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마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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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D

1 개요

Chromatus.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스랄: 위상들의 황혼의 최종보스이자 제대로 만들어진 최초, 최강의 오색용이다.

2 스랄: 위상들의 황혼

크로마투스는 네파리안이 만든 머리 다섯 개의 완성형 오색용으로 창조주인 네파리안이 생명을 불어넣기 전에 검은날개 둥지에서 죽어버려서, 육체는 완성되었지만 생명을 얻지 못한 상태였다.

그 결과 황혼의 망치단은 크로마투스에 생명을 불어넣을 만한 비전 마력이 존재하는 노스렌드로 크로마투스의 육체를 운반한 뒤 데스윙과 아리고스 사이의 계약의 일환으로 마력의 탑에 모여드는 비전 마력을 이용해 크로마투스를 살려내려 하지만, 칼렉고스가 위상이 되면서 주요한 계획이 틀어져 버리게 된다.

하지만 무한의 용군단이 파견했던 평행세계의 에델라스 블랙무어영원의 눈에서 아리고스를 배신하고 죽여버린 뒤, 그의 피로 집중의 눈동자를 작동시켜 크로마투스에게 막대한 마력을 불어넣어 되살려내는 데 성공한다. 생명을 얻은 크로마투스는 아직 움직이는 데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새 위상이 된 칼렉고스와 푸른용군단의 공격을 가볍게 막아내고, 황혼의 망치단에 볼모로 잡혀있던[1] 아리고스의 여동생 키리고사와 짝짓기해서 자신과 마찬가지로 '안정화된' 오색용들을 번식시키려는 속셈을 드러낸다.

그렇지만 크로마투스의 꿈과 희망(...)과는 상관없이 키리고사는 도망쳐서 이세라, 알렉스트라자, 칼렉고스와 합류하고, 세 위상들은 크로마투스의 위협이 더 커지기 전에 크로마투스를 없애려 한다. 그러나 크로마투스가 알렉스트라자는 청색 머리로, 칼렉고스는 적색 머리로 상대하면서 나머지 세 머리로 이세라를 다굴하자 오히려 이세라가 궁지에 몰리게 된다. 그때 청동용군단을 끌고 나타난 노즈도르무는 위상 넷의 힘만으로는 다섯 용군단 모두의 힘을 쓸 수 있는 크로마투스에게 죽게 될 뿐이라고 후퇴를 제의하고, 그에 맞서기 위해서 대지의 위상을 대신해서 대지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주술사인 스랄을 대타로 세워서 네 위상+스랄이 힘을 합쳐 크로마투스를 쓰러뜨리자는 계획을 짠다.

결국 크로마투스를 쓰러뜨릴 수는 있었지만, 신비로운 힘이 깃든 육체를 아예 파괴하지는 못하고 생명 활동을 정지시킨 것에 만족해야만 했다. 누군가가 크로마투스를 재활성화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서 칼렉고스의 제안에 따라 마력 전쟁 당시 만들었던 비전 감옥에 크로마투스의 육체를 봉인하고, 각 용군단의 대표들이 계속 감시하도록 했다.여기 레이드 보스 하나 추가요~

3 기타

모티브는 티아마트. 이름의 모티브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크로매틱 드래곤(Chromatic Dragon) 같다.메탈릭 드래곤 헤드가 달려 있는 것 같지만
분명히 크로마투스는 '수년 전'의 피조물이므로 검은날개 둥지 시절에 존재했는데도, 부활한 네파리안은 검은날개 강림지에서 자신의 최고 걸작을 여동생이라고 주장한다.[2]

또한 크로마투스를 쓰러뜨릴 때부터 스랄이 다섯 위상의 힘이 필요할 때 대지의 위상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고, 이 컨셉은 4.3패치의 용의 영혼에서도 울트락시온이나 데스윙과의 전투에서 계속 유지한다.
  1. 데스윙 쪽에서 납치한 것이 아니라, 아리고스 쪽에서 넘긴 것이다.
  2.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이것이 작동 중지 상태이고, 네파리안이 돌아왔을때는 이미 황혼의 망치단이 크로마투스를 빼돌려 그냥 죽어버렸네ㅋ 라고 생각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