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다인

톨킨 세계관에서의 인간을 뜻하는 단어

'Edain(복수형)'(단수형은 adan)은 엘다르(요정,엘프) 다음의 '두번째 자손'이라는 뜻이다. 핀로드가 제 1시대 310년 청색산맥을 넘어온 인간들을 처음으로 발견하고 그들에게 엘다르의 다음인 둘째자손이라는 의미로 퀘냐 '아타니'라는 이름을 붙여줬다고 한다. 아타니가 신다린식으로는 에다인이다.

처음 이름이 붙었을땐 에다인은 인간 전체를 뜻하기도 했으나 베오르, 하도르, 할레스 세 가문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요정들을 배신해버려서 그 후로 에다인은 인간들 중에서도 엘프발라에게 호의적인 그 세 가문의 사람들만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들은 요정들을 도와 모르고스의 세력과 싸운 공이 인정되어서 발라들의 축복을 통해 보통 인간들보다 긴 수명을 누리게 되었으며, 반요정이었지만 인간을 선택한 엘로스를 초대 왕으로 모셔 엘렌나 섬에서 누메노르를 세우고 높은 문명을 이룩한 두네다인(누메노르인)이 되었다.

그 이후 인간 전체를 가리키는 말로서는 그냥 인간이라고 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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