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el Foyson[1]
남자 하나에 여자 둘인 간단한 공식의 만화이다.
자그마치 러브크래프트의 크툴루 신화 세계관을 차용했으나 아자토스가 고스로리 미소녀, 니알랏토텝이 상큼한 미청년, 아틀락 나챠가 긴머리 치유계 누님으로 나오는등 심각한 모에화로 러브크래프티언들을 공황으로 몰아넣은 작품. 하위 아우터 갓들은 트럼펫 연주하는 아자토스 직속 메이드 부대로 나온다.
주인공이 흡혈귀와 노닥거리고 별 상관도 없는 사신이 나와 주인공에게 하악거리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라반 슈뤼즈베리는 악역이다.
심지어 고스로리 아자토스가 눈을 뜬것도 별로 중요하진 않은듯.(깨면 우주멸망인데도..)
한국에서는 삼양출판사가 전 4권을 정발했다.
참고로 저 깨는 설정과 모에선의 범람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작품 자체의 퀄리티는 남에게 추천할 정도는 아니다. 원전을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그냥저냥 범람하는 하렘물, 그 중에서도 별 재미 없는 하렘물 정도로 받아들일 정도의 퀄리티.
그리고 아무리 모에선이라지만 원전과의 괴리가 너무나 심한 탓에 원전, 그러니까 크툴루 신화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에하긴 커녕 위화감만 잔뜩 느낄 것이다.
이 작품덕분에 모에선 맞은 아자토스는 로리라는 공식이 성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