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공식 소설 The Dark Templar Saga의 등장인물.
1편에서 자치령과 밀약을 맺은 밀수업자로 로즈메리 달과 애증어린 관계였다가 그녀의 총알을 먹고 사경을 헤메다 때마침 수술실에 저그들이 들이닥치고, 이들의 감각 너머로 주변을 탐색하던 케리건은 그의 주변에 사이오닉 장치로 추정되는 기기들이 보이자 그가 자신과 같은 유령일 것이고 훌륭한 자신의 배우자[1] 감이라 판단하여 산 채로 히드라 점액에 둘러싸이게 만든 뒤, 결국 등에 낫이 달린 팔(?)이 달린 감염된 테란으로 재탄생시킨다.
이후 에단이 고치를 자력으로 찢고 나오자, 케리건은 자신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팽 시키겠다는 말과 함께 계승자를 품은 제이크 램지를 생포하란 임무를 주고, 이에 에단은 자신이 훌륭한 배우자감(...)임을 증명하고자 수하 저그들과 함께 아이어로 내려가 램지 일행을 보호 및 동행하던 셸나 크리하스를 덮친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발레리안 함대와 울레자즈가 갑툭튀해 수하 저그들을 학살하며 대열을 흐트러트리자, 뭘 어찌할 새도 없이 눈 앞에서 램지를 놓쳐 절망적인 처지에 놓이게 된다.
하지만 울레자즈가 탄 젤나가 우주선이 근처에서 발진하자 이것을 앞질러서 암흑 기사단의 지식 저장소 '알리사릴'을 울레자즈보다 먼저 습격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히드라 한마리를 보내 램지로부터 계승자의 의식을 카아다린 수정으로 전송하는 장면을 지켜보나 이 역시 울레자즈의 도착과 동시에 흐지부지 되가고, 이러한 난장판 속에서 자신을 노린 로즈마리의 총탄을 또 다시 맞기 직전 셀렌디스에게 참수당해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