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암흑 기사단 시점 | |
울레자즈 Ulrezaj | |
종족 | 프로토스 |
소속 | 네라짐, 알리사릴 → 울레자즈의 주먹 → 탈다림, 자바카이 |
직위 | 알리사릴의 학자 겸 암흑 기사 → 암흑 집정관 겸 울레자즈의 주먹의 수장 → 탈다림과 자바카이의 수장(자바토르) |
인간관계 | 크리스칼(스승), 제라툴(아군 → 적), 자마라(철천지원수) 등 |
엄청난 영상이었다. 밀턴의 실낙원에 나오는 악마의 지옥처럼 눈에 보이는 암흑이자, 어둠인데도 빛을 발하는 소용돌이치는 어둠이었다. 그것은 빛을 내뿜으며 탁탁 소리를 내고 있었다. 단순히 머릿속에 떠오른 영상이었는데도, 제이크는 그것이 발산하고 제어하는 힘이 차원 도약 관문에 몰려든 모든 생명을 몰살시키리라는 것을 직감했다.울레자즈. 그가 이곳에 온 것이다.
스타크래프트 암흑 기사단 2편 中.
1 개요
네라짐 역사상 최강, 최흉, 그리고 최악의 암흑 집정관.
스타크래프트,아니 블리자드를 통틀어 가장 성공적인 외전작 인물.
역대 등장한 프로토스 중 가장 광기어린 이 중 하나.
스타크래프트의 암흑 기사, 암흑 집정관. '울레자즈의 주먹'이라는 과격 집단의 수장이며, 뒷날 스타크래프트 암흑 기사단에 등장하는 프로토스 집단인 탈다림의 설립자이자 후원자. 다만 울레자즈가 설립한 탈다림은 스타크래프트 2에 등장하는 탈다림과는 다른 조직이다. 말라쉬를 지도자로 한 슬레인의 탈다림은 훨씬 오래 전에 나타난 집단이다.
공허의 유산 오프닝 시네마틱에서 집정관이 어마어마한 위상을 보여줬는데 일반 공격 하나에 저글링들이 모두 쓸려나가고 울트라리스크마저 자폭해서 없앴다. 그리고 공식 설정 상으로는 집정관의 평타가 고위 기사가 쓰는 사이오닉 폭풍이다. 일개 집정관이 그렇다면 사이오닉 에너지로 지형을 바꾸고 신형 전투순양함 4척[1]을 동시에 관광 보내며 저그 군단을 손짓 1번으로 몰살시킨 울레자즈는 대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없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젊은 청년이었을 시절(위 그림에서 오른쪽 모습) 울레자즈는 "엘나"라는 어느 위성에 위치한 알리사릴에서 지식을 연구하는 학자였다. 엘나의 학자들은 지식의 연구 말고도 지식을 담은 수정이 낡으면 그 안의 지식을 새 수정으로 옮기는 일도 했는데, 울레자즈는 한 번에 여러 개의 수정을 동시에 작업할 만큼 뛰어나 스승인 크리스칼[2]에게 칭찬을 듣기도 했다. 나중에 그가 어떤 존재가 되었는지를 안 크리스칼이 깊게 한탄하는 것을 보면 엘나의 학자들 중에서도 유망주로 여겨진 모양. 하지만 그렇게 뛰어난 학자였던 울레자즈는 단지 지식을 다루는 것(수정에서 다른 수정으로 옮기기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이 그 지식을 직접 알고 싶어했다. 또 한편으로는 네라짐을 추방했던 아이어의 칼라이들에게 복수심을 품었고, 자신이 얻은 지식들을 써 그들에게 복수할 계획을 꾸민다.
더욱 지식을 갈망하던 그는 '지식의 우물'에 있는 금단의 지식들에까지 손을 대기 시작한다. 하지만 네라짐 사회는 알리사릴의 고위직 학자도 지식의 우물로의 접근을 금지할 정도로 그 지식들을 금기시 여겼기 때문에 울레자즈는 크리스칼과 다른 학자들 몰래 금단인 지식을 배워나갔고, 이때 2명 이상의 네라짐이 암흑 집정관을 소환하는 방법도 알아냈다. 결국 울레자즈는 스승 크리스칼에게 발각당했고, 금단의 지식을 기억에서 지우는 걸 거부한 울레자즈는 밤을 틈타 도망가 버린다.
사족으로 네라짐은 일부러 반란을 일으켜 순교하고자 했던 인물의 사상마저도 어느 정도 존중할 만큼 웬만해선 개인이 무슨 행동을 하든 그 개인의 사고방식을 인정한다. 그런데 그 네라짐마저도 지식의 우물 사용을 어느 누구에게도 허용하지 않았으며, 개인이 그 지식을 습득하자 머릿속에서 지워 버릴 것을 강요했다는 점에서 그 지식이 얼마나 위험한지 추측할 수 있다. 울레자즈 본인조차 엘나를 자신에게 있어 위협요소라 판단할 정도.
2.2 다크 벤전스
Crimes, Zeratul, are a matter of perspective. As far as we are concerned, killing high-born Templar is an act of righteous justice! Let the rulers of Aiur feel what it's like to be hunted and driven from their homes! Let them suffer as we Dark Templar have suffered at their hands!죄악이라고 하는 것은 보는 관점에 따라서 달라지는 법이다, 제라툴. 우리의 관점으로는 '거룩한' 고위 기사들을 죽이는 것은 범죄가 아니라 그들에게 그저 올바른 징벌을 내리는 것일 뿐이다! 아이어의 지배자들 또한 사냥을 당하고 자신들의 고향에서 추방되는 것이 어떠한 느낌인지 알게 될 때가 드디어 온 것이다! 우리 암흑 기사들이 그들의 손에 고통받았듯이 그들도 고통받아야만 한다!
- 어째서 고위 기사들을 살해했냐는 제라툴의 질문에
오! 위대하신 제라툴이여. 나는 특별히 당신에게 악감정을 갖고 있지는 않다. 나는 그저 그 불결한 아이어에서 온 프로토스들을 우리들의 고향에서 몰아내고 싶을 뿐이다. 그들의 존재는 우리 암흑 기사들에게 고통과 비극 이외에 그 어떠한 것도 주지 않았지만 우리들은 이제 그들을 우리의 품안에서 보호하고 있다. 그리고 내가 숨을 쉬는 동안, 나는 샤쿠라스를 그들의 부정함으로부터 보호할 것이다!- 아이어의 프로토스에 대해 말하며
그들이 우리에게 남긴 상처는 용서를 할 수 없는 것이다, 제라툴. 그리고 그러한 상처는 절대 영원히 회복되지도 않을 것이다. 이 프로토스들은 드디어 그들이 저지른 죗값을 치루게 될 것이다!- 증오를 멈추라는 제라툴에게
종족 전쟁에 나온 외전 캠페인 다크 벤전스에서 처음 나오고, 외전 소설 스타크래프트 암흑 기사단에서 제대로 활약한다. 다크 벤전스는 스타크래프트 종족 전쟁의 에피소드 4에서 5까지의 시간을 다룬다.
네라짐과 샤쿠라스를 가장 중요하게 여겨서 과거 자신들을 내쫓았을뿐더러 저그를 불러와 샤쿠라스를 더럽힌 아이어의 프로토스들을 매우 미워한다. 때문에 아이어의 생존자를 구출하는 임무 도중 동면 상태였던 생존자 칼라이 고위 기사를 둘이나 살해하는 만행도 저질렀다. 그의 사상을 나무라는 제라툴과 언쟁을 벌이는 등 전혀 잘못을 뉘우치지 않았고[3] 결국 재판에 회부되어 사형 선고를 받는다. 그러나 미리 결탁한 앨런 셰자르의 도움으로 탈옥하고 이 과정에서 케이다린 수정을 훔쳐 달아난다. 그리고 훔친 케이다린 수정으로 저그를 조종하거나 암흑 기사와 저그의 에너지를 더해[4] 그 복사 수정을 만드는 등의 행동을 했다.
사실 앨런 셰자르와는 외전 캠페인 다크 벤전스 이전인 엔슬레이버즈 때 이미 내통하던 사이로, 겨우 인간 해적단 두목이던 셰자르가 아이어 프로토스들을 포로로 잡거나, 정신체마저 조종할 수 있었던 것도 울레자즈가 그의 뒤에 있어서였다. 이것도 대단한 것이, 엔슬레이버즈 당시는 아직 저그가 아이어를 침공하기 전이라 초대 초월체가 건재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엔슬레이버즈 시간대가 테란 에피소드1 이후임을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사라 케리건의 새로운 탄생에 신경쓰는데 바빠서 어느 정도 영향력 있고 강하지 않은 웬만한 정신체들은 정체도 모르는 자들에게 조종당해서 이탈을 하든 뭐하든 초월체 본인이 그냥 신경을 끈 듯하다. 종합하면 종족을 다스리는 우두머리들이 건재한 상황에서 멀쩡히 프로토스가 통치하던 아이어에서 난장판을 일으키거나 비범하게 초월체와 뗄레야 뗄 수 없는 매우 가까운 바로 밑의 존재이자 서열 2위의 우두머리를 조종하는 등 이미 울레자즈의 먼치킨성이 드러나 있었다.[5]
그 뒤에 자신의 추종자 3명과 함께 암흑 집정관을 소환하고, 다크 벤전스가 끝나고서는 다시 3명을 더 모은 데에다 자신까지 더해 무려 7명으로 암흑 집정관을 소환해 그 정신의 지배권을 독점한다. 그래서인지 소환에 희생한 기사들의 이름이 안 붙고 그냥 울레자즈이다. 다만 나머지 여섯의 인격 또한 개별적으로 남았기에, 울레자즈가 활동하는 사이에도 그 안에서 다른 인격들과 토론하는 등의 모습도 있다.
다크 벤전스 캠페인에 따르면 울레자즈의 궁극적인 목표는 셰자르의 스캐빈저가 완성한 EMP 생성기로 아이어계 프로토스들의 보호막을 날리고 통신을 방해하여 그들을 혼란에 빠뜨린 뒤, 강화한 저그를 내보내서 아이어계 프로토스들을 모조리 쓸어버리는 것이었으나, 제라툴이 저지하자 목숨만 건져 달아난다. 하지만 사실 이때도 울레자즈는 전쟁 개시 전에 암흑 기사 일족들이 미리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도록 경고하는 등 네라짐들에게는 신경을 많이 썼다. 그래도 자신을 충성스럽게 따르는 자들을 뜬금없이 힘을 흡수해 없애버렸으니, 암흑 기사 일족들 입장에서도 결코 좋은 인물이 아니다.
캠페인에서는 케이다린 수정을 되찾아 저그를 무력화시키느냐, 아니면 앨런 셰자르를 잡아서 EMP 생성기를 무력화시키느냐로 분기가 있다. 그러나 공식 설정은 케이다린 수정을 되찾아 저그를 무력화시키고, 셰자르의 스캐빈저+울레자즈의 주먹 연합군과 싸웠다.
2.3 암흑 기사단
그의 강대한 사이오닉 에너지[6] 탓에 기상 이변이 일어나고 그가 내는 사이오닉 폭풍에 지형이 통째로 깎여나갔다. 막대한 저그 병력이 공격 한 방 한 방에 팍팍 터져 나가 피떡으로 바뀌었고[7], 미노타우로스급 전투순양함 4대도 가지고 놀았다. 미노타우로스 급 전투순양함은 스타크래프트 1에 등장하던 베헤모스 급이 아니라 스타크래프트 2에 등장하는 신형 전투순양함인데도. 심지어 이때 울레자즈는 2권에서 사이오닉 폭풍, 그것고 황혼의 힘으로 만들어진 것을 맞고 약해진 뒤 회복을 덜했다. 여기다 프로토스 전투기들도 순식간에 펑펑 격추시켰다. 또한 땅을 가로질러 그림자 촉수를 뻗어 닿는 모든 것을 산산조각낼 수도 있었다. 덩치가 엄청나도 생각의 속도만큼 빠르게 움직이고 심지어는 공간 이동 능력까지 있다.
원래 아이어의 동굴 등에 숨어 근근히 살아가던 아이어 피난민 무리인 셸나 크리하스를 분열시켜 탈다림이라는 조직을 만들고 '자바토르'라는 이름으로 그 수장 노릇을 했는데 그 당시 울레자즈는 자신의 모습을 철저히 숨겼다. 탈다림 설명을 보면 나오지만 그는 원래 칼라이 프로토스들인 이들에게 선드롭이라는 마약을 주었고 이 마약은 탈다림들을 암흑 기사단과 비슷하게 만들었다. 가끔은 특별한 일을 시킨다는 핑계로 '자바카이'라는 조직을 만들어서 몇을 데려다가 그들의 정기를 모두 빨아가기도 하였다. 자세한 것은 탈다림 항목 참조.
그리고암흑 기사단 2편 막판엔 몸소 나와 아이어에서 탈출하려는 피난민들을 꿈도 희망도 없게 몰아붙였다. 그 이전까지 서로서로 싸우던 프로토스, 테란, 저그[8]들이 그 모습을 보자마자 한 마음 한 뜻으로 울레자즈를 두들겨 댔지만 울레자즈는 이들을 모두 격파하고 차원 관문 코앞까지 전진했다. 그러나 진실을 알고 그의 휘하에서 이탈한 전(前) 탈다림과 셸나 크리하스의 수많은 프로토스들이 희생하여 시전한 사이오닉 폭풍을 맞고 약화했다. 이때의 폭풍은 고위 기사들이 뿌려대는 것 따위가 아니라, 이전에 암흑 기사단이 아이어를 벗어나기 전에 몰아쳤던 그것과 같은 강력한 폭풍이다. 발레리안 일행의 대화를 보면 행성 하나를 폐허로 만들 위력이라고 한다. 이 사이오닉 폭풍을 쓰면서 탈다림을 포함한 대다수의 프로토스들은 거의 다 죽고 극소수만이 살아남았다.
스타크래프트 암흑 기사단 3편에서 다시 나와, 사이오닉 폭풍을 맞고 빈사상태에 있는 자신을 끝까지 추격해오는 저그들을 엿먹이면서[9] 자마라를 쫓아 엘나로 향한다. 다만 도착하자마자 작정하고 달려드는 대신 잠시 회복하는 시간을 보내는 한편, 자신의 또다른 고향인 엘나에 쳐들어간다는 것에 조금 망설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곳이 자신에게 위협요소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결국 파괴하기로 결정, 어느정도 회복된 뒤 자마라의 정신을 분리하는 과정에 난입한다. 이때 울레자즈는 회복을 다 못했음에도 수많은 저그 병력을 쓸며 알리사릴로 전진했다. 히드라들은 가시뼈를 쐈다가 되돌아오는 에너지에 녹고 저글링들은 울레자즈에게 닿지도 못하며 죽었다. 또한 이때 울레자즈는 수십 마리의 갈귀와 수호군주들이 공격하고 나서야 고통을 느꼈다. 뒤이어 발레리안 멩스크의 함대, 그것도 바이킹과 미노타우로스급 전투순양함을 넣은 신식 함대가 공격을 퍼부었음에도 계속해서 전진했다고. 하지만 자마라는 케이다린 수정으로 들어가면서 울레자즈를 끌어당겼고 울레자즈는 비참하게 허우적거리며 같이 수정 안에 봉인을 겪었다. 그 수정 안에서 그녀의 영혼과 끝없는 싸움을 벌인다고 하며 이 수정은 나중에 셀렌디스가 샤쿠라스로 가져갔다.
그리고 그의 만행을 거울 삼아, 네라짐들은 종족 전쟁 때 가까스로 허가가 떨어져 봉인을 푼 암흑 집정관 소환법을 다시 봉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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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암흑 기사단에서는 그가 자마라를 비롯한 계승자들을 하나씩 잡아 죽였다는 사실과 아이어 지하에서 어떤 생명체들을 몰래 만들었음이 드러나는데, 3편에서 그 까닭이 나온다. 바로 젤나가의 프로토스와 저그 창조 계획이 잘못이라는 사실이 드러나지 않기를 바랐기에 계승자들을 죽였다.[10] 또한 그가 아이어의 지하에서 만들던 생명체는 바로 프로토스/저그 혼종이었다. 제이콥/자마라와 셸나 크리하스들 몇이 그 생명체에 가까이 다가갔다가 엄청난 사이오닉 에너지 때문에 잠시 패닉 상태에 빠졌으며, 뒷날 제이콥은 제라툴의 얘기를 듣고 그 강력하면서도 아주 잘못인 생명체가 혼종이었음을 알았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3편에서 제라툴이 제이콥/자마라에게 "우리 모두 사미르 듀란과 울레자즈가 어느 정도 연관이 있음을 안다."라고 결론지어[11] 말했으니 2편에서 울레자즈가 섬기는 존재[12]는 어두운 목소리이다.[13]
2.4 봉인 이후
공허의 유산 캠페인 도중에 샤쿠라스가 폭발하면서 죽지 않았느냐는 말이 있지만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사용 가능한 암흑 집정관의 반복 대사에서 울레자즈는 살아 있다는 말이 있다. 아무래도 샤쿠라스의 함락 때 아몬 측에서 빼돌렸을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그 폭발 속에서도 살아있을 만큼 강했거나 살아자즈님이 울레계신다 최소한 죽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이며 만약 스타크래프트 3가 나오면 UED와 더불어 메인 악역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있다.생각을 그만 두었을지도
여담으로 이후 등장한다면 칼라이뿐만 아니라 자신이 태어난 고향인[14] 샤쿠라스를 파괴한 네라짐들에게도 엄청난 증오심을 보일 것으로 추측된다.
많은 유저들이 차후 DLC에 등장할 것을 기대하는 인물이다,탈다림이라는 호칭을 공유하는 알라라크나 사쿠러스에 간것으로 알려진 니아드라와의 대면이 주로 점쳐지고있다.
3 기타
- 공허의 유산 캠페인 패널에서 밝힌 바로는 공허의 유산에서는 안 나온다고 한다. 소설에서 울레자즈가 보여준 힘이라면 아몬의 돌격대장은 해야 알맞다. 그러나 애초에 강대한 혼종과 아몬을 따르는 프로토스/테란/저그가 그렇게 약한 것만은 아니고, 또한 절대적인 악이자 최종보스인 아몬으로 모여야 할 시선을 나눌 우려도 있어서인 듯하다. 캠페인 분량을 늘린다면 나올 수도 있겠지만 블리자드는 울레자즈를 위해 캠페인의 길이를 길게 할 생각이 없는 듯. 자마라와 함께 수정 속에 봉인돼서 나오지 못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공허의 유산에서는 울레자즈 대신 탈다림의 군주인 말라쉬와 다시 살아난 나루드가 등장했다. 게다가 울레자즈의 행적을 보면 오히려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알고 울레자즈가 아몬을 배반하여 제 3의 세력을 다시 구축할 확률도 높다. 그러면 오히려 스토리가 분산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
- 군단의 심장에서 에밀 나루드 = 사미르 듀란이 탈다림을 통솔하는 것으로 울레자즈가 섬기는 자가 바로 타락한 젤나가 어두운 목소리 아몬으로 드러난다.
- 군단의 심장 시기를 지나오면서 상당히 강해진 칼날 여왕에 비견될 만한 스타크래프트 세계관 단일 전투력 최강자 가운데 하나다. 심지어 군단의 심장 이전에는 케리건을 잠시 놀라게 한 정도[15],하지만 케리건이 스토리에서 사실상 퇴장하게 되면서 아쉽게도 이 둘의 대결은 영영 볼 수 없게 되었다.
- 그동안의 행적과 과거를 보면 태사다르의 안티테제로 보이기도 한다. 자신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던 상관을 거부하고 본인의 생각대로 움직였으며, 이후 본래는 적이었어야 할 인물과 손을 잡는 한편 거대한 힘을 손에 넣어 고향으로 돌아와 동족과의 싸움을 일으켰다는 점 등. 다만 태사다르의 행동은 자신의 고향과 동족을 위한 신념에서 비롯된 것이어서 나중에는 자신을 질책하던 상관을 포함한 모든 동족에게 인정받은 대영웅인 반면, 울레자즈의 행동은 복수심과 지식욕에서 시작해 점차 광기에 물들었고 나중에 이를 안 스승이 "그런 괴물이 되다니…" 라고 독백하며 깊게 한탄했다.
- 한편 동사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로 넘어가면 가로쉬 헬스크림과 비슷한 면이 많다.
우선 둘 다 시뻘겋고숙적과 직접 칼날을 맞대며 살아온 부모세대들은 정작 나중에 군말없이 서로를 받아주었는데(나하안 같은 사례를 보아, 아직까지 모든 칼라이가 네라짐을 신뢰하지는 않더라도), 숙적과 싸워본 적도 없는 신세대 출신이면서도 정작 숙적이었던 자들을 향한 증오심은 세계 제일 수준이고, 오직 자기 동족들만 극단적으로 우대하는 선민사상에, 숙적을 몰아내러 타락한 고대 존재의 힘에 손을 대는 것도 마다하지 않아 끝내 그 동족들과 이전 군주와 연합한 숙적의 손에 쫓겨나고, 그러고도 아직도 정신을 못차려 또 추종 세력을 만들어 흉계를 꾸미는 점 등. 차이점이라면 강철 호드는 어디까지나 평행세계 과거의 아버지 그롬마쉬 헬스크림이 중심인 정복을 목적으로 한 세력이지 가로쉬를 추종하는 목적으로 나온 세력이 아니다. 자신들이 하등하다고 여기는 다른 종족을 자신의 수족으로 부려먹는것도 비슷하다.
파일:울레자즈합체1.gif |
- 팬무비 스타크래프트 파이널 메타몰포시스에도 잠시 등장한다. "이제 우리가 하나로 뭉쳤다. 칼라이들은 이제 우리의… 나의 분노 앞에 쓰러지리라."
- 만약, DLC로 울레자즈가 적으로 나온다면, 아몬처럼 사원 같은 걸 무력화하여 제거할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먼치킨이니 그냥 덤비면 아무것도 못할 테니. 다만 울레자즈가 봉인되면서 암흑 집정관 시절의 힘을 잃었다면 다크 벤전스, 또는 아이어에서 '자바토르'라는 이름을 쓰며 활동했을 때처럼 흑막으로 움직일 가능성도 있다. 다만 우주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 울레자즈의 분노를 암흑 집정관이 멀리서 느꼈으니, 최소한 힘이 남았을 가능성은 높다.
-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서 프로게이머들에 프로토스 등장인물 기믹을 붙이는 떡밥이 흥했을 때 울레자즈는 김유진에 대입한 바 있다. 김유진에게 있는 싸이코패스 이미지를 생각하면 적절하다. 이때 붙은 명칭은 그의 별명 '빅 가이'의 어원에서 따온 울레자지.
- 아주 강력한 설정을 가졌고 세계관 안에서도 유명하지만, 라이트 플레이어들은 있는지도 모르는 외전과 소설에만 등장하니 게이머들 사이에서의 인지도는 세계관 안에서의 위상에 비해 상당히 낮다. 듣보잡으로 몰렸던 대격변 이전의 데스윙과 비슷하다면 비슷한 사례.
- 하지만 데스윙 보다 사정이 훨신 나은건 사실.아이어 프로토스를 증오하는 네라짐,칼날여왕과 비견되는 세계관 최강자라는 눈에 띄는 명확한 캐릭터성 덕에 위의 문장을 역으로 말하면 외전 미디어 믹스에만 나온것 치곤 인지도가 매우 높은 캐릭터라고도 할 수 있다.
- 울레자즈와 비슷한 사례로 테란 측에는 마이클 리버티가 있다,이쪽도 한때 테란의 중요 인물들과 깊이 엮이고 스토리로만 치면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에피소드1의 주인공으로 띄어지는등 한때 외전작으로 제작진의 푸시를 받았으나 스타크래프트2 본편에서는 한순간에만 등장하고 만 점이 외전작에서는 비중이 크게 등장했으나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암흑집정관의 대사로만 언급되는 울레자즈와 비슷하다.
- 울레자즈의 그 먼치킨에 가까운 힘과 아몬의 수하라는 것에만 주목하여서 의외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것이, 지금까지 보여준 울레자즈의 행적은 사미르 듀란처럼 아몬을 신봉하면서 우주 멸망을 위해 움직이는 모습이 아닌, 오히려 칼라이에게 맹렬한 증오를 품고 그들을 말살시켜 순수한 네라짐을 구축하려고 하는 네라짐 순혈주의자의 모습에 더욱 가깝다. 본디 울레자즈가 칼라이에 대한 증오라는 감정에 의거하여 움직였으며, 아직 네라짐에 대한 애착이 있음을 은근 드러내는 바가 있어 아몬의 모든 프로토스 말살 음모에 스스로 참가했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오히려 울레자즈 역시 정황 상, 슬레인의 탈다림들처럼 아몬에게 속은 듯 하다.
- ↑ 다시 강조하지만 베히모스급이 아닌 헤라클레스/미노타우로스급 신형이다.
- ↑ 그 라자갈보다 연세가 많은 네라짐 프로토스이다. 즉 천 년도 넘게 살아왔으며, 본인도 앞으로 얼마나 더 살지 모른다고도 말했다.
- ↑ 다만 이건 네라짐의 문화 자체가 토론으로 서로의 생각을 이해시키고, 울레자즈가 자신의 신념에 대한 확고함, 그리고 '학자'라는 직업을 가졌기에 그런 탓이 크다. 쉽게 말해서 "진정한 암흑 기사인 당신이라면 이 이유들을 들어보라, 당신이라면 이해할 것이다"라는 의도로 하소연하며 이해시키려고 하는 행동인셈.
- ↑ 다르게 말하면 혼종의 에너지라고도 할 수 있지만, 암흑 기사의 에너지라고 묘사했으니 공허의 힘이었을 수도 있다. 이럴 때엔 혼종의 에너지라고 하기엔 조금 모자라다.
- ↑ 애초에 초월체 입장에서도 같은 주인을 따르는 인물이니 그와 협력하면 협력하지 방해를 하진 않았을 것이다.
- ↑ 전직 유령 요원인 데본 스타크가 측정 범위를 벗어났다고 하니, 끝내 실질적인 등급은 불명. 마찬가지로 못 재서 측정 가능한 범위 위에 대충 12번째 계급을 만들어 분류한 케리건을 생각하면 울레자즈의 힘을 대략 추측할 것이다. 데본은 울레자즈와 직접 조우하지도 않았음에도 혼수 상태까지 도달할 만큼 어마어마한 사이오닉 에너지를 느꼈으며, 이후 발레리안에게 "만일 그(들)이 저를 위협적이라 여겼다면 전 이미 죽었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 ↑ 저그들이 도미노처럼 쓰러졌다는 표현은 암흑 기사단을 읽는 이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 ↑ 프로토스는 차원 관문을 거친 탈출을, 테란과 저그는 제이크(의 머릿속에 있는 자마라)를 확보하려고 서로 싸웠다.
- ↑ 이때 상황을 지켜보던 케리건은 자존심 구기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기까지 한다.
- ↑ 공허의 유산에서 드러난 진실에 따르면 프로토스와 저그 창조 계획 자체가 아몬이 주도한 것으로 젤나가의 무한의 순환을 거스르는 행위였다. 프로토스가 이 사실을 알면 아몬의 계획을 방해하려 할 것임을 직감하고 아몬이 부활하기 전에 이 사실이 프로토스들에게 알려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벌인 일로 추측된다.
- ↑ 브루드워 에피소드6의 비밀임무인 어둠의 기원에서 수정탑과 광자포가 나오는데, 이것들을 세웠던 탐사정이 울레자즈의 소속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제라툴은 이미 울레자즈를 에피소드 6이전인 다크 벤전스에서 만났고 울레자즈의 반란군과도 싸웠다. 아예 심판 문제로 정면으로 울레자즈와 애기까지 했으니 제라툴도 뭔가를 느꼈다.
- ↑ 스타크래프트 암흑 기사단 2편 中 펠라니스 : 울레자즈와 그가 섬기는 존재는 너희가 상상도 못할 만큼 강력하지.
- ↑ 다만 울레자즈가 아몬의 계획을 어디까지 알았는지는 모른다.
- ↑ 1세대 네라짐과 다르게 울레자즈의 입장에서는 사쿠러스가 제2의 고향이 아니라 엄연히,자신이 태어난 원래 고향이 맞다
- ↑ 이게 제라툴이 자신의 날개를 자랐을때 "제법인데?" 하는 뉘앙스 정도로 놀란게 아니라 순식간에 저그 무리가 날아가는 것을 보고 살짝 경악하기 까지 한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