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프라이멀


트랜스포머 G1 세계관 중 비스트 워즈에 등장하는 맥시멀의 사령관.

우리나라에도 방영되었던 투니버스나 MBC판 비스트 워즈를 기억하는 사람들이라면 친숙할 고릴라 대장의 모습이다[1]. 치토는 "빅봇"이라고 부르며[2] 래트랩은 "Boss Monkey"(두목 원숭이(...)[3]) 나머지 애들은 그냥 이름인 옵티머스로 부르는 경우가 많고 메가트론을 포함한 일부는 프라이멀이라고 부른 경우도 꽤나 된다. 와스피네이토는 몽키봇으로 부른다.

1 상세

1.1 애니메이션 세계관

1.1.1 비스트 워즈 애니메이션

OptimusPrimal_BW1.jpg

원래 프라이멀과 그의 일행은 전투대원이 아닌 탐사대원였지만[6], 액샐론(Axalon)을 타고 우주 탐사를 나가려고 하던차에 메가트론이 황금 디스크를 훔처 달아나 급해진 맥시멀 사령부가 마침 제일 가까운 프라이멀 일행에게 메가트론을 쫓으라는 명령을 내린다. 맥시멀 부하들을 이끌고 황금 디스크를 훔쳐간 메가트론의 프레데콘 군단에 맞서 훌륭하게 세계를 지킨 그 업적은 높이 평가받아야 할 것이다.

헤드 형태는 전통적 옵티머스 프라임의 헤드와 유사하지만 페이스가드의 중간 부분이 오픈된 형태인데 시즌 1에서 보면 페이스가드를 자유롭게 여닫는다.

처음부터 완벽한 사령관 타입은 아니라 종종 자신을 억제하지 못하고 화를 내기도 하거나 정말 오지게도 말 안 듣는(...) 부하들 때문에 골머리를 썩기도 한다. 본인도 작중에도 스콜포녹이 만든 분노 바이러스에 감염돼서 아군기지내에서 핸드캐넌을 연사하는등 민폐도 보통 민폐가 아니었다.(...)[7] 하지만 그 후 무의식 속에 잠자고 있던 프레데콘에 대한 적대감이 증폭, 버서커모드가 되어 혼자 프레데콘 기지로 호위도 없이 단독으로 닥돌하는 2차 민폐를 보여준다. 깽판에서 겨우 몸을 추스린 대원들이 사지로 달려간 옵티머스를 구하기 위해 황급히 프레데콘 기지로 달려가지만 상황은 이미 끝나 있었다[8] 이후 열받은 메가트론에 의해 사건의 원흉인 스콜포녹은 메가트론한테 떡이되도록 쳐맞고 나서 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하고, 이 걸 옵티머스에게 투입하기 위해 시즌 전체를 통틀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맥시멀과 프레데콘이 임시동맹을 맺게 된다. 천신만고 끝에 치료제가 투입되어 얌전해진 옵티머스를 보고 프레데콘은 바로 맥시멀에 총구를 겨누지만 옵티머스가 열받은 얼굴로 으르렁거리자 전원 겁에 질려서 도망가는 장면이 개그

초반부 래트랩이랑 치토, 다이노봇때문에 고생하는 옵티머스를 보면 정말 안구에 습기가 차오르는데...예를 들자면 치토가 젊은 혈기를 주체못하고 먼저 달려나가서 위기에 빠지게 되면 "래트랩! 치토를 구하러가도록! 우리가 엄호하지!" "내가 왜? 니가 가라!" 따위의 대화를 나누고있는 옵티머스를 보면 정말 가슴아프다(...).

그러나 리더답게 전투력 외에도 신중함과 과감성을 함께 보여주며, 특히 희생정신은 발군이다. 1기에서는 1화부터 다이노봇을 살리다가 죽을 뻔하며[9], 시즌1 마지막에선 과거의 지구를, 머신즈에선 트랜스포머들의 고향별인 사이버트론 행성을 목숨을 바쳐 구해낸다. 사실 시즌 끝날때마다 목숨을 걸고 뭘 살리는 기믹이 나온다. 괜히 옵티머스가 아닌거다.

첫번째 폼은 대개가 기억하고 있는 고릴라형태. 로봇모드로 변신하면 등에 달린 제트팩으로 비행이 가능하며, 주무기는 양 어깨에 달린 숄더캐논과 양 팔에 달린 핸드캐넌. 가끔 마체테비스무리하게 생긴 한쌍의 칼을 꺼내 사용하기도 한다.

두번째는 한번 죽은뒤 스파크가 없는 빈 프로토 폼에 라이녹스가 옵티머스의 스파크를 이식하여 트랜스메탈화 되어 사이버 고릴라(...)가 된다. 이때는 비스트모드일때도 비행이 가능하고 이형태를 비클모드라 부른다. [10]로봇모드에서도 비행이 가능하며 다리에 부스터를 이용하여 날아간다. 로봇모드의 비행은 g1옵티머스의 스파크를 받아들일때 한번 사용했다. 주무기는 등에 달린 한 쌍의 곤봉과 등에 장비된 기관총, 그리고 메가폰 처럼생긴 레이저블래스터이다.

최후 최강의 폼은 옵티머스 프라임의 스파크를 받아들여 옵티멀 옵티머스(명명 비스트 메가트론)로 변화하는데 덩치도 G1에 맞먹을 정도로 거대해지며[11] 그 힘 또한 강력하다. 로봇모드의 얼굴모양은 다시 원래의 옵티머스 모양으로 돌아왔으며 전체적으로 파란색이 많아졌다. 비스트모드와 로봇모드외에도 비행모드, 탱크모드로 변신 가능하며 주무기는 가슴부분에 수납된 한쌍의 기관총이다.


이 형태는 이후 머신즈에서 메가트론이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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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폼 이전의 형태.[12]
참고로 이 모습의 완구가 한정판으로 나온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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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비스트 워즈 세컨드 극장판

  • 시즌 1 마지막의 폭발 이후 시간 여행을 통해 세컨드 시대로 날아왔다는 설정.

세컨드의 시간대에서 옵티머스 프라이멀은 사이버트론을 구한 전설의 영웅으로 알려져있다. 우연히 세컨드 시간대로 시간 여행을 온 프라이멀은 후대의 전사들과 힘을 합쳐 마인 자락을 물리친다. 버닝 콘보이"라고 3배 빠른(...) 형태를 선보이기도 하셨다.

1.1.3 비스트 머신즈

프라이멀은 오라클의 힘으로 테크노가닉 생명체로 다시 태어난다. 프라이멀과 맥시멀들은 사이버트론을 장악한 메가트론에 맞서 싸워나간다.

1.1.4 비스트 워즈 리본

  • 리본(Reborn)은 비스트 워즈 10주년 기념으로 일본에서 발매한 완구와 네 편의 이야기이다.

죽었던 옵티머스 프라이멀과 메가트론은 기억을 잃은 채, 로고스 프라임이라는 존재의 힘으로 다른 차원에서 되살아난다.

1.2 로봇 마스터즈

옵티머스 프라이멀은 G1 시대로 날아간 메가트론을 뒤쫒아온다. 야성의 힘을 지니고 있어 그 순수한 힘만큼은 역대 어느 사령관도 따라가지 못한다는 설정이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작중 기술의 G1, 힘의 비스트, 질풍의 라이오라는 대사도 나온다.

G1 시리즈의 콘보이와 구분하기 위해 앞에 "비스트"란 수식어를 붙인다. 즉, 비스트 콘보이.

2 완구

  • 옵티머스 프라이멀 (울트라 사이즈)

1996년에 발매된 옵티머스 프라임 완구다. 고릴라에서 로봇으로 변하는 것 외에도 뮤턴트 헤드라는 로봇얼굴로 바꾸기, 손에 내장된 캐논과 헤머, 어깨의 케논을 꺼낼 수 있고 척추부분에 2자루의 칼과 로봇모드 목뒤에 공간에 케논에 장착하는 미사일을 수납하는 기믹이 있다. 또한 팔의 위치를 조정한 다음 등의 스위치를 위아래로 조작하면 팔로 가슴을 두들기는 기믹까지 있어 가지고 놀기가 매우 좋은 제품이다. 한국에서 영실업이 수입하여 TV선전까지하여 판매를 하였다. 완구 발매가 된 뒤 투니버스와 비스트워즈 비디오 그리고 mbc에서 애니메이션이 방송되었고 그 결과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제품이 되었다. 다만 애니메이션의 설정과 디자인이 완성되기 이전에 나온 탓에 비스트 모드의 모습이나 얼굴조형, 뮤턴트 헤드의 설정 등 극중 모습과의 차이점이 몇가지 존재한다.[13][14]

  • 마스터피스

비스트워즈의 20주년이 되는 2016년 10월 말에 발매예정인 제품이다. 예약시작전인 2016년 2월부터 3월 말 까지 니코동과 유투브에서 방송된 비스트워즈 생산 20주년 기념 방송을 통해 선전을 하였다. 방송중에 다이노봇역의 후지와라 케이지가 목업샘플을 가지고 직접 변신하는 장면도 나욌다.[15]
크기는 보이저 클레스보다 약간 큰 정도지만 로봇머리에 불이 들어오는 기믹과 새로운 도색&프리팅 기술을 도입해서 가격이 12000엔이나된다.비슷한 크기의 카로봇 제품보다도 훨씬 비싸기 때문에 가격이 공개됐을 당시 너무 비싼거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아시아 예약한정으로 콘보이 완구에 들어갔던 철퇴를 보너스로 준다. 가슴을 두드리는 기믹은 삭제된 것으로 보이며 고릴라 모드의 얼굴이 원작과 매우 흡사해졌다. 얼굴은 표정이 서로 다른 로봇 모드 3종, 고릴라 모드 3종이 들어있어 교체가 가능하여 플레이 밸류도 높다.

3 참고

대표적인 명대사 및 입버릇은 위 그림에 나온 "Well, That's just prime!"
- 뜻을 번역하자면, "그래, 그거 참 끝내주네." 정도? 주로 한참 불리하거나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반어법적인 용도로 쓴다.
사실 "That's just great."에서 그레이트를 프라임으로 바꾼것이다.

시즌1 에피소드중에선 다시 공중에 떴다가 추락하는 맥시멀의 비행선을 받아내는데 동료들의 드립이 대박이다.

다이노봇: 저거 봐! 하늘 밑에! 새 인가?!

라이녹스: 어쩌면 비행기일지도!?
래트랩: 옵티머스야!!!

물론 슈퍼맨 드립. 이 때 배경음도 슈퍼맨풍으로 나온다.

물론 많은 트랜스포머들이 그렇듯이 일본판과도 약간 차이가 존재하는데, 우선 일본판에서의 이름은 그냥 콘보이이다. 현재는 G1과 마이크론전설과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대부분 비스트 콘보이로 불리며 로봇마스터즈 애니메이션에서도 비스트 콘보이 라고 나온다.[16] 성우보정에 힘입어 본편은 물론 엔딩후에 성우 개그를 구사하는데 이게 또 걸작.(...) 사실 시즌1에서는 사이버트론(맥시멀)에서 유일하게 정상적인 연기만 하였는데, 메탈스에서 조금씩 이상해지더니 급기야 리턴즈에서 대놓고 망가진다. 1시즌 1편과 리턴즈 후반을 번갈아보면 괴리감이 느껴질 정도. 무엇보다 리턴즈 때는 시모네타까지 구사한다! 리턴즈 마지막화에서 원 스토리대로 죽어놓고서 그 다음편이 총집편 이라고 되살아나서 (...) 이런저런 시모네타하다가 마지막에 "이래도 괜찮은 거냐아아!!"라고 외치며 하늘저편으로 사라져 버렸다.

몇몇 유럽 국가에선 블랙잭이란 이름으로 개명되었다.

2016년 트랜스포머 명예의 전당에 코스모스와 함께 등록되었다. 그 조상에 그 후손!!

  1. 정식 애니판이 나오기 전의 코믹스에선 박쥐였다(이땐 메가트론도 악어였다.). 이후 추가된 설정으로는 액셀론의 컴퓨터가 추천한건 경장갑의 박쥐 폼이었으나 메가트론에 대항하기위해 강인한 고릴라형 비스트폼을 선택했다고 나온다. 참고로 이 박쥐 형태의 옵티머스와 악어 형태의 메가트론도 완구로 존재한다.
  2. 참고로 치토는 타이거트론을 "빅캣"(...)으로 부른다.
  3. 참고로 슬램덩크의 등장인물 변덕규도 별명이 두목 원숭이(...)
  4. 처음으로 맡은 옵티머스 역이며 이 때부터 피터 쿨렌 옹과 함께 옵티머스 프라임의 전담 성우로 낙점된다. 이는 메가트론의 또 다른 전담 성우인 데이비드 케이 성우도 마찬가지.
  5. 코야스 타케히토 성우의 몇없는 선한 주인공 역. 세컨드 극장판에서도 그대로 캐스팅되었다.
  6. 하지만 일부 설정에선 군사 학교를 높은 성적으로 졸업한 수재라고 나온다.
  7. 원래는 프라이멀을 겁쟁이로 만드는 바이러스여야 했지만 실수로 오히려 포악해지는 바이러스가 만들어졌다.
  8. 프레데콘 대원들은 대파되어 죽기 일보 직전까지 쳐맞아 실신해 있었고, 대장인 메가트론은 왼쪽 팔다리가 잘려있는 채로 목을 베이기 직전으로(...) 그나마 도중에 부하 하나가 공중으로 도망치는걸 옵티머스가 나비를 쫒는 고양이 마냥 쫒아가지 않았으면 시리즈가 그대로 끝날 뻔했다(...)이겼다! 시즌1 끝!
  9. 이예 다이노봇이 "너라도 살아라"라고 말했다.
  10. 다리에 달린 발판이 펴지며 호버보드형태가 되어 마치 서핑하는 고릴라처럼 보인다
  11. 사실 약간더 작다. 대신 얼굴크기는 G1과 똑같다.
  12. 트랜스포머 갤럭시 포스에 등장하는 디셉티콘 랜드벌렛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사실상 색놀이.
  13. 같은 이유로 이런 완구와 극중 모습의 차이가 적지않은 것은 1996년 당시 발매되었던 비스트워즈 완구들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데, 이후 복각판과 재판을 거치면서 완구와 극중 모습의 차이가 어느정도 줄어들게되었다.
  14. 20년이나 더 된 완구지만 완성도가 뛰어나고 인기가 좋았기 때문에 일부분의 파츠만 바꾸고도 2015년 까지 재판을 하였다
  15. 변신중 실수로 고릴라 얼굴을 뽑아버리는 장면이 나왔는데 니코동 코멘트로 '역시 (프라임의)파괴대제님! 콘보이의 머리를 뽑아버리다니www' 라는 글을 볼 수가 있다.
  16. 그전까지는 성우 코야스의 이름을 따서 코야스 콘보이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