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4가 패치되면서 추가된 아본 지역에 각 서버마다 한개씩 꽂혀있는 불타는 검으로, 숙부 클로디어스에 대한 햄릿의 증오가 그대로 서려있는 검이라고 한다. 사실상 마비노기에 처음 등장한 유니크 아이템인데다가 아래에서 볼 수 있듯이 능력치도 매우 뛰어나고 간지나서(...) 테스트서버에서 처음 꽂혀있는 모습이 공개되었을때 많은 유저들의 구설수에 올랐다. 다만 획득 조건이 매우 괴랄하며, 문팀장의 인터뷰 발언 중 하나인 "많은 노력을 해야만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라는 말은 결국 '방직/천옷만들기 랭크가 높고 돈도 많은 고레벨 올드 유저또는 현질러만이 얻을 수 있는 검이다'라는 말이 되어버려 많은 유저의 반감을 샀다.
수량한정 유니크 아이템이 아니며, 뽑힌 검은 현실시간 0시에 리젠된다고 한다. 한번 뽑은 캐릭터는 다시 뽑는 것은 불가능하다. 즉 쌍검으로 휘두르는건 불가능. 엘시노 소드를 휘두를때 불꽃 이펙트가 있는데, 이는 판의 방패의 사용자만 들을 수 있는 특수 사운드처럼 소유자만 볼 수 있다.
1 획득 조건
- 아본 지역에서 서식하는 종이 양에게서 대본 페이지(색바랜 희곡 페이지, 브론즈 희곡 페이지, 실버 희곡 페이지, 골드 희곡 페이지)[1]를 모아, 같은 종류의 대본 5장을 아본 지역에 있는 마법의 물레로 엮어 하나의 연극 미션 통행증으로 만든다. C4G14 엑스트라 패치 기준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연극 미션은 '새로운 왕의 부탁', '포틴브라스 정벌', '아본의 수호자', '신들의 간수'로 총 4개.
- '새로운 왕의 부탁'에서 등장하는 몬스터인 설원 거미에게서 낮은 확률로 드랍되는 설원 거미줄 5개를 모아서 차가운 실(방직 1랭크 기준 성공률 62%)로 만든다. 그렇게 차가운 실을 5개 모아서, 얼음 비단(방직 1랭크 기준 성공률 36%)으로 만든다.
- '새로운 왕의 부탁'에서 등장하는 몬스터인 아이스 트롤에게서 낮은 확률로 드랍되는 극지 옷감을 모은다.
- 아본 위쪽의 낚시터에서 매우 낮은 확률로 낚이는 로즈마리 장갑 옷본을 획득[2]하여 위에 적혀있는 아이템인 얼음 비단과 극지 옷감, 그리고 최고급 가죽 끈 2개를 가지고 로즈마리 장갑을 제작한다. 한번 공정에 최대 공정률이 5~6%. 마감재는 최고급 마감용 실 2개.
- 다른 재료는 일단 두고, 얼음 비단 하나를 만드는데 평균적으로 드는 설원 거미줄이 110개가 필요하다. 이러한 공정을 평균 15~16회 해아하니, 대략 설원 거미줄 1600~1700개 정도가 평균적으로 필요하다.
- 만들어진 로즈마리 장갑을 착용하고 엘시노 소드를 만지면 획득이 가능하다. 다만 엘시노 소드를 착용하기 위해선 로즈마리 장갑을 필수로 착용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로즈마리 장갑 하나 만들고 돌려쓰기는 불가능한 듯.
2 능력치
보통속도 3타 무기 | |
공격력 | 95~190 |
부상률 | 50~100% |
크리티컬 | 50% |
밸런스 | 0% |
내구력 | 20 |
특징 | 비올 때 공격력 50% 감소 (구름만 끼어도 감소) |
습기에 약합니다. | |
사용할때 불꽃 이펙트(사용자만 보인다) | |
거래/개조/인챈트 불가능. | |
은행탭 이동 불가능 |
비가 올 때 왼손에 엘시노 소드를 착용하면 공격력 50% 감소를 막을수 있는 듯 했으나 스텟만 그리 보일 뿐 능력치는 그대로 반감된다는게 확인되었다. 안습. 레인 캐스팅이라고 예외는 없다.
엄청난 능력치를 가지고 있지만 보통 속도에 3타 무기라는 점에서 단독으로 쓰기엔 실용성이 급감하는 아이템. 하지만 속도 자체는 쌍검일 때 한쪽에 느린 속도 무기를 끼는 것으로 해결된다. 느린+보통=느린이 되기 때문[3]에 쌍검 콤보는 들어간다.
허나 파이널 히트와 배쉬가 강화된 이후 보통속도는 오히려 장점이 되었는데 공격속도 강화시 최속의 파이널히트를 쓸수 있으며(빠른속도의 파이널히트보다 빠름) 보통속도 이상 무기는 더블 배쉬라는 고급 테크닉까지 쓸수 있다. 수리비도 비싸고 수리하기도 귀찮은 엘시노같은 무기로 더블 배쉬를 쓰는 게 할만한 짓은 아니지만...
스탯 한계(1500)를 찍었다면 무기 대미지가 새로 들어가는 엘시노소드가 장인 개조의 체력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배틀 소드보다 강하다. 하지만 배틀 소드는 특수개조가 가능하고 수리비도 싸고, 스탯 1500문제는 어차피 이쯤 되면 뭘 들어도 세고(...) R개조의 크리티컬 대미지 증가가 더 유리하기 때문에 대부분 고강의 배틀 소드로 만족하는 편. 한번 뽑으면 다시 못 뽑는 데다 로즈마리 장갑이 강제되고 거래도 안 되는 검인데 수리비도 비싸고[4] 깨질 위험이 있다는 점에 장갑도 패치로 더 이상 시몬 수리가 불가능한 등등 이래저래 그냥 짱 쎈 검으로만 통하고 있다.
오히려 엘시노 소드보단 이 무기를 사용할수 있게 해주는 로즈마리 장갑이 얼음 속성 마법 스킬 공격력 15% 증가 효과 때문에 마법사 유저들에게 훨씬 인기가 좋다.
하지만 파이널 히트 스킬 등과 세공의 버프 등을 이유로, 쌍검/한손검 전사가 지녀야 할 필수종결템이 되었다. 일단 한손검중 최고의 민뎀과 맥뎀을 자랑하며, 미친듯한 부상률에 공격속도도 저정도면 봐줄 만하다. 무엇보다 요새는 평타를 쓰지 않는다 일단 쌍검전사라면 엘시노 + 정령이나 칼라드볼그를 타는게 대세인듯... 하나, 다이나믹 이후로 스매시가 매우 강려크해져 쌍검 자체가 묻혀버렸었지만, 근접전투 개편으로 인한 파이널 히트의 상향으로 다시 자주 쓰이게 된 편.
위에서 언급했듯이 한번 뽑으면 다신 못 뽑지만, 그렇다고 뽑은 그 검을 버릴수도 없다.(!) 그리고 파기할(!!)수도 없다!! 하지만 어느 순간 파기가 가능하게 되었다. 내인벤의 4칸을 영원히 집어먹는 잉여취급당한다 안습
드래곤 길들이기와 마비노기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히컵이 착용하고 있다. 그것도 로즈마리 장갑도 없이!!의장탭 쓰면 장갑없이 착용한 것 처럼 보이게 할 수 있는데?
3 평가
2016년 기준으로 유일한 유니크 타입의 한손검 무기
2016년 현 시점에서는 의장용 한손검 정도의 지위이다. 존재 여부조차 모르는 유저도 꽤 있어서 들고 다니면 라이트 유저들의 어그로를 끌수 있다.
한손 장비의 최고 맥뎀이라는 상징성을 빼고 실사용 무기로 쓰기에 여러모로 부적합하다. 선행장비(로즈마리 장갑)로 인한 세공, 인챈트 등의 간접적인 패널티, 마법아이템 취급이라 플레타 수리에 현직 한손검(쌍검) 종결무기 켈로나보다 비싼 수리비(19308골드), 날씨에 따라 유동적인 맥뎀 등 불편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 다만 모든 조건을 견뎌내고 공격속도 옵션을 발동해 최고의 컨디션을 끌어낸다면 파이널 히트에 한정해 상당히 강력한 무기가 된다. 켈틱 로열 나이트 쌍검과 비슷하거나 미세하게 강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