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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로 디자인한 CAFFEIN의 일러스트레이션 |
1 개요
요와네 하쿠(弱音ハク)는 하츠네 미쿠의 파생 캐릭터다. 이름의 뜻을 풀이하면 '약한 소리(를) 내뱉다'(弱音(を) 吐く)가 된다.
음악적 재능이 없는 사람이 단지 하츠네 미쿠라는 캐릭터에 끌려서 VOCALOID를 구매하였으나, 아무리 노력해도 제대로 된 음악을 만들 수 없어서 버려진 VOCALOID 프로그램 및 자신에게 음악적 재능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는 일단 눈물 짓는 유저들의 사념이 형상화된 캐릭터로 처음 만들어졌으며, 이후 VOCALOID의 일종이라는 식으로 변화하여 정착되었다.
VOYAKILOID(ボヤキロイド)라고도 불린다.[1]
2 프로필
| 키 | 163cm (눈대중) |
| 몸무게 | 45kg (본인 왈) |
| 나이 | 슬퍼지는 나이 |
| 생일 | 11월 21일 (첫 일러스트 공개일) |
| 참고 설정 | ① 왼팔의 마크는 DTM(직접 페인트로 그림). |
| ② 머리에 쓰고 있는 것은 다른 보컬로이드처럼 헤드셋이며 마이크는 접어서 위로 올리고 있다. 안테나가 아니다. | |
| ③ 머리 길이는 미쿠와 같다. | |
| ④ 윗옷의 경우 넥타이를 조이면 미쿠와 같은 복장. | |
| ⑤ 바지는 져지 중에서도 일단 데님은 아닌 듯하며, 밑단은 나팔 바지. | |
| ⑥ 발에 신고 있는 것은 사실 숏 부츠. | |
| ⑦ 머리를 묶고 있는 리본은 언젠가부터 인플레이션을 일으켜서 점점 커져버린 듯하다. |
3 탄생 비화
기본적으로 요와네 하쿠의 탄생은 2ch의 모 스레에서 처음 이야기가 나온 것을 시초로 보고 있으며, 아래와 같은 일종의 개요가 정해진 후 거기에서 캐릭터적인 설정이 가미되게 되었다.
그 후 CAFFEIN(カフェイン)#이라는 아마추어 일러스트레이터에 의해 요와네 하쿠의 일러스트가 투고됨과 함께 하츠네 미쿠 파생 캐릭터로써 자리잡게 되었다. 참고로, 그 당시 요와네 하쿠를 공개했을 때 CAFFEIN의 코멘트는 'VOCALOID 변종'이었으며, 이후 CAFFEIN에 의해 정식으로 'VOYAKILOID 요와네 하쿠'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본래 CAFFEIN의 설정은 어디까지나 '사용자의 심상을 의인화한 캐릭터', 즉 제작자에 가까운 캐릭터였으나, 해당 이미지를 인기 없는 싱어송 라이터로 그렸기 때문에 보는 관점에 따라 'VOCALOiD를 취급하는 프로듀서' 혹은 'VOCALOiD 의 종류'로도 볼 수 있었다. 이후 니코니코 동화나 피아프로 등을 중심으로 "제작자보다는 가수에 가깝다"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요와네 하쿠는 VOCALOID의 일종'이라는 변화된 설정이 정착되게 되었다.
이에 대해 CAFFEIN 본인은 "결론적으로,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코멘트. 하츠네 미쿠라는 캐릭터 자체도 공식설정이 거의 없었으며, 동인설정에 의해 성장해 왔으므로, 요와네 하쿠도 그처럼 자유롭게 상상해 달라는 말을 블로그에 남긴 바 있다.
4 팬덤 내에서의 이미지
대체로 이미지는 '뒤로 묶은 긴 백발에 붉은 눈동자, 약간 어른스럽고 매력적인 체격, 그리고 술병을 옆구리에 끼고, 술에 만취해 있는 여성' 정도로 묘사된다.
그 외에도 대체로 튀는 성격으로 그려지는 여타 VOCALOID 캐릭터 중 가장 조용하고 상식적인 캐릭터로 그려지기도 한다. 다만 술에 취하면 자학적인 성격이 된다는 설정.
관련 팬덤 중 특이하게 발전해 가고 있는 MikuMikuDance 쪽에서는 캐릭터를 빌려서 다른 이야기를 하거나, 액션을 표현하는 일이 많으므로 되려 '노래는 못 하지만 다른 일에는 우수하다' 라는 식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잦다. 해당 설정이 꽤 공감을 얻었는지, 2009년 기준으로 '노래 외의 일에 정평이 나 있는 하쿠(歌以外の仕事に定評のあるハク)' 라는 이미지와 함께 관련 태그가 동영상에 첨부되는 일이 많아졌다. 이런 태그가 붙어 있는 경우 대략 노래 빼고 다 잘하는 만능 초인으로 묘사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팬덤 사이에서는 VOCALOID 관련 캐릭터 중 최고의 거유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아, 색기담당 역할도 일부 맡고 있다. AND, 다른 미쿠 2차 동인 캐릭터는 물론 모든 보컬로이드조차 감히 범접할 수 없는 특유의 퇴폐미 덕에 에로 동인지 소재로 격하게 쓰인다.
술이라는 소재 덕분에 MEIKO와 친하다는 동인설정이 있다. 그 외에도 비슷한 설정의 캐릭터인 아키타 네루와 친하다는 설정도 보이며, 심지어 일부에서는 두 캐릭터를 퓨전시켜서 아키네 하루라는 3차 창작 캐릭터를 만들어내기도.간혹 자츠네 미쿠와 붙여지는 일도 있다.
캐릭터를 소재로 하여 목소리를 내거나 노래를 부르게 할 경우에는 대부분 하츠네 미쿠의 목소리를 사용한다. 하츠네 미쿠 Append판이 나온 후에는 어펜드판의 Dark 발음을 사용한다는 설정이 정착되어 가는 중.
5 기타
파일:Attachment/요와네 하쿠/haku neru.jpg
PSP용 리듬 게임인 프로젝트 디바 시리즈의 숨겨진 코스튬으로 등장.[3] 다만 목소리는 여전히(당연히) 하츠네 미쿠 그대로이다. 니코동에서 보면 '나의 하쿠가 이렇게 빈유일리 없어!'을 외치는 코멘트가 많다. 그리고 그덕분인지 2nd에서는 상당히 커졌다. 이정도에서 이정도로.
파일:Attachment/요와네 하쿠/nendroid.jpg
넨도로이드 푸치 '보컬로이드 시즌 1'로 피규어화가 진행되기도 했다. (좌측)
요와네 하쿠라는 캐릭터의 사용에 대해 CAFFEIN과 VOCALOID 캐릭터의 판권을 가진 크립톤社 사이의 협의가 이루어졌으며, 최종적인 결론은 아래와 같다.
- 요와네 하쿠는 하츠네 미쿠의 2차 저작물이다.
- 따라서 요와네 하쿠를 사용할 때에는 하츠네 미쿠의 가이드 라인#에 따라야 한다.
- 요와네 하쿠를 상품화할 때는 쌍방(크립톤社 & CAFFEIN)의 허가가 필요하다.
- 상품화할 경우 크립톤이 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따라서 해당 협의 전에는 「크립톤의 것이 아니므로 책임지지 못함」이라는 이유로 피아프로에 투고가 불가능했으나, 이후 묵인한다는 형태로 투고가 가능해졌다.
요와네 하쿠를 그린 CAFFEIN이 디자인한 렌의 파생[4] 혼네 데루(本音デル)[5]가 같은 VOYAKILOID로써 커플링으로 엮이고 있지만, 데루가 잘 알려지지 않아 그다지 널리 알려지진 않았다. 하쿠와 함께 좋아하는 사람은 확실히 있지만 하쿠와 비교했을 때 작가 본인의 오리지널 캐릭터 성격이 강하다보니 존재감이 좀 없는 편. 하지만 CAFFEIN은 픽시브에서 혼네 데루를 그린 그림을 틈틈히 투고한다. 캐릭터는 작가 공식으로는 인내심은 많은 성격이나 인내가 한도에 오르면 본심을 들어내며 주변에 상당한 피해를 주는 위험한 면이 있다고 한다. 직업은 기본적으로 회사원이지만 스토리에 따라 연구 주임을 맡기도 한다. 하쿠가 술에 쩔어있다면 이쪽은 담배. 관련 일러스트에서 담배가 빠지는 일이 거의 없는 골초. 일 중독으로 이쪽에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아서 담배를 피운다고 한다.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동영상 내에서 녹색의 코멘트로 「시시해(ツマンネ)」라고 코멘트를 다는 것이 요와네 하쿠에 대한 칭찬의 의미로 쓰이고 있다.[6] 색기가 부각된 동영상에서는 「못참겠어(タマンネ)」라고 코멘트하며, 더 심하게는 「멈출 수 없어(トマンネ)」라고 달기도 한다. 일종의 불문율적인 약속.
스컬걸즈의 밸런타인의 16번 색깔이 요와네 하쿠를 모티브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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