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어로 '겹치다'라는 뜻
겹치다, 겹쳐지다, 포개어지다, 겹치게 하다, 포개다, (두 가지 일)이 겹치다 라는 영단어다.
2 오버래핑
축구용어로 수비수가 전방으로 나가 공격가담을 하는 동작을 말한다.
3 촬영 기법의 일종
이 단어는 우리나라 고유 명사로도 존재하는데 하나의 화면이 끝나기 전에 다음 화면이 겹치면서 먼저 화면이 차차 사라지게 하는 기법이라는 뜻이다. 비슷한 말로 오엘(OL)이라는 단어도 있다.
4 일본의 기업
株式会社オーバーラップ
2011년 카도카와의 미디어 팩토리 인수 이후, 미디어 팩토리의 일부 직원들이 독립하여 주식회사 포켓몬(2번 항목의 회사)의 지원을 받아 2012년 3월 설립한 기업.
포켓몬의 자본을 받아 설립한 회사답게, 원래 미디어 팩토리의 관할이었던 포켓몬 관련 서적 및 음반 사업을 미디어 팩토리로부터 넘겨받았다. 다만 애니메이션 시리즈 쪽은 소니 뮤직에 판권이 가버려 권한이 없는 상태.
2013년에는 라이트 노벨 레이블인 오버랩 문고를 창간하여, 원래 MF문고J에서 발매하던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등의 작품들을 가져와 발행하기 시작하였다. 오버랩 문고 오리지널 작품 중에서는 재와 환상의 그림갈이 최초로 애니메이션화 되었다.
5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왕의 기억 편의 오프닝곡
- 상위 항목 : 애니메이션 음악,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주제가
『Overlap』(제190화~224화) PV 영상 한국 라이브 영상[1] 2011년 리레코딩 버전
원제: OVERLAP
작사, 아티스트: Kimeru
작곡: 시부타니 이쿠오(渋谷郁夫)
편곡: 후지타 요시히사(藤田宜久)
- 유희왕 시리즈 최고의 오프닝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왕의 기억 편(흔히 말하는 고대편)에서 사용된 오프닝곡. 190~224화까지 쓰였다.
그리 유명하지는 않은 이야기인데, 작사가이자 원곡 가수 kimeru는 이 노래의 작사를 위하여 유희왕 원작 만화 38권을 모두 읽었다고 한다. 또한 오프닝 영상 작화는 팬들 사이에서 신의 작감이라 칭송받는 카가미 타카히로 감독[2]이 작화를 전담하여 최상의 작화를 선보였다.[3]
노래와 영상미 모두 뛰어나기도 했지만, 가사와 영상이 완벽하게 매칭되는 점, 그리고 가사 내용이 '유희왕'이라는 작품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줄여 놓은 내용이라는 점이 팬들에게 제대로 어필되어, 2004년 곡임에도 불구하고 유희왕 ARC-V 다섯 번째 오프닝이 공개된 2016년 현재까지도 유희왕 역대 주제가 중 최고라는 평을 받고 있다.[4] 그야말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노래. 워낙에 뛰어났던 오프닝이라 물 건너 옆동네에서도 패러디가 상당히 많이 나왔다. 다츠 버전이라던가... 나노하 버전이라든가..
유희왕 팬이 아닌 사람들도 인정할 정도의 곡이며, 이 노래가 공개된지 10여 년이 지난 2016년 현재까지도 그 이후 나오는 애니메이션 노래와 함께 이 노래를 섞어 놓으면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한테는 그 시기에 나오는 애니 노래인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노래가 좋다. 그리고 그만큼 인기도 상당한데, 여러 애니메이션의 매드무비에서도 간간이 쓰이고 있다. 당시 이 오프닝은 정말 충격과 공포 급이었고 오프닝이 이 정도니 본편은 얼마나 뛰어날까 기대했던 사람들이 많았으나 결과는...
2011년 Kimeru의 'Pollux'라는 앨범에 한 번 리레코딩되어 수록된 적이 있다. 옛날에 비해 많이 달라진 목소리와 한층 더 강렬해진 베이스음이 두드러지는데, 반주가 원곡에 비해 많이 강렬해졌다는 평과 이질감이 느껴진다고 하는 평이 왔다갔다하여 호불호가 갈리는 편. 위의 유튜브 링크를 통해 한번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5.1 가사
隠せないほど眩い光 静寂破りこの世に甦る 카쿠세나이호도 마바유이 히카리 세이쟈쿠 야부리 코노 요니 요미가에루 숨길 수 없을 만큼 눈부신 빛이 정적을 깨며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난다 はげしく搖らぐ渴いた大地 命をかけて火花ぶつけ合う 하게시쿠 유라구 카와이타 다이치 이노치오 카케테 히바나 부츠케아우 격하게 흔들리는 메마른 대지 목숨을 걸고 불꽃을 터트린다 もう一度だけでいい 奇跡起きてよ 모- 이치도다케데 이이 키세키 오키테요 딱 한 번만이라도 좋아, 기적을 일으켜 줘 過去になくした記憶のページを取り戾すpowerを 카코니 나쿠시타 키오쿠노 페ー지오 토리모도스 치카라오 과거에 잃어버린 기억의 페이지를 되찾을 힘을 闇を貫く信じる心 魂 眠る場所探して 야미오 츠라누쿠 신지루 코코로 타마시이 네무루 바쇼 사가시테 어둠을 꿰뚫는 믿는 마음 영혼이 잠들 곳을 찾아 瞬きできない 鋭い眼光を燃やす 마바타키 데키나이 스루도이 간토ー오 모야스 깜빡일 수 없는 날카로운 눈빛을 불태운다 光と影の2つの心 クリスタルに映る未来へ 히카리토 카게노 후타츠노 코코로 크리스타루니 우츠루 미라이에 빛과 그림자의 2개의 마음, 크리스탈에 비치는 미래로 今 動き出す 紅く漲る eyes 이마 우고키다스 아카쿠 미나기루 eyes 지금 움직이기 시작한다 붉게 넘치는 eyes 互いの傷を舐め合う日々に 終わりを告げて静かに立ち上がる 타가이노 키즈오 나메아우 히비니 오와리오 츠게테 시즈카니 타치아가루 서로의 상처를 만져주던 날들에 끝을 고하고 조용히 일어선다 小さな灯りともした夜の 君と交わした約束 守り抜く 치이사나 아카리 토모시타 요루노 키미토 카와시타 야쿠소쿠 마모리누쿠 작은 불을 켠 밤 너와 한 약속을 끝까지 지킬거야 霞む蜃気楼が 君を見せるよ 카스무 신키로-가 키미오 미세루요 흐려지는 신기루가 너를 보여준다 進んだ先に何が起きても負けはしない覚悟で 스슨다 사키니 나니가 오키테모 마케와시나이 카쿠고데 나아간 곳에 무슨 일이 있어도 지지 않을거란 각오로 奇跡は起こる信じる心 迎えにきた勝利の女神が 키세키와 오코루 신지루 코코로 무카에니키타 쇼ー리노 메가미가 기적은 일어날거라 믿는 마음, 맞으러 나온 승리의 여신이 すべてを倒す どんな強者にも怯まない 스베테오 타오스 돈나 카베니모 히루마나이 모든 것을 쓰러뜨린다 어떤 벽에도 꺾이지 않아 迷い続ける2つの心 色褪せることない世界へ 마요이 츠즈케루 후타츠노 코코로 이로아세루코토나이 세카이에 계속 망설이는 두 마음이 퇴색하지 않는 세계로 今 輝くよ 重なり合ったeyes 이마 카가야쿠요 카사나리앗타 eyes 지금 반짝여, 서로 겹쳐진 eyes 沈む太陽に 月が溶けるよ 시즈무 타이요ー니 츠키가 토케루요 저무는 태양에 달이 녹아든다 過去になくした記憶のページを取り戾すpowerを 카코니 나쿠시타 키오쿠노 페ー지오 토리모도스 치카라오 과거에 잃어버린 기억의 페이지를 되찾을 힘을 闇を貫く信じる心 魂 眠る場所探して 야미오 츠라누쿠 신지루 코코로 타마시이 네무루바쇼 사가시테 어둠을 꿰뚫는 믿음의 마음이 영혼이 잠들 곳을 찾아 瞬きできない 鋭い眼光を燃やす 마바타키 데키나이 스루도이 간코ー오 모야스 깜빡일 수 없는 날카로운 눈빛을 불태운다 光と影の2つの心 クリスタルに映る未來へ 히카리토 카게노 후타츠노 코코로 크리스타루니 우츠루 미라이에 빛과 그림자의 두 마음, 크리스탈에 비치는 미래로 今 動き出す 紅く漲る eyes 이마 우고키다스 아카쿠 미나기루 eyes 지금 움직이기 시작한다 붉게 넘치는 eyes 重なり合う eyes 카사나리아우 eyes 서로 겹쳐진 eyes |
5.2 기타
나무위키에서 유희왕 오프닝 중 가장 많이 언급된 곡이다. 그리고 이분도 함께
국내에서는 왕의 기억편 미방영으로 인하여 이 노래의 한국판을 못 들어서 안타까워 하는 사람도 많은 편이다.
일본인 1천만명이 투표한 애니송 TOP 500에서 454위를 하였다. 무시하면 안 되는 것이 이 때가 2007년도 후반에 발표된 통계인데[5] 이 때도 애니가 몇천개가 넘었던 시기이다. 그 수많은 애니 명곡을 뚫고 500위중 454위를 한 것은 우리나라에서만 인정받은 게 아니라, 본토인 일본에서도 인정받은 노래라는 의미이다.[6]- ↑ 영상의 3분 정도까지가 라이브 부분. 1절만 불렀다.
- ↑ 유희왕 시공을 초월한 우정의 작화감독.
- ↑ 5기 오프닝을 처음 본 사람들이 "저 시대에 지금의 애니에도 꿀리지 않는 작화라서 놀랐다"고 평할 정도.
- ↑ 물론 개인차는 있으니 다른 노래를 최고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 곡이 명곡이라는 점은 팬 중 누구도 반문하지 않는다.
- ↑ 링크된 글은 2010년도에 게시되었으나, 리플을 보면 07년도에 발표된 통계라는 증언들이 있다.
- ↑ 단, 이 통계 자체가 조작논란이 있었으며, 실제로 이 통계를 낸 프로그램의 MC가 부른 노래인 'INVOKE'와 'ignited'가 각각 1위와 3위에 랭크되어있다. 일종의 이벤트성 통계로써,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 보다는 '이런 적도 있었다' 정도의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