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길동(광명)

16px 광명시의 법정동
법정동광명동철산동하안동소하동
노온사동일직동가학동옥길동
광명시법정동. 원래는 부천군 소래면(조선시대 인천도호부 황등천면 두길리) 지역으로 1983년에 시흥군 소래읍에서 광명시로 편입된 곳이다. 광명시에서 유일하게 오리지널 시흥군이 아닌 동네.

군 부대가 있으며 행정동인 광명6동에서 관할한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오류동 생활권으로 대부분의 소비활동을 오류동에서 해결했지만, 광명시 편입 이후 광명사거리로 가는 버스가 포풍처럼 늘어나고 반대로 오류동으로 가는 대중교통수단[1]이 사라지면서망했어요! 이제는 옛날 이야기가 되었고 지금은 광명동 생활권이라 할 수 있다. 2013년에 2번 버스가 옥길동으로 연장되면서 광명시 편입 30년 만에 철산동으로 가는 노선이 생겼다! 여담이지만 이 지역을 관통하는 397번 지방도는 서울과 광명시 구간에선 편도 2~3차로의 꽤 잘 닦인 길인데 시흥시계로 들어가는 순간 차원을 이동해버린다(...)

부천에 이름이 똑같은 옥길동이 있어서 헷갈리는 사람이 많고 광명 옥길동과 부천 옥길동은 가운데에 산이 있어서 왕래가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다가 부천 버스는 사람도 없는 광명시계까지만 들어온다.[2] 게다가 광명 옥길동이 그렇게 광명과 연결이 안 좋다고 하던 시절에도 오류동에서 시흥·안산 가는 도로를 낀 덕에 부천 옥길동보다는 나은 수준이었다. 오죽하면 광명과 부천에 걸쳐있는 KG케미칼이 회사 부지의 90%는 부천에 있으면서 정문은 광명 방향으로 냈을까(...)

아무튼 태생 자체도, 실질적인 환경 탓인지 대다수의 광명시민 입장에서도 옥길동은 듣보잡 동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광명시청 홈페이지 역사란에서도 1983년 광명 편입 내용을 제외하고는 옥길동 일대에 대한 설명(옛 인천의 역사) 자체가 아예 없다!
  1. 1980년대에는 3번 버스가, 1990년대에는 111-1번, 지금의 서울 버스 6640이 있었다.
  2. 종점 앞에 공장이랑 밭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