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기상현상
정현수 : 아우 웬 여우비...호랑이 장가가나.이수진 : 호랑이가 장가가는데 왜 여우비라 그러지?
정현수 : 여우가 시집가니깐.
이수진 : 호랑이가 사랑했는데 여우가 딴 데로 시집갔구나? 어후...안됐다.
정현수 : 바보야. 구름이 우는거야.
이수진 : 구름이? 왜?
정현수 : 사랑한 건 여우랑 구름이니까. 여우가 구름을 배신하고 호랑이한테 시집가니깐 구름이 슬퍼서 우는 거 아니야. 햇님 뒤에 숨어서 몰래...그러니까 구름도 없는데 비가 오지.
이수진 : 어머. 정말 그러네? 세상에서 제일 슬픈 비네...불쌍해라.
ㅡ 도쿄, 여우비 中
한국어 : 여우비
일본어 : 덴키아메(天気雨), 히데리아메(日照雨), 다이요아메(太陽雨)[1]
볕이 나 있는 날 잠깐 오다가 그치는 비를 일컫는 말. 반대말로, 비나 눈이 오는 날 잠깐 났다가 숨어 버리는 볕을 '여우볕'이라 한다.
1.1 여우비?
더 자주 쓰이는 말로 말하자면 소나기인데 여우비와 소나기의 차이는 소나기는 비구름이 있는 어두운 상태에서 내리고, 여우비는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에 내린다는 것. 이렇게 아주 맑은 날씨에 갑자기 비가 잠깐 오고 그치는 날을 '여우 시집가는 날', 또는 '호랑이 장가가는 날'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2]. 여우가 시집가기 싫어서 운다나 뭐라나.
아프리카에서는 원숭이와 자칼, 아랍어 권 일부 국가에서는 쥐, 불가리아에서는 곰등 다양한 동물들이 장가 혹은 시집간다는 표현으로 사용된다. 이탈리아의 칼라브리아주, 살렌토 반도 지역과 영국 남서부에서는 동아시아와 마찬가지로 여우가 결혼한다고 한다. 터키에서는 악마와 결혼할때 내리는 비라고 부르며 폴란드에서는 마녀가 버터를 만들때 내리는 비라고 부른다.
맑은날의 비를 보고 '여우가 시집간다'라는 표현은 일본어에도 있지만 한국어와 마찬가지로 역시 구체적인 유래는 전래되고있지 않다 일본의 경우 지역내에서 부르는 단어들이 다양한다, 아오모리현의 경우 "여우가 시집간다(狐の嫁取り)"라는 표현을 쓰며, 카나가와 현에서는 여우비(狐雨)라는 단어를 쓴다. 치바현에서도 "여우가 시집가며 내리는 비(狐の嫁取り雨)"라는 표현을 쓰는데, 이런 표현들은 많은 썰들이 있다.
- 과거 일본 농촌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노동력인, 사람을 낳는(=생산하는) 여성이 시집오는 가는 것을 빗대어 표현한 단어라는 설.
- 맑은 날인데도 비가 내리는 말도 안되는 상황을 "여우에 홀려있는 듯한 느낌"이라고 간주해서 여우비라고 불렀다는 설.
- 일본에서는 여우는 요괴들 처럼 신비한 능력을 지니고 있어서 맑은 날에 비내리는 상황을 여우가 능력을 발휘해 비를 내리게 했다는 설화에서 유래했다는 설.
- 비가 올때 암컷 여우가 수컷 여우를 찾아 떠난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했다는 설.
- 산 기슭에 사는 여우들이 자신들이 이동하는걸 눈치채지 못하게 하기 위해 지나가는 길에 비를 뿌린다는 설.
등등. 에도 시대의 수필집등에도 여우비와 관련된 설하들이 수록되어 있기때문에 의외로 오래된 단어다.
1.2 과학적인 원인
이 현상이 생기는건 빗방울이 땅에 떨어지기 전에 비구름이 소멸하거나 이동했기 때문인데, 구름이 소멸, 이동한 이유는 대기 높은 곳에서 강한 돌풍이 몰아치기 때문이다. 비구름은 멀리 떨어진 곳에 있으나 강한 바람으로 인해 빗방울이 구름이 끼지 않은 맑은 곳까지 배달되기 때문.
참고로 여우비의 경우 햇빛이 공기중 빗방울과 마주하기 쉽기 때문에 무지개가 일반적인 경우보다 보일 가능성이 높다.
2 천년여우 여우비의 등장인물
항목참조.
3 게임엔진
공식 카페[3]
공식 사이트[4] - 이유는 알 수 없으나 현재 사이트 접속이 불가능하다.
3.1 개요
SNOWALiCE가 개발하고 있는 게임 제작 툴. 알만툴보다 쉽고 간편하며 멀티 플렛폼을 지원하는 기능을 가진 엔진이라고 소개되고 있다.
2013년 11월부터 현재진행형으로 개발 중이다. 개발은 '여우비 개발 팀'에서 맡았으나, 팀장 SNOWALiCE의 개인 개발로 변경되었다. 사실상 바뀐게 하나도 없지만
2년이 넘게 지났지만 베타버전 조차 공개되고 있지 않다가 홈페이지마저 2016년 1월 기준 접속이 되지 않는다.
3.2 여우비 개발 팀
초기에는 SNOWALiCE, 유니코드, 하울의 3인 체제로 운영되었다. 개발부에 SNOWALiCE와 유니코드, 테스트부에 하울이 소속되었다.
그러나 2014년 01월 17일, 팀원 유니코드의 개인적 사정으로 인한 탈퇴에 개발부는 SNOWALiCE 혼자 남게 되어, 에디터와 클라이언트 모두 SNOWALiCE 혼자 개발하는 꼴이 됐다.[5][6]
2014년 3월 6일, 신입 팀원 콩주가 들어왔다. 담당은 BGM, 보조기획.
2014년 3월 29일 이전까지는 여우비 개발 팀이 여우비의 개발을 담당했으나, 이후 SNOWALiCE의 개인 개발로 변경되었다. 그 외의 기존 팀원들은 외부 협력자로 바꾼다고. 진짜 시간 안에 다 만들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 인간
이제는 아무도 완성될거라고 기대하지 않고 있다. 그냥 해프닝으로 끝날듯
3.3 개발 엔진 및 플랫폼
카페의 소개 글에는 자바로 작성한다고 적혀있었지만, 이 소개글은 아주 초창기에 작성된 글이다. C로 작성 중이었다가, 2014년 4월 15일, 여우비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루비에서 새 언어를 만들어 교체한다고 한다. 혼자 개발하느라 오래 걸리는 여우비 개발을 더 늦출 생각인가보다 스크립트 이름은 알스트로메리아라는 것 같다. 그러나 개발의 어려움으로 2014년 7월 다시 루비로 작성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꾸었다고 한다.
개발자가 말한 바로는 클라이언트가 지원하는 플랫폼은 윈도우즈, 리눅스, 맥, 안드로이드, iOS.
아직까지 윈도우폰이나 PS Vita 등의 지원 예정은 없는 듯 하다.[7]
에디터는 아직까지는 윈도우즈만 지원하려는 듯 하다.
기본적으로 알만툴에서 API 를 통해서 마우스, 전체키, 네트워크 소켓 등을 사용해야 했던 것과 달리, 여우비는 기본 기능으로 위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고 한다.
동영상도 내부적으로 재생할 수 있으며, 라이브러리로는 ffmpeg를 쓴다.
게임이 돌아가는 로직은 알만툴과 마찬가지로 스크립트를 작성해서 작동하는 것이 기본이다.
3.4 저작권 및 라이센스
저작권에 대해서는 여우비 개발 팀은 여우비 에디터와 클라이언트의 저작권만을 가진다고 했다. 그리고 알만툴의 저작권 침해를 피하기 위해서 모든 리소스를 제공 받으면서 "사용자와 같이 성장하는 프로젝트"라고 말했지만 참여율은 영 좋지 않다. 그마나 제공되는 리소스도 알만툴에서나 볼법한 1.5등신 4방향 4걸음 캐릭터다.
여우비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무료인데다가 재배포까지 허용되는 자유를 가지지만[8], 단체 사용자와 영리적 목적의 사용자에 대해서는 '여우비 라이센스'를 구매해야 한다. 한마디로 개인 비영리 사용자에 한해서 무료인 것이다.
하지만 후에 영리적 개인 사용자와 단체 사용자만 라이센스가 필요하다고 바꿨다.
비영리 목적인 개인 사용자와 단체 사용자는 무료라는 것.
개인 사용자와 단체 사용자의 구분은 '게임의 제작자 표기에 명시된 사람이 2명 이상일 경우' 라고 한다. 즉 게임 개발 팀에 들어있다고 단체 사용자로 분류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
현재 라이센스의 가격은 공개되어 있지 않다.[9]
3.5 관련 기사
여우비에 대한 인터넷 기사가 났는데, 처음에 SNOWALiCE 본인은 전혀 몰랐다고 한다(...)
게임메카 # 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에 인터뷰가 게시되었다.
4 OST
SBS의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OST 노래는 이선희
5 카가미네 린의 VOCALOID 오리지널 곡
狐ノ嫁入リ / 여우비
원본 주소
작곡가는 OSTER project. 여우비를 말하는 일본의 관용적 표현인 "여우의 시집가기(狐の嫁入り)"를 모티브로 했다.
가사의 내용은 한 마리의 암컷 여우가 한 인간 남성을 사모하면서 그리는 곡.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비관하며 사랑하는 남자를 죽이고 자신도 죽어 사후세계에서 하나가 되는 꿈을 그리고 있다. 심히 얀데레하다. PV에는 2절이 끝나고 간주 부분에서 여우 가면을 쓰고 불길 속에 있는 그림이 있는데, 2절 이후부터 가사가...남자의 집에 불을 지른 것일지도. '차라리 둘이서...'라는 가사 뒤에선 그림 중간에 칼이 나타나고, 누군가의 도망치는 발(남자인 것 같다)과 섬뜩하게 웃는 여우가 보인다.
5.1 가사
雨が降りしきる中 아메가 후리시키루 나카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가운데 狐は、男を待っていた。 키츠네와 오토코오 맛테이타 여우는 남자를 기다리고 있었다[10] <1절> とある夏の夜の夢に 토아루 나츠노 요노 유메니 어느 여름날 밤의 꿈에 酷く胸を灼かれては 히도쿠 무네오 야카레테와 가슴을 몹시도 애태우며 心かき乱されるパラノヰア 코코로카키 미다사레루 파라노이아 마음을 어지럽게 만드는 편집증 獣 故の性分か 케모노 유에노 쇼-분카 짐승의 타고난 성품이언지 甘い蜜に従順なこの身焦がし 아마이 미츠니 쥬-쥰나 코노미 코가시 달콤한 꿀에 고분고분한 이 몸을 애태우며 今宵も下弦の月を睨む 코요이모 카겐노 츠키오 니라무 오늘밤도 하현달을 노려봐 二つの世を分け隔つ物 후타츠노 요오 와게헤다츠모노 두 개의 세상을 쪼개 나누는 것 この手で切り刻む為に 코노 테데 키리키자무 타메니 이 손으로 잘게 나누기 위해 水鏡に写る姿さえも 미즈카가미니 우츠루 스가타사에모 수경에 비치는 모습조차도 変えて見せよう 카에테 미세요- 달리 보이게 하겠어 通り雨で終わるなら 토오리아메데 오와루나라 지나가는 비로 끝나는 거라면 泣いて泣いてそれでも泣いて 나이테 나이테 소레데모 나이테 울고 울고 또 울다가 大きな湖(うみ)になったなら 오-키나 우미니 낫타나라 커다란 호수가 된다면 貴方は溺れてくれますか 아나타와 오보레테 쿠레마스카 당신은 그 호수에 빠져 줄련지요? <2절> 侘しき秋の夕暮れも 와비시키 아키노 유-구레모 울적한 가을의 해질녘도 舞い散る雪へと移ろう 마이치루 유키에토 우츠로- 꽃잎처럼 떨어지는 눈으로 변할 거야 馳せる想いの丈も降る積もる 하세루 오모이노 타케모 후루 츠모루 달리는 마음의 키도 쌓여서 자라겠지 一目いま一目よと 히토메 이마 히토메요토 지금 한 눈에 急く心を宥めては 세구 코코로오 나다메테와 서두르는 마음을 달래고는 玉響の逢瀬へと足早に闇を駆ける 타마유라노 오우세토 아시바야니 야미오 카케루 어렴풋한 만남을 위해 서둘러 어둠을 달려 梅の華 簪にして 우메노 하나 칸자시니시테 매화꽃으로 비녀를 삼아 打った芝居の数よりも 웃타 시바이노 카즈요리모 연기의 횟수보다도 暇乞いの侘しさに幾度も枕濡らす 이토마고이노 와비시사니 이쿠도모 마쿠라 누라스 작별의 쓸쓸함에 수없이 베개를 적시어 通り雨で終わるとも 토오리아메데 오와루토모 지나가는 비에 끝난다 해도 愛し愛しそれでも愛し 아이시 아이시 소레데모 아이시 사랑하고 사랑하고 계속 사랑하며 千里の山も越えたなら 센리노 야마모 코에타나라 천리 길 산도 넘었다면 私を愛してくれますか 와타시오 아이시테 쿠레마스카 나를 사랑해 주시렵니까? <후렴> 宿命に抗いながら 슈쿠메이니 아라가이나가라 숙명에 저항해가며 恋唄紡ぐ春の夜に 코이우타 츠무구 하루노 요니 사랑노래를 읊는 봄날의 밤에 愛しき人微笑むその先に 이토시키 히토 호호에무 소노 사키니 미소 짓는 사랑하는 사람 그 앞에 女の影 온나노 카게 여인의 그림자 通り雨に過ぎずとも 토오리아메니 스기즈토모 지나가는 비에 지나가지 않더라도 愛し愛し愛し疲れて 아이시 아이시 아이시 츠카레테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하다 지쳐서 化かし合いに勝てぬなら 바카시아이니 카테누나라 서로 속이는 것에 이길 수 없다면 いっそ二人で 잇소 후타리데 차라리 둘이서 三途の舟場を越えて 산즈노 후나바오 코에테 저승길의 선착장을 넘어서 共に餓鬼の籍に入ろうか 토모니 가키노 세키니 이로-카 함께 귀신으로 입적을 할까 髑髏さえも愛しい 此が私の 사레코-베사에모 이토시이 코레가 와타시노 해골조차도 사랑스런 이런 나의 嫁入り。 요메이리 시집 가기 血糊の湯浴み済んだら 치시오노 유아미 슨다라 선혈의 입욕을 마친다면 程なく参ります 호도나쿠 마이리마스 머지않아 따라갈게요 |
6 하츠네 미쿠와 Megpoid의 VOCALOID 오리지널 곡
해당 항목 참조.
7 모바일 RPG 게임
- 상위 문서 : 모바일 게임/목록/RPG
여우비 | |
개발 | Nextmove |
유통 | Nextmove |
플랫폼 | 안드로이드, iOS |
출시일 | 2015년 6월 [11] |
장르 | MMORPG |
공식 홈 |
Nextmove가 개발한 MMORPG 게임이다. 썸타는 RPG를 모토로 만든 게임이다. 카카오톡 버전과 일반 버전이 둘 다 존재한다. 동양적 분위기와 아름다운 배경음악이 특징인 게임.
7.1 특징
기본적으로 2D 그래픽을 가지고 있으며, 전형적인 모바일 MMORPG처럼 자신의 캐릭터를 선택하고,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킨다. 플레이 공간에서 여러 플레이어들이 있다는 점도 특징. 그래픽이 동아시아적 분위기를 보이는 점을 제외하고는 영웅의 군단과 거의 비슷하게 진행된다. 해당 미션을 수행한다고 하면 자동으로 플레이 지역의 몹들을 자동으로 공격하여 물리치며, 몹을 다 물리치면 자동으로 NPC에게 귀환하는 것도 특징. 심지어 자신이 갖고 있는 장비보다 더 좋은 장비를 획득할 때에도 영웅 인벤토리를 열지 않고 획득 장비를 터치해서 자동으로 장비를 장착하는 옵션도 있는 등 게임의 지시사항에 따라 터치하면 자동으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특징.
이 게임의 또다른 특징은 "사매"의 존재이다. 사매는 자신의 영웅을 따라다니는 전투 동료인데, 한 번에 한 명만 데리고 다닐 수 있다. 사매는 자신과 전투를 하면서 성장을 할 수 있다.
7.2 영웅
각각 남/녀 영웅이 하나씩 존재한다.
- 천현문 - 검사이다.
- 금위부 - 창병이다.
- 백화곡 - 부채를 사용하는 마법사 같은 캐릭터이다.
- ↑ 태양비. 오키나와의 방언으로 여우비를 가리키는 말.
- ↑ 대개는 후자를 많이 쓴다.
- ↑ 2015년 7월 15일 부로 폐쇄되었다.
- ↑ 포럼 기능 완성뒤 이전 공지후 카페를 폐쇄하고 이전하였다.
- ↑ 유니코드의 담당은 에디터였고, C#으로 제작했다. 다만, SNOWALiCE 가 에디터가 마음에 안든다고 모조리 C로 갈아치웠다(...)
- ↑ 사실 여기에는 모종의 이유가 있었는데, 그 이유인 즉슨 C#으로 개발을 하면 에디터의 멀티플랫폼 지원이 힘들어진다는 이유였다.
- ↑ 애초에 비타는 개발자등록이 국내에선 안된다. 흠좀무
- ↑ 물론 크랙, 수정등의 행위는 금지되어있다.
- ↑ 당연하겠지만, 절반도 완성이 안된 프로그램에 가격을 붙이는 짓을 하는 사람은 몇 없다.
- ↑ 이 나레이션은 사와시로 미유키가 맡았다.
- ↑ 안드로이드 버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