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마 히야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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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엘마 히야신스 Elmar Hyacinth
나이21세
생일4월 20일
혈액형A형
168cm
체중50kg
취미격투기(각종 격투기를 다 좋아함)
좋아하는 것기사도, 명품 검(사지는 못하고 구경하는 것만으로 만족)
싫어하는 것무례한 사람, 바르지 못한 사람
별명주홍의 검(티르빙이 붉은 색이므로 주어진 별명)

만화 위치 헌터(만화)에 등장하는 인물. 본래 B랭크 위치헌터였다. 주특기는 검술을 기반한 근접전과 힐링을 사용한 지구전. 그러니까 인간 성기사 뿌뿌뿡(...)!! 비형랑의 묘사를 볼 때 그녀의 회복마법은 무영창으로 발동할 수 있으며, 마법 자체도 상당한 수준인 듯 하다. 비형랑 외에도 그녀를 끔살하려 했던 졸개마녀도, 몸에서 상당한 량의 마력이 느껴진다면서 죽이지 않고 제자로 삼으려했을 정도.[1]

그야말로 처음엔 B랭크와 A랭크 간의 격차를 보여주는 용도로나 등장한 캐릭터인줄 알기 쉬웠다. B랭크 몇 부대가 나서 흠집내기는 커녕 접근조차 해보지 못한 마녀를 A랭크인 이 패왕붕권 한방에 개발살 내버리자 자신의 강함에 대해서 엄청난 자괴감에 휩싸였다.

원래 서방의 클라크 폰 슈발리에 기사단에 속해있던 실력파 검술가였다는 듯. 실제로 검술로는 해당 기사단에서 최고였다고 하는데, 본인이 마녀인걸 깨닫자 스스로 위치 헌터가 되었다. 아무래도 순둥이 같은 성격을 봐선, 주변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자진해서 걸어들어온 것 같지만.

여하튼, A랭크와의 실력차에 절망해 있던 차, 비형랑이 A랭크에 오를 가능성이 있는 자 중 한명으로 지목해 마검 티르빙을 건내 줌으로써 랭크가 상승해서 현재 A랭크다. 그러니까 템빨 물론 티르빙 자체도 급수가 높은 마검이라는 것 같지만, 고작 칼 한자루 바꿨다고 바로 A랭크가 되는걸로 봐선 이미 기본 실력 자체가 매우 높은 편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실제로 다른 팀원들은 무참히 끔살당하는 와중에도 본인만은 멀쩡하게 살아서 저항까지 하고 있었으니까.

겉모습은 슬렌더하면서도 나올 곳은 제대로 나와있는 글래머인 장신의 미인. 긴 흑발이 매력적이며, 원래 기사 출신이라 그런지 아주 예의바르고[2] 미묘하게 상식적이라 상식이 별로 존재하지 않는(...) 위치 헌터들 중에선 성격이 두드러져 보여서 나름대로 개성을 뽐낸다[3].

싱 바이롱이 그녀를 구해준 뒤에 이후에도 싱에게 안겨서 얼굴을 붉히는 등 계속 플래그를 연상케 하는 장면이 나왔으며, 공식적으로 현장에 투입되기 위해 적응 훈련중인 상황에서 일단은 싱, 타라스과 함께 A클래스 팀을 짠 듯 하다.

물론 12권까지 나온 현재는 주인공인 타샤 가스펠과 할로윈의 이야기에 이어 싱의 바이롱 제국 편으로 시점이 맞춰진 관계로 상당히 긴 기간 동안 등장이 없다. 하지만 이건 다른 캐릭터 및 마녀들도 마찬가지다 보니 별로 슬퍼할 일은 아닌듯(...)

결국 오랜 공백(...)을 깨고 13권 말미에 다섯 컷 동안 등장하며, "과거에 (마녀가 돼버린 탓에 기사단을 나와서) 지키지 못했던 동료들과 기사로서의 긍지를 지켜보이겠다"고 교회에서 맹세하는 장면을 보여줬다.

14권에서 위치헌터를 탈주하려는 타샤와 할로윈 앞에 아모스 삼형제, 모니카, 란, 워즈, 쿠가와 함께 나타났다. 모니카와 란이 타샤의 편을 들 때 다소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자신은 기사로서 규칙을 어기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며 결국 편에는 붙지 않는다. 이후 바렛트가 나타나서 리타이어... 하는 듯 보였지만 우수한 회복능력으로 워즈의 잘린 팔도 복구하는 등 활약을 펼친다. 이 때 바렛트에게 팔라딘 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바렛트가 물러가면서 상황 종결.

16권 부록만화에서는 아그네스와 이안이 부부라는 말을 듣고 로리콘이라며 이안을 기사로서 베어버리겠다고 했지만, 두 사람이 동갑이라는 말에 '에?'라는 반응을 보인다. 훌륭한 기사도 덕후
  1. 하지만 해당 마녀의 말을 보면, 마력량이 높은 것 치고는 회복마법 밖에 못쓰는 게 이상하다는 것 같다. 아무래도 스승같은 걸 둔적이 없다보니 마법 교육을 제대로 받은 적이 없는 듯. A랭크한텐 꼬박꼬박 스승 붙여주면서 B랭크한텐 그딴 것도 없냐
  2.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들 한테도 계속 존댓말로 대화한다. 물론 부드러운 성격 탓일 수도 있지만.
  3. 대표적인 장면이, 타샤 가스펠이 자신이 할로윈과 같은 방을 쓴다고 이야기 하자 한 대사. "아직 어리신데 벌써 이성과 동거라니. 어머 조숙해라...(발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