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발리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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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했나에 등장하는 주인공 중 한 명.
배우는 밥 호스킨스.[1] 한국판 더빙은 박상일, 일본판 더빙은 우츠미 켄지.

만화 캐릭터들이 궁할 때 자주 도움을 주어서 그들 사이에서는 인망 깊고 유명한 사립탐정이었으나 같이 일하던 남동생 테디 발리언트가 어떤 만화 캐릭터에게 죽은 이후로는 웃음을 잃어버리고 까칠한 성격의 알콜중독자 폐인이 되어버렸다.[2] 사건의 트라우마로 만화 캐릭터들을 싫어하게 되었고, 자신은 더 이상 만화 캐릭터를 위해 일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마빈 애크미제시카 래빗의 불륜 현장을 잡아내란 의뢰로 R. K. 머룬 사장에게 고용되었다가 결국 로저 래빗 살인 무고 사건에 휘말려 온갖 고생을 하며 만화 캐릭터를 위해 뛰어다니게 된다.

아버지가 광대여서 재주를 배운 적이 있다. 이를 이용해 후반부에 활약하기도 한다. 로저와 함께 다니며 그의 무고를 밝혀나가는 과정에서 점차 과거에 잃었던 웃음을 되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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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동생을 죽인 만화 캐릭터는 다름아닌 둠 판사이다. 고무 가면을 쓰고 사람 행세를 하고 있었던 것.

  1. 영화 슈퍼마리오에서 마리오로 나온 배우로 영국에서 태어나고 죽을 때도 영국에서 죽은 영국배우다. 2014년 4월 29일, 투병 중 폐렴으로 71세로 사망. 이 배역으로 밥 호스킨스는 1988년 Evening Standard British Film Awards를 수상했다.
  2. 작중에서 경찰관들이 그를 더러 "에디 발리언트씨 맞소? 아니면 요샌 이름을 잭 다니엘스로 바꾸셨소?"하면서 비웃는 장면이 나온다. 참고로 잭 다니엘스는 유명 위스키브랜드로 저말은 술병의 끼고산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