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기업)

(Dell에서 넘어옴)

DELL, 델 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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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홈페이지

2 개요

마이클 델이 1984년에 설립한 PC 제조/판매 회사. 본사는 텍사스의 라운드 락에 위치하고 있다. 마이클 델은 은퇴 후 최근 경영 악화로 복귀했다.

한국에서는 삼성이나 LG에 비해 인지도가 낮지만 이건 한국에서나 그렇고 사실 PC시장에서는 세계적으로 HP, IBM Lenovo[1]와 더불어 공룡급 기업이며 오히려 삼성전자LG전자가 Others 수준이다. 모니터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2] 미군에도 납품해서 지금도 수백만 미군 컴퓨터를 책임지고 있는 회사다. 근데 왠지 모르게 콩라인 이미지가 좀 깊게 박혀 있는 듯(...) 시가총액 기준으로 미국에서 38번째로 큰 회사.

3 설명

사실 델이 경쟁력을 가진 것은 가격밖에 없었지만[3] 1994년 큰 유통업체에 공급을 중단하고, 1996년에 웹사이트나 전화를 통해 소비자 직거래를 최초로 시작하며 대박을 터뜨린다. 중간 유통 단계가 없기 때문에 경쟁 업체들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동급의 사양으로 PC를 판매할 수 있었고, 주문을 받은 다음에 제작에 들어가는 방식이라 재고품 문제도 해결했던 것이다. 하지만 2007년엔 다시 유통업체에 제품을 제공하기 시작한다. HP와 함께 다른 회사들을 씹어 먹을 정도로 강력한 회사였지만 에이서에이수스MSI 같은 타이완 업체에 넷북이라는 시장을 선점 당하며 다시금 PC 시장의 판도가 바뀌기 시작했다.

여러모로 애플과 닮은 점이 많은 회사. 창업자 마이클 델이 2007년에 돌아온 것도, 디자인과 패널에 신경을 쓰는 것도. AS가 묻지마 AS이고 추가 금액 지불 시 연장 가능하다는 것도 비슷하다.

장점으로는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의 경우, 비교적 저렴한 가격 및 주문 시 일부 사양의 조절 가능, 그리고 소비자 과실까지 책임지는 궁극의 컴플릿 커버 AS가 있다. 그러나 컴플릿 커버의 기한이 지난다면 AS는 묵념(...). 컴플릿 케어에 대해선 후술할 내용을 참조하자.

단점으로는 중국 현지의 주문 생산으로 인한 정말 무지막지하게 느린 배송이 있다.[4] 모니터나 48시간 내 배송 제품은 그나마 빠르다. 옵션 선택하면 최장 2주, 하지만 옵션 부품이 재고가 없을 경우 최대 4주까지 소요된다.(...)

PDA 등의 모바일 기기도 생산을 했고 스마트폰 분야도 진출했다. 국내에도 노트북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도 출시되었다가 철수했다. Windows Phone 7 의 제일 첫 소개 품목이 델의 비너스 프로(코드명 라이트닝). 2010년 12월 기준 Venue, Streak 두 종류를 판매 중. 2015년 지금은 너무나도 당연히 단종. 2012년 7월에는 일본 (소프트뱅크), 중국 등에서 4.3인치형 Streak Pro를 판매 중이었다.

자회사로 에일리언웨어(Alienware)라는 고성능 게임용 데스크탑 및 노트북 전용 생산 회사가 있다. 특이하게도 에일리언웨어는 심즈 2 에 심들이 사용 가능한 컴퓨터로 나온 적이 있다. 한국에서 TV 광고도 런칭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지만... 문제는 북미 본가에 비해 무자비하게 비싼 가격이라는 점이다. 한때는 1799달러짜리 M17X를 300만원에 팔기도 했다! 현재는 가격이 내려서 M13X는 XPS보다 가성비가 좋다.(...) 물론 XPS가 울트라북임은 감안해야 한다. 노트북은 얇고 가벼울수록 비싸다.

가끔 한국에서 모니터나 본체의 할인 특가 행사를 벌이기도 하는데, 일본보다는 그 혜택의 폭이 적다. 똑같은 할인 행사라도 오히려 일본에서 구매하는 게 더 저렴할 때가 있을 정도다. 물론 이는 엔화 환율의 등락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지는 부분인데, 신상품은 일본에서 먼저 나온다.

특이하게도 델에서 나온 모니터 대부분은 피봇, 높이 조절 등이 가능한 다기능 스탠드를 기본 장착하고 있다. 이 기본 스탠드 때문에 델의 모니터를 사는 사람도 많다. 다른 제조사들의 경우엔, 제작 단가 절감을 위해 중~저가형 모델에선 이 기능을 빼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

4 기타

대기업 중 유일하게 16:10 비율의 모니터를 꾸준히 내놓고 있다.

상장폐지를 한다고 한다. # 망하려고 폐지하는 게 아니라 자진 상장폐지이며, 당기 순이익에 집착하는 주주들의 의견에 휘둘리기보다는 IBM처럼 기업 솔루션 제공 업체가 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 실제로 델이 기업용 통합 IT 솔루션 영역에 박차를 가한다는 움직임을 보였다. 게다가 두 곳의 소프트웨어 업체를 인수합병 할 정도라면 망해서 상장폐지를 한다고 보기 어렵다. 그리고, 얼마 후, 결국 델이 자진 상장폐지에 성공했다. # 다시금 마이클 델이 경영권을 되찾아 델을 어떻게 부흥시킬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델 인터네셔널(델 코리아)가 나이스게임티비 프로게이머 아카데미 1기생을 받아서 프로팀 창단을 발표했다.

2015년 10월 12일, VMware의 모기업인 EMC를 인수했다. 규모가 실로 어마어마 한데, 670억 달러, 한화로 76조원에 달한다. 이는 인텔의 알테라 인수시의 금액인 167억 달러를 사뿐히 넘기고 IT기업사상 최대 M&A에 등극. 그러나 그 후 VMware 개발팀 중 Hosted UI팀이 해체되어서 개인용 VMware의 후속작 출시가 불투명해졌다.

5 제품군

제품군의 사양이 변동될 수 있으니 델 컴퓨터 공식 홈페이지를 필히 참조하는 것이 좋다.

5.1 데스크탑

일반 사용자용 브랜드로 Inspiron[5]과 XPS[6]가 있으며, 비즈니스 용으로는 Precision, Optiplex[7]가 있다. Inspiron One이라는 이름으로 올인원 PC를 출시하고 있다. Alienware 브랜드로 게이밍 PC를 출시하고 있으며, SLI 등의 고급형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5.2 노트북 컴퓨터

  • Inspiron: 일반 사용자용 제품군으로 적절가격 대비 성능비를 자랑한다. 분류를 나눈다면 3000, 4000, 5000으로 나뉜다.
    • 3000 - 14인치, 15인치로 나뉘며 다시 펜티엄, i3, i5로 나뉜다. 펜티엄이 조금 더 가볍다. 무게가 14인치는 1.7kg, 15인치는 2.2kg으로 조금 가볍다.
    • 4000 - 터치스크린 선택이 가능하며 15인치뿐이다. 무게는 그냥 15인치 노트북 수준인 2.4kg.
    • 5000 - 역시 터치스크린 선택이 가능하며 15, 17인치로 나뉜다. 가끔씩 오픈마켓에서 델 홈페이지보다 싸게 팔 때도 있고, 기본적으로 소비자 과실에 대해 1년 동안 책임진다.
    • 7000 - 기본적으로 터치스크린이 장착되어 있는 Inspiron 시리즈의 최고 사양 모델. 맥북 프로와 비슷한 폼 팩터(물론, 얇아진 맥북 프로와 비교 불가. 애초에 그쪽은 XPS랑 포지션이 겹친다.)를 가지고 있으며 특이하게도 15인치 이상 되는 모델이 키패드가 없다.2-in-1 이 가능한 모델로 화면이 정말로 360도 돌아간다. 화면을 뒤로 꺾어서 본체에 붙이면 태블릿 모드가 가능하게 된다. 쉽게 말하면 보급형 XPS 모델. 대신 2.65kg 수준으로 엄청나게 무겁다. 보급형 랩탑 최초로 4k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모델을 출시했다.

어댑터가 무겁다는 불만이 많았으나 현재는 매우 가벼워졌다. 전통적으로 허접한 만듦새로 유명하다. 부품 유격으로 악명이 높은 델 노트북 이야기가 나오면 바로 이 모델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5000 시리즈부터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중이고, 7000시리즈는 거의 유격 문제가 없다.

하지만 7000 시리즈 7737 17인치 모델에는[8] 한 가지 문제가 있는데 바로 액정 유리 테두리 들뜸 현상이다. 델에서 전면 유리를 양면 테이프로 붙여 놓았는데 그 테이프의 내구성이 안좋은지 유리가 테이프에서 떨어지면서 떨어진 부위를 누르면 붙었다 떨어졌다를 반복한다. 주로 양사이드가 들뜨며 상하로는 들뜨는 경우가 없다. 이 경우 델에 전화하면 상판 어셈블리를 교체해준다.[9] 그러나 간혹 교체시 한국 부품 창고에서 짱박혀있던 부품이 오면 오히려 더 들떠있는 제품이 오곤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 델에 문의한 결과 리버젼은 변한게 없으며 [10] 리버젼의 개선이 있으려면 전세계적인 문제가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그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 내가 액정을 세번이나 동일한 증상으로 바꿨으면 최소한 조사를 해봐야 하는거 아닌가

7559 15인치 모델에도 문제가 있다. 윈도우 10문제 인지 모르겠으나 웹서핑 할때나 동영상 시청중일때 계속 잡음 이 들린다 . 커뮤니티에도 이문제를 호소하는 사람이 한둘 이 아니다..[11]
고성능 멀티미디어 용도의 제품군이다. 기존엔 Studio와 Studio XPS가 있었지만 XPS로 통합되었다.
본디 델의 고성능(게이밍)/고급형 라인이었으나 후에 추가된 에일리언웨어가 고성능(게이밍) 포지션을 담당하게 되자 고급형 울트라북으로 바뀌었다. SRS 음장효과가 적용되어 있으며, 윈도우7로 출시된 신형 노트북의 경우 윈도우8 드라이버가 제공된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AMD 하이브리드 그래픽카드에서 응용프로그램별로 사용할 그래픽카드를 지정해주는 응용프로그램 요구에 따른 전환이 제대로 안되는 드라이버가 있다.[12] 그것도 모르고 그냥 노트북 그래픽카드가 뭐 다 이렇게 한심하지라며 1년 정도 쓰다가 외장 그래픽 전용 모드로 게임을 돌려보고 실 성능을 안 다음 경악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1] 에서 사설 드라이버를 구해서 깔면 해결된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델에서 제공하는 그래픽 드라이버보다 프레임이 더 잘 나온다.(...) 그러니까 한 마디로 까탈리스트를 한 번 더 까탈스럽게 가공해서 제공하는 것.(...) 하스웰 모델 이후로는
2015년 상반기에 출시된 XPS 13인치 모델은 베젤 크기를 극단적으로 좁히면서 11인치 외형에 13인치 디스플레이를 집어넣는 경이적인 모습을 선보이면서 전세계 IT계에 큰 화제거리를 몰고왔다. 터치스크린 모델도 존재하는데, 환상적인 디스플레이와 휴대성 그리고 10시간을 넘기는 배터리 용량 등으로 인해 현존하는 노트북 중 맥북 에어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라는 극찬까지 받기도 했다.
국내 가격이 굉장히 비싸다. 15인치의 경우 미국에서 899달러에 팔리는게 우리나라에서는 150만원이자. 사실 이는 대한민국에서는 저사양 모델은 다 제끼고 고급 모델만 판매하기 때문에 벌어진 현상이다. 예를 들어 국내에는 i3 모델 자체가 없고 i5 모델부터 시작하며 사양도 조금씩 다르다. 물론 환율 고려해도 비싼건 사실이다. 왠만하면 해외구매로 사는걸 권장한다
국내에 정발된 XPS 13, 15 외에도 12라는 스위블 태블릿 PC가 있다. 과거에는 모니터 부분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구조였으나 지금은 그냥 태블릿에 키보드 달린 형태로 바뀌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 참조.
에일리언웨어는 델이 인수하여 완전히 자사 브랜드에 편입시키기 전까지는 게이밍 PC 브랜드였다. 노트북은 무지막지하게 무겁고 어댑터도 무지막지하게 크다. 그만큼 비싸고 성능이 좋다. 노트북인데도 SLI옵션 이라든지 Crossfire옵션이 존재하기도 하며 램은 32GB 이상까지 옵션이 있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통해 LED를 제어해서 여러부분에 대한 LED를 제어할수 있다.[13]한국 델 홈페이지에서의 에일리언 커맨드 센터 설치로 가능하다. 2013년 6월 다시 에일리언웨어를 구매할수있게 되었다. 노트북으론 에일리언웨어 13, 15 ,17[14], 데스크탑으론 에일리언웨어 X51이란 슬림피씨만 구매 가능하다. 그런데 X51은 한국에서 단종되었고 지금은 AURORA만 판다
이하 비즈니스용 제품군.
  • Latitude
LenovoThinkPad, HP의 EliteBook 라인과 같은 비즈니스 랩탑. 확장성이 뛰어나고 내구성도 상당하다. 군용으로 납품되는 러기드 제품 또한 이 라인 소속이다. 대부분의 모델이 충격 센서나 SSD를 장착하고 있다.
  • Precision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답게 성능도 좋고 전문가용 그래픽 카드가 장착되며 무게도 상당했으나 M3800(하스웰), 5510(스카이레이크) 모델은 XPS 15의 바디를 기반으로 해서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답지 않게 굉장히 가볍고 얇은 크기를 자랑한다.

5.3 모니터

산업, 사무용~그래픽 디자이너용까지 폭넓은 제품군이 있다.

원래 주력 라인은 사무용 번들 모니터였고 대부분 OEM으로 물건만 떼오는 것이었으나[15], 울트라샤프 라인을 런칭한 후로 전문가용으로도 가성비로 사랑 받고 있다. 디자인이 상당히 준수하고, 뭣보다 모니터의 스탠드가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스위블/틸트 지원하는 데다가 튼튼하기까지 한데, 그걸 보급형에도 잘 달아줘 타사와 차별되는 부분. 모니터 스탠드와는 별도로 모니터 암 또한 상당히 괜찮다. 또 모니터의 경우 할인을 특히 자주 하고, 5년 서비스 기간까지 얹어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신상품의 경우 가격이 적절하게 떨어질 때까지 기다렸다 질러보자.

국내에서는 살짝 비싼 감이 없잖아 있다. 다만 상기한 대로 스탠드의 장점도 있고, 제품 자체의 만듦새도 좋아 돈값은 충분히 하기에 매니아 층이 꽤 많고 B2B로도 간간히 납품 된다. 무엇보다 단점이 없었다는게 가장 큰 장점.

  • 2015 델 모니터 대란 ; 5월 9일 U2412M 모델이 특별 쿠폰 할인으로 136,400원에 올라와서 여러 커뮤니티에서 "가격 오류다", "재고 정리다"등등으로 대란이 일어났었는데, 5월 11일에 가격 오류로 판명되었고 델에서 모든 주문을 취소하였다.


참고로 델 모니터는 전반적으로 빛샘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델 모니터 자체가 어두운곳이 아닌 밝은곳에서의 그래픽 작업을 목적으로 만들어지며, 때문에 어두운곳에서 잘 보이는 빛샘에 대해서는 고려를 하지 않고 제작하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델에서 모니터 테스트시 일정 밝기 이상의 공간에서만 실행 하며 어두운 방 같은곳에서는 하지 않는다고. [16]

최근 나온 UP2716D, UP2516D 모델의 경우 빛샘 측면에서 상당히 개선된 면을 보여줬으나, 백색화면에서의 색상 균일도가 매우 안맞아서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한 화면의 백색이미지에서 녹색과 적색이 맨눈으로 훤히 보이는것도 모자라서 뚜렷이 구분되는 수준. [17] A/S 하러 온 델 엔지니어마저 인정했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

사실 최근 4~5년 사이에 Dell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모니터 업체들이 좀더 얇은 패널 얇은 베젤 저전압 고성능모니터를 만드는데 주력하다보니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스크린 자체의 품질은 떨어져 버렸더라.. 하는것이 일반적인 의견이라고 볼 수 있다.
스펙으로 표기되는 명암비나 응답속도 같은것은 많이 향상되었지만, 그 외의 부분에서 눈에 보이는 문제가 많이 발생했다는 얘기.

5.3.1 모델명 규칙

델 모니터는 모니터가 속한 라인을 나타내는 알파벳 접두어(E, S/SE, P, U/UP) 뒤에 화면 인치 수를 나타내는 숫자 두 자가 오고, 뒤에 델이 정한 숫자 두 글자가 온 후에 마이너 버전이나 모델 특성에 따라 알파벳이 추가로 붙는다. (ex. U2412M)

모니터 라인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ref

  • E (Entry)
보급형. 극히 일부 모델을 제외하면 대부분 TN 패널이다. 일반적인 가정에서 사용한다면 별 메리트는 없다.
  • S (Stylish)
중급형. 몇몇 게이밍 제품이 이 라인에 있다.
  • P (Professional)
업무용. 스펙상 제조할 때 성능을 잘 뽑아내 주기 때문에 가격만 좋다면 직구로도 메리트가 있다. 다만 A/S를 고려해서 국내 가격과 비교를 잘 해서 구매해야 한다. 글레어 패널 채용 원래는 W-LED를 사용하고 높이 조절 스탠드가 달린 사무용 라인이었으나 이후에 울트라샤프도 W-LED 지원에 저가형도 높이 조절을 지원하게 되면서 상관이 없어졌다.(...)
  • U (Ultrasharp)
델 모니터를 왜 극찬하는지 잘 보여주는 제품군. 상당히 괜찮은 QC와 팩토리 캘리, 최상급 패널품질, 수준급의 내부 설계와 펌웨어, 미려한 디자인과 얇은 패널, 좋은 가성비[18] 등으로 잘나가는 모델 전라인 Anti-Glare 처리가 되어 있다. 흔히 LGD에서 애플과 델만 최상급 패널을 받아간다~ 식으로 퍼져 있으나 사실 델의 울트라샤프 상위 라인은 애플보다도 더 상위 스펙의 패널이다. 참고로 애플은 대부분 빛반사가 심한 글레어 패널이 기본. 아이맥 5K가 혁신이라고 칭찬받았지만 아이맥은 글레어 패널이고 델 울트라샤프와는 해상도만 비슷하지 급이 다르다. 델의 논글레어는 강력한 후레시를 쏴도 빛을 놀랍게 흡수한다.
접두어가 UP인 제품군은 전문가용.

제품명에 붙는 접미어는 다음과 같다.

  • D
  • G : 게이밍, G-Sync
  • H : 일반형, 16:9 비율이면서 해상도가 QHD 이하인 제품
  • K : 5K
  • M : 저가형, 일반형에서 몇 가지 기능 및 성능 하향 (연식에 따라서는 잘 만들어진 TN패널보다 안좋은 경우도 있다.)
  • Q : 4K
  • S : 5:4
  • T : 터치 지원
  • W : 울트라와이드
  • 22", 24", 30" 제품의 경우 접미어가 없는 제품은 16:10 비율

네이밍 규칙을 따르지 않는 모니터도 있고, 알 수 없는 접미어도 있으니 참고만 하자.

5.4 스마트폰

KT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Dell의 스마트폰이다. 5인치의 큰 크기에 호불호가 갈렸고, 내구성 문제가 많았던 휴대폰. 델은 이후 스마트폰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했다.
KT에서 스트릭과 같이 출시된 Dell의 스마트폰이다. 스트릭은 그래도 버스로 풀리기도 했지만 베뉴는...사람들이 무슨 핸드폰인지도 알지 못한다. 기본 UI는 사용하지 못할 정도의 랙과 배터리 소모량으로 사용자에게 고통을 선사했다. 그로 인해 커스텀 펌웨어가 굉장히 활성화 되었으며 덕분에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었다. 진저브레드를 마지막으로 안드로이드 OS 지원은 중단되었다.

5.5 태블릿 컴퓨터

  • Latitude 10
기본적으로 Windows 8부터 지원되는 본격 태블릿이었으나 초기 버젼은 배터리 완전 방전 이후 배터리 인식 불가 문제가 있다. 이걸 해결하려면 메인보드 BIOS 업데이트를 하면 되지만, 업데이트를 하려면 배터리가 인식되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2013년 12월 쯤 해서 뽐뿌 사이트 통해 리퍼제품의 해외 구매가 물결쳐서 국내에 상당량의 숫자가 풀렸다. Complete cover라고 하는 델의 무적 AS 서비스 구매 이후 떨어트렸다/물이 들어갔다 핑계로 접수가 많이 되서 망가트리고 실제로 서비스 못 받아서 우는 사람이 많았다.
안드로이드와 윈도우 2가지 버전.
2013년 4분기에 Dell 에서는 Venue 8 / 11을 출시 하였다. 인터넷 상에서 가격 대비 성능비(+추가로 Office 정품키)로 불티나게 팔렸다
하지만 해당 제품은 미국에서만 판매되었으며, 코딱지 만한 한국 시장에서는 판매가 되지 않았다.

후에 코어 M 버전(Dell venue pro 11 7000)이 국내 정발됐으나 가격이 심히 창렬스러워 판매량은 크지 않았다. 이는 델이 사악한 돈의 노예라서가 아니라 인텔이 코어 M을 좀 많이 비싸게 내놓아서 그렇다. 인텔의 Core M 공시가가 1.00정도인데다,[19] 거기에 국내가가 비싸기까지 해 거의 서피스 프로 3의 가격과 차이가 없을 정도라 살 메리트가 매우 떨어졌다.

6 사후 지원

델의 서비스를 받은 사람들은 아주 죽여주는 서비스를 받은 사람과 아주 죽여주고 싶은 서비스를 받은 사람으로 양분된다고 한다(...).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을 구입했을 때, 워런티 기간이 남아 있을 경우, 고객의 자기 과실이 인정된다면 부부싸움의 여파로 10층에서 자유낙하한 노트북(...)까지 무상 수리를 해 주는 컴플릿 케어 서비스로 유명하다. 그리고 대체로 노트북 제품군에는 행사시에 1년 정도 컴플릿케어 기간이 주어지는 편. 그래서 A/S 기간 내라면 국내 회사에 필적할 만큼 A/S 품질은 좋다.

델의 A/S 방식은 두 가지다. 직접 방문하던지, 전화 지원을 통한 기사 방문이던지...

전화 지원 방식은 먼저 문제가 발생하면 델 엔지니어가 직접 원격 지원을 통해 관련 문제를 해결해주고 그래도 안 된다면 포맷을 하고 재설치를 해보라 한다. 하지만 그래도 문제가 나타날 경우 하드웨어적인 문제로 보고 부품과 함께 기사를 방문시켜 수리를 하게 해준다. 이 과정에서 간혹 전화 지원 엔지니어가 부품 오더를 잘못내서 문제가 없는 부품을 가지고 기사가 방문하는 경우가 있다. 그때 기사분께 잘 말씀드리면 교체해주기도 한다. 왜냐하면 방문 기사분들은 델 정식 직원이 아닌 하청업체 직원이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소비자들도 델 상담원들과 통화 시 상당히 화가 나는 경우가 있지만 기사분들도 델 상담원들과 통화시 상당히 짜증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말을 잘 못 알아 듣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하드 배드 섹터라든지 기타 하드웨어적인 문제를 판단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데 델에서 제공한 소프트웨어가 아닌 타사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경우 상담사들은 델 소프트웨어를 통해 다시 테스트하라 한다. 전화하기 전 테스트를 해보고 싶다면 델 로고 부팅시 F12를 누르면 나타나는 맨 아래 자가진단 또는 델에서 제공한 CD를 통해 테스트를 해서 문제가 나타날 경우 오류 코드와 함께 델에 전화를 하라고 뜬다. 왜 타사 소프트웨어를 쓰지 말라고 하는 것이냐면 저 오류 코드를 불러줘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사가 방문해도 문제가 안 잡히는 경우에는 기사가 노트북을 회수하여 수리를 해오고 수리 도중 또 다른 문제가 발견될 경우 관련 부품을 들고 다음날 재방문하여 수리를 해준다.

다만 A/S 기간이 끝나면 모든 것에 돈을 청구한다.[20] 비용은 당연히 비싸며 기간도 오래 걸리고 상담원이 답답하다.[21] (...) 그래도 외산 브랜드 중에서는 그 점을 빼면 A/S가 비교적 잘 되는 편이다.

그리고 2016년도에 비수도권에도 서비스센터가 생겼다. 다만 경남한정으로 부산과 울산에 서비스센터가 생겼으며 근무시간은 10:00~18:00 까지이며 공휴일 및 주말은 쉰다. [2]

그 모든 것에 포함되는 건 기사 방문 요금 + 할증 + 부품값 + 통관료 + 배송료. 델 기사분 말씀으론 유상수리로 들어가는 부품은 한국 내 부품센터에서 배송을 하는게 아닌 싱가폴에 있는 부품센터에서 온다고 한다. 그래서 기간은 상상 이상으로 늘어나 버린다. 기사 방문 요금은 하청업체 위치에서 집까지의 거리로 계산한다고 한다. 방문기사 이야기론 km당 얼마 이런식으로 계산한다고 한다.

델은 국내 회사들과는 다르게 노트북 모든 부품을 판매한다. 나사 하나까지. 하지만 국내 부품센터에서 배송 오는게 아닌 싱가폴에 위치한 부품 센터에서 오기때문에 부품 하나 구매하는 데 최대 6주가 걸릴 가능성이 있다. 델 상담직원은 기본 4주를 부른다. 하지만 불량 부품이 배송오면 한국 내 부품 센터에서 새로이 배송해주고 불량 부품은 회수해간다.

전세계 델 중 유일무이하게 한국에서만 국내 기업과 같이 방문하여 수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센터도 운영중이다. 외국 기업 중 꽤 많은 기업이 택배 수리에 의존하는 걸 생각해 보면 괜찮은 듯 하지만 정작 택배를 통한 AS는 불가능하다. 국내 택배의 흠좀무한 취급을 생각하면 직접 방문을 하게 함으로써, 파손에 대한 책임을 아예 피하려고 하는거 같다.(...)

델의 소셜 마케팅의 일환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도 운영중이며 심지어 카카오톡의 플러스친구에까지도 진출했다. 네이버에도 DELL4U(델 코리아 공식 세일즈 카페)를 개설했다. 하지만 지금은 가입 불가 상태이므로 특별한건 기대하지 말자.

6.1 무상수리 관련 정보

델을 처음 구매해본 유저라면 델사이트에서 보증기간 조회시 이게 뭔지 저게 뭔지 모르는 경우가 상당수 있다.

  1. POW (부품 무상수리) : 이건 말그대로 부품 무상수리 관련 기간이다.
  2. 헬프데스크 12*7 (소프트웨어,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및 주변 장치) 24*7 (24x7 - Value Add Phone Support Service-Presto) : 이건 고객지원 전화 관련 기간이다. 12*7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화를 받고 연중무휴 라는 뜻이고 한때 잠시 지원 중단 되었다가 다시 지원하는 24*7은 24시간 내내 고객지원이 가능하고 연중무휴 라는 뜻이다.
  3. 익일 영업일 현장 서비스 : 이건 월~목요일 사이에 오후 4시 이전까지 고객지원에 전화해서 기사가 방문해야 한다면 기사가 다음날 부품과 함께 방문하는 서비스이다. 하지만 간혹 부품이 재고가 없을경우 미뤄지기도 한다. 익일 방문은 부품 재고가 있을경우에 해당한다. 만약 금~일요일 사이에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면 원격지원으로 해결될 문제라면 상관이 없지만 해결이 안된다면 주말내내 컴퓨터를 못쓰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4. (한국 마더보드) 부품 무상수리, 엔지니어 무상수리 : 이건 한국 법적으로 정해져 있는거라 만약 보증기간 1년뿐이더라도 무조건 메인보드 수리는 2년간 보증을 해준다.
  5. 제한된 전화 기술 전화 지원 : 이건 초기 제품 구매시 12*7 or 24*7 지원이 선택 되지 않을경우 오로지 제품에 대해서만 전화지원을 해주는 서비스다.
  6. 자기 과실 보장 서비스 또는 불안ZERO 서비스 또는 컴플릿 커버 : 말그대로 자기 과실 보장 서비스이다. 소비자 과실 인한 문제가 생긴 경우에도 무상으로 수리를 해준다는것 장치 위 또는 내부의 액체 엎지름 , 낙하, 추락 및 기타 충돌 , 과전류 손상 , 낙하, 추락으로 인한 LCD 손상 , 예기치 못한 파손등으로 인해 부품 교체를 해주는 서비스이다. 여기서 무조건 다해주는건 아니다. 화재손상 , 고의적 손상(망치 자국) , 정상적 마모 (시스템의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경우) , 소모품 , 외관 손상[22] 델 사이트엔 이정도로만 소개되어있지만 간혹 델에서 소비자가 청소를 위해 뜯었는데 부품이 깨져나가 고정이 안될 경우[23] 부품 교체를 해주기도 한다. 델 기사분 말씀으론 원칙적으론[24] 안되는거지만 컴플릿커버에 가입되어있다면 델측에서 서비스로 해주는듯 하다고 한다. 꼭 청소를 위한 분해를 하기전엔 미리 고객센터에 문의해보자.[25]

델 컴플릿 커버 서비스에 대한 계약 약관

참고로 부품을 별도로 구매시 그 부품의 보증 기간은 제품 보증 기간을 따라간다. 만약 제품 보증 기간이 끝난경우라면 별도의 보증 기간이 있다. AS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노트북의 경우 최대 5년까지 가능하다. 컴플릿 케어 기간이 끝난 상태에서 수리를 받을 경우, 새 노트북 살 가격이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잘 판단하여 워런티를 연장할지 결정하는 게 좋다.

실 사용자 및 지방 거주자들이라면 컴플릿 케어 연장을 추천한다. 서울 센터로 방문하지 않는다면 어차피 출장비와 공임비 크리로 거의 컴플릿 케어 1년 값이 청구(...)되니 차라리 연장하여 집에서 편하게 출장 불러 AS를 받는게 낫다.

7 가격

제품 출시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주 할인 이벤트를 한다. 더불어서 A/S 기간 연장 이벤트도 자주 하므로, 초반에 구매하면 배가 아픈 경우가 많다.(...) 가끔 클리어런스 행사도 하는데 이를 이용해 조금 더 저렴하게 제품을 구할 수 있기도 한다. 그러니 홈페이지를 필히 참조하자. 특히 모니터의 경우 30만원대 출시 제품의 경우에는 몇 개월 지나면 20만원대에 5년 A/S기간도 덤으로 얹혀주니 출시하고 적당히 시간이 지난 후 제품을 구매하자. 원래 출시 초기에는 버그도 많고 비싸서 구입하는 거 아니다. 또 요즘엔 몇몇 제품의 경우 델 홈페이지보다 오픈마켓이 더 싼 경우도 있다. 다만 오픈마켓에서는 스펙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는 없다.

델 컴퓨터 셀러들이 직접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 델포유를 이용해 더 싸게 구입하는 방법도 있었으나 2014년부로 가입이 중단되었다.

그리고 AS기간이 정확히 명시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으니 오픈마켓으로 구매할 사람들은 꼭 AS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받고 사길 권한다. 대부분 컴플리트 커버의 가입은 되어있지 않으나 구매일로부터 1년간 무료A/S를 지원해주는데 아주 간혹 잔여 AS기간이 1년도 안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유는 일반 업자가 델에 자기 명의로 구매를 한후 되파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1. IBM이 PC사업부를 Lenovo에 매각했다
  2. 2012년도까지만 해도 삼성전자가 점유율 1위였으나, 2013년 델이 앞지른 이후 계속 순위 유지 중 보면 은근 삼성도 콩라인이다
  3. 추가 옵션을 하지 않는다면 아직까지도 최고이긴 하지만 옵션을 변경한다면 가성비가 그리 높다고 할 수는 없다.
  4. CTO모델을 주문할 수 있는 조사 모두 해당되는 단점이긴 하지만.
  5. 원래는 Dimension이라는 별도의 브랜드가 존재했었으나, 2007년 노트북 브랜드였던 Inspiron으로 통합되고 Dimension은 폐지되었다.
  6. 기존엔 Studio와 Studio XPS가 있었지만 XPS로 통합되었다.
  7. 노트북에도 있었던 보급형 비즈니스 브랜드인 Vostro는 2013년에 폐지되었다.
  8. 15인치는 확인바람.
  9. 그 이유는 바로 맥북에어처럼 일체형이기 때문에 상판과 LCD 패널과 유리를 동시에 교체해야 한다고 한다.
  10. 2016년 6월 현재 여전히 R.00 부품이 온다.
  11. 이문제는 해결방법이 있다. 기본 사운드 드라이버는 놔두고 델오디오 드라이버만 제거하면 잡음이 안들린다.참고바람
  12. 엔비디아의 옵티머스와 비슷하다. 게이밍 노트북 제조사와 사용자의 적.
  13. 그런데 구형 에웨는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하면 펌웨어가 파괴되어 LED가 작동이 안 된다고 한다! 델에서는 수리 방법이 없다며 그냥 쓰라고 한다. 무상 수리 그런 거 없다. 정확히 어떤 것을 하면 LED 작동이 안 되는지는 추가바람.
  14. 미국에선 18인치도 구매할수있다.
  15. 국내기업도 납품했었다고, 추가바람
  16. 델 본사 홈페이지 고객센터의 공식 답변들을 다수 참조함
  17. 델 공식 홈페이지를 보다 보면, UP2516D가 백색균일도가 안맞아서 고생한 후 U2515H로 바꾼 다음에 하얀 흰색 화면을 보고 좋아했는데, 밤이 되어서 빛샘들이 반겨주는것을 보고 좌절했다는 사례도 볼 수 있다.
  18. 전문가용 한정
  19. 다만 실제 제조사 공급가는 저것보다 훨 낮을것이라 예상된다.
  20. 많은 한국인들이 삼성전자서비스의 비현실적인 수준의 묻지마 AS와 긴 보증 기간, 그리고 친절도에 익숙해져서 2~3년 동안 출장비와 공임은 당연히 무료로 해줘야 하고 부품 값도 어느 정도 깎아줘야 하는 것과 특유의 과잉 친절을 기본으로 알고 있지만 상술했듯이 이것은 삼성 혼자만 비현실적인 AS를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외국은 말할 것도 없고 한국도 주연테크TG삼보, 혹은 동부대우전자나 팬택 등의 AS 센터는 당연히 그 정도의 묻지마 지원을 해주지 않으며 아예 LG전자 서비스 센터부터가 1~2년간의 보증 기간이 지나면 점검비를 제외한 모든 것에 돈을 청구하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중소기업을 포함한 대부분의 회사가 점검비는 받지 않는 편이라는 게 그나마 나은 부분. 외국에서는 대부분 점검비를 받는다.
  21. 비용 절감을 위해서 한국일본 콜센터를 한국이 아닌 델 중국 지사의 다롄 사무소에 통합 유치해서 조선족이나 중국인을 고용함과 동시에 한국 지사와 일본 지사에서 한 두명 정도의 직원만 파견하고 있다. 그래서 한국어를 잘 못 알아듣는 경우나 발음이 어눌한 경우가 흔하다. 그래서 다들 상담원이 보이스피싱 말투로 말한다고 카더라면서 욕한다.(...) 일본어 쪽도 문제가 있는 게, 거긴 중국인 직원이 한국에는 없는, 일본 특유의 메이와쿠 문화와 완곡표현을 이해하지 못하는 게 중국 억양과 겹쳐서 한국 지원팀보다 훨씬 많은 클레임이 들어온다고 한다.(...) 이는 휴렛팩커드, 샌디스크, 어도비 등 대부분의 미국계 기업과 레노버도 동일하다. 사실 미국계 기업은 한국어 지원을 중국으로 옮기기 전부터 이미 영어 지원을 필리핀이나 인도로 옮긴지 오래였다. 물론 그 동네에서도 온갖 이유로 해외 콜센터가 쌍욕을 들어먹었다. 심지어는 영화에서 아이가 세계지도를 보더니 필리핀과 인도를 가리키며 콜센터라고 말하는 블랙 코미디까지 존재한다고.(...)
  22. 제품 사용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긁힘과 자국 등 제품 및 기타 표면적인 품목의 정상적인 마모 및 균열에 대해서는 수리할 의무가 없습니다. 라고 계약 약관에 쓰여있다.
  23. 케이스는 그나마 튼튼한데 키보드는 그냥 키를 뜯음과 동시에 안쪽 플라스틱이 깨져나간다. 케이스의 경우엔 너트를 고정하고 있는 부분이 오버 토크로 인해 깨져나가 너트가 사라져 볼트를 낄수없게 되거나 고정핀이 부러지거나...
  24. Dell 또는 Dell이 지정한 사람 이외의 제3자가 본 계약에 적용되는 제품을 수리하거나 수리하려고 한 경우 본 계약은 무효 및 취소 됩니다. 라고 계약 약관에 쓰여있다.
  25. 내가 이러이러한 청소를 하려 하는데 만약 뜯었다가 부품이 깨지면 컴플릿 커버로 수리가 가능하냐 라고 문의를 하면 그부분에 대해서 상담사가 가능 또는 불가능하다고 이야기를 해준다. 괜히 안물어보고 무조건 해주겠지라는 생각에 뜯었다가 부품이 깨져서 수리 요청했는데 거부당하면 상당히 속이 쓰릴테니 꼭 물어보고 뜯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