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자제품
1.1 개요
환기, 냉/난방 보조용으로 쓰이는 전자제품. 선풍기의 친척뻘이라고 할 수 있다.
모터를 회전시켜 바람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는 선풍기와 같지만, 에어 서큘레이터는 제트엔진의 원리를 응용하여 바람을 직선으로 멀리 쏘는 도구이다. 일반적인 선풍기는 전면에 바람이 골고루 퍼지는 편인 데 반해 에어 서큘레이터의 바람은 강한 지향성을 가진다. 소형 제품의 경우 최대 20미터 정도까지 바람의 빔(...)을 발사하는 것이 가능하고, 3~40미터까지 위력이 미치는 고위 제품들도 존재한다. 구조 자체가 바람이 함부로 분산되지 않고 집중되도록 만들어지고, 모터의 회전력도 일반 선풍기보다 강력하기에 부릴 수 있는 묘기.
1.2 장점
에어 서큘레이터라는 이름 그대로 공기의 순환에 도움을 준다. 강한 지향성을 가지고 뻗어나간 에어 서큘레이터의 바람은 벽이나 천장에 부딪치고 흩어지면서 실내 공간의 공기를 골고루 순환시키는데, 공기가 원활하게 순환될 경우 방 안 온도가 균일해지고 느낌이 쾌적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에어컨이나 히터 같은 냉/난방기구를 사용할 때 에어 서큘레이터를 같이 사용하면 방 안의 온도가 빠르게 원하는 수준으로 올라가거나 내려가서 전기세가 크게 절약된다(!).[1] 바람이 직선으로 뻗어간다는 점을 이용해서 환기에도 특효를 볼 수 있다.
1.3 단점
가격과 소음이 단점이 된다. 유명 제품군인 보네이도 시리즈의 최저가 모델이 정가 9만원 이상. 가동시 소음이 일반 선풍기보다 큰 편이다. 체감상 일반 선풍기의 1.5배 정도의 소음이 발생하는데, 최대 출력으로 환기나 실내 공기 조정을 할 경우 신경쓰일 가능성이 있다.
냉 난방기를 동원하여 밀폐된 실내의 공기를 순환할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한대로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실내 환기를 위해서는 최소한 2대이상의 기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효과는 일반 선풍기와 다를바 없다.(가격은 배이상)
여느 물건들과 같이 성능이 좋으면 바람도 강하지만 소음과 가격도 비례해서 상승한다.
2 유희왕의 몬스터 카드.
- 상위항목 : 유희왕/OCG
2.1 에어 서큘레이터
한글판 명칭 | 에어 서큘레이터 | |||
일어판 명칭 | エア・サーキュレーター | |||
영어판 명칭 | Vortex Trooper | |||
효과 몬스터 | ||||
레벨 | 속성 | 종족 | 공격력 | 수비력 |
3 | 바람 | 물족 | 0 | 600 |
이 카드가 일반 소환에 성공했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자신의 패 2장을 덱에 넣어 셔플하고, 덱에서 카드를 2장 드로우한다. 이 카드가 파괴되었을 때, 자신의 덱에서 카드를 1장 드로우한다. |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모델은 1.
매드 리로더, 요술망치처럼 패 교환 효과를 내장하고 있다. 다만 반전 소환에는 대응하지 않는게 문제점. 즉 뒷수비가 아니라 공격 표시로 일반 소환을 해야 효과가 발동한다.
공격력이 0이다 보니 당연히 다음턴에 상대에게 얻어터지면 매우 큰 데미지를 각오해야 할 정도. 대신 강제전이와의 상성이 매우 좋다. 또 후반의 드로우 효과도 강제 효과라서 타이밍을 놓칠일이 없다보니 유용한 편. 카드 트루퍼와는 달리 매크로 코스모스가 있다해도 드로우할 수 있다.
그런데 하필이면 유희왕 월드 챔피언쉽 2008 공략본 동봉으로 나온데다가 한글판으로 실물이 정발도 안되어서 구하기 힘들었는데 프리미엄 팩 8에서 복각되어 한글판으로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정식명이 서큘레이터로 나와서 다행인게, 게임에서 나오는 한글판 명칭은 써큐레이터라고 참 쎄게도 발음해놨다. 일단 Air Circulator라는 이름 그대로 공기 순환기구가 모티브다. 당초 애니에서 등장할 때는 기계족이었으나 OCG화되면서 물족이 됐다.. 기계 복제술을 막으려는 의도인 듯 하지만 역시 물족과는 관계가 없어보인다.
원작에서는 아몬 가람이 사용하던 카드. 애니에서는 수비 표시로 일반 소환이 가능했기에 첫턴부터 수비 표시로 내놓아서 패를 교환한후에 에도 피닉스의 데스티니 히어로 다이아몬드 가이에게 폭★살 당한다. 그리고 효과를 발동해 덱에서 1장 드로우한다.
수록 팩 일람
수록 팩 | 카드 번호 | 레어도 | 발매국가 | 기타사항 |
프리미엄 팩 Vol.8 | PP08-KR034 | 슈퍼 레어 | 한국 | 한국 최초 수록 |
유희왕 월드 챔피언쉽 2008 공략본 동봉 | WC08-JPB01 | 울트라 레어 | 일본 | 세계 최초수록 |
Gladiator's Assault: Special Edition | GLAS-ENSE2 | 슈퍼 레어 | 미국 | 미국 최초수록 |
2.2 관련 카드
2.2.1 매드 리로더
한글판 명칭 | 매드 리로더 (미발매, 비공식 번역명) | |||
일어판 명칭 | マッド・リローダー | |||
영어판 명칭 | Mad Reloader | |||
효과 몬스터 | ||||
레벨 | 속성 | 종족 | 공격력 | 수비력 |
1 | 어둠 | 악마족 | 0 | 0 |
이 카드가 전투에 의해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졌을 때, 자신의 패에서 카드를 2장 묘지로 보내고, 자신의 덱에서 카드를 2장 드로우한다. |
카오스 버스트, 마궁의 뇌물과 함께 셋트로 PSP용 게임 TAG FORCE 2의 동봉으로 등장한 카드. 기본적으로 패 좌절(자신만)의 효과를 내장하고 있는 카드. 패 좌절과 마찬가지로 버리는게 아니라 묘지로 보내는 것이기에 암흑계와의 병행은 불가능.
능력치가 바닥이기 때문에 다크 버스트, 악몽의 재림으로 샐비지가 가능하며, 강제전이, 기브&테이크로 상대에게 건내주고 박살내서 효과를 발동하기도 쉽다. 참고로 패를 먼저 2장을 묘지에 보내고 발동하기에, 자신이 패를 2장이상 가지고 있지 않으면 불발된다. 또한 강제 효과라는 점에 주의. 전투 파괴당하면 패가 0~1장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무조건 패 2장 버리고 2장을 드로우해야 한다.
원작 사용자는 유벨(마르탄). 수비 표시로 떡하니 내놓았으나, 아몬 가람의 운마물-아이 오브 더 타이푼의 효과에 의해 강제로 공격 표시로 전환당해 두들겨 맞고 전투 파괴당한후에 효과를 발동했다.
여담이지만, 이 카드 아직 우리나라에 상륙을 안 했다. 카오스 버스트 쪽도 마찬가지였지만 스타터 덱 2016에 재록되면서 정발될 예정인데 이 카드만 쓸쓸히 남게 된 셈.
수록 팩 일람
수록 팩 | 카드 번호 | 레어도 | 발매국가 | 기타사항 |
遊戯王デュエルモンスターズGX TAG FORCE 2付属カード | GX04-JP001 | 울트라 레어 | 일본 | 세계 최초수록 |
Yu-Gi-Oh! GX Bundles | GX04-EN001 | 슈퍼 레어 | 미국 | 미국 최초수록 |
Battle Pack: Epic Dawn | BP01-EN195 | 노멀 페러렐 레어 | 미국 | 미국 최초수록 |
2.2.2 취사 대장
항목 참조. 이쪽은 패 1장만 셔플하고 다시 드로하는 효과이고, 대신에 그 드로한 카드가 몬스터 카드이면 바로 특수 소환이 가능하도록 해 놓았다. 잘만 하면 3랭크 엑시즈나, 싱크로 소환도 노릴 수 있는 효과.- ↑ 제작사들이 자주 인용하는 실험 자료 등을 살펴보면 에어컨과 같이 사용할 경우 전기세가 20% 가량 절약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사실 공기 순환을 떠나서 에어컨의 냉기를 담은 에어빔을 쐬면 더위가 순식간에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