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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영어로 된 문장을 번역하는 것을 반대로 하는 것. 간단히 말해 미분과 적분의 관계를 생각하면 쉽다.
번역과 더불어 영어를 잘하려면 모국어를 잘해야한다는 말의 근거로 기본적으로 번역은 익숙하지않은 영어에서 익숙한 한국어로 문장을 바꾸는 것인데 영작은 익숙한 한국어를 익숙하지 않은 영어로 작성해야하기 때문에 해석보다도 난이도가 훨씬 어렵다. 일단 문장의 한국어가 나타내는 영어 어휘를 전부 알고 있어야함은 물론이고(물론 눈치가 빠르면 어휘를 전부 알고있지 않아도 무관하지만) 영어로 문장을 나타낼때 올바른 문장이 되도록 문장의 구성요소를 배치하는 방법을 꿰고 있어야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중요한 것이 다름아닌 국어 실력인데, 급식체나 일진어를 잘 쓰는 사람이라면 영작이 배 이상 어려워질 수 있다.
왈도체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영작을 잘해야 한다.(...) 자세한것은 항목 참조. 왈도체의 기원 자체는 영어를 못해서 생긴 발번역이 원조인데 왈도체를 잘 쓰려면 정작 영어를 잘해야하는 게 아이러니.
인도유럽어족에 속하며 굴절어 특성을 가진 고립어인 영어와, 전형적인 교착어이며 한국어족에 속하는 한국어는 문장 구조 자체가 많이 달라서 만만한 작업이 아니다. 제대로 하려면 형태론, 통사론 지식도 어느 정도 필요할 수준. 가산명사·불가산명사, 불규칙 활용/영어 등 개판인 영어 문법은 덤.
대학생 이상의 교육과정 중에 이것을 할 줄 알면 주변에서 무보수로 해달라는 요청이 빈번하니 주의하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