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강의 설명
미국판 코렁탕
세계 경제와 자본의 흐름을 유대인들이 배후에서 장악하고 있다는 음모론의 한 갈래. 사실 이스라엘도 유대인들이 배후에 있다 카더라(...) 이런 류의 음모론이 보통 그렇듯이 정/재계 주요 인물의 배후 임명, 언론통제, 우민화 정책 같은 내용들도 포함되는 경우도 많다. 일부 음모론자들은 여기서 더 나아가 유대인들이 부의 축적과 권력의 획득을 통하여 궁극적으로는 비유대인의 완전한 절멸을 획책하고, 유대인만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낙원을 건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쉽게 말해서 우리 모두는 극소수 유대인들의 손바닥 위에서 놀아나고 있다는 요지의 음모론.
음모론으로 취급되긴 하지만, 그나마도 현실적이고 실제로 알려진 것만으로도 굉장히 무시무시하며[1],이스라엘이라는 눈에 확 띄는 결과물이 있으며, 어쩌면 우리가 벌써 이 질서에 당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 때문에 음모론 따위가 아니라 이쪽이 진짜 공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미 미국이 대표적인 예로 당장 할리우드는 유대계가 장악하고 있고, 로비를 하여 미국이 이스라엘을 지지한다는 애기는 이미 유명한 애기이며, 특히 경제, 언론, 문화, 예술. 스포츠, 그리고 영화산업들은 죄다 유대인들이 잡고 있으며 결정적으로 현재의 미국은 유대계 미국인들이 이루어내었다.[2] 소설이나 학술 서적으로서 이 내용을 분석하는 것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유대인 관련 음모론 자체야 위에 링크된 로스차일드, 프리메이슨, 시온 의정서에서 보듯이 허다하게 많이 있지만, 일단 이 항목에서는 전세계 경제와 권력 두 가지를 배후에서 장악함으로써 전세계를 자신들의 마리오네트로 만들어 버린다는 류의 음모론만을 다룬다. 즉 이 항목에서는 특정 유대인 가문에 얽힌 음모론, 프리메이슨이나 일루미나티 등의 음모론 같은 것들은 다루지 않기로 한다.
세계적으로 널리 퍼진 반유대주의 정서에 의존하고 있으며, 백인우월주의자들[3]과 기독교, 이슬람 등 종교 근본주의 세력의 지지를 받고 있기도 하다. 흥미로운 것은 개신교 극우 내부에서도 이에 대해서는 입장이 두 가지로 명확히 갈린다는 것이다. 첫째는 선민사상과 기복신앙으로 무장하여 유대인들을 찬양하고 그들로부터 배워야 한다는 호의적인 관점이고,[4] 둘째는 유대인들의 실상은 적그리스도이며 개신교를 무너뜨리려는 사악한 야욕을 갖고 있다면서 그들의 세력을 경계해야 한다는 음모론적인 관점이 있다.[5]
국제경제학, 금융경제학 등의 관점에서 해당 음모론을 분석/비평하거나, 해외 유명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많은 위키러 분들의 많은 추가바람.
2 필수요소
흔한 음모론들이 그렇듯이 논자마다 약간씩의 차이가 있지만, 이하의 내용들은 대부분 발견되며 굉장히 핵심적이라고 할 수 있다. 나무위키는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이하의 서술을 수록하였다.
- 모든 유대인 혈통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유대인들 중에서도 특히 아슈케나짐, 즉 독일계 유대인들이 중심이 되어 배후세력화되어 있다.
- 록펠러 가문, 빌 게이츠, 모건 가문, 로스차일드 가문 등의 굴지의 재벌가 가문들은 사실 유대계이며 그게 아니면 지금 유대계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6] 이들이 정유시장, 금융시장, 곡물시장, 언론사 등을 장악했다.
- 유대인들은 세계 각처의 군산복합체를 소유하고 있으며, 어딘가에서 전쟁이 일어날 때마다 누군가는 피를 흘리고 이들은 떼돈을 번다.[7] [8]
- 부유한 유대인들의 전체 재산이 정확히 밝혀지면 세계 100대 부자들의 목록은 다시 쓰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사회불안을 막기 위해, 유대인들은 제외되어 있다. 물론 지금까지 공개된 유대인만으로도 최상위를 쥐고 있다.
-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원한다면 세계의 호경기/불경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호경기에는 돈을 벌고, 불경기에는 헐값에 기업을 사들여서 시장장악을 확대한다.
- 여러 강대국들의 재무부 장관이나 법무부 장관, 중앙은행의 장 등은 전부 유대인이거나, 내지는 유대인의 조종을 받고 있다. 미국의 연준, 헨리 키신저 등이 대표적.[9]
- 소위 《시온 의정서》 의 내용은 이들 유대인 배후세력이 최종적으로 지향하는 바를 잘 정리하여 보여주고 있다.[10]
- 유대인들은 언론통제를 하고 있으므로 자신들에게 불리한 내용이나 배후세력 관련 내용이 폭로되는 것을 성공적으로 막아오고 있다.[11] 이스라엘이 학살하는것을 대립이라고 바꾸는 등.
이하의 내용들은 위에 서술된 것들에 비하면 옵션에 가까우며 흔히 발견되지는 않는다. 마찬가지로, 나무위키는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이하의 서술을 수록하였다.
- 유럽의 다문화 정책은 서방 세계를 파멸시키기 위한 유대인들의 음모이다.
- 자본권력을 소유한 유대인들의 최종목적 중 하나는 기독교의 완전한 절멸이다.
- 유대인들의 일부는 소련의 공산주의 체제의 정립을 도왔으며 소련 붕괴 후에는 미국으로 망명하여 오늘날 우리가 이해하는 배후세력을 형성했다.
-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도 알고 보면 유대인들의 배후에서의 작당으로 인해 촉발된 점이 있다.
- 나치 독일의 홀로코스트, 즉 유대인 학살은 그 규모가 실제보다 크게 부풀려져 있다.[12]
- 유대인들은 세계정부를 구성한 이후 베리칩과 같은 과학기술을 활용하여 전세계 사람들로부터 자유의지를 강탈하고자 한다.
- 유대인들은 그 동안 자신들이 받아 왔던 차별과 린치, 핍박에 설움을 느낀 나머지, 자신들의 금권력을 바탕으로 비유대인들을 말살하여 피의 복수를 하기를 원한다.
3 궁극의 목표 : 비유대인 말살?
비유대인을 말살한다고 하면 당장 비유대인인 우리로서는 덜컥 겁이 나겠지만, 사실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혈통을 중시하지 않으며 당장 말살한다고 하더라도 방법도 없거니와 자신들에게 득이 될 게 없기 때문에 어차피 의미가 없는 짓이다. 세계 경제는 좌파적으로 보나 우파적으로 보나 그렇게 간단하게 돌아가지가 않기 때문. 좌측에서는 기득권을 가진 유대인들은 비유대인들의 고혈을 빨면서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말살의 시행은 자기 존립기반을 무너뜨리는 짓이라고 볼 수 있으며, 우측에서는 세계경제가 상호의존적(interdependent)이고 비교우위에 따라 돌아가는 데다 사회 각계각층이 저마다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비유대인을 말살하고 나면 유대인들끼리 로빈슨 크루소 실사판을 찍어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나무위키에 한하여 약간 각색된 가상의 시나리오를 만들어 보자면 어쩌면 다음과 같을지도 모른다. 하여간 더 정확한 설명 환영.
그들은 승리했다. 맨하탄의 어느 으슥한 연회장에서 그들은 의기양양하게 다시 모였다. "드디어 우리의 시대가 왔다!" 그들은 축배를 들었다. 그러나 그들 중 하나가 곧 불평했다. "여기 로브스터가 없군. 아니, 그뿐 아니라 빠진 음식이 많은걸?"[13] 확인해 보니 로브스터를 잡아올 사람이 죽었다는 게 밝혀졌다. 그들은 그런 천한 일 따위는 할 수 없었다. 값비싼 고급 와인도 보이지 않았다. 양조장 주인과 운송업자들은 불행히도 유대인이 아니었다. 유대인 양조업자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런 최고급의 와인을 취급하고 관리하기에는 아무래도 부족했다. 프리메이슨의 한 롯지에서 손재주 뛰어난 사람이 급히 와서 로브스터를 어떻게든 구해다 요리하기 시작했지만, 그는 프리메이슨의 중요한 회계업무를 맡아 보던 사람이었다. 그는 피로를 호소했고 금전 관리에 큰 실수를 하기까지 했다. 휴대폰이 망가졌지만 수리할 수 있는 사람도 없었다. 통신 기지국에서 일한다는 것은 유대인들의 낙원에 더더욱 어울리지 않았다. 고압선을 수리하러 송전탑에 올라가는 건 말할 필요도 없었다. 각지의 유대인들은 연락하기조차 힘들게 됐다. 그들의 양복은 곧 해어지고 낡게 됐다. 이탈리아의 재단사들이 유대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전부 죽었던 것이다. 그들의 자녀들은 얼마 못 가서 축구공을 찰 수 없게 됐다. 아프리카와 동남아에서 축구공과 축구화를 만들던 사람들은 이제는 없었다. 한 줌도 안 되는 '진짜 유대인', 그들의 힘만으로 현대사회를 지속시킨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전세계 인구가 급감하면서 세계 경제도 한꺼번에 쪼그라들었고 소비자들도 안개처럼 사라져 버렸다. 유대인이 소유하던 굴지의 거대 기업들은 이제 더는 거대 기업이 아니었다. 그들은 예전 같았으면 아프리카계 이주자들에게나 시켰을 사무실 청소를 이제 직접 해야만 했다. 혼란의 와중에 화장실이 막혔고, 그들은 직접 변기를 뚫었다. 시간이 지나서 자손을 낳고 유대인들이 충분히 번성한다면 여건은 나아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때가 되기까지 이러한 모든 불편을 감수하면서 버텨 낼 자신이 없었다. 그들은 뼛속까지 특권층이었고 현대사회의 온갖 특혜와 이기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우리는 우리가 축적한 돈으로 잘 먹고 잘 살면 될 줄 알았는데. 그들 따위는 없어도 될 줄 알았어." 한 사람이 중얼거렸다. "그들을 죽이지 말고 노예로 만들었어야 했을까?" 그러자 다른 사람이 반박했다. "아니, 애초에 비유대인들에게 손을 댈 필요가 없었어. 그들이 개미처럼 일하고, 미친 듯이 우리 물건을 사고, 우리의 세계를 유지시켜 주는 그 때가 행복했다고. 우리는 우리만의 낙원을 만들고자 그들을 죽였지만, 정작 그 때가 낙원이었고 지금은 차라리 악몽이야." |
이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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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하레디가 있어서 바로 망한다
4 대중매체
만화 원작, 게임, 영화로도 만들어진 《써틴 : 더 컨스피러시》 도 이와 유사한 음모론에 바탕을 둔 작품이다. 말 그대로 미국내 엘리트 계층들이[14] 모두 몸에 자신의 넘버를 새겨놓으며[15] 서로 통신할 경우 넘버명을 부른다. 비밀결사를 만들어서 쿠데타를 일으켜 미국을 나치 독일마냥 전체주의 국가로 만들려 하는 걸 주인공과 FBI 친구들이 막는다는 내용. 거물들이 다 한통속이라는 게 흠좀무.
《기동전사 건담 ZZ》 에 그레미 토토와
- ↑ 가장 간단하게 요약하면 인구 2%가 GDP 20%를 차지하고 있는 등
- ↑ 실리콘밸리쪽만 봐도 죄다 유대인들이다.
- ↑ 그런데 우습게도 20세기 초 KKK를 비롯한 백인우월주의 단체들에게 유태인도 떨거지 백인이라고 하여 차별당하기도 했다. 사실 이젠 백인이라 그런 게 아니라 주로 무슬림 차별에 백인이라고 유태인을 지지하는 게 많다.
- ↑ 일명 "백 투 예루살렘" 슬로건이나 "유대인 교육법" 같은 것들이 이쪽에 속한다. 또는 설교 때마다 유대인의 성공을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케이스도 있다. 말인즉슨 그들이 철저한(?) 신앙심을 가졌기에 이렇게 성공하고 출세했다는 얘기. 가끔은 한민족을 동양의 유대인(…)으로 추켜세우기도 한다.
- ↑ 서구권에서 가장 대표적인 논자로는 팻 로버트슨이 있다. 국내에서는 에스라하우스의 노○○ 목사 등이 거론될 만하다.
- ↑ 각각의 항목을 확인하면 알겠지만, 이들 중 로스차일드가를 제외하고는 모두 유대계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또한 유대인들은 혈통을 중시하지 않는다.
- ↑ 이러한 음모론에 대해서는 군산복합체 항목에서 자세하게 반박되고 있으므로 여기서는 반박을 생략하기로 한다.
- ↑ 서구의 다이아몬드를 경영,유통하는 대다수는 유대인이고 그 다이아몬드가 어떤식으로 갈취하고 착취시키는지는... 블러드 다이아몬드 참조. 다만 반대로 이스라엘은 피만 흘리고 돈은 군대에 다 쏟아부으면서 돌아오는건 정치적인 입김 말고는 딱히 없다. 애초에 군대라는게 다 결국은 소비만 하는 것이지만 이스라엘이 유달리 군대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보니.
- ↑ 단 다른 분야에 비해 정치업계에서 유대인의 비율은 적은 편인데 아무래도 주류인 기독교 층이 표를 잘 안주는 면이 있다. 근래에 들어서 많이 바뀌고 있지만.
- ↑ 이와 관련된 음모론에 대해서는 시온 의정서 항목을 볼 것.
- ↑ 대부분의 음모론이 항상 그렇듯이(…) 이런 류의 주장은 지금 그 주장을 하고 있는 음모론자의 존재 자체에 의해 부정될 수 있다. 이는 다양한 음모론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나 말고 아무도 믿으면 안 돼!" 메시지에 해당한다.
- ↑ 단, 관련 음모론자가 아니면서 이 주장을 펼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다시 말해, 유대인 학살이 부풀려지긴 했지만 유대인 배후자본설은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 ↑ 아이러니하게도 랍스터는 율법에 먹는것이 금지되어있는 음식이기 때문에 독실한 유대인들은 먹지 않는다.
음모론이 다 그렇지 뭐 - ↑ 군 고위 장교, 의료계의 거장, 은행가의 거물, 상원의원, 대통령 후보까지 있다!
- ↑ 배신을 막는 하나의 수단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