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용군단

1 개요

Chromatic Dragonflight.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세력. 데스윙의 아들 네파리안이 실험을 통해 '만들어낸' 용들로, 검은용과 붉은용의 합성 실험으로 시작해 푸른용, 붉은용, 녹색용, 청동용, 검은용을 죄다 섞어 버려 다섯 용군단의 특징을 모두 갖고 있다. 물론 실험 과정에서 수많은 동족들을 죽였음에는 말할 것도 없다.

사실상 검은용군단에 편입되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존재들이다. 다만 네파리안이 단독으로 만든 실험작이라 완벽하게 검은용군단 소속은 아니다.

2 특징

다른 용들과 마찬가지로 새끼용(Whelp), 비룡(Drake), 용인(Drakonid) 같은 분류가 있지만 만들어진지 얼마되지 않아 완전하게 성장한 용은 없다. 현존하는 비룡도 정상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성장시킨 것. 용군단 리더는 없다. 굳이 말하자면 네파리안으로, 오색용군단의 모든 멤버는 네파리안에게 복속되어 있으며 철저하게 세뇌교육을 받는다.

대표적인 오색용으로는 검은날개 둥지크로마구스검은바위 첨탑의 비룡 기스가 있다. 판다리아까지 통틀어 오색용 네임드는 이 둘이 끝이며, 대격변에서 검은날개 강림지의 졸개로 크로마구스를 오마주한 '드라케돈 투견'이 등장하는 것 외에는 오리지널을 끝으로 등장하지도 않는다. 몹 이외로는 용의 영혼의 우두머리 울트락시온이 아주 낮은 확률로 주는 탈것 '실험체 12-B' 역시 오색용군단 비룡의 색을 하고 있다.

하지만 소설 '스랄: 위상들의 황혼'에 희대의 초사기 오색용인 크로마투스가 등장하며 네파리안이 나름 대단한 매드 사이언티스트임이 입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