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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검은날개 둥지는 고대로부터 내려온 바위 첨탑으로 네파리안이 머물고 있는 검은바위 첨탑 꼭대기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산봉우리 후미진 곳에서 데스윙의 맏아들인 네파리안은 악명 높게 무시무시한 실험에 열중하며, 강력한 존재들을 꼭두각시처럼 조종하고 여러 용군단의 알을 조합하여 끔찍한 피조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네파리안의 이번 실험이 성공한다면, 더 끔찍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검은바위의 지배자 네파리안은 단순한 과학자가 아니라 둥지에 갇힌 위대한 용이다. 필멸자의 손으로 물리치는 일이 가능하기는 한 것일까? - 공식 홈페이지 던전 소개 |
Blackwing Lair.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레이드 던전.
오리지널 시절에 화산심장부에 이어 등장한 3번째 공격대 던전으로 안퀴라즈 사원이 등장하기 전까지 최고 난이도의 던전이었다. 조건에 따라 난이도에 차이가 있는 크로마구스나 네파리안과는 달리 2번째 네임드인 타락한 밸라스트라즈는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등장 몬스터는 61-63 레벨의 정예 몬스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검은바위부족 오크와 검은용혈족이 대부분이다. 리치왕의 분노 출시와 더불어 레벨의 제한이 80으로 상향되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구간은 솔플이 가능하지만 밸라스트라즈의 아드레날린 때문에 전구간 클리어는 불가능하다.
T2 아이템이 드랍되며 한때 전사들의 로망이었던 아쉬칸디가 드랍되는 곳이기도 하다. 플레임고르가 드랍하는 '스틸린의 방어 스카라베'는 탱킹용 장신구로 오리지날 뿐만 아니라 불타는 성전 초창기까지 쓰이던 명품이었다. 불성 때 스카라베 하나를 노리고 파티를 짜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묻어가는 공대원들이 많아도 공략에 별 지장이 없었던 화산 심장부와는 달리 검은날개 둥지에서는 공대원들의 호흡과 개개인의 실력이 중요해졌다. 특히 전사의 경우에는 거의 모든 보스에서 어느 정도 이상의 실력이 요구되었다. 힐러의 경우 화산심장부와 큰 차이가 없는 정도의 실력이 요구되었으나, 크로마구스 등의 경우에서는 오리지널 후반 시절[1] 이루어진 스크립트 패치와 관련하여 Decursive[2] 등 원터치 디버프 해제 애드온이 사용 불가하게됨에 따라, 묻어가는 발힐러들이 많았던 공대의 경우 스크립트 패치 이후 공략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특히 발사제의 경우 네파리안에서 적발되어 사제임에도 불구하고 공대 내에서 까이는 경우가 빈번했다.
매주 목요일을 기점으로 던전이 초기화되면 크로마구스의 기술과 네파리안의 1페이즈에서 등장하는 몹의 속성이 바뀌는 특징이 있다.
대격변 이후에는 검은날개 강림지에서 각 네임드들을 리메이크한 쫄을 볼 수 있다.
1.1 스토리
검은용군단의 수장인 네파리안은 검은바위 첨탑에 기거하며 스톰윈드를 노리고 있다. 용족 뿐 아니라 검은바위 부족의 오크들도 네파리안의 지배를 받고 있다. 검은바위 오크들은 이미 레이크 샤이어의 북단에 진출해 있으며 붉은마루 산맥에서의 얼라이언스 퀘스트는 상당부분 이들의 움직임과 관련이 있다. 얼라이언스의 경우 동부왕국의 퀘스트 중 상당수는 이 검은날개 둥지를 종착점으로 하고 있다. 네파리안은 화산심장부의 라그나로스와 검은바위산의 패권을 두고 전쟁중이며 다른 용군단들과도 대립관계이다. 나머지 네 용군단의 용들을 붙잡아 세뇌와 개조를 통해 오색용군단을 만들어 자신의 세력을 키워나갔다. 이를 처단하고자 붉은 용군단의 강력한 드래곤 밸라스트라즈가 검은날개 둥지로 향한다.
1.2 대격변
데스윙에 의해 목 붙이고 언데드로 부활한 네파리안이 새로운 공격대 던전에서 보스로 등장한다고 하자 검둥이 잘리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잘리지 않았다. 사실 직접 가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이 검둥 업적도 위업으로 바뀌지 않았고, 기존 '엘레멘티움 광석'과 '엘레멘티움 주괴'의 이름이 '엘레멘티움 덩어리'와 '마력 깃든 엘레멘티움 주괴'로 바뀌었다.
전설급 아이템 재료인 엘레멘티움 덩어리를 먹기 위해 여전히 사람들이 들락날락거린다. 폭군 서슬송곳니 (정신지배할 사람과 쫄처리를 할 사람이 각각 1명씩은 꼭 필요하다) 타락한 밸라스트라즈 때문에 최소 2명 이상으로 파티를 구성할 필요가 있고, 디버프 해제 가능한 클래스가 1명은 꼭 있어야 한다. 도적도 필수 요소 중 하나. 없으면 탄압의 오라-이동속도와 시전속도를 80% 감소시키고 공격속도를 400% 늘어나게하는 함정 구간을 그냥 깡으로 걸어가야 한다.
그러나 엄청난 팁이 발견되었는데, 바로 가스방 바로 아래 투쟁의 전당- 즉 벨라스트라즈를 처치하고 올라간 곳 바로 앞의 몬스터(죽음의 발톱 부대장이 있는) 두 무리를 잡지 않고 애드를 낸 후, 벽에 등을 붙이고 있으면 넉백되어 위층으로 날려준다는 것이다!
술통 옆에 서 있으면 가스방으로 1차 튕겨올려주며, 거기서 벽쪽에 붙어 잠시 기다리면 아래층에서 빙 돌아 쫄들이 올라와 다시 한번 넉백을 날린다. 그 후에는 용기대장 레쉬레이어의 우측 옆 구석자리에 틀어박혀 네임드와 정예병들을 처리하면 된다. 참 쉽죠?
팁글 원문
네파리안 1페이즈에서 어활 난사를 할 때 네파리안이 시야에 잡히지 않으면 페이즈가 진행되지 않는 버그가 있었는데, 일단 사라지면 전혀 진행이 되질 않아 GM을 불러야 했었다. 이제는 해결되었는지 네파리안 왕좌 옆 몬스터들이 나오는 첫번째 구멍에 숨어있어도 문제없이 페이즈가 진행된다.
1.3 판다리아의 안개
5.1 패치로 판다리아 이전의 모든 레이드 던전을 혼자 입장할 수 있게 되었고, 솔플이 용이하도록 1네임드인 폭군 서슬송곳니의 생명력이 늘어나는 등 조정을 받았다. 타락한 밸라스트라즈는 불타는 아드레날린의 효과로 죽는 건 어쩔 수 없으나, 아이템과 레벨이 워낙 깡패가 되었다보니 20초 내로 녹여버릴 수 있으므로 보스를 잡고 아드레날린의 효과로 죽은 후 재입장하면 된다. 이것도 5.4부터는 그냥 깡딜로 즉사기 쓰기 전에 녹여버리는 굇수들이 생겨서 이제 옆집 둥지가 되어버렸다...
2 구성 및 등장 우두머리
파일:Attachment/검은날개 둥지/Bwlbosses.jpg
3 관련 아이템
4 대만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관련 일러스트레이션 블로거의 블로그 이름
블로그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Moero(Moe + Ero)의, CG같은 그림을 자주 올린다.
하지만 의외로 가릴 부분은 꽤 잘 가리는 편. 아쉬운 일이 아닐수가 없다
이 양반이 국내에서 유명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와우메카 이갤에 누군가 이 양반의 작품을 퍼다가 나르기 시작했기 때문.
본 위키의 모에선/예시항목에도 들어가있는 울두아르의 각종 네임드를 모에화한 그림이 올라왔고, 이것이 블로그 워터마크조차 지워지지 않은 채로 그대로 퍼다날라지기 시작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그 이후엔 서리한을 모에화하여 파멸의 인도자와 맞짱 뜨는 장면[4]을 만화로까지 그려내어 인지도가 높아졌다.
파일:Attachment/NelthaionM.jpg
대격변 이후의 로그인 스크린.
이 짤은 단순 이갤뿐 아니라 사방팔방으로 퍼지면서 와우 관련 사이트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수준으로 인지도가 높아지게 되었다. 덕분에 본인 인지도도 덩달아 오른 편이지만 짤의 유명세에 비해 본인의 유명세는 적은 편. 더 분발하세요 글을 거꾸로 올라가다보면 파이널 판타지에도 관심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