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실업

파일:Attachment/영실업/logo.gif
정식명칭주식회사 영실업
영문명칭youngtoys
설립일2004년 3월 10일
업종명완구
상장유무비상장기업
결산월[1]3월 결산법인
기업규모외국계기업
소재지서울 용산구
홈페이지

1 개요

계몽사의 자회사로 1981년에 설립된 장난감 회사. 설립일만 따지면 장구한 역사를 가진 기업이지만 사실 IMF 외환위기 때 계몽사가 망하면서 같이 망해서 매각됐다가 부활했으므로 때문에 사업자등록상으로는 완전히 독립한 2004년이 창업일이다. 다만 1981년 회사를 연 설립멤버들이 다시 일으켜세운 영실업의 대표와 이사진에 재임하고 있는 상태. 일단 회사 내부에서나 대외적으로는 1981년을 설립일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2012년 홍콩의 해피랜드 캐피탈에 회사를 매각하면서 일단 한국의 완구회사는 아니게 되었다.(...) 다만 회사 홈페이지나 사업자등록상으로는 여전히 대표직에 김상희로 명시되어 있었으나[2] 한찬희로 대표가 바꼈다.

주로 불리는 별명은 Young에서 따와 젊은회사. 실제로 창립년도를 1981년으로 잡더라도 경쟁사인 손오공이나 아카데미 등에 비해 역사가 짧다. Young실업이라 청년실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카더라 하지만 1980년대 회사 로고를 그대로 쓰고 있다...

2 설명

창사 초기에는 그냥 일제 완구의 수입 혹은 OEM 제조회사[3] 에 지나지 않았다. 반다이 말고도 일본 토미 사와 인연이 깊어서 토미에서 내놓은 완구는 전부 영실업을 통해 수입됐다. 타카라토미 이전 토미제 조이드도 이 때 수입됐는데 이 당시 시점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시판해서 호평을 받았다. 조이드를 수입할 때는 소년중앙과 콜라보레이션을 펼쳐서 만화가 김형배가 조이드 관련 만화를 그려 싣기도 했다. 휴대용 8비트 게임기 말고도 일본 닌텐도 패미컴 게임기의 무허가 복제품인 파스칼 시리즈도 내놓고 TV 광고까지 했으나 워낙 청계천이나 용산을 통해 흘러나오는 복제 패미컴 기기와 복제롬팩이 훨씬 저렴했기 때문에 그다지 재미를 못 봤다.

반다이의 슈퍼전대 시리즈의 초합금 완구의 라이센스 생산을 맡은적이 있다 하지만 원판에 비해 사출상태가 엉망이고 금속부품을 사용해야 할곳에 플라스틱 부품으로 바꾸는 바람에 내구성에 문제가 생겨 품질이 원판보다 떨어지는 편이였다.

이외에도 독일 굴지의 유명 소꿉놀이 장난감인 플레이모빌(Playmobil)을 영플레이모빌이라는 이름으로, 또 마텔사의 바비인형을 마텔-영이라는 이름으로 정식수입한 적도 있다.

7080라인 세대의 명품브랜드로 명성을 쌓았지만 모회사인 계몽사IMF 외환위기망하면서 영실업도 망한다. 그러나 시기가 시기였던 만큼 별 화제거리는 되지 못했다. 영실업으로 유년시절의 추억을 쌓은 7080라인도 영실업이 망했던 사실도 모르고 넘어간 사람들이 많다.반대로 영실업 아직도 안 망했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런데 이 망했다는 기간이 묘한데, 이 기사에 따르면 외환 위기가 있던 97~98년에는 적자였지만 그 이후에는 흑자로 전환했다고 한다. 영실업 창립멤버들이 계몽사가 망할 때 영실업만 매입해 부활시켰다고 하는데 계몽사가 망하자마자 영실업을 매입해서 재활을 시도했는 지는 불분명하다. 계몽사가 망했을 때 영실업 법인만 인수하고 국내에 있던 완구제조 공장을 매각한 것이 와전되어 영실업도 매각됐다고 알려졌을 수도 있다. 실제로 영실업의 완구 제조 공장은 국내에 없고 중국 경인에 제조공장을 두고 있다. 2008년에도 자본잠식 상태였다니 정말 상태가 안 좋았던 듯. 그런데 이 기사에서도 포휴먼이라는 회사에 매각됐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창설원년멤버인 김상희가 경영권을 되찾았는데 지금까지 영실업이 얼마나 죽고 되살아나기를 반복했는지 보여주는 요약기사. 예수님도 울고 갈 죽음과 부활의 반복 2010년에 상장이 폐지된 이후로 주식상장은 되지 않고 있다. 그리고 김상희 대표체제에서는 할 생각도 없는 듯.

3 화려한 부활

부활의 신호탄은 다름 아닌 또봇. 디지몬 등 여전히 수입 완구로 근근히 연명하던 영실업은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레트로봇과 협력을 통해 또봇 완구 시리즈로 엄청난 대박을 친다. 물론 그 전에도 자체개발한 여아용 완구 시리즈가 있긴 했는데 별 재미는 못 봤다. 콩순이 시리즈 이게 얼마나 대박이었냐 하면 쥬쥬나 디지몬 팔 때 얻던 수익의 5~6배를 내고 있다. 레트로봇과의 합작으로 엄청난 재미를 봤던 터라 2014년 시점에서 다시 레트로봇과의 협업으로 바이클론즈 시리즈를 내어 아성을 이어가려 하고 있다.

그리고 2016년부터는 타카라토미와의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베이블레이드 버스트의 국내 판권을 취득해 관련 완구들을 수입/발매중이다.[4]

4 제품 브랜드 목록

  1. 이 칸이 없으면 다 12월 결산.
  2. 이게 딱히 이상한 건 아니다. 매각했더라도 전문경영인 개념으로 대표직을 유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3. 90년대에는 우주장군 카씬이라는 자체제작 변신로봇 완구도 내놨는데 망했다. 한국적인 디자인. 그러니까 진짜 사극에 나올법한 무장 갑옷 디자인이었는데 결정적으로 멋이 없었다. 애니화도 시도 했었으나 결국 불발 되었는데 만약 애니화가 성공 했더라면 또봇의 선조격 애니가 되었을지 모른다.
  4. 이전 시리즈 완구는 손오공에서 발매했었다.
  5. 폭룡전대 아바렌쟈(파워레인저 다이노썬더)~특수전대 데카렌쟈(파워레인저 SPD)
  6. 2007년도에 영실업에서 제작한 아동용 휴대전화인척하는 무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