈래화살로 빠르게 디바를 잡을 수 있다. 단 디바에게는 원거리공격을 막는 방어 매트릭스가 있다. 기존에는 매트릭스를 빼면 한조가 유리했으나 D.va의 매트릭스가 ON/OFF방식으로 변경되면서 디바가 화살을 막아내기 훨씬 쉬워졌다. 물론 중거리 헤드샷이나 갈래화살이 일단 명중만 한다면 덩치 크고 공격시 속도가 느려지는 D.va와의 싸움은 디바 체력이 많더라도 한조가 반 이상 이기고 들어가는 것은 변함이 없다. [36] 물론 능숙한 디바는 화살을 매트릭스로 쉽게 잡아버리고 부스터로 빠르게 날아와 근접전을 강요하니 조심해야 한다.
- 한조로 디바를 상대하는 것은 거리만 유지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으나, 로봇을 파괴하면 송하나가 튀어나오는데 공격속도 느린 한조 입장에서는 몸이 작고 빠르게 무빙하며 집탄성 높은 연사공격을 하는 송하나를 상대하기가 더 어렵다. 게다가 로봇 상대로 체력이 거의 다 빠져있을 확률이 높은데, 고생해서 로봇 잡고 튀어나온 송하나에게 어이없이 죽어버리는 경우도 흔하다. 로봇을 파괴했으면 멀찌감치 도망가다가 송하나가 튀어나오는 지점에 화살 한방 날리고 다른 아군에게 처리를 맡기자. 운좋으면 튀어나오는 송하나를 헤드샷으로 바로 잡아버릴 수도 있고, 아니라고 해도 타 아군이 훨씬 간단하게 송하나를 처리해줄 것이다.
- vs 위도우메이커
- 영원한 라이벌인데, 흡사 옆동네 스나와 활쏘는 놈의 느낌이다. 저격능력은 줌이 되고 히트스캔이고 헤드샷 데미지가 높은 위도우메이커가 훨씬 유리하지만, 음파화살이 있고 발사시에 위치가 노출되지 않는 한조가 위치 파악에는 우위에 있다. 후방이 아닌 전방에서 뛰는 한조라면 저격으로 위치가 드러난 위도우를 위도우의 시야 밖에서 쉽게 잘라줄 수 있으니 무빙에 신경쓰자. 일대일 대치상황이라면 음파화살로 적 위치를 파악후에 적이 나오기 직전에 화살을 쏘고 숨어보자. 아니면 엄폐물 너머로 사격해서 헤드샷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 근거리에서 위도우에 접근하게 된 경우 헤드샷 한방으로 잡아주자.
- vs 토르비욘
- 한조는 나름 저격영웅인 만큼 원거리에서 큰 피해 없이 터렛을 철거해 줄 수 있다. 레벨 2 터렛은 체력이 300이니 3발이면 철거 가능하고 갈래화살 한방이면 포탑+본체를 한큐에 사망 or 걸레짝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단 궁극기로는 포탑을 철거할 수 없으니 조심하자. 궁쓰고 뛰어들다가 용 때문에 위치 파악이 안된 포탑에 우르르 죽어나갈 수 있다.
- vs 바스티온
- 한조의 최우선 타겟이다. 원거리에서 일반공격 3발, 메르시의 버프 하에서 2발로 경계모드 바스티온을 잡을 수 있고, 갈래화살을 발밑에 쏴서 한발에 잡을 수도 있다. 한조의 화살은 곡사 판정이 있기때문에 엄폐물을 끼고 공격을 날리면 알아서 잘 맞는다. 바스티온의 경우 경계 모드일 때 헤드샷의 판정이 뒷통수의 파란 불빛이 나오는 곳이므로 괜히 앞에서 머리찾지 말고 화살이나 세 발 쏴주자. 다만 바스티온이 먼저 발견했거나 숨을 곳이 없는 곳에서 위와 같은 플레이를 시도 했다간 역으로 끔살날 수 있으니 조심. 난전중에 경계모드로 구석에 박힌 바스티온을 끊지 못해 골치라면 벽뒤에서 용을 쏴주자. 경계 풀기 전에 대부분 잡을 수 있다.
- vs 한조
숨막히는 한조들의 싸움. 전광판을 보아하니 한조가 한게임에 5명 넘게 있는 모양이다- 원거리에선 저격전과 포지셔닝 싸움이 된다. 음파화살을 쏴서 상대 위치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도우 상대와 마찬가지로, 적이 나오는 타이밍에 미리 머리위치에 화살을 쏘고 숨으면 적을 일방적으로 잡아버릴 수 있다. 또한 높은 위치에 있는 한조는 낮은 위치나 주위에 벽이 있는 위치의 한조에 비해 무조건 유리해진다.
- 근거리에서 적 한조를 만났다면 한조는 근거리 전투력이 꽝인만큼 타 공격군보다 쉽다. 타 공격군 상대로 살아나갈 실력이라면 한조상대로는 몸샷 두방이나 갈래화살 한방을 꽂아 잡는 게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 단 적에게도 음파화살이 있다는 걸 조심하자. 모퉁이 돌자마자 헤드샷 맞고 사망할 수 있다. 근거리에서 한조를 만났다면 '아무거나 맞아라' 라는 식으로 싸우기보다 한 발이라도 더 맞추려고 하는 편이 오히려 낫다.
- vs 정크랫
- 체력이 200으로 평범한 수준이고, 이동기도 CC기도 회복기도 없기에 무난한 상대. 단 개활지에서 무빙하는 적을 잡기는 힘들고, 반대로 좁은 골목에서 유탄 까대는 정크랫을 상대하는 건 더 위험하다. 정크랫이 밖으로 나와있다면 몸샷 한발을 맞추고 적이 골목으로 도망가면 갈래화살 한방을 노려보자. 엄폐하면서 유탄을 이용한 스패밍을 주로 하는 정크랫 상대로는 음파화살로 위치를 아군에게 까발린 뒤에 빼꼼거릴때 헤드샷을 선사해주자. 저지대에서 고지대에 있는 정크랫을 상대하는 것은 위험하며, 이미 땅에 떨어진 유탄을 밟거나 직격으로 맞았을 때의 피해가 크니 무빙을 신경쓰자. 정크랫이 2층 구석등에 숨어있는 경우 갈래화살을 천장에 반사시켜 데미지를 줄 수도 있다.
- 가끔 지뢰로 점프해 한조를 죽이러 오는 정크랫도 있는데, 이 경우는 유탄을 직사로 맞출정도의 고수라는 뜻이기에 좀 위험하다. 반면 실력이 같다면 투사체가 빠르고 탄도가 곧은 한조가 이론적으로는 더 우위에 있다.
- vs 메이
- 무적기도 회피기도 없는 한조는 일단 몸이 얼기 시작하면 그냥 죽었다고 보면 된다. 물론 아주 운이 좋다면 갈래화살이나 헤드샷으로 적을 먼저 죽일 수도 있다. 적 메이가 있다면 항상 음파화살로 적 위치에 신경쓰고 거리를 두고 상대하자. 먼 거리에서도 가끔 눈 먼 고드름샷에 맞을 수 있는데, 너무 자존심 상해하지 말자. 물론 이건 붙었을 때의 이야기고, 한조가 인지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메이가 활동하고 있다면 적극적으로 견제해주자. 메이는 통통한 편이기 때문에 돌격군을 제외하면 가장 맞추기 쉬운 영웅 중 하나인데다가 맥크리와 비슷하게 뚜벅이기 때문에 음파화살을 이용한 골목탐색만 잘해도 기습확률을 낮출 수 있다. 게다가 맥크리와는 다르게 메이의 사거리는 짧은데다가 DPS도 낮기때문에 교전시에 한조가 더 우세하다.
- vs 시메트라
- 후방에서 지원하는 한조의 경우 시메트라를 마주칠 일이 별로 없으나, 공한조의 경우 시메트라 터렛밭에 뛰어들어서 꼼짝못하고 죽는 경우가 흔하다. 음파화살을 적극 이용하고, 아군보다 먼저 뛰어들지 말자. 원거리에서 시메트라는 우클릭으로 한조를 견제할 수 있는데, 투사체가 느려서 개활지에서 맞을 일은 없지만 엄폐물 뒤에서 빼꼼샷하다가 엄하게 맞고 죽어버리는 사태가 생길 수 있다. 근거리의 경우 시메트라의 빔은 100% 명중이고 dps도 점점 올라가기 때문에 아주 위험할 수 있으니 무턱대고 뛰어들지 않는 게 좋다.
- vs 메르시
- 보이면 죽이자. 메르시는 누구에게나 0순위 목표물이다. 메르시가 딴 영웅에 붙어 있을 경우 메르시부터 잡아야 한다. 우회해서 갈래화살 한방을 노리거나, 날아다니는 경우 목표 근처에서 속도를 줄일때를 노리자.
- 허나 메르시 근처엔 공격영웅들이 있고, 한조와 메르시가 일대일로 마주치면 한조가 갈래화살 빠지고 체력도 낮은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경우 메르시가 작정하고 딱총으로 발악하는 상황에선 한조가 죽을 확률이 높다.... 메르시의 딱총은 집탄률이 저격총 수준인 데다 DPS는 100이다. 실제로 숙련되지 못한 한조 유저가 메르시의 딱총에 맞아 죽는 경우가 꽤 있는데, 그렇게 된다면 엄청난 자괴감과 지난 인생에 대한 회한이 밀려옴과 동시에 직접 목격했거나 전광판을 본 아군들의 정치질 대상이 된다.
- vs 젠야타
- 젠야타는 의외로 강력한 공격수로 중거리 공격력이 한조를 상회하는데다 연사공격으로 꾸준한 데미지가 들어온다. 반면 한조는 젠야타를 맞추기도 힘들고 맞춰도 몸샷 한방에 못 죽인다. 원거리에서 한조가 화살을 제대로 명중시키지 못한다면 부조화구슬+구슬날리기에 발리는 경우도 있다. 파괴의 구슬 정확도가 매우 높으니 부조화의 구슬에 걸렸다면 뛰어내려 숨자. 단 자신이 부조화의 구슬 때문에 보인다는 것을 잊지는 말자.
- vs 루시우
- 속도가 빠르고 벽도 타고 자가치유까지 있는 루시우는 한조입장에서 트레이서보다도 잡기 힘들다. 게다가 넉백기도 있고 기본공격 dps도 한조보다는 높다 (...) [37] 반면 공격력은 부족하니 꾸준히 견제하다가 갈래화살 한방을 노려보자. 궁극기의 경우 루시우가 소리 방벽으로 방어 해낼 수 있지만 타이밍의 따라 역관광이 가능하니 소리방벽이 빠지거나 발동시키기전 근접해서 날려보자
- vs 아나
- 아나는 노줌시 기본공격이 데미지 80의 고위력 무음 투사체이기에 한조와 상당히 유사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데미지는 한조보다 낮으나 연사속도가 빠르고 탄도가 곧아서 연속공격능력은 더 우수하다. 모르는 사이에 날아온 주사 두어방 맞고 빨피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 헤드샷이 없지만 한조도 헤드샷 어려운건 비슷하고, 생체수류탄으로 자가치유도 가능하기도 하다. 근거리에선 이속제한없이 투사체 쏘고 수류탄을 던져대기도 해서 한조가 갈래화살이 빠졌다면 더 유리하긴하다.
- 단 한조는 벽타기가 가능해 고지대를 선점하기 유리하고 음파화살로 적 위치를 알아내고 갈래화살로 큰 데미지를 줄 수 있으니 이들 부가기능을 최대한 이용한다면 한조가 좀더 우세하다.
8 궁합
대부분 공격군과의 조합은 말할 것도 없고, 수비 역시 마땅히 크게 어울리지 않는다. 그나마 탱커쪽들이 중거리 공격의 한조를 보호해거나 지원해줄 수 있으나 대부분이 벽타고 위로 가서 전투를 하는데 별 도움이 되긴 어렵다.
다만 최근 한조들의 경우는 단독으로 행동하기보다는 아군과 합류하여 지원사격을 하는 경우가 있고, 무엇보다도 한조는 생존기나 탈출기가 거의 전무한 상황이라 누군가의 엄호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래도 방어 지원에 특화된 돌격군과는 합이 잘 맞는 편이다.
중요한 것은 돌격군의 방어 지원을 등에 업은 한조라면 그만큼 상대방을 저격하는 것도 단독으로 행동하다가 겐지나 트레이서, 맥크리 등의 공격군에 노출되거나 저격 캐릭터 등에게 맞저격을 당하게 되는 때보다는 비교적 수월해지게 되니 이 점을 잘 살려서 정적으로 위치하는 경우가 많은 상대방의 저격수나 포탑 등을 제때제때 끊어주는 플레이가 중요하다.
대부분의 지원가와도 호흡이 별로인데, 루시우야 광역버프니 그럭저럭 무난하다고 치고 패스한다 쳐도 메르시는 굳이 한조에게 공버프를 줄바에야 다른 영웅들이 훨씬 이로운데다 활동 반경도 별로 안맞다. 시메트라의 포탑밭에 지원하기엔 다른 영웅이 훨 낫다. 아나의 궁 버프도 그다지 유용하게 쓰기는 어렵다. 한조의 스킬이 아나의 궁과 조합하기에는 쿨타임의 조건도 그렇고 너무나 가성비가 잘 맞지 않다. 그나마 생체 소총으로 멀리 동떨어져 있는 한조를 회복시키거나 생체 수류탄으로 피해를 입은 상대를 한조가 마무리하거나, 수면총 히트 이후 곪아떨어진 상대를 한조가 헤드샷으로 저격하는 게 전부. 그나마도 다른 영웅으로 이런 지원을 받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한조가 다른 영웅들과의 궁합이 그리 좋지 않은 근본적인 이유는 한조가 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바가 제한적이라는데 있다. 한조가 팀 플레이를 지원하는 방법은 음파 화살로 한정적인 적군위치를 제공하거나, 중장거리에서 적을 평타 헤드샷으로 끊어주거나, 궁으로 몰려있는 적들을 싹쓸이하는 것이 전부다. 그런데 이들마저도 단점이 하나씩 있는데다가 이런 것들을 제외하면 팀을 크게 지원해 줄 수 있는 스킬들이 없다. 그나마 팀 플레이에 가장 도움이 되는 음파화살도 위치가 한정되다보니 위도우에게(비록 궁이지만) 밀린다. 그나마 일반 스킬이라 궁보다는 자주 쓸 여지가 많다는 게 위안. 요컨데 한조픽을 하면 상이한 영웅들의 조합에서 나오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비슷한 포지션의 위도우메이커와 비교하면 이 단점이 더욱 부각된다. 위도우메이커는 그 존재만으로도 체력 200짜리 영웅들의 운신을 제약하고 상대팀에게 위도우에 대한 카운터픽을 강요한다는 점에서 영웅 1인분 이상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한조는 그렇지 않다. 한조장인의 의문사 헤드샷은 분명 무섭지만 동실력간 대전이면 굳이 한조 카운터픽을 안 골라도 통상적인 조합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음파화살의 적군탐지효과는 유용하지만 없어도 딱히 팀 플레이에 지장은 없다. 궁극기를 통한 적진영붕괴도 한조가 다른 영웅들보다 특별히 더 잘한다고 보기 힘들다. 과거 오버워치 유저들 사이에 회자되었던 "한조는 궁쓸때만 보인다"라는 우스갯소리도 한조를 통한 조합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존재감이 없다)는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단독 전투능력을 살펴보아도 문제인 것이 한조는 명중률이 극도로 불안정하여 적을 끊어줄 수 있는 능력이 타 영웅에 비해 후달린데다가 스스로를 건사할 수 있는 생존력도, 회피력도 거의 부재하다. 팀 플레이를 지원해주기는 힘든데 정작 한조 자신은 지원가와 돌격군의 지원을 필요로 하는 셈이다. 이처럼 한조는 어느 하나에 독보적인 장점을 가지지 않는데 다른 영웅들과 비교해서 너무나 안 좋은 점들이 부각된다. 특히 팀플이 강조되는 오버워치 특성 상 인원이 한 명 끊긴다는 것은 그만큼 팀의 전력에 큰 구멍이 되는 경우로 직결되기 때문에, 경쟁전과 같은 랭크전에서는 한조는 거의 초고수급이 아닌 이상 암묵적 밴픽으로 질시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초고수급들도 맵의 상성 등으로 한조보다는 다른 영웅들을 픽하는 경우가 많다.
결론을 내리자면 다른 영웅들에게 지원을 받아 활약할 건덕지가 있긴하나, 그럴 시간에 다른 영웅으로 지원 혹은 합류하는게 훨씬 낫다. 한조만의 눈에 띄는 유용한 조합이랄게 딱히 없다.
그래도 그나마 조합이 맞을 여지가 있는 영웅들이라면 다음과 같다.
- 메이
- 메이가 얼리고 한조가 헤드샷으로 저격하는 식으로 시너지를 노릴 수도 있으나, 어차피 메이의 냉각총은 팀의 라인을 부수러 우회해온 공격군들을 하나씩 끊어먹기용으로 쓰게 되는지라 결국은 메이 스스로 완전히 얼리고 고드름으로 마무리하거나 주변의 공격군들이 알아서 처리해주기 때문에 크게 기대할 것은 못 된다.
- 게다가 메이가 빙벽을 잘못 세우기라도 했다면 한조의 저격이 막히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둘의 조합은 그리 효율적이라고 볼 수 없다. 역으로 빙벽을 타고 올라가서 예상치 못한 지점으로 달려가서 한조가 저격을 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 그나마 둘이 시너지가 잘 맞는다면 메이의 궁으로 적들이 모두 한 지점에 얼어붙은 이후 한조가 용을 쏴서 마무리하는 정도가 그나마 합이 잘 맞는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것도 다수 킬을 더 잘 따내는 친구들이(리퍼, 겐지, 맥크리 등) 있는지라...
- 위도우메이커
- 저격수가 둘이라는 점에서는 팀 밸런스적인 측면에서는 그리 썩 좋지 못하나, 만일 이 둘이 명중률이 높고 킬을 잘 따낸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위도우가 궁을 켰을 시 상대의 위치가 전부 파악되고, 이를 이용해서 작게는 한조가 상대의 동선을 읽고 상대가 알지 못하는 위치로 잠복하여 적의 사각지대에서 헤드샷을 노리거나, 크게는 상대가 모여 있는 지점으로 곧바로 달려가서 기습 궁을 날리는 등으로 보다 손쉽게 킬을 따낼 수 있다. 또는 위도우의 맹독 지뢰에 상대가 중독될 시 체력 감소는 물론이고 이속 감소까지 걸리기 때문에 한조가 체력이 깎이고 보다 느려진 상대를 마무리 처리로 명중시키는 것이 수월해진다.
- 반대로 위도우의 경우 한정적이지만 음파 화살로 위도우 본인의 궁보다는 비교적 자주 위치핵을 제공받는 편이라 보다 수월한 저격이 가능하지만, 어차피 고지대를 끼고 난전을 펼치는 적들이나 고정 상태로 짱박혀서 공격을 퍼붓는 포탑류 캐릭터[38]들을 저격하는 것이 위도우의 주된 메타라 없어도 그리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 만일 한조가 궁을 발동시켰을 시 궁을 피해서 주변으로 달아나는 상대의 위치를 지켜보고 미리 헤드샷으로 노리고 킬을 따내는 전법도 유효하다.
- 정크랫
- 수비군들 중에서는 한조와 가장 조합 상성이 괜찮은 캐릭터. 정크랫과 한조의 공통점이라면 둘 다 대부분 프리롤 성향이 강하다는 것인데, 위치 선정을 잘 하고 자주 동적으로 이리저리 스위칭을 하며 움직이는 고수들이라면 상대 입장에서는 의외로 이들이 움직이는 동선을 예측하기가 꽤나 까다롭다. 그것도 둘씩이나.
- 정크랫의 경우 이리저리 날뛰면서 각을 재고 벽 너머로 막 쏘아대는 유탄이 은근히 위협적이고, 그렇다고 정크랫을 추적하여 막 쫓자니 지뢰를 통해서 고지대로 튀어 버리거나 미리 추적 경로에 깔아놓은 덫에 걸려서 낭패를 보게 되는 일이 잦다. 더욱이 정크랫의 덫에 걸린 상대는 당연히 기절 상태가 되므로 그 사이에 이를 지켜본 한조가 당연히 킬을 따내기 쉽게 된다. 애초에 강철 덫이 조합 상성에서 어느 캐릭터든 안 맞는 영웅이 없는 만큼 훌륭한 스킬이지만.
- 한조의 경우 음파 화살로 상대의 동선과 위치를 제공해주고, 이를 통해 정크랫은 적들이 몰려 있는 곳을 파악하게 된다면 적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사각 지대를 선점해서 유탄이나 타이어 등으로 괴롭혀 줄 수 있다. 다만 둘이 따로 노는 플레이 성향이 비교적 두드러지는 편이라 합이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하나하나씩 각개격파당할 위험성이 있다는 점은 요주의.
- 라인하르트
- 라인이 워낙 방어적인 면에서 독보적인 돌격군이다 보니 어느 누구와든 조합이 잘 맞는 편. 게다가 최근 고수급 한조들의 플레이 성향이 무작정 독고다이식으로 따로 고지대를 선점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 팀과 합류하여 지원사격을 해주는 등 유연성 있게 움직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생존력이 최악인 한조에게는 라인의 방호가 절실하다.
- 라인의 방패 덕분에 뒤에서 안전하게 음파 화살로 상대의 동선이나 경로를 탐지하고, 갈래 화살로 화력 지원을 해주는 것은 물론 상대의 저격수나 포탑 등을 미리 발견하고 처리해 줄 수 있기 때문에 라인하르트는 한조에게 있어서 그야말로 고마운 존재.
- 자리야
- 방벽 등으로 생존력이 빈약한 한조의 방어를 지원해 줄 수 있고, 자리야가 궁으로 상대를 한꺼번에 싸먹은 다음에 한조가 궁으로 수월하게 청소해버리는 등의 연계도 가능하다. 그나마 돌격군들 중에서는 조합 상성이 나은 편.
- 루시우
- 루시우의 기동력 버프 덕분에 한조가 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 있고 평타 시의 이속 감소가 완화되는 등의 장점이 있으며, 루시우의 궁이 터지면 생존력이 강화되기는 하지만, 어차피 한조가 상대를 저격하기 위하여 고지대를 끼고 올라가든가 하면 루시우의 치유나 이속 버프 제공 범위에서 벗어나게 되므로, 그리 시너지를 크게 받는 편은 아니다.
- 젠야타
- 젠야타가 부조화의 구슬을 붙인 적이 있다면 그 상대를 목표로 보다 수월하게 킬을 따낼 수 있다. 화력 측면에서는 그나마 한조에게 도움이 되는 편. 다만 젠야타는 팀과 함께 하는 일이 많은 캐릭터인지라 만일 그 팀이 거의 괴멸하고 젠야타 홀로 적들에게 쫓기는 신세라면 한조는 그리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적들을 하나하나 기가 막히게 헤드샷으로 따낸다면 모를까.
- 아나
- 생체 소총으로 한조에게 치유로 지원해 줄 수 있고, 수면총으로 잠재운 적이나 또는 생체 수류탄에 맞아 체력이 깎인 적들을 하나씩 끊어주는 등으로 조합을 맞출 수는 있다. 다만 이러한 조합은 다른 영웅들과 합을 맞추는 것이 더 좋다는 게 함정.
9 관련 업적
업적 | 내용 | 보상 |
배불러용(The Dragon is Sated) | 한조의 용의 일격 1회로 적 4명 처치 (빠른 대전 혹은 경쟁전) | "귀요미" 스프레이 |
일타쌍피(Simple Geometry) | 한조의 갈래 화살 1회로 결정타 2개 달성 (빠른 대전 혹은 경쟁전) | "픽셀" 스프레이 |
배불러용 업적은 생초보들을 잡는 게 아닌 이상 자리야의 궁과 합을 맞추는 게 가장 쉽다. 마지막 거점에 다들 모여 비빌 때가 기회다. 여담으로 용에게 1틱이라도 긁힌 적이라면 용이 날아갈때 다른방법으로 죽여도 카운트 되니 참고 하자
일타쌍피 업적은 적과 아군이 전투중인 실내에 자주 사용하다 보면 달성이 된다. 그러나 얻기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10 영웅 갤러리
한조(오버워치)/영웅 갤러리 문서 참고.
11 기타
- 서양 제작사에서 묘사한 일본계 캐릭터이면서도 의외로 (동양 사람으로서는) 눈살 찌푸려지기 마련인 오리엔탈리즘이나 와패니즈 끼가 많지 않다. 물론 일본인 캐릭터인 만큼 일본 특유의 문화코드는 많이 채용했지만 그래도 마치 일본에서 직접 제작한 것만 같은 자연스럽고 벽 관통 암살자 궁수라는 컨셉을 중후한 멋과 멋지게 매칭시켰다는 점에서 간지가 철철 흘러 넘친다. 더구나 백스토리를 담은 시네마틱 영상인 <용>이 아주 잘 뽑혔기 때문에 그 미중년 간지에 의해 한번씩 해보는 유저들은 많다. 하지만 빛 좋은 개살구라고 정작 진지하게 파고드는 유저는 드문데, 멋있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손은 대보는데, 좀 해보고는 너무 어려워서 못해먹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오죽하면 이런 성질의 캐릭터 4인방을 따로 꼽아 겐트위한이라는 비아냥이 나왔을까.
- 한조가 처음 공개됐을 때는 캐릭터의 배경이 되는 맵인 하나무라와 함께 일본색이 짙어서 한국 유저들 중에는 반감을 가진 사람도 있다. 미래라는 배경과 어울리지 않게 대놓고 와패니즈를 노리고 만든 듯한 외형이라 불쾌하다는 반응은 지금까지도 간간히 보인다. 이러한 일본 캐릭터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지나치게 논점을 확대하여, "활은 우리나라가 잘 쏘는데 왜 일본 캐릭터에게 활을 주냐"라고 억지를 부려 오히려 망신을 사는 사람들도 있었다[39]. 물론 한국에서도 한조를 무조건 싫어하는 건 아니며, 출시 후 얼마 가지 않아 논란이 사그라들면서 현재는 상당한 인기 캐릭터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40] 당장 본 위키에서도 가장 많이 수정되며 연구되는 캐릭터 중 하나이며, 게임 외적으로 인기가 없었다면 겐트위한이라는 말은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 또한 왜 일본 캐릭터만 둘이냐는식으로 일본 편애 논란(?)이 있기도 한데, 이건 초기 개발 단계에서 한조랑 겐지가 하나의 캐릭터였던만큼 당연한 일이다. 그리고 호주 영웅도 둘이고 이집트도 영웅이 둘, 미국은 영웅이 셋이다.
- 2015년 5월 21일, 게임플레이 미리보기 영상이 (영웅들 중에서 공식적으로는) 네 번째로 공개되었다. 대체로 "화살 맞추기가 어려워 초심자가 하기 힘들 것 같다", "한조는 다른 영웅들과는 색다른 방법으로 플레이할 경우 상당히 무서운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 한조는 겐지가 죽었다고 믿고 있다. 원래 한조는 활이 아닌 검을 주특기로 삼았고 동생인 겐지보다 검 실력이 월등하였지만 동생을 베고 나서 검을 버렸다고 한다.[41] 시네마틱에선 활로 검과 근접전을 펼쳐 불리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인게임내 겐지의 대사 중 "방금건 형한테 배운거다."라는 대사를 볼때 한조의 검술실력이 매우 뛰어난것으로 보인다[42]. 게임상에서는 같은 팀으로 만나면 겐지를 알아보며 게임플레이 트레일러에서도 동생에게 "너는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존재 자체를 부정한다.[43]
- 블리즈컨에서 공개된 겐지의 설정화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원래 한조와 겐지는 "사이보그 궁수"라는 하나의 캐릭터로 기획되었다. 이 기획에서 분리된 것이 현재의 한조와 겐지. 디자인의 유사성으로 겐지와 한조는 각각 메탈기어 라이징의 라이덴과 사무엘 호드리게스의 오마쥬 캐릭터 라는 의견이 존재한다.
- 한편,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에서 키보드로 상상하하좌우좌우BA를 입력하면 수많은 한조들이 홈페이지를 날아다닌다.(...). 16.8.9 현재는 D.Va 보이스와 함께 D.Va가 나온다.
- 참고로 보시다시피 다리 부분은 사이보그 닌자 시절의 디자인을 그대로 들고 왔는데, 이 때문에 의족 vs 방어구 논란이 쟁쟁하다. 코난 오브라이언의 Clueless Gamer에서 대놓고 "비둘기 다리"라고 디스당할 만큼 지나치게 가는 다리, 전신 사이보그 시절과 동일한 디자인, 겐지와의 결투가 있었다는 나름의 당위성등을 내세워 의족이다 하는 주장과, 대놓고 의수 의족 의혹 논란에 휩싸였던 파라와 루시우[44] 둘 다 강화외골격임이 증명되었는데[45] 별다른 언급도 암시도 없는 한조의 다리가 의족일 가능성은 낮다는 주장의 대립. 외에도 여러가지 주장이 있지만 이에 관한 카더라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결과 다리가 기계다->하반신이 기계다->한조는 고자다(...) 라는 웃지못할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 루시우와 한조의 다리부분에 관한 블리자드측 개발자의 답변으로는 한조와 루시우의 다리 모두 의족이 아니라고 한다. #
- 골랐다 하면 트롤 취급을 받는데, 특히나 아시아 서버의 경우 굉장히 심한 편이다. 7월 아시아 서버기준 현재 빠른 대전과 경쟁전 등에선 한조가 나오자마자 트롤 취급을 받기 십상. 실제로 한조의 승률은 세계적으로보면 높은 편은 아니지만 바닥은 찍진 않는데 유독 아시아에선 21위와 20위를 오고가는 편. 이는 물론 캐릭터 자체가 안 좋은 캐릭터이기 때문이지만, 한조를 픽하면 "너 한조 픽했네? 나도 겐트위한한다."라는 일종의 자폭의 영향도 감안해야 할 것이다.
- 일본에서는 한때 "미국에서 한조 코스프레를 하고 활을 쏜 남자가 체포되었다"는 기사가 돌아다녔는데, 잘 읽어보면 알겠지만 가짜 패러디 기사다.
- 오버워치의 영웅들 중 유일하게 기본스킨 상태에서 정면으로 유두를 노출하였다. [46][47] 감정 표현 중 '어깨 털기'를 사용하면 어깨가 아닌 유두를 쓰다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 한조도 블리자드 타락 신드롬중 한명일 가능성도 있다.
일단 대사중에 포세이큰 여왕의 대사가 있고,겐지와 조우시 한 대사중에 "아니다. 아우야, 난 구원받긴 틀렸어." 라는 의미심장한 대사가 있고, 위도우메이커도 한조를 탈론에 끌어들이려는 시도도 했었다.[48], 그리고 항목에 나와있듯이 절망과 분노등의 비련을 겪었다.[49] 다만 타락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는데, 시네마틱 용에서도 겐지하고 다시 화해할수 있는 부분이 나와있고, 블리자드 캐릭터가 스스로 타락하는 일은 드물다.
- 조별과제 관련 개드립으로 "5인이 '한 조'로 활동하세요"라는 예문이 있다. 빠른 대전에서의 5한조 꼴픽과 같은 환장할 상황을 연상시키는 게 웃음 포인트이다.
- 리우 올림픽에서 한국 양궁 선수들의 메달 소식이 전해지면서 겐트위한이라고 싫어하던 때는 언제고, 한국 오버워치 유저들의 한조 픽률이 급증하고 있다.
이렇게 충들은 또 다시 양산되고
- -최근엔 '~한 조각' 을 ' 한 조각'으로 변형시켜 타 유저를 유도심문한 후 한 조각이라는 대답이 나오면 "어? 한조 각이네?" 라며 한조를 픽하는 경우(...)가 있다. 한조... 각...
최근엔 이 노래가 풍평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한다다만 너무 남발하면 아는 사람이라도 기분이 나빠지기 시작하니 주의하자.
- 한때 랜덤영웅 주간 난투때 승리포즈 버그가 일어났던 시기에 트레이서의 '뒤돌아보기'포즈랑 한조랑 겹쳐졌더니 허용할수 없는 모습이 돼버려서 소재거리가 되기도 했다.해당 사진
- 드물게 알레리아 윈드러너와 실바나스 윈드러너 엮이기도 하는데 셋다 활을 사용하고 블리자드에 드문 활잡이 캐릭터인데다 특히 알레리아와 한조는 블리자드에게 영 좋지 못한 대우를 받는다.[51]
- 비록 동생인 겐지보다는 취급이 안 좋긴 하지만, 그를 떠나서 인간성을 본다면 의외로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인물이다. 시마다 가문의 장남이자 후계자로서 조직의 수장 직책을 이어받을 수 있었으나, 동생과의 사투 후 자기 자신의 행보에 깊은 후회와 회의감을 가지고 조직의 수장 자리마저 팽개친 것을 보면 비록 가문의 업 때문에 원치 않는 골육상쟁을 벌였을지언정 동생에 대한 우애와 혈육의 정은 꽤나 돈독한 것으로 보인다. 시마다 가문을 떠난 이후에도 동생의 기일에 항상 시마다 성을 몰래 찾아와 그 곳의 경비들을 모조리 때려눕히는 일까지 불사하면서까지 동생을 기리는 것을 본다면...
- 또 탈론의 조직원인 위도우메이커가 한조에게 시마다 가문의 조직을 다시 재건해 줄 수 있다고 제의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제의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꿰뚫어보고 거절하는 것을 본다면 의외로 생각이 현명하고 깊은 일면도 있다.
11.1 2차 창작
겐지랑 비슷한 이유로 인기는 그럭저럭 있는 편. Danbooru 게시물 수 기준으로 4위(166개)를 차지하고 있다.[52]
2차 창작에서는 같은 형제인 겐지나 맥크리와 많이 엮인다. 겐지 같은 경우에는 단편 애니메이션 용이 공개 되면서 같이 잔을 주고받는술이들어간다 쭉↑쭉↓쭉↑쭉↓쭉↑ 말 그대로 형제의 모습이나, 아니면 서로 대립하는 라이벌 이미지로 자주 나온다. '시마다 형제는 한시마다'(...) 라는 슬로건 아래 서로 아재 개그나 치는 한심한 형제로 그려지는 경우도 많다. 맥크리와 커플로 자주 엮이기도 하는데, 공식적인 접점은 없지만 둘 다 중년간지에 양키 카우보이와 일본인 활잡이인게 은근 대비되는 것이 인기요인인 듯. 서양권에서도 굉장히 인기있는 커플링으로, 주로 이름을 줄여서 mchanzo로 불리는데 맥도날드 상품 이름같다고 한다. 그 이외에 겐지와 커플로(!) 엮이는 창작물도 찾아볼 수 있다.아니면 둘러싼 삼각관계라던지
가슴 한쪽을 드러내고 있어서 일러스트에서 가슴 쪽이 강조되거나 놀림받거나 유머소재로 쓰이기도 한다.특정계층에선 거유라는 별명이 붙었다는 소문이 있다(...)
연애작품이나 진지한 작품이 아닐 땐 악명높은 오버워치 빠대 매칭 황폐화의 원흉인 겐트위한의 일원인데다가, 그나마도 '겐트위'는 운용법의 발달과 메타의 변화로 잘하는 유저들은 매우 무섭게 사용하지만 한조는 시간이 꽤 지난데다 메타가 바뀌었음에도 성능이 그리 좋지 않아서 트롤캐로 제일 악명이 높다. 그래서 개그 작품에서는 제대로 망가진다. 겐지와 함께 이성이 끊어진 젠야타에게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쌍욕을 먹으며 발길질당하거나, 픽 했다는 이유 만으로 같은 팀 돌격군(라인하르트, 자리야 등)이나 지원가(메르시, 루시우 등) 등의 눈칫밥을 먹거나, 열심히 해서 팀을 어찌저찌 이기게 한 다른 공격수(솔저:76, 바스티온 등)에게 넌 한 게 뭐냐고 이지매를 당하는 작품이 많다. 가끔씩 겐지가 섞여서 형이라고 감싸주는 척 하면서 같이 하는 건 덤.겐지 : 어이구 저희 모자란 형입니다. 비록 등신이지만 해치지 마세요![53]
11.2 단편 애니메이션 용
항목참조- ↑ 오버워치 공식 참고자료 참고. 오버워치 자료실 PDF
- ↑ 일본계 미국인 성우. 주로 동양인 캐릭터를 연기한다. 옆동네에서 말티엘을 맡았다.
- ↑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에서 험상궂은 손님과 다그란 타우릿산을 맡았다. 한 인터뷰에서 밝히길 일본어 전문가와 함께 작업했다고 한다.
- ↑ 영/한과는 너무다르게 간사한 목소리라서 평가가 좋지않다. 어둡고 무거운 과거에 억눌린 캐릭터에 어울리지 않는 어투도 어투지만 궁극기를 쓸 때 이런 단점이 더 드러난다.
- ↑ 원래 검술은 한조가 겐지보다 뛰어났다. 하지만 자랑하던 검술로 자기 동생을 죽인 뒤에는 검술을 버리고 활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겐지를 벤 한조의 검은 시마다 성에 보관중인 것을 시네마틱 "용"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옴니움의 폐허에서 발견한 것
- ↑ 오버워치는 기본적으로 아모팩 등으로 탄약의 재보급이 불필요한 탄약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활이라는 특성상 1/1이 아닌 ∞로 표현한듯 하다.
- ↑ 단, 시네마틱에서는 활 자체로 근접전을 한다.
- ↑ 겐지, 젠야타, 메이 등 투사체 형태의 공격은 벽 넘어 숨어있는 적의 머리를 노릴 수 있을 정도다.
- ↑ 개발자 코멘트에서는 한조의 화살이 발사 속도가 증가하여 안정적으로 공격을 명중할 수 있는 사거리가 늘어난 대신 좀 더 정확한 조준이 필요하다고 했다.
- ↑ 기술 살펴보기에서는 마크로 표시되었으나, 게임 플레이 미리보기 영상 시점에서 실루엣으로 변경되었다.
- ↑ 명경지수와 발음이 같다 (めいきょうしすい - 메이쿄오시스이).
- ↑ 잘 맞추면 웬만한 공격군은 그대로 끔살날 정도로 강하다. 실제로 6발중 4발만 적중해도 300이라는 대미지가 나오는데, 이는 공격군 중 가장 많은 250의 체력을 가진 리퍼도 한순간에 처리하는 피해량이다.
- ↑ 역시 사산오열 (四散五裂)과 발음이 같다 (しさんごれつ).
- ↑ 넣은 데미지 1 당, 1만큼 충전된다고 가정한다. 참고
- ↑ 감이 잘 안온다면 "류요"를 외치며 화살을 당기고, "와가 테키오" 에서 화살이 날아가며 용으로 변한다.
- ↑ 적군 사용 대사와 달리 맵 전체에 울리지 않는다.
- ↑ 이 화살로도 상대에게 피해를 준다. 이것 덕분에 화살이 멈췄어도 용이 나타난다. 즉 라인하르트의 방패, 메이의 빙벽에 박힐 수 있지만, 용이 나타나는 거리는 그대로다.
- ↑ 竜(류우)가 狼(오오카미)로 바뀐다.
- ↑ 스킬셋 자체가 중거리에 특화되어 있다.
- ↑ 예를 들면 왕의 길 공격에서 A지점을 돌파할때 음파화살로 적들의 위치를 파악하고 다른영웅으로 교체하는 것.
- ↑ 물론 영상을 끝까지 보면 알겠지만, 한조를 하다가 안되자 고집하지 않고 영웅을 교체하였다.
- ↑ 이 수치를 계산하면 1.95% 쉽게 말해 약 2%로 무시할만한 수치는 아니다
- ↑ 아마도 팀에 한조가 이미 있는데 또 중복픽을 하는 유저들 때문에 그런듯 하다
- ↑ 잘 보면 토르비욘이 제일 싫어하는 적 영웅은 리퍼인데 겐지 그림이 들어가있는 오류가 있다.
- ↑ 공격적인 수비수로, 젠야타와 같은 역할을 맡는다는 분위기도 있지만, 한방공격이 강하고 체력관리가 힘든 한조의 운용법은 젠야타와 상당히 다르다.
- ↑ 도라도, 할리우드, 왕의 길 등
- ↑ 8월 패치로 공격중 이동속도 향상으로 속도 패널티도 많이 줄어든 편이다.
- ↑ 이동 속도 30%가 아니라 차지시 이동 이외에 스킬 사용 등이 불가능한 점이다.
- ↑ 실력차가 좀 나면 오히려 루시우나 메르시의 제압사격에 아무것도 못하거나 역으로 따이기도 한다.
- ↑ 토르비욘은 포탑이 부서지려 할 때 궁을 사용해 800 내구도의 포탑으로 진입하는 적을 다시 한번 막고, 메이는 벽을 통해 적을 막고 적들의 발 자체를 묶어버린다. 정크랫은 지뢰를 통해 공중에서의 스패밍으로 본인의 생존과 스패밍을 통해 진입을 껄끄럽게 만들고 깜짝 타이어를 통한 변수 또한 한조보다 만들기 쉬운 편이며 바스티온은 기동성을 포기하고 얻은 화력으로 적의 진입 자체를 아예 억제하고, 적들이 라인을 뚫기 시작하면 전차모드를 통해 적을 잡아내는 능력이 좋다. 비슷한 포지션의 위도우는 상술된 갈고리를 통해 회피와 자리잡기를 한조보다 훨씬 빠른 시간 내에 해 다시 막대한 피해량을 퍼붓는데다 얘는 애초에 한조보다 훨씬 후방에서 서있는 캐릭이라 팀이 말리기 시작하면 차징하는데 걸리는 시간인 1초, 느린 기동성으로 인해 손발이 묶여버리는 한조에 비해 추적하는 적을 역으로 따낼 수 있다.
- ↑ 풀차지 기준 75x6= 450. 반면에 3조각을 맞추면 225피해.
- ↑ 상대 겐지가 실력이 좋을 경우 아예 반격도 안하고 튕겨내기만 뺄려는 목적으로 마구잡이로 쏘면서 아군들 쪽으로 도망가는 경우도 있는데, 의외로 좋은 방법이다. 겐지의 공격력은 트레이서만큼 높지 않기 때문.
- ↑ 질풍참으로 먼저 긁으면서 들어가는 행동은 잘 하지 않는 행동이지만 한조는 만만해서(...) 질풍참으로 먼저 썰어버리는 경우가 종종있다.
- ↑ 첫 2단 점프 후 예측샷을 우려한 겐지가 질풍참을 쓰면서 뒤로 가기 때문에 질풍참 도중에 화살을 날려서 머리를 따는 게 아닌 이상 2번까지는 보게 된다.
- ↑ 갈래화살은 보통 정면이 아닌 아래쪽으로 쏴서 날리는 도탄 사격을 노리기 때문에 메트릭스로 막기는 힘들다.
- ↑ 사실 숙련된 루시우는 다른 공격군들도 은근히 1대1로 잡기 힘들다. 속도와 치유 볼륨을 적절하게 섞어 쓰면서 짤짤이를 넣기 때문에...
- ↑ 바스티온 및 토르비욘 등
- ↑ 사실 오히려 일본에서도 일본 캐릭터인데 너무 중국틱하지 않냐는 의견이 많았다. 삼국지에나 나올 법한 캐릭터라는 의견도 있었다.
- ↑ 블리즈컨 직후 레딧의 캐릭터 투표에서 이러한 경향이 잘 드러나는데, 1위 트레이서의 뒤를 이어 한조가 2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3위는 리퍼, 4위는 위도우메이커였다. 시네마틱에 나왔던 3명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한 것.
- ↑ 한조가 겐지를 벤 검은 피묻은 족자(겐지를 벤 곳) 앞쪽의 제단에 이빨이 빠진 채로 걸려 있다.
- ↑ 이 설정 덕분에 2차창작에서는 한조가 용검을 들고 돌진하는 간지폭풍 일러스트가 간간히 보인다.
- ↑ 다만 한조가 아직 옳은 길을 갈 수 있다고 하는 겐지의 설득에 자신은 이미 틀렸다고 조용히 대답하는 것으로 보아 동생을 아끼는 마음은 완전히 버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 파라는 한조와 마찬가지로 뭔갈 덧입었다기엔 지나치게 얇은 팔다리와 인체가 들어갈 틈조차 주지 않는 기계관절 구조를 가지고 있고, 루시우의 경우 기본 스킨의 다리 부분이 사람 다리완 크게 맞지 않는 역관절 형태이다
- ↑ 파라는 트위터상에서 질문한 유저에게 공식 계정이 강화복이라고 답했고#, 루시우는 우주 개구리 계열 스킨이 명확하게 하체부분이 강화외골격임을 보여준다.
- ↑ 로드호그의 전설등급스킨(토아, 섬사람, 마코, 상어미끼)도 유두를 노출하지만 그 가격이 1000크레딧이라 한조의 기본스킨보다 진입 장벽이 높다. 하지만 로드호그의 전설등급스킨은 비싼 대신 유두 한쌍을 온전히 드러내고 바스트모핑도 지원한다. 이 때문에 한조가 로드호그의 상위호환이라고 보기는 힘들고 플레이어의 취향에 따라 두 영웅 간 일장일단이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걸 또 진지하게 분석을... - ↑ 정크랫의 기본스킨도 어깨 방어구 때문에 정면에서 유두가 안 보일 뿐 살짝만 밑에서 보면 유두가 노출되어 있다.
- ↑ 물론 대가가 따르는걸 아는지 거절했다.
- ↑ 겐지를 베었고 가문까지 파탄나고 한조에겐 꿈도 희망도 없다. 다만 겐지가 다시 나타나서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 ↑ 태생부터가 이미 야쿠자 조직인 시마다 가문의 장남이었고, 출가 이후로는 세계 각지에서 암살자나 용병 생활을 하면서 살아가니만큼 어느 비밀 조직의 의뢰를 받고 활동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현재는 불명.
- ↑ 알레리아와 한조는 둘다 동생(실바나스/겐지)에게 블리자드에게 취급면에서 밀리며(실력은 알수 없지만 확실히 한조는 겐지보다 약하다) 그 동생들은 죽을뻔한 고비에서 벗어나 언데드가 되거나 사이보그가 되었다. 그나마 설정상에서 알레리아는 워크래프트 2 시절에 다나스, 투랄리온 등의 인간 영웅들과 함께 대활약했던 전적이라도 있었지만 한조는...
- ↑ 1위는 솔져(324개), 2위는 겐지(237개), 3위는 리퍼(201개)
- ↑ [1]여기 동영상에서 한조가 팀원들에게 이지매 당하는 장면에서 겐지가 이렇게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