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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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스페셜
나쁜남자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대물

1 소개

내여구

2010년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방영된 이승기, 신민아 주연의 SBS의 16부작 수목 드라마. 홍자매 각본.

방영 전부터 흥행의 보증수표이승기와 흥행의 부도수표신민아와의 만남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초기에는 제빵왕 김탁구 때문에 부진했다. 하지만 재방송 시청률이 본방송보다 더 높았으므로 본방으로는 김탁구를 보고 재방송으로 구미호를 보는 시청층이 꽤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김탁구 마지막화가 방영하던 날 최저시청률을 찍더니 방영 종료가 무섭게 시청률이 급상승하면서 19.9%로 마무리해서 결과는 좋았다고 할 수 있다... 즉 계속 성적이 안좋다가 마지막에 떠서 왠지 성공한 것 처럼 보인다(...) 그러나 2010 SBS 연기대상에서 이승기와 신민아는 나란히 10대 스타상, 베스트 커플상, 드라마스페셜 부문 우수상 3관왕(신민아는 베이글녀상까지 합치면 4관왕)을 차지하고 노민우는 뉴스타상, 작품은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드라마 상을 받은 것을 보면 김탁구에 밀려 시청률이 잘 나오지 않았을 뿐, 실제 인기나 화제성은 상당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시 남자들은 여자친구가 극중 신민아가 맡은 배역인 미호를 따라해서 적잖이 당황해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신민아니까 되는겁니다

일부에서는 홍자매 각본치고는 내용이 부실하다는 평이 많다. 이야기가 인간이 되기 위해 100일 동안 동굴에서 쑥과 마늘을 먹으며 살았다는 단군 신화의 웅녀 설화를 구미호에 대입시켜 현대적으로 응용해서 풀어낸 것 밖에 없다고 까인다. 신민아가 연기한 구미호라는 배역은 민폐라는 점에서 환상의 커플나상실과 비슷한 캐릭터인데, 구미호라 하면 떠오르는 기존의 간 파먹는 위협적이고 무서운 이미지와는 달리 정말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신민아 본인에게 다행인 점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충무로의 부도수표공인된 잠수함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달고 살아왔지만, 이 작품을 통해 체면치레는 했고 잠수함 타이틀을 벗을 조짐을 보인 것 뿐만 아니라 많은 인기와 팬들을 끌어모았다. 히트작이 있었던 이승기에게는 오히려 기대 이하였다고 볼 수 있다.

드라마에서 PPLLG전자의 스마트폰(옵티머스Q, 옵티머스 Z, 옵티머스 원)을 등장시켰다.

여담으로 어떤 의미에선 동심파괴 드라마다. 이야기 초중반에 인어공주 이야기가 나오는데 나이 어린 시청자들이나 어린이 동화로서의 인어공주 밖에 모르는 일부 어른들이 이 드라마에서 인어공주의 진짜 결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었다고 한다.

그리고 구미호가 대웅이의 몸속에 여우구슬을 넣을때 입맞춤을 한다.[1]

중국에서도 방송되었으며 중국 시청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어 중국 위성방송 시청순위 2010년 8월 11,12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였다.

일본의 방송국인 TBS에서도 방영되었다.

2 등장인물

  • 차대웅(이승기) : 이름의 모티브를 따지고 보면 인간이 되기 위해 100을 쑥과 마늘만 먹으면서 동굴에서 지냈다는 웅녀에서 응용해서 지은 것 같다.

1982~1983년생[* 2010년 기준 20대 후반 추정6년이나 지났다

  • 구미호/박선주(신민아) : 삼신할머니가 길달의 도깨비 불꽃의 일부를 이용해서 만들어낸 구미호로 차대웅의 옆에서 인간이 되기 위해 100일간 노력한다.

750~2016년생[2]

  • 박동주(노민우) : 이쪽은 반인반요다. 신라시대 설화의 비형랑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삼국시대부터 천여 년 동안 늙지도 죽지도 않고 살아왔다.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평범한 수의사로 살아간다.

750~2016년생[3]

  • 은혜인(박수진) : 처음에는 차대웅이 짝사랑하는 누나로 차도녀에 악녀 설정으로 등장. 극이 진행될수록 어장관리 정도로 여겼던 차대웅이 구미호에게 마음이 돌아서면서 차이고 박동주의 이간 셔틀이 돠는 등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캐릭터로 전락했다. 그냥 전형적인 서브 악녀 캐릭터다.

1978~1979년생[4]

OST

1.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1. 실제로는 서로 입을 안댄다.
  2. 나이 추정 불가
  3. 나이 추정 불가
  4. 2010년 기준 30대 초반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