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래빗

Jessica Rabbit
파일:Attachment/J.png

1 개요

전 나쁘지 않아요. 그저 그런 식으로 그려졌을 뿐이죠.
제시카 래빗이 종이 위에 그려진 것 중에 가장 섹시한 것이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겁니다. - NC

영화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했나의 등장인물. 로저 래빗의 아내이다.

성우는 캐슬린 터너, 에이미 어빙(노래)이며 특선 카툰 한국더빙판에서는 정희선. 일본판은 이치조 미유키.


일단 보자.[1]

2 상세

팜므파탈 스타일의 거유 유부녀. 전형적인 '유흥업소의 미녀 마담'[2] 캐릭터이다. 만화 캐릭터라서 애초에 따지는게 무의미하지만(...), 현실성 따윈 갖다 버린 폭발적인 몸매가 특징이다. 몸매에 대해서는 그림보다 애니메이션의 움직임을 봐야 그 파괴력을 실감할수 있다. "잉크와 페인트 클럽"이라는 비밀 나이트클럽에서 가희로 일하고 있는데, 단순히 외형만 폭발적인게 아니라 목소리나 행동가짐 자체도 여러모로 대단하여 남자 관객들을 휘둘러대는 솜씨가 말 그대로 요물.[3]

성이 래빗인건 단지 남편의 성(로저 '래빗')을 따라서이다.수인이 아니다

단순히 주연의 주변인으로 별다른 비중은 없어보이지만...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영화내에서는 마빈 애크미불륜 관계를 가진 것처럼 묘사되는데, 여기서는 검열삭제가 아니라 'Pat-a-Cake'[4]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에디 발리언트가 도촬한 불륜현장에는 마빈 애크미와 제시카 래빗이 정말로 Pat-a-Cake를 하는 장면이 찍혀있는데, 로저는 이걸 보고 검열삭제를 하는 것을 본 것 마냥 무진장 흥분, 좌절한다(...).(아무래도 만화이기 때문에 검열삭제를 표현하기 그래서 이런 묘사로 떄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외모에서 느껴지는 분위기와는 달리 남편을 매우매우 사랑하는 일편단심 남편바라기. 작중에서 발리언트가 어째서 로저와 결혼했느냐고 물어보는데 제시카는 항상 자신을 웃게 해주기 때문이라고 했다.

사실 마빈 애크미와 불륜관계를 가진 것은 남편 로저 래빗의 소속사 사장 R.K.마룬이 마빈 애크미를 협박하기 위해 제시카에게 "남편의 일자리를 지키고 싶으면 마빈 애크미를 유혹하라"고 위협하였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가슴 사이에 부비(...)트랩이 들어있어서 여기에 손대면 다친다.[5] 툰 패트롤중 하나가 몸수색을 빌미로 가슴 사이로 슬쩍 손을 집어넣다가 부비트랩에 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3 기타

작품과는 별개로 상당한 인기 캐릭터로 과거 디즈니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캐릭터를 뽑았을 때 1위를 한 전력이 있으며, 2012년에도 영화잡지 엠파이어에서 실시한 가장 섹시한 영화 캐릭터 순위에서 라라 크로프트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어째 둘 다 가슴이 폭발적인 캐릭터들이다 이런 설문 외에도 구글에서 jessica rabbit을 검색하면 검색결과가 '약 12,500,000개(0.10초)'가 찍힌다. Nostalgia Critic도 섹시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11명 중에 당연히 그녀를 꼽았을정도. 참고로 그 순위에 나열된 캐릭터들 중 유일한 유부녀 캐릭터다! 정작 도입부엔 애니메이션 캐릭터에 꼴린다면 정신병원에 가보세요라고 하긴 했지만

한편 작중 베니가 딥을 밟고 도로에서 미끄러져 튕겨 나가는 장면에서 몸이 빙빙 돌면서 스커트가 위로 말려올라가 속옷을 입지 않은 채로 치맛속을 노출했는데, 그 장면은 접사로 잡은 것이 아니어서 주요부위는 명확히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검열에 걸리지 않았다. 검열에 걸리지 않는 프레임이 있다는 흥미로운 사실 때문에 LA근방 비디오 가게 손님들은 기꺼이 개당 250달러씩 내고 테이프를 구입했다. 숨은 그림의 열풍이 도래한 것이다.

JessicaRabbit.jpg

프렌즈챈들러 뮤리엘 빙모에하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레이첼 카렌 그린의 평에 따르면 챈들러에게는 과분한 상대. 하지만 정작 챈들러는 눈깔괴물로 취급한다. 그런데 챈들러의 아버지를 연기했던 배우인 캐서린이 제시카 래빗의 성우다.

BBC에서는 이 제시카가 우상인, 증손자까지 있는 할머니가 몸매, 복장, 악센트까지 그대로 따라한 사례를 소개한 바가 있다.# 아이고 맙소사 이 캐릭터의 인기가 어느정도인지를 알 수 있는 대목.

위에것보다 더한 사례가 스웨덴에서 일어났다.
  1. 참고로 시작할 때, 흑백으로 나오는 웨이트리스는 제시카 래빗 이전에 이런 섹시 캐릭터의 대표로 꼽히던 베티 붑이다. 무려 1930년대에 탄생한 캐릭터. 어느 정도 유명하냐고? 이 캐릭터를 구글에 검색해보면 검색결과 1460만개를 찍는다.
  2. 북미 서브컬쳐에선 상당한 클리셰로 유흥업소엔 반드시 붉은 머리의 매력적인 미녀 마담 캐릭터가 있다. 심지어 2009년작인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도 이런 속성의 캐릭터인 레드 루시란 캐릭터가 등장한다.
  3. 텍스 에버리 같은 작가들의 고전 작품을 보면 이러한 클럽 무희들이 무지 많이 나온다. 퍼포먼스의 경우 그 수위는 위의 제시카 래빗에 뒤지지 않는다.
  4. 쎄쎄쎄 비슷한 외국 놀이다. 국내 더빙판에서는 손뼉치기로 변역되었다.
  5. 슴가의 은어가 Boob, 좀 더 귀엽게(?) 하면 booby 인것에 대한 말장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