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글로리아나 여학원 주요 인물 | |||
다즐링 (ダージリン) | 아삼 (アッサム) | 오렌지페코 (オレンジペコー) | 로즈힙 (ローズヒップ) |
オレンジペコー / Orange Pekoe | ||
450px | 포지션 | 장전수 |
학년 | 1학년 | |
가족 구성 | 아버지 어머니 | |
좋아하는 전차 | 크루세이더 | |
좋아하는 꽃 | 오렌지색 장미 | |
성우 | 이시하라 마이 |
걸즈 앤 판처의 등장인물. 세인트 글로리아나 여학원 전차도팀 소속. 처칠 전차의 탄약수 보직을 맡는다.
다즐링의 부관에 가까운 인물. 이름의 유래는 찻잎의 모양에 따른 등급 중 하나인 오렌지 페코이며 홍차 품종 중에도 이 이름을 붙인 게 있다. 다질링이 격언을 말하면 "○○○의 말이군요."라면서 백발백중 맞추는 걸 보면 그쪽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듯하다. 또한 직접 마셔본 미호의 말에 따르면 홍차를 아주 잘 탄다고.
TVA에선 오아라이와의 연습 경기 이후 다질링과 함께 병풍을 둘러놓고 차를 마시며 관전하는 역할로 자연히 해설역을 겸한다. 계속 관전하면서 정이 들었는지 오아라이가 위기에 몰리거나 하면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거나, 그 반대의 상황이 되면 주먹을 불끈 쥐면서 기뻐하기도 하며, 결승전에서 개천에 빠진 토끼팀을 모두가 힘을 합쳐 끌고 가는 모습을 보고 눈물을 글썽거리기도 하는 등 감정 표현이 매우 풍부하다. 이제 오아라이 팬이냐는 다질링의 놀림을 듣고 얼굴이 빨개지는 것이 귀염귀염. 이 여파인지 어떤지 OVA 6화에선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우승한 오아라이 전차도 팀에게 다질링을 대신해서 축전을 보냈는데, "부부는 서로를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별을 같이 보는 것"이라는 의미 불명의 명언을 첨부했다. 그래서 도짓코일지도 모른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공식 코믹스인 <좀 더 러브러브 작전입니다!>를 보면 도짓코인 쪽은 다질링이고 이쪽은 그냥 다질링과 아삼에게 휘둘리는 상식인 포지션. 위의 명언이란 것도 다질링 대리라고 하는 걸 보면 그냥 다질링이 선별한 걸 전달만 한 모양이다.
이를 증명하듯 극장판에선 충실한 다질링의 부관 역할을 수행... 이란 게 주로 태클역. 현립 오아라이 여학원-치하탄 학원 연합의 포격 속에서도 처칠의 중장갑 덕에 우아하게 홍차를 마시며 "홍차의 잎이 서면 멋진 손님이 찾아 온다지."라는 다질링의 옆에서 "그리 말씀하셔도, 벌써 와 있습니다. 멋진가 어떤가는 둘째 치고요."라지를 않나 대학 선발팀과의 시합에서 T28에게 애를 먹자 A39 토터스를 데리고 올걸 그랬다고 푸념하는 다질링의 옆에서 역시나 갖고 있지 않다고 태클을 거는 등등. 그래도 대학 선발팀에 맞서는 오아라이를 지원하기 위한 다질링의 뜻을 각 고교에 비밀전문으로 보내는 등 할 일은 다 한다.
공식 코믹스나 2차 창작에서는 다질링의 못말리는 보케짓을 말리기도 하지만 어떨 때는 감당이 되지 않아 휘둘리는 역할을 맡고 있다. 대부분 하악하악 대는 다질링에게 당하거나 바보짓을 외면하거나 하는 식의 전개. 보직이 힘 좀 써야 한다는 장전수라 완력만 가지고 다질링과 아삼을 동시에 제어하기도 한다. 다만 다질링의 보케짓에 태클을 걸고 기행에 대해 쓴소리도 자주 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질링에게 악감정이나 반감이 있는 건 아니다. 오히려 평범하게 동경하거나 호의를 가지고 있는 선배로 여기는 편이며, 여기에 좀 더 백합 이미지가 가미되면 '골떄리는 기행을 저지르지 않고 선배다운 모습을 보이는 다질링'에 대해서는 메가데레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는 편이다. 이외에도 팬들 사이에서는 부관 역할이라는 포지션 때문에 부대장이나 심지어 전차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차기 세인트 글로리아나 전차도부 대장으로 꼽힌다. 그래도 오아라이 팀을 쫓아다니면서 해설 역할을 하는 것을 보면 최소한 판세를 정확하게 판단할 줄은 알지만.
필연적으로 힘을 쓰는 게 일인 장전수임에도 불구하고 세인트 글로리아나 소속의 학생답게 장전시의 손동작이 매우 우아한 것이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