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호전의 등장인물
燕順
수호지의 등장인물. 서열 50위로 지강성(地强星). 별호인 금모호(錦毛虎)의 '금'은 삼국지의 '금마초'와 같은 비단 금(錦)이다. 한마디로 '화려한 호랑이'. 하지만 호랑이 별호는 인사치레일 것이 무예는 뛰어난 편이 아니다.
상인 출신으로 재정 운영 능력이 있는 덕에 청풍산의 산채를 운영하는 대두령 노릇을 하고 있었다. 청풍산 멤버는 왕영과 정천수. 화려한 호랑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는 아마도 연순이 청풍산 산채의 수입을 꽤 올려놓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송강이 휘말려 화영, 진명, 황신 등이 양산박에 입당하는 계기가 되는 청풍산 사건 이후 왕영, 정천수와 함께 양산박에 들어간다.
장청(몰우전)편에서 창술을 엄청나게 못하는 장청에게 패하는 굴육을 찍었다.(...)
주로 마린과 짝패를 이뤄 삭초의 부장 노릇을 한다. 건달 출신의 무장인 마린에게 부족한 지휘력을 보정해주고 자신에게 모자란 무력을 마린에게 보정 받는 페어.
방랍 토벌 중 후군에 머물고 있었다. 송강이 이끄는 본대가 목주를 치는 사이 적장 석보와 백흠이 오룡령으로 몰래 빠져나와 본대를 공격하려 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마린과 함게 달려나가 맞선다. 잘 싸웠으나 마린이 백흠의 표창 공격에 낙마하여 석보의 칼에 베여 전사하자 이를 구하러 달려나가다 석보의 유성추에 맞고 전사.
2 호접몽전의 등장인물
위원회의 지살성 멤버. 견성 전투에서 문을 열기 위해 침입하나 노병들의 공격에 전사했다고만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