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통상엽서
한국어: 엽서(葉書)
일본어: はがき(葉書, 하가키)
중국어: 明信片(míngxìnpiàn 밍신피앤)
영어: postcard
아침바람 찬 바람에 기러기가 울고 갈 때 우리 선생님이 한 장 말고 두 장 말고 석 장 말고 넉 장을 받으시는 것
1 개요
우편의 한 종류. 종이가 귀한 시대에 종이를 절약하기 위해 편지지를 대신하여 제작되었다.
우표가 표면에 미리 인쇄되어 있어서 우편요금을 따로 지불할 필요가 없는 것이 장점이지만, 봉투에 담을 수 없고[1] 공간의 제약이 있어 긴 글이나 비밀 유지가 필요한 글은 보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2 종류
2.1 통상엽서
통상엽서의 규격은 가로 14.8cm, 세로 10cm이며,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엽서이다. 엽서의 좌측면에 광고를 실으면 광고엽서, 경사(명절, 생일 등)를 축하하는 문구를 적으면 경조엽서라고 한다. 2016년 9월 현재 통상엽서의 우편요금은 장당 270원이다.
2.2 왕복엽서
1997년에 발행된 왕복엽서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우편 요금을 한번에 부담하는 엽서이며, 반드시 답장을 받아야 하는 경우 주로 사용한다.
위의 그림처럼, 보내는 사람이 발신자 면에 내용을 적어 보내면 받는 사람이 수신자 면에 회답을 적어 반송시키는 방식이다. 일본에서는 주로라디오 사연을 보내거나 이벤트에 응모하는 데 많이 이용된다고 한다.
2.3 그림엽서
300px
2011년에 경상북도에서 발행한 독도 그림엽서
한쪽 면에는 그림이 들어가 있고, 반대쪽 면에 주소란과 내용란이 함께 들어있는 엽서이다.
2.4 봉함엽서
1981년에 발행한 봉함엽서
뒷면에 내용을 적은 다음에 날개를 접으면 통상엽서와 같은 크기가 되며, 일반 편지처럼 봉하여 내용을 가릴 수 있다.
2.5 항공엽서
[[파일:/20120923_277/400251_13483868881517FrNV_JPEG/%BD%BA%C4%B50091.jpg|300px]]
진주시의 광고가 들어간 항공엽서
- ↑ 엽서를 봉투에 담으면 우표가 드러나지 않게 되므로 당연히 일반 우편요금을 지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