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 연속극 | ||||
불굴의 며느리 | → | 오늘만 같아라 | → | 그대 없인 못살아 |
1 개요
MBC에서 2011년 11월 21일부터 2012년 5월 18일까지 방영한 일일 드라마이다.연출 김대진, 극본 최현경.
베이비붐 세대인 50대 아버지들의 삶에 중점을 두는 것이 기획의도였지만 어른의 사정으로 중반에 속도 위반 임신과 그 임신한 여자를 낙태시키려 하려던 남자측 어머니의 행동과 자신을 버리고 간 애인과 운명적으로 만나는 이야기가 등장하고 후반부 장지완을 되찾기 위한 소송이 이어지면서 그로 인해 막장 드라마가 되어 버릴 뻔 했는데 작가의 고집으로 오오, 개념인 원래의 기획의도와 같이 잔잔한 결말을 주며 5월 18일 128화로 종영. 사망전대 김갑수가 시한부 인생을 살지만 죽는 장면은 나오지 않고[1] 인생을 정리하는 부분에서 마무리 되어서 오히려 뜻깊은 결말이 되었는데 특히 주제곡 대신 잔잔한 음악과 함께 크레딧이 내려가며 두 주인공이 있는 장면이 동시대 드라마 사상 최고의 장면으로 손꼽힌다.
한편, MBC는 <오늘만 같아라> 후속으로 임성한(본명 임영란) 작가의 신작을 편성할 예정이었으나 임 작가의 남편 손문권 PD의 사망 때문에 편성이 보류되자 그대 없인 못살아를 2012년 5월 21일부터 편성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준비 부족과 MBC 노조 총파업 탓인지 MBC는 일일극 시간에 수목 미니시리즈 최고의 사랑 재방송을 5일 간 편성했으며 이 때문에 그대 없인 못살아는 2012년 5월 28일로 첫 회가 변경됐다.
2 등장인물
2.1 주연
장지완(이재윤) : 장춘복의 의붓아들이다. 문희주와 사랑을 하지만 집안의 반대로 헤어지고 대신 김미호와 사랑을 하게 되며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자 잠시 방황했다.
김미호(한그루) : 고아 출신으로 장춘복의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며 장지완과 사랑을 하게 된다.
2.2 장지완 가족
장춘복(김갑수) : 주유소 사장으로 자수성가하였다. 아들 장지완을 매우 사랑하지만 고아 출신인 김미호가 장지완과 사랑을 하게 되자 이를 반대한다. 이유는 아무래도 지완이 더 좋은 조건의 여자를 만나기를 바라는 것 같다. 하지만 이 때문에 본의 아니게 지완한테 민폐를 끼치기도 했으며과연 이게 아버지로서 아들을 위한건지 심히 의심이 된다드라마 후반부에서 갑상선암에 걸린 사실이 알려지는데 일단 남은 일생을 정리하는 식으로 마무리.역시 사망전대
윤인숙(김미숙) : 이재호를 사랑하였고 이재호의 아이(장지완)를 임신하였으나 이재호가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강제징집되어서 군대에서 사고로 사망하게 되었다. 미혼모로 살려고 하였으나 장춘복의 구애로 결혼을 하고 장지완을 출산하였다.
오갑분(김영옥) : 장춘복의 어머니이다. 이옥자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다. 눈치 있는대로 주면서 언제 눈치줬냐고 오히려 성내는 역할이다.
장해준(김승수) : 장춘복의 이복동생으로 검사이다. 장춘복의 친구 문상엽의 딸인 문효진과 사랑을 하게 된다. 그러다가 옛 애인인 정유미와 다시 만나게 되어 혼란스러워한다. 결국 효진을 위해서 유미를 선택하려고 했는데 결국 다시 효진을 선택하게 되고 이 덕분에 본인의 가족들은 물론 효진의 가족들 사이에 혼란이 생기지만 결국 효진과 결혼하게 된다.
이옥자(정재순) : 오갑분을 버리고 도망간 장춘복의 아버지와 눈이 맞아 장해준을 출산하고 장해준을 오갑분에게 맡겼다. 그리고 다시 다른 남자와 결혼하여 장해준과 배 다른 동생인 강경식을 출산한다. 그러다가 오랜만에 장해준을 찾고 오갑분에게도 형님이라고 하여 민폐를 끼친다. 중반부가 되자 친아들 강경식과 함께 장춘복이 경영하는 주유소 합숙소에 입주한다.
강경식(정성윤) : 이옥자가 다른 남자에게 다시 시집가서 낳은 아들이다. 사건에 휘말렸다가 배다른 형 장해준 덕분에 풀려난다. 중반부가 되자 친어머니 이옥자와 함께 장춘복이 경영하는 주유소 합숙소에 입주한다. 그리고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더불어 미호한테 호감이 생긴듯 한다. 춘복(+지완) 때문에 미호가 힘들어하자 그녀를 위로해주거나 어머니를 위하는 등 개과천선하게 된다. 근데 아직 하는 행동은 영락없는 츤데레. 덕분에 가끔 춘복이나 미호한테도 미움 받기도하지만 사실 가끔 이들한테 하는 독설들은 다 구구절절 맞는 말들뿐이다.(...)
2.3 문희주 가족
문상엽(홍요섭) : 대기업 이사이다. 장춘복, 김준태와 고향 친구이며 죽은 이재호의 동생 이재경과 결혼하였는데 이재경에게 자신 때문에 이재호가 죽었다고 고백하여 결국 더 큰 파문을 일으키지만 다행히 이재경과 화해해 귀농한다.
이재경(견미리) : 문상엽의 아내이다. 장춘복을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며 이 드라마에서 가장 짜증을 유발하는 캐릭터.어른스러운 남편과 딸들에 비해서 더 철없으며(...) 그리고 드디어 지완의 출생의 비밀을 춘복한테 듣게 되는데 춘복이 자신의 오빠를 죽였다면서 친조카인 지완을 데려가겠다는 식으로 억지를 부리더니 결국 상엽이 실질적으로 오빠를 죽인 장본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혼하자고 하여 더 가관으로 날뛴다.이쯤 되면 답이 없다라는 식의 악의 축나중에는 개과 천선해서 남편과 함께 귀농한다.
문희주(박시은) : 장지완과 사랑을 하나 집안의 반대로 헤어지며 지완의 출생의 비밀로는 사촌 누이가 된다. 12월 21일 방영분에서 유학을 떠나게 되는데 그 뒤 2월 방영 때 다시 돌아온 모습을 보이지만 그다지 비중이 없으며 심지어 장지완이 잠시만으로 돌아오라는 이야기를 하여도 돌아오지 않는다.[2]
문효진(양진성) : 장지완의 숙부 장해준과 사랑을 하게 되며 기상캐스터 채용 시험에 합격하여 기상캐스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후 가족의 반대를 무룹쓰고 해준과 결혼한다. 이후 마지막화에서 임신..
2.4 김준태 가족
김준태(이한위) : 중소기업의 영업부장이다. 권고사직당하여서 절망하고 있던 차에 친구 문상엽의 도움으로 참치회집을 개업한다.
박정심(박순천) : 김준태의 아내이다. 아들 김세훈이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갔다가 필리핀 여자와 눈이 맞아 사고를 치자 억장이 무너진다. 그래놓고 병원에 가서 낙태시키려 하며 세훈과 크리스티나의 사랑을 방해하는 악녀의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결국 본인도 사람이자 어머니이기에 크리스티나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김세훈(배제기) : 김준태의 장남이다. 필리핀에 어학연수를 갔다가 크리스티나와 사랑하고 속도위반을 하게 되었다.
크리스티나(최희서) : 김세훈이 필리핀에서 사랑하는 필리핀 여자이다. 하지만 세훈과 속도위반하여 임신해버렸다. 한국에 들어와서 김세훈과 같이 살게 되었다.
2.5 기타
김미호 할머니(반효정[3]) 영덕에서 살고 있다가 올라왔다.
정유미(황인영) : 장해준의 옛 애인이다. 장해준을 사랑하였으나 조건 때문에 다른 남자와 결혼하였다. 그러다가 형사사건에 휘말려 장해준과 재회한다.[4] 문효진과 삼각관계 플래그를 세우다가 어느틈엔가 공기화가 되더니 하차. 막장 드라마를 피하려는 작가의 사정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