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 호미니드


외계인 고문 실패시 발생하는 상황

1 개요

국내에는 흔히 '에일리언의 반란', '에일리언 홈마인드' 같은 식의 명칭으로 알려져 있는데, 둘 다 잘못된 명칭이다. 여기에서 Alien은 명사가 아닌 형용사로 '낯선', '이질적인'이 의미이고, 호미니드는 '인간을 닮은 것'이라는 뜻이다. 굳이 해석한다면 '이질적인 인간 유사체' 정도.

더 베헤모스라는 게임 제작 서클의 서클장 댄 팔라딘(Dan Paladin)이 만든 플래시 게임.

Dad n' me 이후 발매한 메탈슬러그 시리즈와 흡사한 런앤건으로[1], 댄 팔라딘은 이 PC판이 사실상 프로토타입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어떤 노란 외계인이 지구에 불시착해 그 외계인을 붙잡으려는 FBI 요원들을 신나게 썰어넘기는 게 주 내용.

플래시 게임 최초로 가정용 기기로도 이식된 작품으로, PS2, 게임큐브, XBOX360, 게임보이 어드밴스(유럽 한정)[2]로 이식되었으며 원작 플래시 게임을 정말 폼나게 탈바꿈시킨 초월이식. 플래시 게임에 없었던 추가요소로는
차지샷[3], 구르기, 폭탄 던지기와 탈것[4], 잠복[5].
FBI는 물론이요 KGB 요원들 및 AREA 51의 특수부대도 등장하고 다양한 보스들도 존재하며 최종보스는 주인공 외계인의 근육질 클론이다. 설정 상 주인공 외계인을 퇴치하기 위해 만든 대 외계인 최종병기.

주인공 외계인과 가정 이식판에 등장하는 눈알 '인스톨 볼' 및 최종보스는 나중에 더 베헤모스가 만든 XBLA의 불후의 명작 캐슬 크래셔에도 등장한다.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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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미니드 (Homin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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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팻 키드(Fat Kid)

참고로 절대 Pet Kid가 아니다. 철컹철컹 할 작자들 몇명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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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알겠지만 소련의 여파로 옷부터 해서 전부 빨간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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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스[6]
  • 미군
  • 근육질 클론
  • 인스톨 볼
눈알 모양 로봇으로 1-1스테이지 보스. 이름은 캐슬 크래셔즈에서 붙었다.
1-1에서는 사이클롭스 몸체를 가지고 덤벼온다. 평소에는 맵을 막 돌아다니다 주먹을 들었다 다시 내리쳐 진동파를 일으키는데, 주먹을 들었을 때 점프하지 않으면 그 충격파에 맞아 즉사한다. 그리고 주먹을 들지 않을 때 점프할 경우 1-1 중간보스가 사용하는 레이저포에 맞아 즉사한다. 본체인 눈이 약점이며 그래서 녀석과 같은 Y축에 자리하며 공격하는 것이 좋다. 체력이 30% 이하 남으면 갑자기 하늘로 뛰어오르면서 팔을 버리고 한 차례 착지하는데, 이 때부터는 레이저를 쓰지 못하므로 마음껏 공격해주면 된다. 결국 호미니드에게 파괴되어 울기만 하는 것으로 출연이 끝나나 했는데….
어떻게 AREA 51에 들어왔는지 3-4에서 다시 나타나 거대한 살육기계와 합체하여 재등장. 패턴에 익숙하지 않으면 정말 어려운 보스가 되어 돌아온다. 포크와 나이프를 든 거대한 팔로 치는 패턴은 기본에(주먹 위로 올라서면 공격을 피할 수 있지만, 주먹의 정면에 닿으면 즉사한다. 포크와 나이프에는 다행히도 공격판정이 없다.) 맷집이 높은 로봇 폭탄 2마리를 소환하기도 하고, 느리게 날아오는 광자탄을 6번 날리기까지 한다. 여기까지는 피할 수 있으면 괜찮은데, 종종 눈에다가 방패를 장착해서 대미지를 무효화하기까지 한다! 차지샷을 얼마나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가 이 보스 공략의 핵심.
쓰러뜨리면 또 본체만 남고, 이번에는 호미니드와 친구가 된다. 그리고 최종 스테이지에서 호미니드가 근육질 클론과 싸우는 동안 우주선을 지키고 있는다.
GBA 이식판에서는 기판 성능 한계로 3-4에서의 보스전이 재현되지 못하고, 2-2에서 팔레트 스왑 버전으로만 재등장한다.

3 스토리

PC판을 제외한 다른 버전들은 약간의 스토리가 존재한다.

3.1 스테이지1

호미니드는 조용히 우주를 지나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지구를 지날 때 FBI의 감시망에 걸려서 FBI가 격추시켰다. 그리고 호미니드는 지구에 불시착하게 되고, FBI 요원들은 우주선을 강탈한다. 펫키드의 아이스크림을 뺏는건 덤(...). 이렇게해서 호미니드가 일어나고 펫키드에게서 총알을 아무거나 받으면 게임이 시작된다. 스테이지 중간을 보면 고속도로에서 남의 차를 뺏어타는 연출도 보여준다. 어렵게 우주선을 되찾아 미국 상공에서 FBI와 공중전을 벌여 승리한다.

3.2 스테이지2

어렵게 우주선을 되찾아 우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갑자기 소련에서 핵미사일을 미국에다 발사한다.이건 미친 짓이야 그 핵미사일을 호미니드가 우연히 직빵으로 맞았다. 이후 호미니드는 소련에 불시착하게 된다. 여기서 보리스라는 KGB 의장을 만나는데, 성격이 난폭해서 그런지 2-3에선 자기 부하와 함께 호미니드에게 가스통을 던지는데 막판에 가스통이 다떨어졌는지 부하도 던지는 난폭함을 보여준다. 이후 호미니드의 피부색을 이용해 새를 이용한다던지[7] 굴착기도 동원해보고 심지어 위성무기까지 동원한다.미국을 앞선 소련의 우주기술[8] 후에 보리스는 호미니드로부터 가져간 우주선을 조종해 호미니드를 죽이려는데 이 때 위성도 같이 호미니드를 공격하니 주의. 이렇게 보리스는 낙하산을 타고 탈출하다 매가 목재절단기에 떨궈서 그대로 최후를 맞이한다. 그리고 호미니드는 우주에서 KGB와 대판 싸운 끝에 승리해 다시 돌아가려고 한다.

3.3 스테이지3

이번엔 우주에서 미군한테 납치당한다. 그리고 미군은 호미니드를 51구역에 보내버린다. 호미니드를 실던 트럭이 중간에 흔들려 호미니드는 그대로 하차. 이렇게 호미니드는 51구역에서 미군들과 대판 싸운다. 참고로 3-4에 출현하는 미군들은 근접공격이 일체 통하지 않으니 주의하자. 그리고 펫키드는 51구역에 잡혀 어찌된건지 외계생물들하고 같은 대접을 받고 있다. 인스톨 볼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인스톨 볼은 호미니드와 아군이 된다. 이후 마지막으로 호미니드는 그의 근육질 클론과 대판 싸운다. 이후 호미니드는 51구역 요원들에게 잡힐 뻔했으나 펫키드 세쌍둥이가 호미니드를 구해준다. 그리고 호미니드는 미군에게서 도망치는 펫키드 세쌍둥이를 구해준다. 그러고나서 크레딧이 뜨고 게임은 막을 내린다.

4 여담

캐슬 크래셔즈에서도 한 스테이지를 장악한다. 거기선 근육질 클론이 죄수로 잡혀있다.인해전술의 힘 슈퍼 미트 보이에서도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 게임이 2002년에 플래쉬게임으로 처음 나왔으니 이제 이 게임이 만들어진지 무려 14년이나 되었다.
  1. 상하좌우 방향으로 총쏘는거와 가까이 있는 적한테는 칼로 공격하는게 딱 메탈슬러그로 메탈슬러그 위키에도 있다.
  2. 아쉽게도 게임보이 어드밴스에는 2인 협력 게임 요소가 없다. 게다가 소소한 미니게임이 추가 되었으며, 삭제요소도 있다. 조금 아쉬운 부분.
  3. 특수 탄약을 아끼기 위한 좋은 요소이다.
  4. 폭탄 같은 경우는 해당 가지고 있는 무기에 따라 이펙트가 달라진다.
  5. 일부 기술을 회피하기 좋은 기술. 일명 버로우. 점프 및 피하기 어려운 공격을 피할 수 있게 해주나...너무 오래 있으면 숨막혀 죽는다.
  6. KGB 의장
  7. 새모이가 노란색에 둥근 모양인데 호미니드 발가락도 그렇다.
  8. 아마 폴류스가 모티브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