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어: Jobbik Magyarországért Mozgalom
영어: Jobbik, the Movement for a Better Hungary
헝가리의 극우 정당. 홈페이지에서부터 대놓고 반서방, 반유대주의를 표방하고 있다.[1]
2002년 우익청년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으며, 2003년 공식적인 정당이 되었다. 이후 2006년 비슷한 극우 정당인 헝가리 정의생활당(MIÉP)과 연합해 선거에 나왔으나 지역구 1%, 비례대표 2% 득표율로 광탈했다.
요빅 당은 2007년 부다페스트에서 "헝가리 호위대" 결성식을 가졌는데, 헝가리의 파시스트 정당이었던 화살십자당의 상징인 적백색 줄무늬 문양이 등장해 논란이 되었다. # 결국 헝가리 호위대는 헝가리 정부에 의해 불법 단체로 규정되어 해체되었으나#, 경제상황이 악화되면서 요빅 당의 인기가 상승했고, 2009년 유럽의회 선거에서 요빅은 14.8%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일약 제3당으로 올라섰으며, 이후 2010년 총선에서 집시와 유대인 반대를 기치로 내건 요빅은 16.7%를 득표해 헝가리 국회 내에서도 제3당이 되었다.
제3당의 자리에 올라선 이후에도 요빅 당원들은 반유대주의 시위를 벌였으며, 요빅 당의 마르톤 죈죄시 의원은 공직자 중 유대인들은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므로 헝가리에 거주하는 유대인을 헝가리인 모두가 알 수 있게 등록해야 한다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또한 20세기 초 헝가리의 독재자였던 호르티 미클로시의 동상을 세워 논란을 빚기도 했다.#
요빅당은 그럼에도 인기를 이어가서 2014년 총선에서는 무려 20.2%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2015년 들어서는 지지율이 28%까지 치솟기도 하였다. 이후 재보궐 선거에서 연이어 승리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다만 2015년말 기준으로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오르반 빅토르 총리가 이끄는 여당에게 지지율을 빼앗기면서 지지율이 떨어지는 상태이다.
한편 유럽 난민 사태 당시 요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N1TV 소속 카메라 기자가 난민에게 발길질을 했다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 "우리는 EU의 제국 실현, 미국의 금전적 지원으로 발생하는 부당한 전쟁, 헝가리와 세계를 지배하려는 시오니스트 이스라엘 등 국제 정치에서 금기시되는 이슈를 은폐하기를 멈출 것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