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인간은 재미있어! (やっぱり人間って… 面白い!!)"
깜짝이야
1 개요
데스노트에 나온 류크의 명대사 겸 짤방. 사회의 범죄자들을 퇴치하여 신세계의 신이 되겠다는 야가미 라이토의 목표를 들었을 때 나온 류크의 반응이다. 연재 초기라 디자인이 제대로 굳어지지 않았는지 류크가 좀 미묘하게 생겼다. 이후 또다시 몇 번 잊을 때마다 간간이 나오는 대사.
류크가 저런 말을 한 이유는 사신과는 다른 인간들의 사고방식[1]에 대한 흥미와 앞으로 인간계 전역에 불러올 논란(및 라이토와 L과의 싸움)에 대한 불구경에 대한 기대심이라고 볼 수 있다. 류크를 포함해 사신들은 데스노트를 사용해 인간의 수명을 가로채는건 거의 일상 수준의 일. 인간으로 치면 거의 숨쉬기 급의 평범한 일(…)이라서 사신들에겐 데스노트에 그렇게 큰 의미가 없다. 오죽하면 류크가 데스노트를 열심히 적는 사신은 고작 그딴일에 뭘 그리 열심히하냐고 비웃음 당한다고 할 정도. 하지만 류크는 그런 사신계의 일상에 따분함을 느꼈고 사신의 입장이 아닌 인간의 입장에서 데스노트를 사용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하였으니 저런 생각을 한 것. 류크의 언급에 따르면 과거 데스노트를 사용한 적이 있던 인간이 있었으나 겁에 질려서 별다른 활용도 못하고 소유권을 포기하는게 대부분이라 했는데 라이토의 경우는 데스노트를 손에 쥔 인간으로썬 처음으로 세계구급 규모의 사건을 터트릴테니 류크에게선 이만한 구경거리가 없는 것이다. 한마디로 야가미 라이토 vs L 의 두뇌 싸움을 지켜보는 데스노트 시청자들의 심리와 비슷하다.
2 바리에이션
참고로 류크가 사신이라서 망정이지, 만약 인간이 저 대사를 한다면 매우 중2병스러울 수 있다.(...) 때문인지 '나를 포함해서 인간이란 생물은 정말 재미있어'(...) 같은 변형판도 있다. 그래봤자 중2병스럽다. 또 인간 대신 "XX는 정말 재미있어"라는 변형판도 있다. 이하 예시,
알림 : 아군이 당했습니다.유저 : 역시 트롤은 재미있어.
알림 : 시험이 끝났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바리에이션이 있다. 여담으로 렘은 '역시 인간이란 생물은 추악하군' 이라면서 류크와는 다른 발언을 하였다.[2] 다만 이는 요츠바 그룹의 모습을 보고 한 발언이며 렘이 미사에게 호감을 품었다는 점에서 인간 전체를 다 혐오하는 것은 아니다.
아무튼 류크와 렘의 사고방식과 성격에 대한 차이를 알 수 있는 대사이다. 류크는 순전히 재미를 위해서 데스노트를 인간계에 던져놓았지만 렘은 그런거에 전혀 관심없이 없으니...[3]
드라마판의 류크도 같은 대사를 했으나, 추후에는 '역시 인간은 무섭군'이라고 바꿔 말했다.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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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쿠로사기에서 주인공에게 일거리를 주는 할아버지가 이 대사를 시전했다. 첫화에서 한번, 최종화에서 한번.. 총 두번 했다. 표정이 압권이다. 꼭 해라 두 번 해라
천재 유교수의 생활의 주인공인 야나기사와 요시노리(유택) 교수도 상당히 자주 말하거나 생각하는 대사다. 정확히는 '인간만큼 흥미로운 연구주제는 없다'에 가까우며 해피엔딩의 반전이 들어간 에피소드에서 엔딩격으로 사용하는 클리셰다. 물론 류크와는 전혀 다른 의미로 사용하는 감동적이고 진지한 대사이다.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의 하트 로이뮤드가 "인간이 재미있어서" 인간을 멸종시키지 않고 인간을 지배하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4]
한 중3 국어 교과서에 비속어를 쓰는 것을 외계어에 비유하여 풍자하는 학생 작품인듯한 만화가 나오는데, 이때 외계인의 말이 'ㅋㅋ 나랑 말이 통하다니', '역시 인간은 재미있어 ㅋ'다.- ↑ 사신은 인간들의 정의, 법률, 선과악에 대해 관심이 없으므로 딱히 수명을 뺏어 죽일 인간을 결정할때도 그 인간이 선한지 악한지를 따지지 않고 그냥 랜덤수준이다. 따라서 사신 입장에서는 범죄자를 모두 싹쓸어 세상을 클린 시키겠다는 생각을 할 이유가 없는 셈.
- ↑ 다만 '재미없다'라고 말한것은 아니기에 '완전 정반대'의 발언을 한 건 아니다.
추잡하지만 재미있을 수도 있으니까 - ↑ 렘이 미사에게 노트를 준 것도 제라스와 관련된 일을 자신이 목격했기 때문일 뿐.
- ↑ 하트는 다른 로이뮤드와 달리 생명과 동료를 아끼는 마음이 있기도 하고 열혈적인 성격도 가지고 있어서 토마리 신노스케(드라이브)나 체이스(스포일러) 같은 인물이 있어서 인간이 재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