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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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소설가들

1 개요

E채널에서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대한민국 최초 기자 토크쇼 프로그램.

원래는 2012년 하반기에 E채널에서 방송된 프로그램 '용감한 토크 특별 기자회견'(탁재훈, 남희석 진행)의 후속 시즌 개념으로 시작되었던 프로그램이나, 이후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게 되어 시즌제로 방송되고 있다.

2013년 2월 6일부터 2015년 10월 14일까지 시즌 1이 방송되었고, 2015년 10월 21일부터 2016년 6월 29일까지 시즌 2가 방송되었다. 2016년 7월 20일부터 시즌3가 방송되고 있다.

신동엽이 메인 진행을 하고 카더라 통신단이라는 고정 게스트들이 보조 진행을 맡고 있다. 2015년 현재 카더라 통신단 멤버는 허경환, 레이디 제인, 김정민, 김태현. 홍석천은 초기부터 99화까지 멤버로 있다 허경환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하차했다.

2 방송 내용

각 분야의 기자들을 대거 모아놓고, 매주마다 정해진 주제에 맞는 기삿거리를 기자들이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방송 내용이 딱딱하지 않게 신동엽과 카더라 통신단이 중간중간에 끼어들어 웃음을 자주 유발하는 편. 방송에서 기자들이 소개하는 내용들도 흥미진진하거나 재밌는 게 많은데 또 그만큼 충격적이고 어이 털리는 내용도 많다. 매주마다 주어진 주제에 맞는 뉴스를 소개해준다고는 하는데, 보다 보면 엇비슷한 분위기의 뉴스가 많은 편. 보다 보면 대한민국에서 정말 별에 별 사람들이 별에 별 별 일을 다 일어으키고 있다는 걸 알 수 있기도 하다.

스펀지(KBS)로 유명했던 네모칸을 비워놓고 맞추는 구성을 채택했다.

은근히 기자들이 자주 바뀐다. 잠시 하차했던 기자들이 다시 돌아오기도 한다.

연예계 쪽 뉴스는 보통 기자들만 알 수 있는 숨겨진 뉴스를 소개한다. 그래서 연예계 쪽 뉴스가 나올 때면 ABC식으로 이니셜 놀이를 한다. 유난히 연예 기자들이 이 프로그램에서 내용을 소개하되 뉴스 주인공을 들키지 않기 위해 말을 사리는 편.

프로그램이 끝날 즈음에는 출연진이 모두 투표를 해서 가장 재밌는 뉴스를 발표한 기자를 선정해 오늘의 기자상이라는 상을 준다.

더불어 이미 하차한 홍석천은 글로벌 기사 내용을 맞히는 시간에 출연하는 동안 거의 모든 문제들을 맞히거나 비슷하게 대답해서 다른 카더라 멤버들이 맞히도록 했다. 보면 알겠지만 진짜 정답 유출이나 신내림이라도 받은 듯한 정도다.

3 여담

내용이 내용이다 보니 호불호도 많이 갈리는 편. 흥미롭고 도움이 되는 내용의 기사들도 나오지만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기사들도 많이 나온다.[1] 그래서 황색 언론 내지는 용감한 기레기들이라고 까이기도 한다.

특히 연예계 기사들이 그렇다. 해당 연예인의 신상을 보호하려고 A, B, C 등 이름 대신 알파벳을 갖다 붙이는데 답정너식이니[2] 결국 실명도 못까면서 뭐가 용감한가?네티즌들이 알아낸답시고 애꿎은 다른 연예인을 몰아세우기 때문. 한번 sns나 블로그에 올라가면 이런 덧글들이 적게는 수십, 많게는 수천개까지 덧글이 달린다.

이외에도 한참 전 가십거리들을 최근에 일어난 일마냥 들고 나와 뒷북을 치거나 기자들이 해당 연예인에 대해 악의적으로 왜곡하기도 한다. 연예계의 특성 상 사실 확인이 불가능한 찌라시 기사들도 종종 올라오는 편이기 때문에 나오는 이야기 모두 믿을 것이 못 된다. 연예계 기자들이 자주 바뀌는 건 이것 때문일지도. 최근에는 이 소식들은 미공개 처리하는 추세이다.

비슷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MBN아궁이TV조선대찬인생,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등아 있다. 다만 위의 프로그램들은 한 회차에 한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집중적으로 방송을 한다는 것이 차이점.

4 NEW 스토리 [시즌2]

기존의 용감한 기자들의 비판을 그나마 수용하며 바뀌었다.

차이점은 연예계의 참여도가 대체적으로 낮아졌으며 이니셜 답정너가 많이 줄어든 편이다. 대신 사회부가 많이 나오는 편이고, 그외에도 몇몇 부분이 바뀐 점이 있지만 ... 그래도 자극적, 선정적인 기사는 많이 나오고 기레기라고 많이 까이지만 시즌 1 보단 약간 완화된 편이다.
  1. 특히 3순위 기사.
  2. 물론 기자들은 "연예계엔 이런 일이 있습니다." 이렇게 알려줄 뿐 누군지 찾아내라는 것이 아니다. 이니셜조차도 공개 안할 정도니 분명 좋은 내용의 기사는 아닐 것이다.