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less Space

(엔들리스 스페이스에서 넘어옴)
《Endless》 시리즈
본편Endless SpaceEndless Legend→《Endless Space 2
외전Dungeon of the Endless
Endless Space
개발Amplitude Studios
배급Iceberg Interactive
플랫폼Microsoft Windows, OS X
장르SF
인디 턴제 전략
4X
발매일Microsoft Windows
2012년 7월 4일
OS X
2012년 8월 31일
공식 홈페이지
Endless Space 위키아(영문)

1 개요

Amplitude studio에서 만든 우주배경 4X[1] 게임. 여타 시드 마이어의 문명같은 게임과는 달리 엔드리스 스페이스는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 맞춰 최선의 전략을 선택하는게 중요하다. 몇판 해보면 멀티플레이를 노리고 만든 얼개라는게 보인다. 4X로 멀티 한 판 해보겠다는 제작진들의 의지가 강하게 느껴진다.

후속작으로 Endless Legend가 있으며, 스핀오프격 작품으로 Dungeon Of The Endless가 있다. 이 쪽은 로그라이크 게임.

2 특징

Endless Space는 여타 4X류 게임처럼 모든게 전쟁을 위해 짜맞춰져있지 않다. 대체로 정복승리를 통해 끝나는 여타 게임과는 달리, 승리 방식이 서로 대등하다. 물론 힘이란게 그리 의미없는게 아니고 함대는 자기땅 지킬 정도는 있어야한다. 외교와 과학이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는 건 중반부터기 때문.

영토로부터 스노우볼링을 일으킬 수 있는 타 게임과 달리 이곳에선 수많은 전략 중 하나일 뿐이다. 팽창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질좋은 항성계와 전략자원은 제국의 성장력을 가속시킨다. 그러나 무진장 넓히고 보면 확장으로 인한 행복도 저하, 국경선이 늘어지므로서 생기는 전선 유지 역량 부족, 외교적 긴장 문제로 불리해진다. 이상현상과 자원으로 가득찬 꿀성계를 먹고 보니 제국민들은 불행하답시고 일할 생각을 안하는 걸 볼 수 있다. 관리창이 빨간 색으로 장식되면 결국 행복을 높이기 위해 세금을 낮춰야 한다. 게다가 함대를 유지하고 전란으로부터 견디려면 돈, 돈 밖에 없다. 그렇다고 행복을 버리면서 얻은 돈이 많아 전쟁을 시작하면, 이길 수 있을까? 오히려 전투만을 위해 발전한 상대편에게 밀리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맛보게 될 것이다.

연구로 승리를 쟁취하려는 경우엔 그저 견디고, 견디고 또 견뎌야한다. 높은 연구력에 투자하다 보면 생산력은 뒷전인게 당연하고 강력한 함대나 더스트는 꿈도 못 꾼다. 팽창을 안하니 제 항성계야 잘 가꾸어지겠지만 하나 꿀꺽 먹히면 피눈물 난다. 과학 트리로 얻을 수 있는 부가적인 메리트, 전략자원의 발견과 더 효율적인 전투카드, 그리고 더 빠른 연구. 다른 연구야 할 수 있고 해야되지만 이걸 또 따라가면 다리 찢어진다.

전투종족의 경우 상대방이 발전시킨 항성계를 가로채고, 잔고가 마이너스로 떨어지기 전에 또다른 전쟁을 벌이는 수 밖엔 없다. 이래서 전투종족끼린 오히려 싸움을 피하는 이상한 상태가 지속된다. 전쟁이 아닌 냉전상태여도 서로를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견제가 필요하면 전투만 하고, 서로의 영토를 점령할 수 있는 전쟁선언은 절대 하지 않는다. 겨우 겨우 얻어 놓은 행성들을 가꾸는 건 이런 냉전시대에 눈치 볼 때 뿐이다. 전선 뒤로 개떡같은 빨간색 이상현상으로 가득찬 성계가 있더라도 이를 개선할 작업은 물론이고 연구할 시간도 없다.

함대 편성과 이동방식, 전투 시스템과 다수의 행성을 가지지만 하나의 항성계로 묶어버리는 시스템 등에서 개성을 가진다. 상황에 따라 빠른 회전이 중요한 게임이기도 하다. 적절한 스카웃의 배치로 상대방 함대의 이동을 지켜보며 성계에 함대 조정을 하며 상대 전력을 보고 카드를 결정하는 전술과 더불어 성계에 현재 인구, 전선과의 거리, 영향력 확장 필요성, 무역로 유무 등등을 따져 성계를 가꾸는 방향을 결정하는 전략은 매턴 그 결정을 달리해야한다.

엔들리스 스페이스에 대한 스팀비비통 반응

3 그래픽

3D 그래픽은 썩 훌륭하다곤 말할 수 없다. 맵 화면에서는 매우 간략화된 별과 우주선을 보여준다. 성계 화면을 보고 훅해서 산 사람들이 많은데 행성 그래픽도 종류별로 스킨이 하나씩 밖에 없고 이상현상으로 변형되는 외형은 몹시 조잡하여 그나마 볼만 하던 행성 분위기를 확 깨버린다. 전투 장면에서 등장하는 함선은 종족을 불문하고 몹시 각지다는 개성을 가진다.

4 게임 관련 정보

연구의 경우, 세부사항은 각 종족마다 매우 판이하게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전체적인 골격은 동일하다. 위쪽은 함선의 전투 관련 부품 개발, 오른쪽은 전략자원 및 과학 관런 개발, 아래쪽은 탐험 및 확장 관런 개발[2], 왼쪽은 무역과 외교라고 돼 있는데 사실은 내정 관련[3] 개발이다. 처음에는 탐험과 확장을 중심으로 개발하는 것이 좋다.

5 스토리

이 유구한 은하계의 첫 번째 지적 생명체는 우리가 엔들리스라고 부르는 문명이었습니다. 인간이 별을 바라보기 오래전에, 이들은 별 사이를 누비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가 더스트라고 부르는 흔적만 남기고 사라져버렸습니다. 산재된 상태로 발견되거나 잊혀진 사원에서 발견되는 이 물질은 제독과 은하계 총독에게 힘을 주었었습니다. 더스트를 조종하고 그 비밀을 밝혀낼 수 있는 계파가 은하계를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6 멀티플레이

문명 시리즈와는 다르게 전투시 턴을 번갈아 하는 것이 없으며 상대가 수동전투를 하면 끝날때까지 기다려야해서 답답하다.
종족을 중복 선택할 수 있다.

7 기타

이 게임이 첫 출시작인 신규 제작사 Amplitude Studios는 G2G(Games2Gather)라고 해서, 사용자들에게 앞으로의 개발방향 의견을 수렴한다던가, 차기에 추가할 컨텐츠에 대해 투표를 받는다거나 하는 직접 소통 창구를 열어두고 있다. 어느 정도냐고 하면, 추후에 추가된 종족들인 Automatons와 Harmony는 G2G 사용자가 만든 커스텀 팩션일 정도이다.

2013년 3월에 최신 업데이트와 무료 DLC가 올라왔고 계속 업데이트 중이다.

게임을 구매하면 사운드 트랙에 PDF파일로 된 아트북[4]까지 공짜로 얹어주는 혜자게임.

게임 내의 설정을 번역하고 있는 블로그가 있다. 게임에 관심이 있으나 영어에 자신이 없으면 구경해보자. 위키에 있는 많은 번역이 이곳에서 참고되었다.#

게임 공략 블로그가 개설되었다.#

9개월 간격을 두고 출시된 같은 4X 게임 스타드라이브와 자주 엮인다.개발하다 만 스타드라이브와 추후 유저 의견반영 패치까지 해준 엔들레스 스페이스랑 엮이는것 자체가 이 게임에 대한 모욕이다

파일:팀 왈도 endlessspacewaldo.png

2015년 02월 16일 팀 왈도에서 DLC까지 번역해서 한글패치를 내놓았다.

2015년 7월 30일, 2편이 공개되었다! 제작사 포럼 공식 사이트

2016년 10월 7일 얼리억세스로 2편이 출시 되었다.
  1. eXplore(탐험), eXpand(확장), eXploit(개척) eXterminate(점령).
  2. 개척할 수 있는 성계의 가짓수와 제작할 수 있는 함체 등등이 늘어난다.
  3. FIDS의 FID 생산량을 높여주는 건물과 행복도, 그리고 사치 자원의 개발에 관련되어 있다.
  4. 엔들리스 스페이스가 설치된 폴더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